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부모가족은 줄어들고 있지만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늘고 있다. 이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기준이 완화됐기 때문이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2018년 1만 3241가구 3만 2756명 ▲2019년 1만 3382가구 3만 3185명 ▲2020년 1만 3789가구 3만 4268명 ▲2021년 1만 4009가구 3만 5010명 ▲2022년 1만 4473가구 3만 6042명 ▲2023년 1만 4750가구 3만 6741명 ▲지난달 기준 1만 5023가구 3만 7296명이다. 지난달 기준 인천에 살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은 남동구, 서구 순으로 많았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현황을 살펴보면 ▲중구 620가구 1614명 ▲동구 259가구 636명 ▲미추홀구 2724가구 6771명 ▲연수구 953가구 2299명 ▲남동구 3253가구 8067명 ▲부평구 2434가구 5929명 ▲계양구 1532가구 3770명 ▲서구 2983가구 7518명 ▲강화군 226가구 596명 ▲옹진군 39가구 96명 등이다. 그러나 인천의 일반 한부모가구는 2018년 10만 3605명에서 2019명 10만 2839명, 2020년 10만 2594명, 2021년 10만…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에 필요한 경제성 확보를 위해 당초 계획했던 소요 인력의 절반을 줄이기로 했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의 비용편익(B/C값)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담아 제3차 중앙투자심사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은 인천경제청이 지난해 12월 제1차 행정안전부 중투심에 의뢰했으나 지난 3월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중투심 결과 B/C값이 0.16으로 나오면서 가용비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특히 인력 과다 문제와 함께 156억 원에 달하는 연 적자에 대한 운영비 개선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력 50%를 감축해 연 적자를 92억 원 선으로 낮춘다는 내용을 담아 최근 제3차 중투심에 신청서를 냈다.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통보될 예정이다. 중투심을 통과하면 오는 2026년 9월 착공에 들어가며, 2028년 8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아트센터 자체가 경제성이 높은 사업이 아니라 B/C값이 높게 나올 수 없는게 맞다"며 "중투심을 재신청하는 뮤지엄파크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신항 지하차도 사업과 함께 신청했기 때문에…
▲정윤희 신임 인천시 공보담당관. 인사차.
강화군수 보궐선거 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 관련 일부 행위가 제한·금지된다. 17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강화군수 보궐선거 선거가 오는 10월 16일 실시된다. 선거까지 90일 남은 오는 18일부터 강화군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국회의원 또는 지방의회의원의 의정활동 보고회와 후보자 관련 저서의 출판기념회 개최가 금지된다. 다만 인터넷 누리집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통한 의정활동 보고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또 선거운동을 위해 딥페이크 영상 등을 제작·편집·유포·상영 또는 게시할 수 없다. 정당 또는 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연예·연극·영화·사진 등을 공직선거법에 규정되지 않은 방법으로 광고할 수 없고, 후보자는 방송·신문·잡지 그 밖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통·리·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회위원 등이 선거사무관계자가 되려면 이달 18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에서 제한·금지하는 행위를 시기별로 다르게 규정하고 있으므로 정당·후보자나 유권자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032-937-1390) 또는 선거법규포털사이트(law.nec.go
강화군에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됐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강화군에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류 개체 수가 증가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주의보 발령 이후 매개모기 일평균 개체 수가 같은 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일 경우 내려진다. 지난달 18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군은 지난달 넷째 주부터 2주 연속 5.0을 넘었다. 말라리아는 암컷 얼룩날개모기에 물렸을 때 감염된다. 7일에서 30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오한·발한·두통·근육통·오심·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시는 군을 통해 매개모기 서식지 집중 방제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말라리아 예방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6월 기준 인천 전체 감염 환자는 27명으로, 말라리아 감염 환자는 2021년 46명에서 지난해 12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말라리아 감염 환자 수가 늘고 있는 만큼 사전 차단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발열·오한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도시공사(iH)는 검단신도시 AA16블록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1535세대)’ 단지 내 상가 13개호를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가는 단지 내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로, 지상 2층의 단독 건물(지상 2층과 아파트 연결형)로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2022년 3월 일반공급 당시 80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달성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아파트의 열기에 이어 이번 상가 공급에도 시장 수요자들의 관심이 기대되고 있다. 