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정상적으로 순항하게 됐다. 그동안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 명단 유출과 제2 대장동 우려 등이 있었지만 성남시가 최종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그간 고비도 있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오늘 첫 항해 소식을 알린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그간 백현마이스 TF를 구성한 뒤 사업방법, 공모 절차와 방법, 개발이익 환수에 이르기까지 절차의 공정성과 과정의 투명성을 철저히 강조했다"며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에 자체 감사를 즉시 지시했고 그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그 명단과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9월 27일 민간 참여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민간 참여사들의 ‘연대책임’ 조항을 주주협약에 요구했다"며 "그 이후 협상 과정에서 자칫 무산 위기도 있었지만 민간 컨소시엄의 연대책임을 이끌어 냄으로써 자금조달과 책임준공을 보장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 이익 대신 성남시의 이익을 극대화한 대표적 사
분당발전본부는 전국적인 한파특보 발효 및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등의 대설·한파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내 한파대응 취약계층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분당동행정복지센터, 신현동행정복지센터,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등 2곳에 겨울이불세트를 긴급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달식 후에는 간담회를 열어 지역사회의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했으며 분당동·신현동·복지관 관계자들은 “갑작스런 한파에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 중인 한파 취약계층이 견디기 쉽지 않은 계절이다”며 “분당발전본부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분당발전본부는 사회공헌활동 분야의 선두 사업장으로서 2017년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8년 사회부총리상, 2019년 사회부총리상, 경기도지사 표창, 2020년 산업부장관상, 2021년 성남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 2023년 경찰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주년을 맞아 기부금 목표액을 200% 초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성남시에 10만 원을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10만 원 전액 세액공제와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아 총 13만 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로 지난 12월 26일 현재까지 1825명이 성남시에 기부하여 총 1억 7000여만 원에 이르는 기부금이 모금됐다. 당초 성남시의 올해 기부금 목표액은 8000만원으로 목표액 대비 212%를 달성한 수치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의 주소지 중 86%가 서울·경기로 나타났으며 연령층은 30~40대가 79%로 가장 많았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85%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많은 답례품은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이었고 등자배, 천연꿀, 들기름 공예품, 전통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동
분당서울대병원이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한 ‘알림톡 기반 모바일 입원예약 및 입원수속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입원예약-병실배정-입원수속-입원진료비 수납’까지 입원 원무 전(全) 과정에 알림톡 기반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알림톡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고객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app)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만을 통해 입원예약과 입원수속을 진행할 수 있다. 앞으로는 원무 창구를 방문하거나 긴 시간 대기해야하는 번거로움도 덜게 돼 환자 편의와 만족도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환자는 입원결정이 나면 알림톡으로 발송된 입원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입원대기정보, 희망병실선택, 입원안내사항과 같은 입원예약 절차를 직접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다. 입원대기 중간에 희망병실을 변경한다거나 입원을 연기하고 취소 할 때도 이전까지는 콜센터 전화연결을 기다리거나 병원을 내원해야 했지만, 이제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병원 역시 입원 연기 및 취소 신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병상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
성남시는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와 성남정병원 선별진료소가 오는 30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되, 일반 의료체계 전환을 위해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기로 한데 따른 조치다. 앞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먹는 치료제를 처방하는 병의원 등 일반 의료기관에서만 받을 수 있다. 무료 PCR 검사 대상이었던 고위험시설 종사자, 일반 입원 예정자와 보호자는 내년부터 일반 의료기관에서 자비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정책이 유지됨에 따라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의료기관 입원예정 환자와 상주보호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환자, 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는 무료 PCR 검사 대상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보건소 기능을 정상화하고 상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 등을 감안해 올바른 손씻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과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을 내년에 더욱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새롭게 지원을 확대하는 부분은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지원(비급여 제외)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등이다. 