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용인장기요양기관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례시장과 박원 용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을 비롯해 시설 종사자, 시청 공직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장기요양기관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개선과 업무 환경, 건의사항 등을 직접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노인장기요양제도 현황과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발전적인 제도 수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어려운 시간을 헌신으로 이겨낸 장기요양기관시설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품격 높은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종사자들의 복지와 제 개선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23년 4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률 저조로 접수 기간을 종전 30일에서 다음달 1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만원(지역화폐)의 기본소득 지급일도 내달 20일에서 27일로 변경됐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했거나 총 거주 기간이 10년 이상인 24세 청년(1998년 10월 2일~1999년 10월 1일 사이 출생)이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PC나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할 땐 이달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공공 마이 데이터 서비스에 동의하면 별도로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4분기 신청 대상자가 이전 분기 청년기본소득을 받지 못한 경우 소급 신청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다음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하면 분기마다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청 대상자가 군 복무 또는 해외 체류 등의 사유로 청년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없는 경우 부모님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이 성남시 자원봉사자를 위한 찹쌀 1㎏ 2200포(900만 원 상당)를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창석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장현자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은 경기도 성남, 광주, 이천, 여주, 용인, 하남시 지역의 수퍼마켓 대표들이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거리 창출 등을 위해 결성, 매년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왔다. 최창석 이사장은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 성남 시민분들이 신선한 햅찹쌀을 기념품으로 받아가실 수 있도록 행사일 직전에 도정을 했다”며 “뜻깊은 자원봉사자의 날에 함께 하시는 봉사자 여러분 가정에 행운과 복을 담은 햅찹쌀의 기운이 두루 두루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현자 센터장은 “경기동부수퍼마켓협동조합의 관심과 지원으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 오신 모든 분들에게 사랑이 뜸북 담긴 찹쌀 기념 선물을 해드릴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나눔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2023 성남시 ESG 도시 선포식
성남교육지원청은 29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2023 성남 에듀테크-디지털 교육 페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주제로 성남 관내의 모든 교원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에듀테크 개발자들이 함께하며 성남의 디지털 교육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교육 축제이다. 이번 디지털 교육 페어에서는 교실에서의 에듀테크, 디지털 도구의 활용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음을 표방하며 ▲디지털 교육 주제특강 및 TED 강연 ▲미래형 교실 수업 시연 및 에듀테크 체험 부스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창의융합역량 및 시민역량 수업 나눔 ▲디지털 시대에서의 자녀 교육 학부모 특강 ▲디지털 교육 운영교 성과 나눔 등이 운영됐다. 특히, ‘미래교육에서의 교사 리더십’ 주제특강과 디지털 활용 도구를 활용한 하이터치-하이테크 수업 챌린지를 통해 디지털 교실에서의 실재감이 살아있고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을 선보였다. VR을 통해 우주와 행성의 추상 개념을 학습한 과학수업, 챗GPT를 활용한 토의토론 국어수업, 협업 도구를 활용한 교과 융합 수업 사례 등 16편 수업 이야기가 분과별로 진행됐다. 에듀테크 부스 체험 구역에는 가상 융합 교실, 코딩‧로봇…
용인특례시는 (가칭)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지역 내 첫 ‘Net-zero 공공건축물’로 건립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17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66억 원과 2024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로 확보한 14억 원의 사업비에 시 예산을 추가해 용인레스피아(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에 센터를 건립한다. ‘Net-zero 건축물’은 건물을 사용하며 소비하는 에너지 양과 비교해 자체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같거나 이상인 건축물을 뜻한다. 당초 시는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제로 에너지건축물 3등급으로 건립할 계획을 세웠지만,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해 ‘Net-zero 건축물’로 변경해 행정 절차를 마쳤다. 건물설계는 rhdah에서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광장’이 맡는다. 시는 이 센터를 환경교육도시이자 탄소중립도시 용인특례시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종합환경교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724㎡ 규모로 예상된다. 센터 내에는 다목적교육실과 강의실, 강당, 상설 전시 체험실, 주민 환경커뮤니티실 등이…