입지 상권은 도보 3분 거리의 신검단중앙역(인천지하철 1호선)과 GTX-D 노선 및 검단~드림로 간 도로 개통 등이 계획돼 있으며, 인천지법 북부지원과 인천지검 북부지청 개청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유동인구가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해당 상가는 ▲탄탄한 고정수요와 배후수요의 입지 ▲역세권 중심상업지구 조성계획 ▲단지 주변 초·중·고교 개교 예정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시세차익을 보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최상위 시공사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이번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분양사무실(032-566-15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정희 기자…
인천시가 지역 전지 화재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는 시민안전본부·소방본부·한국산업단지공단·시흥합동방재센터 등 관계기관과 전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분야별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소방분야 전지 화재사고 발생 시 대응 방안 및 안전 점검 내실화, 전지 공장업체 및 산업단지 중대재해 안전관리 강화, 외국인 근로자 포함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및 비상 시 대피훈련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지 화재사고는 리튬전지 특성상 사고 발생 시 기존 안전관리 체계와 대응방식으로 효과적인 대응이 어렵다. 이에 시는 관계기관 간 미비점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분야별 예방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사전에 분야별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하고 비상 시 관리방안을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며 “지역 전지 화재사고와 같은 유사 대형 재난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대형 화재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윤환 계양구청장은 지난 16일 집중호우 시 침수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 부서에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계양구에 따르면 전날 윤환 구청장은 집중호우 시 침수 발생이 우려되는 경인고속도로 하부 저지대 도로와 선주교 하부 농로 등 현장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달 설치한 자동 진입 차단시설 작동 여부 등을 확인하며 취약지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구는 지난달 집중호우 시 침수가 우려되는 지역 내 저지대 3곳인 경인고속도로 하부 대보로와 경인고속도로 하부 통행 암거, 선주교 하부 농로에 자동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자동 진입 차단시설은 수위계를 활용해 노면 수위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다. 또 위험수위(15㎝) 감지 시 자동으로 진입을 차단할 수 있다. 윤환 구청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극한 호우 등 위험 기상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난 대응과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구민에게 불편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 남동구가 구민의 관점에서 창의·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누리집, 내·외부 추천으로 13건의 우수사례를 접수해 심사, 설문조사, 발표회 등을 거쳐 우수 1건, 혁신 1건 등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정된 우수‧혁신 사례는 ▲만수동 주민들의 30년 숙원, 적극 행정으로 해결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이자수익 극대화다. ‘우수’ 등급을 차지한 도시디자인과는 남동초등학교 인근 30년 묵은 불법 노점을 정비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노점 정비를 위해 장승백이 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꾸준히 노점상들을 설득해 시장으로 입주시켰다. 또 인근 점포로 이전시키거나 자진 폐업하도록 해 인도 본연의 기능을 회복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 ‘혁신’ 등급을 받은 재무과는 시 최초로 금융기관의 수시입출금식 예금 상품인 MMDA에 가입, 대기성 자금을 최소화했다. 자금 유동성과 높은 금리를 확보함으로써 이자수익을 얻었다. 구는 선정된 우수사례를 웹툰과 카드 뉴스로 제작해 누리집·SNS, 블로그 등을 통해 홍보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부단한 노력과 창의적인 생각으로 구민의 오래된 민원을 해결하고 재정을 튼튼하게 할…
인하대병원은 이용기㈜코반 회장이 발전기금 5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인하대병원은 이택 병원장을 대표로 이 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감사패에는 병원이 초일류 대학병원으로 도약하고, 지역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원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가 담겼다. 이 회장은 인하대학교 금속학과 73학번이자 공학 석사를 졸업하고, 1996년 합금철 및 비철금속 제조기업인 ㈜코반을 설립해 경영하고 있다. 17대 인하대 동문장학회 이사장, 30대 인하대 총동창회장 역임 이력도 있으며 김포복지재단, 인하대, 인하대 동문장학회 등에 기부하면서 나눔문화의 실천과 확산에 기여해 왔다. 인하대병원과는 13기 건강문화CEO과정 이수, 가족들의 질환 치료 및 회복 등으로 인연이 있다. 그는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준 인하대병원에 감사하고,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는 CEO로서 병원이 의학 발전의 청사진을 펼치는 데 도움되는 발전기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