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민주·안성) 국회의원이 여객선 내 승객의 음주 난동과 약물 복용 후 위해 행위, 성적 수치심 유발 행위 등을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해상 관광 수요 증가로 여객선 이용객이 늘고 있으나, 선박 내 안전 규정은 항공기나 철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비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현행 '항공보안법'과 '철도안전법'은 승객의 음주 소란 및 위해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수백 명이 탑승하는 여객선의 경우 이를 직접 제지하거나 처벌할 수 있는 명확한 법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특히 낚시어선은 2019년 '낚시 관리 및 육성법' 개정을 통해 승객의 음주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반면 일반 여객선은 승객이 술에 취해 소란을 피워도 현장 대응에 한계가 있어 ‘해상 안전의 사각지대’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선박 내 흡연 행위 금지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복용한 상태에서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는 행위 금지 ▲타인에게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 금지 등을 명시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안성시의회가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8일간 열린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시정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동신산단 35만 평 승인, 이제 안성 30만 자족도시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자유발언에 나섰다. 동신산업단지 승인에 따른 향후 도시 성장 전략과 자족 기반 확충 필요성을 강조한 발언으로, 향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관심을 모았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성시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을 포함한 17건의 조례안 및 동의안은 원안 또는 수정 가결됐다. '원곡 산하6지구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은 표결을 통해 처리됐다. 또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안성시 서안성체육센터 민간위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계획서 변경의 건'도 의결됐다. 이에 따라 행정사무조사 기간은 2026년 3월 13일까지 14일 연장됐다. 안정열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시민의 삶과 직결된 안건을 면밀히 심의했다”며 “앞으로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
황세주(민주·비례) 경기도의회 의원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성시 제2선거구 경기도의원 선거 출마를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선언했다. 안성시 제2선거구는 보개면·금광면·서운면·일죽면·죽산면·삼죽면·안성1동·안성2동을 포함한다. 황 의원은 출마 회견문을 통해 “26년간 간호사로 현장을 지켜오며 생사의 기로에서 도망치지 않는 책임을 배웠다”며 “말보다 행동이 먼저여야 하고, 신뢰는 긴 시간의 성실함으로 쌓인다는 사실을 몸으로 익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경기도의회에서 안성시민의 이름으로 일해왔다”며 204건의 조례안 공동발의, 9건의 대표발의, 감염병·응급의료·공공의대·통합돌봄·산모·신생아 정책토론회 추진 등 의정 성과를 제시했다. 예산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도 “안성의 몫을 끝까지 챙겼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은 안성이 성장의 축에 서 있으나 교통·산업·교육·의료·생활 인프라 전반에서 한계를 안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예산은 한정돼 있고 선택과 집중은 필요하다”며 “경기도와 중앙정부를 상대로 안성의 몫을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더 강한 정치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덧붙였
국제로타리 3600지구 안성로타리클럽이 지난 26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에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례관리 등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로타리클럽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다.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승재 회장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소외된 이웃을 찾고 지원하는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적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지역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은주 안성시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센터장은 “복지 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안성로타리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최승혁 안성시의원이 6·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깊은 고심 끝에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단했다”며 “지금은 개인의 도전이 앞설 때가 아니라 당의 단결과 승리가 우선되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를 “단순한 지역 권력 재편이 아닌, 내란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할 중대한 분수령”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계파 싸움과 자리 다툼에 매달릴 만큼 대한민국도, 안성도 여유롭지 않다”며 “정치는 명분을 잃는 순간 시민의 신뢰를 잃는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한 발 물러서는 용기가 더 큰 전진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당이 하나로 뭉쳐 승리의 길로 나아간다면 그 뒤에서 묵묵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7년을 돌아보며 국회의원 비서관과 안성시의원으로 활동해 온 과정을 언급했다. 공도초·중 통합학교 신설 추진, 경기복지재단 안성 이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안성 노선 반영 등에 힘을 보탰고, 의회에서는 예산과 조례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14일간 단식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쉽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시민의 뜻을 대변한다는 사명 하나로…