한국지역난방공사은 본사 강당에서 ‘2023년 결혼이민자 한국어 백일장’ 시상식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결혼이민자 한국어 백일장’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3차시로 운영된 한국어 교육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과정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수기집을 발간하는 등 적응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국어 교육을 진행한 강사 6명의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6명을 선별해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및 수기집을 증정했다. 한난은 본사 임직원과 공사가 함께 마련한 행복나눔 기금으로 행사 비용 700만 원을 후원했으며 송현규 한난 부사장과 박서영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215만 평) 구역 내 주민 이주를 위한 택지가 확보됐다. 용인특례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 확장을 위해 처인구 남사읍 36만 여㎡(약 11만평)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 등을 통해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들을 위한 적절한 보상과 이주 대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지속해 요청한 것이 반영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는 부지는 지난 3월 발표된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 남서쪽으로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36만8160㎡다. 이 지역은 반도체 생산시설(Fab)과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설 국가산단 부지에 속해 주택 등이 수용될 시민들을 위한 이주자 택지로 조성될 곳이다. 최근 발표된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228만㎡(69만 평)은 국가산단 북쪽에 있으며, 1만6000호가 들어설 이 신도시는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반도체 등 IT 산업 인재 등을 위한 생활 터전으로 자리 잡는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 부터 2026년 4월 12일까
요즘 아이들은 방학 기간 동안 마냥 놀기만 할 수 없다. 최근에는 유치원과 초등교육과정부터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4차산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체험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돼 방학기간 중 다양한 체험학습을 경험해야하기 때문이다. 학교 공부와는 별개로 특별한 경험과 체험 등을 통해 알차고 재미있는 방학기간을 보내고자 한다면 ‘한생연 마이크로과학관’ 겨울특강·캠프를 참여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한생연 마이크로과학관’은 여름방학에 이어 겨울방학 특강·캠프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6~7세를 위한 어린이 탐정 ▲예비 초등 2~3학년을 위한 겨울속생물탐험 ▲예비초등 4~6학년을 위한 위대한 물리학자 등이다. 또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어린이과학자 캠프 ▲인체 마이크로 캠프 등 다양한 체험학습(무 숙박 Day Camp)도 진행된다. 한생연 마이크로과학관 관계자는 "과학의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의 흥미를 가지고 탐구 할 수 있는 미래 과학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다"며 "이번 겨울방학 기간 다양한 특강과 캠프 프로그램으로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중인 ‘고위험산모전원 신호등사업’이 지역사회의 응급상황 대응 체계를 혁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2차 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위험 임산부 및 신생아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 지역의료기관에서 조산, 출혈 등의 이유로 산모의 전원이 필요할 경우 2·3차 의료기관에 일일이 전화 문의를 통해 전원이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된다. 또한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은 병상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상태로, 경우에 따라서는 전원의 골든타임을 놓쳐 산모 및 신생아가 위험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고위험산모전원 신호등사업’은 비효율적인 전원체계를 개선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산모 집중치료실 및 신생아 중환자실의 전원가능여부를 지역 협력병원들에 매일 공지하여, 전원 문의에 낭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응급 산모 및 신생아에 대해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돕고 있다. 이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매일 오전 병상 현황을 확인해 전원 원활, 전원가능(문의 필요), 전원 불가의 세 가지 형태로 지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반부패·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스마트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출제해 청렴에 대한 공사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문제를 읽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시간 정답 제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정돼 놓칠 수 있는 청탁금지법 내용 등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문제를 출제해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청렴 실천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청렴 골든벨에서 우승한 노외주차처 송승훈 직원은 “대회를 통해 청렴 관련 법령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렴하고 깨끗한 공직 풍토 조성을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