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당국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노인복지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태조사에 나선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2일까지 관내 노인요양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3051곳을 대상으로 전기안전도 파악 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인구의 증가와 노인복지시설 화재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진데 따른 것이다. 도소방재난본부는 화기 취급 여부와 전기안전도, 피난 용이성, 재실노인 특성,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안전관리 전문성 등 8개 분야 26개 안전성 항목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특히 노후 전기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노호화된 전열 및 냉방기기 사용연수를 중점 확인한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인복지시설 화재위험도에 따라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는 등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정부에 노인복지시설 화재예방 안전성 강화를 위한 재도개선도 건의할 방침이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안전한 노인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내실있는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고위험 노인복지시설의 화재 위험성을 대폭 줄여나갈 것"이라며 "노인복지시설 관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들의 도박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11일 도교육청은 학생 도박예방·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교, 학부모 지원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박 문제에 대한 정책연구를 수행해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시스템 구축 ▲교사, 학부모용 도박예방 안내서 개발 ▲3단계 학생도박중독 진단 선별도구를 개발했다. 학생 도박문제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은 학교의 예방교육(활동)과 선별도구를 활용해 진단하고, 필요시 치유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또 교사와 학부모, 학교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대응하는 도박예방 안내서를 개발해 2025년 초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도박 중독의 개념과 특성, 도박의 유형, 전파 경로, 발생 징후와 보호자 동의를 통해 전문기관 연계까지 전반적 도박 예방·대응 요령을 담고 있다. 현장 맞춤형 3단계 진단 선별도구는 기존 학생 도박문제 선별척도(CAGI)와 학생 도박문제 중독증상척도(ICD-11)에 학교 도박문제 경험 설문지(4문항)를 추가했다. ▲전교생 ▲학년 및 학급 ▲도박문제 발생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단계별로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하도록 도박문제 예방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문제지와 답안지가 각 시험지구에 배부됐다. 11일 교육부는 이날부터 13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부 중앙 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시험지구 운송 과정에서 경찰차의 경호도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하루 전인 13일까지 별도의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에야 1282개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교육부는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찰의 지시·유도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기도의 경우 수험생 수는 지난 2024학년도 수능보다 7478명 상승한 15만 3600명으로 전국 수험생 29.4%에 해당한다. 시험지구는 19개, 시험장은 344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와 '큰별쌤' 최태성 별별한국사 소장이 한인 이민사 교육 가치 실현을 위해 나섰다. 11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큰별쌤' 최태성과 문화예술나들이 지원사업 '하와이 연가, 사랑의열매가 사랑을 만나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 소장의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경기 사랑의열매 배분사업으로 영화 '하와이 연가'를 통한 정서적 치유·심리적 지원, 한인 이민사에 대한 교육적 가치 실현, 사회문제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하와이 연가'는 세 편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이루어진 옴니버스 음악영화로, 하와이 이민 1세대의 아픈 삶 속에서 한 세기를 이어온 한인 이민의 역사를 담은 영화다. 최 소장은 "영화 '하와이 연가'를 통해 역사를 돌아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다"며 "역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문화예술나들이 지원사업은 최 소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되는 만큼 그 의미가 특별하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지원사업을 추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중부경찰서가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교통불편 민원을 적극 해결해 시민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1일 수원중부서는 지난달 19일 수원시 팔달구 소재 수원역푸르지오자이아파트 114동과 수원초등학교 앞 주민 불편 해소 및 통행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도자치경찰경찰위원회와 교차로 운영을 위한 중앙선 절선 및 신호등 설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아파트가 위치한 구간은 주차장 진출입로가 주요 도로와 인접해 있고 차량 장거리 우회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었고 보행자와 주차된 차들로 인해 차량 혼잡 및 사고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수원중부서는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 '교통심의 지원 사업'을 요청했고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에서 안건을 수용해 대상지 중앙선 절선에 대한 주변 교통영향 분석 및 교차로 선형 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대상지 용역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찬반 투표 및 설명회를 개최했고 주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2024년 제1차 교통안전심의위원회 안건으로 가결됐다. 