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매년 시민의 통신비를 낮추고 인터넷 접속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공공장소를 확대 시행해 왔다. 지난해에도 275곳 공공장소에 무선인터넷 접속장치(AP) 533대를 추가 설치했다. 설치지역은 버스정류장 50곳과 시내버스 71대, 모란공원을 비롯해 시립공원 59곳, 야탑교 등 탄천교량 14곳, 판교복합단지 등 거리 8곳, 성남시노인보건센터 등 복지시설 12곳, 성남아트센터 등 문화‧체육시설 45곳 및 수정도서관 등 공공‧산하 기관 16곳이다. 시민들이 설치를 요청한 곳과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 이용장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17일 현재 성남시의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 지역과 설치 대수는 각각 2100곳, 3337대다. 관련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도시)와 생활 지리 포털(테마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성남시는 2013년부터 무료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꾸준히 펴왔다. 시내버스 910대와 광역버스 205대, 시내‧광역버스 정류장 458곳, 공원 144곳, 문화‧체육시설 73곳, 탄천 주변 50곳, 전통시장 31곳 및 복지시설 65곳 등에서 누구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해
광지원리는 광주에서 남한산성 동문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자리 잡은 마을이다. 광지원 초등학교가 위치한 ‘안말’과 길 건너 바깥의 ‘바깥말’, 광지원교를 건너 섬처럼 떨어져 있는 ‘섬말’로 이루어져 있다. 광지원 마을은 한양에서 남한산성을 거쳐 여주로 가는 주요 교통로여서 숙박시설인 황교원(黃橋院)이 있었고, 황교원은 왕들이 여주에 있는 세종대왕 영릉(英陵)과 효종대왕 영릉(寧陵) 행차 때 행재소(行在所)가 되었다. 행재소는 임금이 궁궐 밖을 행차할 때 머무르던 곳으로 요즘의 휴게소와 비슷한 개념이다. 1427년(세종9) 10월 2일 임금이 이배재 부근에서 사냥을 하고 낮에 광지원에 와서 머무를 때 귀양 생활 중이던 양녕대군도 왔고, 세종은 벌내(伐川,번천)에서 유숙하였다. 황교원 부근에는 큰 연못이 있어서 그 물이 맑고 달빛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을 내기 때문에 이곳을 ’광지원(光池院)‘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세종실록에는 ’廣知院‘으로 기록돼 있고, ’光池院‘ 표기는 조선 말기에 분원에서 도자기 생산을 하던 지규식(池圭植)의 일기에 여러 번 기록돼 있다. 광지원의 장작골에서 나오는 장작이 분원 가마터까지 공급되었다. 광주는 예부터 송파 산대놀이,
성남시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 지원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시행 중이다. 이번 조례를 대표발의한 문화복지위원회 박경희 의원은 "성남시에 있는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했거나 보호조치가 종료된 아동의 자립을 지원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조례"라고 소개했다. 박 의원은 "보호자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한 아동, 청소년도 18세에 자립하기는 불가능하다"며 "현행법은 보호대상 아동이 퇴소와 함께 홀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심리, 정서적 어려움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시 말해 보호종료된 아동, 청소년은 자립과 동시에 고립으로 홀로 삶을 살아가야 하고, 때문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해당 조례을 통해 지원되는 내용으로는 생활, 교육, 취업, 주거자금 지원 등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정서적·심리적 지지기반 조성 그리고 후견인 및 후원 연계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경희 의원은 "2021년이 지나고 2022년 임인년 새해도 벌써 두 달이…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5일 고양시청에서 고양특례시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사회 선도 및 미래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난은 지난해 11월 창립 36주년을 맞아 탄소경영 선포식을 개최해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선포하고, 2050년까지 Net-Zero를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고양시도 지난해 3월 탄소중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고양선언문'을 발표, 2021년 지자체 탄소중립 ‘최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사회 선도에 뜻을 같이하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자 ▲건물 난방부문 온실가스 저감 ▲고양창릉신도시에 저탄소·스마트 에너지 기반 구축 ▲취약계층에 대한 기후복지 증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먼저 건물 난방부문의 온실가스 저감 실천운동 확대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함으로써 현재 전기·수도·도시가스에 적용되고 있는 시민참여 온실가스 저감운동을 지역난방 부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약 3만 8천 세대가 입주 예정인 고양창릉신도시에 연료전지, B2H(Biogas to Hydrogen) 등 신재생에너지 중심
MG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15일 대학생 28명, 고등학생 19명, 중학생 25명 등 총 72명의 장학생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장학금은 학생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안전하게 진행됐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환원사업 확대와 미래인재를 육성·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년 동안 회원 및 관내 단체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공고를 통해 추천된 학생들을 장학생 심의위원기구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을 하는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피해가정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가산점을 적용했다. 성남제일새마을금고 김중옥 이사장은 “우리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인재육성이야말로 미래를 준비하고 희망을 키우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성남제일새마을금고가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장학생들의 밝은 앞날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제일새마을금고는 2022년 시작부터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 1월에는 성남시청과 협력해 설맞이 행복나눔 행사를 진행해 1억 원의 생필