이관실 안성시의원이 27일 안성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의원(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K-반도체벨트의 중심 안성, 맹모의 교육도시 안성을 만들겠다”며 “지난 4년을 시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더 큰 책임으로 서부권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은 단순한 출마 선언의 자리가 아니었다. 그는 “행사장에서 악수하며 잡았던 시민 한 분 한 분의 손을 기억한다”며 “그 손의 온기가 제 정치의 출발점이자 힘이었다”고 말했다. 2022년 시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4년에 대해 이 의원은 자신을 “시민의 대변자이자 보좌관”이라고 표현했다. 도로의 작은 불편, 아이들 교육 문제,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목소리까지 현장에서 듣고 기록하며 의정활동에 담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임 기간 22건의 조례를 재·개정했고, 민생회복을 위한 긴급 난방비 지원을 촉구했다. 예산결산위원장으로서 시 재정을 살폈고, 원내대표로서 당의 기반을 다졌다. 때로는 다수당의 일방적 운영에 맞서 단식투쟁에 나서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정치는 자리를 지키는 일이 아니라 시민 곁을 지키는 일”이라며 “부족했을지라도…
화성산업진흥원이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소부장기업 실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제품 제작 ▲장비사용료 지원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화성시에 본사, 공장 또는 연구소 중 1개 이상을 둔 소부장 분야 중소·중견기업이다. 특히 반도체 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을 위해 한국나노기술원의 반도체 실증 장비와 연계, 시제품 개발과 성능 검증의 전문성을 높였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시제품 제작’ 분야는 기술성숙도(TRL) 4~7단계 수준의 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기업 2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장비사용료’ 지원은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900만 원까지 한국나노기술원 장비 사용 비용을 보조한다. 모집 기간은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의 경우 3월 10일까지, 장비사용료 지원사업은 3월 26일까지다. 전병선 화성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기술 자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관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핵심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국산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화성특례시가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온라인 이벤트 ‘댄스 챌린지’를 27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4개 구청 개청을 기념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챌린지는 화성특례시 공식 유튜브 채널 ‘화성온TV’를 통해 진행된다. 음악은 ‘화성특례시민의 날’ 노래를 AI 기술로 힙합 버전으로 리믹스한 곡을 활용하며, 시민들은 이에 맞춘 안무를 따라 춘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촬영한 영상은 구글폼(https://forms.gle/XEebYUAaabkF6WcH8)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영상 중 10팀을 선정해 일부 편집 후 ‘화성온TV’에 게시하며,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즐거운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민의 날’은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된 날을 기념해 제정된 '화성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3월 21일 기념일로 지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화성습지의 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공식 공약으로 제시하며 화성의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구상을 발표했다. 진 예비후보는 최근 21년간 지역 자연환경 보전에 앞장서 온 화성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에 참석, 축하의 뜻을 전하며 자신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진 예비후보는 “화성의 미래는 자연환경을 보전할 것인가, 개발할 것인가라는 이분법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화성에 특화된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화성습지를 사례로 들며 “화성만의 생태교육과 생태관광 기반을 육성해 체류형·체험형 관광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관광경제 활성화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 예비후보는 “화성습지의 UNESCO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시민단체·전문가·어민·지역주민·행정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실행 구상도 제시했다. 진 예비후보는 끝으로 “화성환경운동연합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화성을 설계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돼 달라”고 당부하며 “이재명과 함께 지속가능한 화성을 만들 사람은 진
전용기(민주·화성정)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KTX·SRT 통합에 따른 동탄역 좌석난 해소 대책을 점검하고,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 개량공사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25일부터 KTX·SRT 시범 교차운행이 시작된 가운데, 동탄역은 KTX-1 등 다양한 차종 운행에 대응하기 위한 설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스크린도어는 SRT 차량 출입문 위치에 맞춰 설치돼 있어 KTX-1 등 일부 열차와 맞지 않는다. 이로 인해 시범 운행 기간에는 KTX가 동탄역에 정차하지 않고 통과 중이다. 전 의원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모든 차종 출입문 위치에 대응 가능한 범용 스크린도어로 개량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5월 착공해 8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전 의원이 지난해 발간한 정책자료집에는 KTX·SRT 통합 완료 시 하루 총 1만 6923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동탄역에만 약 6500석이 늘어날 전망이다. 좌석 부족과 예매난을 겪어온 동탄·반월 지역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전 의원은 “스크린도어 개량은 향후 더 많은 열차를 동탄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