그 결과 수원초 앞 중앙선을 절선한 후 화서문(팔달로) 방향 좌회전 2개 차로 및 신호등을 신설 운영해 차량 장거리 우회 및 이면도로 차량 통행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해소
수원시가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는 '2025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 11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일제(주 5일, 40시간) 78명, 시간제(주 20시간) 40명을 선발하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비영리민간단체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행정도우미, 업무지원, 카페보조, 시설관리 등 원하는 유형에 지원하면 된다. 대상자는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2025년 장애인일반형일자리 참여자 모집공고'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애인복지일자리의 경우 2025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다드림사회적일자리교육센터,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 총 135명을 선발하며 거주지 동행정복지센터와 각 수행기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 대표단이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에서 열린 주하이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와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에 참가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오민범 시 미래전략국장을 대표로 하는 시 대표단이 지난 10일 '주하이 우호도시 교류회'에 참석해 시 현황과 국제교류사업을 소개한 후 황쯔하오 주하이시장이 주관한 환영 만찬에 함께했다. 지난 교류회에는 시를 비롯해 주하이시의 6개 국제우호도시가 참가했는데 오 국장은 시의 환경도시 정책, 주하이시를 비롯한 국제자매도시와 교류사업 현황, 수원화성문화제 등을 소개했다. 오 국장은 "수원시와 주하이시는 2008년 우호결연을 체결한 후 활발하게 교류하며 견고한 우정을 쌓아왔다"며 "주하이 우호도시 교류회가 도시 간 신뢰를 구축하는 특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쯔하오 주하이시장은 "국제우호도시 대표단을 5년 만에 공식 초청했는데 수원시 대표단을 비롯한 6개 도시 대표단이 주하이시를 방문해 줘 감사하다"며 "주하이시의 경제·과학기술·문화·교육 등 분야의 발전 현황을 알리고, 국제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하이시 기업을 시찰하는 대표단은 오는 12일 제15회 중국국제항공우주박람회 개막식에…
수원시가 '제1차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시민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나섰다. 11일 시는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오는 22일까지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 1건·우수 8건, 동영상 부문 최우수 1건·우수 4건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시 탄소중립 정책 아이디어와 탄소중립과 관련된 자유 주제 동영상을 응모하면 된다. 시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 누리집에서 '탄소중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검색해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거나 공모전 홍보물에 있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제출해도 된다. 시는 최우수작 응모자에게 표창과 상금 50만 원, 우수작 응모자에게 표창과 상금 25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2월 중 발표 후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발굴한 우수한 아이디어는 구체화한 후 ‘제1차 수원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창의적인 작품들을 많이 응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인천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일교차는 클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11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9~20도, ▲성남 8~20도, ▲과천 7~20도, ▲안양 10~20도, ▲광명 11~20도, ▲군포 10~20도, ▲의왕 8~19도, ▲용인 7~20도, ▲오산 7~20도, ▲안성 8~20도, ▲이천 6~20도, ▲여주 7~19도로 예상된다. 또 ▲양평 7~20도, ▲하남 8~21도, ▲광주 7~19도, ▲파주 5~20도, ▲양주 5~20도, ▲고양 7~20도, ▲의정부 7~20도, ▲동두천 7~20도, ▲연천 5~20도, ▲포천 6~21도, ▲가평 5~20도, ▲남양주 7~21도, ▲구리 8~21도, ▲김포 9~20도, ▲부천 9~19도, ▲시흥 6~20도, ▲안산 9~20도, ▲화성 9~20도, ▲평택 8~20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0~19도, ▲강화 8~18도, ▲백령도 12~16도, ▲서울 10~2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광명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역, 김건희 특검 촉구 국민운동본부 발대식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