성남소방서는 지난 한해 구급활동을 분석해 유형별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구급활동 통계'를 165일 발표했다. 2021년 성남소방서 구급활동 통계 결과 구급 출동은 전년 대비 13.4% 증가한 3만 188건이며, 이송건수와 인원 또한 각각 11.1%, 12.5% 증가했다. 2021년 구급활동 중 47.6%(7467명)가 응급상황이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비응급환자란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 단순 타박상, 단순 주취자 등이다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비응급환자인 경우 구급출동 요청을 거절할 수 있으며,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동법 제30조에 의거하여 5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정요안 서장은 "비응급 출동으로 인해 긴급을 요구하는 구급 출동이 지체되면 귀중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니 비응급 상황은 구급 출동 요청을 자제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경기도민의 금연 인식 개선에 앞장선다. 을지대학교 금연사업지원단은 15일 의정부캠퍼스에서 홍성희 총장, 김관복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신규옥 평생교육원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기도가 체결한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운영계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을지대학교 금연사업지원단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금연 상담사업 시범 운영 ▲금연사업지원협의체 구성 ▲금연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를 통한 금연사업 협력기반 조성 ▲금연 정책개발을 위한 실태조사 및 연구 ▲그 외 각종 금연 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은희 금연사업지원단장은 “금연에 대한 흥미 유발을 위해 메타버스와 같은 미래산업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전문적인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금연 정책 발전 및 지역사회 건강을 위해 시군 보건소와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금연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올해 건설일용노동자에게 파상풍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성남시 소재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일용노동자다. 대상자가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은 뒤 성남시에 신청하면 시가 예방접종비(약 5만 원)의 90%(1인 1회, 최대 4만5000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예산 5400만 원(시비)을 투입하며, 이는 건설일용노동자 1200명이 지원받을 수 있다. 성남에 거주하며 신청일 현재 일을 쉬고 있는 경우에도 1년 이내에 건설 현장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1월 1일 이후 파상풍 예방접종을 받은 대상자는 접종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신분증과 파상풍 예방접종증명서 및 납부영수증, 건설일용노동자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성남시청 고용노동과에 방문 신청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snlabor@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파상풍은 상처 부위에서 증식한 파상풍균이 생산한 신경독소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녹슨 못에 찔리거나 철근 등을 주로 다루는 건설 현장 노동자들은 쉽게 감염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 반영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안사업 예산반영 규모는 모두 75억 원이다. 공모 분야는 5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시 단위 정책사업과 25억 원(50개 동별 5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동 단위 지역사업이다. 시 단위 정책사업은 사회복지·보건·문화·교육·체육·도로·교통 등의 분야에서 시 전체 또는 3개 동 이상에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제안받는다. 동 단위 지역사업은 50개 동별 해당 동에만 영향을 미치는 사업을 제안받는다. 소규모 시설사업, 환경개선 사업, 마을·자치 공동체 사업 등이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구·동 예산담당 부서에 비치한 제안서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야 할 사업 내용을 적어 팩스 등으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s://www.seongnam.go.kr/yesan)를 통해 인터넷 접수(홈페이지 접속→사업제안→사업제안하기)해도 된다. 제안받은 사업은 사업추진 부서별 검토를 거친 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50개 각 동 지역회의의 심의 과정을 거쳐 내년도 예산에 반영한다. 지난해 성남시는 주민참여예산 제안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이하 ‘15비’) 소속 주임원사단은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초콜릿 선물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초콜릿 선물 이벤트는 코로나19 대유행 중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불철주야 임무수행에 헌신하는 서울기지 소속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임원사단은 휴가 복귀 후 격리 중인 병사들, 격리인원을 지원하고 있는 복지대대 소속 요원들, 부대방역에 헌신 중인 항의대대 소속 요원들, 그리고 성남시 선별진료소에서 방역지원 업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에게 초콜릿 꾸러미를 직접 포장해 전달했다. 특히, 격리 중인 병사들에게는 비대면 상황에서 초콜릿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제공됐다. 발렌타인 데이 맞이 초콜릿 선물 이벤트를 주관한 15비 단주임원사 강민규 원사(부사후 167기)는 “코로나19 대확산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방역수칙 준수 하에 흔들림 없이 임무수행에 헌신하는 15비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초콜릿을 제공하게 됐다"며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초콜릿을 선물하면서 전우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시간을 가져 뜻깊었다”고 말했다. 초콜릿을 선물받은 복지대대 김민준 상병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휴가 복귀 후 격리 인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