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방식의 결정을 지역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확정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29일까지 일주일간 성남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관련 주민 설문조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설문조사는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주요 항목으로는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을 입안 제안 방식 또는 공모 방식 중 어느 방법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으며, 선도지구 공모 평가 기준 완화 및 소급 적용 여부, 입안 제안서 접수 시기 등도 포함된다. 온라인 설문조사는 성남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에 게시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조사는 시 홈페이지에서 설문지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성남시청 5층 도시개발행정과 사무실로 우편, 팩스(,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2025년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해당 계획은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와 협의 후 최종 공고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비구역 선정 방식과 기준 수립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이 필요하다”며 “많은 시민이 설문조사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
안성 청년들이 스스로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으로 구체화하는 데 앞장서며 ‘청년 주도 행정’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안성시는 지난 20일 평생학습관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청년정책분과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위원회 소속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단순한 형식적 회의가 아닌, 청년 스스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정책 해법을 찾아가는 실질적인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회의에는 안성시청년정책분과위원회 소속 청년위원 40명이 참석해 ▲주민참여예산 예산학교 교육 ▲위원회 운영 지원내용 안내 ▲분과별 정책발굴 결과 발표 및 상호 피드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된 전체회의 제도는 분과 간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정책 실행력 제고는 물론,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도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이 정책을 스스로 만들고 발전시키는 과정 자체가 안성시 청년정책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
부천시가 시민의 일상 속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한층 높이는 통합 서비스 앱 ‘부천in’을 7월 1일 정식으로 선보인다. 앱은 6월 23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미리 다운로드할 수 있다. ‘부천in’은 전자시민증 기반의 모바일 스마트도시 플랫폼으로, 부천시민증과 공공시설 이용 카드, 무정차 주차 정산, 시정홍보, 맞춤형 알림 등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기능을 하나의 앱에 담았다. 시민뿐 아니라 장애인, 다자녀 가구,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대상자의 자격을 통합 확인해 감면 혜택 등 각종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서관,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 시에도 실물 카드 없이 앱으로 인증과 정보 확인이 가능해 시민 편의가 크게 개선됐다. 공영주차장 무정차 정산 기능은 앱을 통한 사전 결제로 자동 감면 및 비대면 출차가 가능하며, 요금의 5%를 주차 마일리지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기존에는 차량 등록정보 기반의 감면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인적 조건에 따른 감면 대상 확인이 가능해져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부천시는 분산된 공공서비스를 하나의 앱에 통합해 시민이 일상에서 필요
용인문화재단이오는 7월 6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윤종신의 단독 콘서트 '그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윤종신이 3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로 '오르막길', '좋니', '너의 결혼식' 등 대표곡을 비롯해 숨은 명곡들로 구성됐다. 게스트 없이 오직 윤종신의 목소리와 음악만으로 무대를 채우며 관객이 각자의 '그 때'를 돌아볼 수 있도록 감성적인 연출을 더해 깊은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1990년 데뷔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윤종신은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를 통해 꾸준한 음악적 도전과 창작을 이어오고 있다. 또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예능형 뮤지션'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무감각', '일 년' 등의 신곡 발표와 함께 '알쓸별잡', '하트페어링'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윤종신 콘서트 '그때'는 지난 4월 수원 공연을 시작으로 서울(6월 7~8일) 공연까지 매진을 이어갔으며 7월 6일 용인 공연을 끝으로 전국 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공연 관련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NOL티켓, 멜론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예술의전당이 오는 7월 3일 오후 9시 리사이틀홀에서 2025 현대음악 시리즈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를 선보인다. 2023년 시작된 본 시리즈는 동시대 작곡가들의 주요 작품을 소개하며 매 회차 새로운 감각의 현대음악을 제시해 온 예술의전당의 대표 기획이다. 올해는 젊은 작곡가에게 신작을 위촉해 현대음악의 '지금'을 생생하게 조명한다. 다가오는 7월 공연에서는 세계 초연과 한국 초연을 포함한 세 편의 작품이 연주된다. 지휘자 최수열, 타악기 연주자 김은혜, 그리고 TIMF앙상블이 함께 무대를 꾸미며 밤 9시라는 특별한 시간대에 맞춰 일상의 리듬을 벗어난 깊은 청취 경험을 제안한다. 이번 공연을 이끄는 최수열은 깊이 있는 해석과 대담한 프로그래밍으로 한국 현대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동시대 작곡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낯선 음악이 낯설지 않게 들리는 다리'를 자처한다. 타악기 연주자 김은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자 국내 대표적인 연주자로, 덜 알려진 레퍼토리를 소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도 섬세한 타건과 공간을 채우는 음향으로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TIMF앙상블
