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국가유공자의 복리 증진과 예우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수당을 인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 명예 수당, 보훈 명예 수당을 올해부터 월 1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국가보훈대상자 3500여명의 대상자에게 올해부터 상향 조정된 수당을 지급하게 되며 수당 인상으로 전년 대비 8억4000만 원이 증가한 63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 세대가 있고 그분들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존중과 예우에 관심을 더욱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하남시는 산곡천 폐유 무단 방류 업체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산곡천에 유류가 유출됐다는 민원 접수 후 오염물질의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오염원인 규명을 위해 약 5일간에 걸쳐 ▲유출지점 인근 우수맨홀 확인 ▲폐유 취급사업장 점검 ▲CCTV 영상 자료 확인 등 끈질긴 추적 끝에 지난 4일 오염행위자를 적발했다. A업체는 하남시 창우동 소재의 한 자동차정비업체로, 지난달 30일 인적이 드문 새벽 폐유 약 150리터를 적정방법으로 처리하지 않고 약 20회에 걸쳐 도로변 빗물받이로 무단 투기한 결과 우수관을 거쳐 하천으로 유출됐다. 시 관계자는 “적발된 공공수역 오염행위자에 대해서 물환경보전법 위반,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모든 관계 법령을 적용해 강력하게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라며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공공수역을 오염시키는 자는 끝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강력하게 조치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지속적인 공공수역 오염행위 감시활동을 통해 수질오염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비례대표 재선이면서 여주·양평 지역에서 3선을 노리는 이태규(국민의힘) 의원이 8일 오후 2시 여주시 여성회관에서 ‘경계를 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이규택 전 의원, 이재오 전 의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안대희 전 대법관과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이대직 전 여주시 부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지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재옥 국민의 힘 원내대표와 안철수 의원,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등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 의원의 저서 ‘경계를 넘다’는 어린 시절과 정치 입문 과정, 정치활동과 포부 등 그의 정치 인생이 담겨있다. 이날 이 의원은 “오늘 출판기념회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 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라면서 “한쪽에 서면 한쪽만 보이지만, 경계에 서면 양쪽을 다 볼 수 있고 양쪽을 보면 차이와 다름을 알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서 타협과 절충, 공정의 지혜가 나올 수 있다”라며 “중도층을 잡아야만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주·양평 지역구는 현역 김선교 의원이 지난해 5월 18일, 회계책임자의 공직선거법
인체에 유익한 세균으로 알려진 유산균 및 낙산균이 대장암, 대장선종을 비롯한 대장 질환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제1저자 송진희 연구교수)이 대장암, 대장선종 등 대장 질환의 발병률이 낮은 여성 및 55세 이하 젊은 연령대에서 유산균(젖산균), 낙산균 등 장내 유익균이 많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의 한 해 발생자 수는 3만 2751명으로 폐암을 제치고 국내 발병률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발병률 1위인 갑상선암(3만 5303명)에 근접한 수준으로, 2019년 동일 조사에서 4위였던 점을 고려하면 아주 가파른 성장세다. 이러한 대장암의 발병에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가족력, 흡연 여부, 식습관 등이 있는데, 특히 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발병률이 약 2배 높고, 발생 위치에도 차이가 있어 성호르몬이 발병 기전(메커니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대장 내 미생물 환경을 조성하는 ‘장내 세균’이 대장암 발병에 직간접적인 역할을 미친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암 발병의 원리와 치료법을 밝혀낼 단서로서 주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GA코리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성금을 기탁한 ‘GA코리아’가 보여준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과 지역 내 기업들의 참여로 올해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모금액은 목표액인 12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성 GA코리아 총괄사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경제 상황에 힘들어할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 온 ‘GA코리아’는 지난 2022년 수해피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쾌척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소방서는 홍진영 신임 서장과 공무직원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소통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무직원 화합의 장 마련 ▲공무직원 근무환경 개선 방안 논의 ▲건의사항 청취 등이며 특히 홍진영 서장이 취임 후 공무직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묵묵히 맡은바 열심히 일해주고 있는 공무직원들이 있어 늘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출근하기 즐거운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올해 2년 연속으로 중앙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를 확보, 26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보통교부세는 중앙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기준재정수입액이 기준재정수요액에 못 미치는 것을 고려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해 주는 재원으로 지방자치단체 재정사업에 긴요하게 사용된다. 시의 경우 부동산 공시가 인하와 경기부진에 따른 지방세, 조정교부금 등 일반재원이 올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보통교부세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12월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시의 사정을 설명하고 용인특례시를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교부단체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같은 달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도 용인의 교부단체 지위 유지가 왜 필요한지 설명하는 자료를 전달했고, 최 실장에게는 전화를 걸어 재차 부탁을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최 실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도로관리비 산정에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이 때 "보통교부세 도로관리비를 산정할 때 도시계획도로도 산정 기준에 포함시켜야 각 지역의 현실을 잘 반영할 수 있으며, 자치단체 간의 형평성 문제
성남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과 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연말, 지역 제한 없는 전국 경쟁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정보기술 컨소시엄’과 상호 기술 협상을 완료한 데 이어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은 국비 101억 원을 포함해 총 126억 원 규모로 2025년까지 추진된다. 이 사업은 ICT 기반의 스마트서비스 도입을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 삶의 질 향상,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이다. 앞서 성남시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인 ‘로봇을 활용한 주민 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민선 8기 성남시정의 핵심 가치인 공정과 투명의 원칙에 따라 이 사업을 추진했다. 행정안전부 지방계약 예규 절차에 따라 외부 평가위원을 공개 모집하고 평가 당일 입찰 참가 업체가 직접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다. 또한 사업공고 시에는 사전규격 공개 및 의견수렴을 거쳤다. 의견수렴…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에 출사표를 던진 대통령실 출신 예비 후보들이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김대남(용인 갑), 김보현(김포갑), 허청회(포천·가평) 등 소위 '용산발 경기 3인방'으로 불리는 이들 예비후보들은 각자 지역구에서 연일 '출마 기자회견, '사무실 개소식', '출판 기념회' 등 지역 민심잡기 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 열린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만나 수도권광역교통망 현안을 건의하고 국민의힘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등 '따로 또 같이'전술'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도 "수도권 지역현안을 적극 살펴보겠다"며 긍적적 시그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3인방'은 용산 대통령실 출신으로는 드물게 일찌감치 경기도 험지에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민심을 다지며 '좌고우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흡사 삼국지 도원결의를 연상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가운데 3인방이 수도권선거에서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에 대한 중앙당과 도당의 기대감도 작지 않다는 이야기도 솔솔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27일 한동훈 비대위원장
용인특례시가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려는 농업인 1500명을 대상으로 8~19일까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시는 새롭게 달라지는 농업정책과 품목별 최신 영농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기 위해 매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은 8일 ‘농업과 탄소중립’을 시작으로 작물 재배기술, 농기계 안전교육,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 텃밭관리, 양봉 등 8개 과목 18개 강좌로 구성됐다. 수강을 원하는 농업인은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원삼면, 이동읍, 모현읍 행정복지센터 등 각 강좌별 일정과 장소를 확인해 당일 현장에 참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자원육성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