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은 최근 4층 세미나실에서 수정·중원구 요식업계 자영업자 및 지회장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민원 해결을 위한 민생탐방에 나섰다. 정용한 의원은 인사말에서 “시의회가 원활하게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지 못해 송구하다”며 "원활한 시의회 운영을 위해 민주당과 지속적 협의 중에 있고, 민생 챙기기를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국민의힘협의회는 민생 탐방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의 말씀을 꼼꼼히 듣고 체크해 해결 방법을 찾고, 그 결과를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영업자들은, 긴 코로나 정국을 지나 겨우 회생하려던 서민경제가 다시 확산하는 코로나 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소상공인 손실보상금이 타 시군에 비해 적었던 점을 지적했다. 또한, 주차 공간 부족 및 잦은 주차단속으로 인해 영업이 불편한 점과 모란시장과 관련된 푸드트럭 운영과 위생 상태 그리고 처벌 위주의 시 정책, 수진동 커뮤니티센터 앞에 광고를 위해 도비 1억 2000만 원이 투입돼 설치된 키오스크가 무용지물이 된 것 등 다양한 문제점을 쏟아냈다. 특히, 모란시장 문제점과 여수동 자영업자들의 고충에 대해 이 지역 출신인 안광림 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전홍재·김찬 교수와 이원석 연구교수 연구팀이 톨 유사 수용체(toll-like receptor, TLR) 신호 경로를 자극하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L-pampo의 면역항암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톨 유사 수용체 작용제인 L-pampo가 강력한 면역세포 활성화를 유도했고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했을 때 치료 효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국제 면역항암치료학회(SITC)의 공식학술지인 종양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3.751) 최신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L-pampo는 차백신연구소에서 개발한 톨 유사 수용체 작용제로써 면역관문억제제에 최적화된 고면역성 환경을 만든다. 톨 유사 수용체(Toll-like receptor)는 선천성 면역에 관여하는 중요한 막단백질로 선천성 면역반응을 유도해 면역 방어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수지상 세포를 통해 항체를 만드는 T세포와 B세포의 면역반응을 활성화 시킨다. 분당 차병원 암센터 전홍재·김찬 교수팀은 톨 유사 수용체 작용제인 L-pampo를 대장암
미지산(彌智山)은 경기도 양평군에 있다. 옛날에는 지평현에 속해 있었고, 미지산의 여러 사찰 중에 가장 큰 용문사가 있어서 지금은 용문산(龍門山)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다. 지평은 고구려 때는 지현현(砥峴縣)이다가 신라 경덕왕 때 지평(砥平)이라고 이름을 바꾸고 삭주에 소속시켰다. 고려 현종 때 광주에 편입시켰고, 고려 우왕(禑王) 때 유모 장씨의 본향이라 하여 지평현을 다시 설치하여 조선시대로 이어졌다. 다산 정약용은 경기도 내 여러 산을 다녀보고 "다른 산은 모두 산맥이 고단하고 지맥도 짧아서, 충만하고 깊고 웅장한 기운이 없다. 그런데 오직 용문산의 됨됨이는 크고 두텁고 중첩하여 암석은 여기저기에 모아져 있고 물은 여기저기서 쏟아져 내려, 비록 기이하고 가파르고 정밀하게 빼어난 장관은 없으나 요컨대 모두 뼈와 살이 골고루 분포되고 재덕이 겸전하여, 교묘하기로 말하면 너무 교묘하거나 흐리멍덩하기로 말하면 너무 흐리멍덩한 금강산이나 덕유산과는 같지 않다"고 하였다. 세조 혜장대왕 때 용문사에서 범종을 크게 만들었는데, 불사가 매우 엄숙하였으며, 왕이 백팔 불주(百八佛珠)를 하사하여 삼보(三寶)로 보관하였다. 그런데 숙종 21년(1695) 음력 4월 12
주택관리공단 경기지사 분당한솔7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는 지난 7일 성남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분당권역내(목련1단지, 한솔7단지, 청솔6단지, 하얀6단지)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 및 직원들의 정신건강과 행복을 추구하고자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 방법을 찾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성남시 관내 공공임대주택(분당목련1, 분당한솔7, 분당청솔6, 분당하얀6단지) 입주민의 정신건강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교육 등, 상호 협의하여 협력할 것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고영미 찾아가는 마이홈센터장은 “임대 아파트 입주민들이 코로나 19로 더욱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정신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단지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개입 체계를 강화하여 입주민의 행복과 정신건강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분당한솔7 찾아가는 마이홈센터는 분당권역내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주거, 일자리, 돌봄서비스, 건강, 안전을 지원하고 지역 네트워크와의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성남시는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1기분, 건축물)로 42만 5000건 2455억 원(지방교육세 등 포함)을 부과해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산세는 소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소유자인 납세의무자에게 과세되며, 납부기간은 16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1/2씩 과세되며, 주택 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부동산은 건축물은 7월, 토지는 9월에 각각 과세된다. 재산세는 모든 금융기관의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납부 가능하며, 위택스(www.wetaxt.go.kr) 및 지로(www.giro.or.kr) 사이트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납부 할 수 있다. 또한 ARS(031-729-3650) 납부, 모바일고지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납부,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납부, 가상계좌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접 방문하지 않고 납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납부하시는 재산세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고 있으며, 납부마감일에는 납세자가 한꺼번에 몰려 혼잡이 예상되므로 납기 전 미리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