지난 6월 ‘용인시 난임부부 지원 조례’를 제정한 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부터 경기도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최초로 난임부부의 시술비 본인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현재 정부 지원 난임 시술비는 본임부담금 90%와 비급여 3종(배아동결비, 유산방지제, 착상보조제)에 대해 최대 21회,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는 경제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지 않는 본인부담금 10%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내년 1월 1일 이후 용인시보건소를 통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결정을 받은 시민이다. 시술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미 냉동한 난자를 실제 임신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에도 시술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난임 진단 전과 후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을 원하는 부부다. 냉동난자…
현대음악팀 '믐(MEUM)' 단독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다. '믐'은 '아쟁의 대중화'라는 거대한 꿈을 펼치기 위해 지난 2019년 '활로 그려내는 그림'을 주제로 처음 공연을 펼쳤다. 그후로 4년, 지향점은 확대됐고 내공은 깊어졌으며, 그 결과 창작곡 14개를 세상에 내놓았다. 그 가운데 8곡을 이번 무대에 올린다. 공연 순서는 이렇다. ▲Tiny Room(2019·작곡 손세빈) ▲어머니의 노래-多島海(2023·작곡 손세빈, 프로듀싱 황현조, 가야금 구성 김보연) ▲파편 3(2020·작곡 황현조, 대금 구성 이초롱) ▲물섬-강(2023·작곡 손세빈, 프로듀싱 황현조, 대금 구성 이초롱) ▲死居龍仁(2023·작곡 황현조, 대금 구성 이초롱, 대아쟁 손세빈) ▲Tachyon 타키온(2022·작곡 황현조, 아쟁 구성 손세빈) ▲VROOM(2022·작곡 황현조, 아쟁 구성 손세빈) ▲우주(2023·프로듀싱 황현조, 대금 구성 이초롱, 아쟁 구성 손세빈). 특히, '살아 진천, 죽어 용인'에서 발아한 '死居龍仁'은 남서 방향으로 점점 낮아지는 용인의 지형적 특징을 대아쟁, 대금, 전자음악(편종, 편경)으로 표현했다.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2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종합 92.39점을 받아 17개 시군이 속한 시-Ⅰ유형에서 2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재정 인센티브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00만 원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금을 대상으로 ▲사업비 편성 비율 ▲사업비집행률 ▲기금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타회계의존율 ▲재정수입 대비 기금조성액 비율 ▲기금 수 현황 ▲기금 수입‧지출 관리의 적정성(신설) 등 2개 분야, 7개 지표로 각 기금의 운용 성과를 분석 평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의 재정건전성 강화 기조 등에 따라 건전성 분야 지표를 추가하고 배점을 높이는 등 기금운용 건전성 분야 비중을 높였다. 시는 타회계의존률, 재정수입 대비 기금 조성액 비율 등 건전성 분야 4개 지표에서 골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전년도 개선 권고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가점을 받았다. 한상무 예산과장은 "기금의 원래 목적에 따라 재정을 운영하고 기금의 사업비 편성 비율을 높이는 등 투명하고 건전하게 재정을 운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용인특례시민들은 '2023년 용인특례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꼽았다. 이어 ▲이동읍에 1만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소식을 2위로 뽑았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3~18일까지 6일간 시민, 공직자, 출입기자 등을 대상으로 시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1만214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시가 사전에 가려낸 26개 뉴스 가운데 순위와 관계없이 5개 뉴스를 선택했다. 그중 가장 많이 꼽힌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조사 참여자들은 ‘용인특례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가장 많은 3679표를 던졌다. ‘이동읍 1만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뉴스는 3483표를 받았다.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쾌거’와 ‘서울 3호선 연장 공동사업을 위한 5자 협약’이 각각 2989표와 2841표를 받아 3위와 4위로 선정됐다. ‘용인중앙시장, 9월 1~3일 별빛마당 야시장 첫 개장’ 소식은 2774표를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용
용인특례시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장에서 2023년 폐회식을 열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원과 의정회 임원, 이상일 시장 및 집행부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정활동 영상 상영, 자랑스런 의원상 등 시상, 폐회사,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황재욱, 이진규 의원이 용인시의정회에서 수여하는 자랑스런 의원상을 수상했으며, 황미상, 기주옥 의원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상을 각각 받았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로 선정된 청년담당관, 아동보육과, 민생경제과, 도시정책과는 의장상을 수상했다. 윤원균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1년간 용인특례시의회에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한 해 동안 의회는 9번의 회기를 운영하면서 총 258건의 안건을 처리했고,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입법 및 정책 개발을 위한 연구단체 활동과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3년은 용인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