군포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이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아동과 청소년, 학부모,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론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등 6개 주제를 중심으로 조별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조에서는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특히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발표자로 나서 자신의 바람과 문제의식을 생생하게 전달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군포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세부 실행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아동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기 위한 상시 소통 채널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이들의 삶을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동친화도시의 출발”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아동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초여름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및 전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3월 20일 개막한 '한국현대목판화 70년: 판版을 뒤집다' 전시는 오는 29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1950년대 이후 한국 현대 목판화 70년의 흐름을 조망하는 이번 전시는 67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6만 5000여 명이 관람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전시 종료 전 깊이 있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1층 프로젝트갤러리에서는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발표 기획지원 전시 '주름들'이 열리고 있다. 경기창작캠퍼스 입주 예술인이었던 이문석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타이완 작가 3인의 작업을 통해 '피부'라는 감각을 주제로 나와 사회의 관계를 조망한다. 전시는 7월까지 이어진다. 소장품 상설기획전 '비(飛)물질: 표현과 생각 사이의 틈'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개념미술, 실험미술, 퍼포먼스 등 비물질적 작업을 조명하는 이 전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1막 전시가 계속된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통해 오로민경, 한석경 작가의 작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교육
양평군의회는 20일 제30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7일간의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의 건 1건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양평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등 17건, 예산결산특별위원에서 심사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 4건, 그리고 주민조례청구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양평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주민조례청구)1건으로 총 23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정례회 주요 내용은 지난 10일부터 9일간 양평군과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군정 전반에 대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감사 시 도출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하도록 요구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기간 연장한 ▲양평군 청소년안심귀가택시 지원 조례안(주민조례청구)에 대하여 재심의 했으나 의결 과정에서 과도한 재정 부담과 학생안전문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제기되어 긴 토론 끝에 '부결'했다.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양평군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이 지적한 사항과 제시한 대안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로
김포시의회가 확정한 추경예산이 민생 안전대책에 골고루 나누게 됐다. 김포시가 1조 7,357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이번 추경은 올해 제1회추경(1조 6729억 원) 대비 628억 원이 증액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주민편익 증진, 교통·도로 인프라 확충, 문화·체육시설 확대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특히 일반회계 증액분 462억 원 중 85.3%에 해당하는 394억 원을 민생지원사업에 투입해 경제여건 악화로 인한 민생부담을 덜고 70만 대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마련에 집중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5억 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10억 원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출연 3억 9500만 원 ▲김포5일장 환경개선 지원 15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 3억 2154만 원 ▲개인운영 장애인거주시설 지원 1억 5950만 원 ▲청년내일 저축계좌(차상위이하) 1억 4435만 원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에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도시안전망 강화와 기반시설 확충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새싹기업(스타트업)의 판로 개척과 대·중견기업 협업을 지원하는 '2025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상생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콘텐츠와 기술을 바탕으로 대·중견기업과 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제작 자금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5000만 원의 제작 지원금이 제공, 대·중견기업 파트너사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또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실제 시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시장 진입 컨설팅을 제공하고 대기업 벤처투자(CVC), 사업 제휴 등 후속 연계도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6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10개 협업 과제를 제안하며, 이에 따라 10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내용은 ▲㈜알비더블유의 아티스트 AI 다국어 번역 서비스 및 오디오북 콘텐츠 ▲현대드림투어의 AI/XR 기반 여행 서비스 ▲채널A B&C의 디지털 사이니지 콘텐츠 ▲LG유플러스의 AI 마케팅 및 다국어 자막 ▲㈜다날의 오리지널 콘텐츠 XR 및 AI 마케팅 ▲EBS의 AI 학습 플랫폼 및 교육용 버추얼 휴먼 등이다. 신청 대상은 메타버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