가천대학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역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With 청년, 취업 Catch 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7월과 8월 중 강좌별로 2~3일씩 운영되며 강좌별 정원은 40명으로 지역청년,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사업을 위해 개설된 마이크로페이지(www.gachon-catchup.com)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짧은 시간에 자신이 부족한 역량을 채울 수 있도록 몰입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등을 고려해 비대면 수업으로 운영한다. 개설 강좌는 ▲빅데이터(7월 14~15일) ▲파이썬(7월 18~19일) ▲파워포인트(7월 21~22일) ▲예비 IT개발자 교육(8월 2~4일, C++/JAVA강의) ▲BLS Provider(심폐소생술 자격증, 8월 중) 등이다. 가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교육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업 현직자와의 1:1컨설팅, 맞춤형 기업매칭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돼 취업역량을 강화했으며 지난해 후속사업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에도 선정됐다. 가천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두경부암의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1일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진 교수·치과 이효정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엄근용 교수 연구팀(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 제1저자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위찬우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에서 구강검진을 받지 않고 일반건강검진만 받은 환자들은 두경부암 발생 위험이 약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경부암은 우리 몸의 머리(두부)와 목(경부)에서 뇌와 눈, 식도를 제외한 입·코·혀·목·침샘 등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총칭하는 질환으로 후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등이 대표적이다. 숨을 쉬거나 먹고 말하는 부위에 생기는 암이기 때문에 진단이 늦어질수록 낮은 생존율은 물론 암 치료 후 발성이나 식이, 연하 등 신체 기능에 장애를 남기고 얼굴 외관도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예방 및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연간 약 5000명의 환자가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고 최근까지 증가세도 상당히 가파르다. 그러나 발병 부위에 따라 명칭이 다양해 두경부암 자체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낮은 편이고, 아직까지 국가암검진 사업의 대상 항목에서도 빠져있어 말기
성남시는 성남시청사 1층 출입통제시스템(스피드게이트)을 철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피드게이트는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갖다 대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거나 시설이 작동하는 지능형 출입관리 시스템이다. 2018년 12월, 시청 1층 로비 2곳과 3층 에스컬레이터 등 3곳에 설치됐다. 스피드게이트 작동 시 시민들은 별도의 출입증이나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통과할 수 있었다. 당초 성남시청사 설계 시 지상 1∼3층은 시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 4층 이상은 업무공간으로 정해졌으나, 그동안 2층에 시장실을 비롯한 업무공간과 시민들이 방문하는 종합홍보관 등이 혼재해 있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민선 시대에 인위적으로 시민들의 시청사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시장 취임과 동시에 시장실을 업무공간인 4층으로 옮겼다. 시청사 1~3층은 본래 설계 취지에 맞게 모두 시민들에게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역, 수내역 일대에 불법 주정차하는 대형학원 셔틀버스를 이달 중 불시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를 일삼아 차량 흐름을 방해하는 행위를 차단하려는 조처다. 단속은 분당구청과 분당경찰서 합동으로 이뤄진다. 정보를 미리 입수해 차량을 잠시 이동 주차하는 행위를 잡아내기 위해 불시에 단속이 이뤄진다. CCTV 촬영 단속을 피하려고 학원버스끼리 밀착 주차해 번호판을 가리는 행위도 잡아낸다. 적발된 차량은 5만 원(승합차 기준)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한다. 분당구는 지난 4월 같은 방식의 단속을 실시해 154건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정자역, 수내역 일대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생 100명 이상의 대형학원만 14곳이고, 셔틀버스는 140여 대다. 원생을 실어 나르려는 학원가 셔틀버스는 주변 간선도로를 점령 주정차해 퇴근길 교통 혼잡이 성남대로 일대에 영향을 미친다. 분당구 관계자는 “학원 측에 수업 종료 시간 조정, 셔틀버스의 버스정류장 주변 학생 승하차 금지를 요청한 상태”라며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오는 15일과 16일 오후 4시 야탑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창작뮤지컬 'ALIVE'를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운영해 온 예술창작프로그램은 창작예술과 공연예술, 심리상담 등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에게는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창작뮤지컬 'ALIVE'는 청소년들이 아무 생각 없이 자해를 한다는 편견과 오해를 깨고, 살아있음을 느끼기 위해 자해하는 청소년들이 많음을 이해하고,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이다. 극작 신성우, 작곡·음악감독 이인혜, 연출 이훈경, 안무 김루나, 조연출 임한창이 함께 완성했다. 성남지역 학생 뿐 아니라 광주, 오산, 용인, 시흥, 의정부 등 경기도 내 학업중단위기학생 13명과 학교 밖 학생 3명 등 총 16명의 학생이 참가한 예술창작 프로그램은 다양한 예술교육과 협력적 창조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 및 공감·소통 능력 배양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심리상담과 더불어 연기·안무·음악 교육을 받은 후 뮤지컬 공연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꿈과 끼를 발산하고 진로를 개척해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