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성남 소재 중소기업들의 2021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경기회복시점은 2022년 하반기로 가장 많이 예상했으며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액과 투자, 고용을 증가하겠다는 기업이 감소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 1월 21~28일까지 성남지역 중소기업 103개사를 대상으로 '2022년 중소기업 경영 전망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대비 2021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이 54.4%, 감소 30.1%, 변화없음 15.5%로 응답했다. 2021년 매출액이 증가한 기업은 54.4%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신규 사업 발굴과 다양한 판로 개척 등으로 체질이 개선된 기업과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매출액이 증가한 ICT기업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1년 매출액 감소 요인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영 악화 41.9%, 내수 및 수출 부진에 따른 영업 위축 19.4%, 환율 및 원자재 가격상승 19.4% 순으로 응답해 코로나19가 기업들의 성장에 가장 큰 저해 요인으로 나타났다. 2021년 대비 2022년 매출액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증가
성남시의료원 송봉근 심혈관센터장이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의학 분야의 오픈엑세스 출판사인 인텍(InTechOpen)에서 출간하는‘Electrocardiograms’의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인텍(InTechOpen)은 2004년에 학술, 연구논문 출판과 피어 리뷰를 위한 콘텐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출판사이다. 이 출판사는 11만 6000명 이상의 저자와 학술 에디터 4000권 이상의 책을 발간했다. 송센터장은 ‘Electrocardiographic differential diagnosis of narrow QRS and wide QRS complex tachycardias' 이라는 챕터에 외래나 응급실 등에서 흔히 진단하기 어려울 수 있는 빈맥의 감별 진단에 대한 접근법 등을 집필했다. 송봉근 센터장은 “기존의 다양한 진단법이 존재하나 하나의 진단 기준으로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빈맥성 부정맥에 있어 기존 진단법을 정리해 임상적인 접근을 보다 용이하게 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봉근 센터장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2021~2022년 판에 등재된
성남시가 인권 기본계획으로 '서로 함께 이어지는 도시, 성남'을 정책 비전으로 정하고 5개 정책목표와 50개의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최근 은수미 성남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최근 6개월간 용역을 맡은 평화인권교육센터가 수립한 제2차 인권 기본계획(2022년~2026년)을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시행한 제1차 인권 기본계획(2017년~2021년)에 대한 분석과 평가, 성남시 인권환경과 정책 수요를 반영한 2차 5개년 계획을 내놨다. 정책 비전으로 '서로 함께 이어지는 도시, 성남'을, 정책 목표는 ▲함께 살아가는 성남(기초생활권) ▲어디서나 안전한 성남(평등·안전) ▲모두가 건강한 성남(건강) ▲노동이 존엄한 성남(노동) ▲시민이 만드는 인권도시(성남참여·인권체계) 등 5가지로 설정했다. 각 분야 정책 목표를 이뤄나가기 위한 세부 추진 과제 50개를 제시했다. 기초생활권 분야에선 성남시민의 최소 주거환경 보장, 1인 가구가 사는 원룸, 고시촌, 쪽방 등 기준 이하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 장애인 이동권 보장, 학교밖 청소년 대안 교육 강화, 이주민 자조 모임 지원 등을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오미크론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시설 운영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코로나19 확진자 조기 발견을 통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추진됐으며, ▲자가검사키트를 활용한 근무 복귀 전 검사 ▲재택근무 비율을 한시적으로 기존 30%에서 50%로 상향 ▲핵심 대체인력 구성 등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난은 설 연휴 전에 전 임직원 및 상주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3000여 명에게 자가검사키트를 지급, 설 연휴가 끝나고 근무에 복귀하기 전 자체 검사를 실시했다. 이는 정부의 특별방역 코로나 진단검사 체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사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해 집단에너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시행했다. 한난 관계자는 “한난은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로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집단에너지 공급을 위해 정부의 방역체계에 발맞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난은 코로나로 인해 예기치 못한 위급상황이 발생될 경우를 대비해서 집단에너지시설 운영을 위한 핵심 예비인력을 미리 구성하고, 24시간…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은 성남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진로 설계를 돕고 직업 선택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각계각층 직업인으로 구성된 성남시진로멘토단(JOB我 DREAM)의 신규 멘토를 연중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성남시진로멘토단은 본인의 직업(일)에 대해 청소년 대상 강의(온·오프라인)가 가능하고, 청소년들이 해당 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 정보 제시 등 멘토 역할이 가능한 직업인으로 해당 전문자격 취득자 및 국가, 지자체 및 공신력 있는 민간단체(단체, 업체) 주관 교육과정 이수(수료) 후 3년 이상 경력자, 또는 관련 분야 5년 이상 경력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성남시진로멘토단의 활동으로는 초·중·고등학교 대상 진로 특강 및 직업멘토링을 지원하게 되며, 이러한 활동에 대한 소정의 강사료 지급과 더불어 연말에는 우수 멘토에 대한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중원청소년수련관 노승림 관장은 “많은 전문직업인이 성남시진로멘토단 활동에 동참하셔서 진로로 고민하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도 현실적인 진로지도를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성남시진로멘토단의 신규멘토로 지원을 원하는시는 분은 중원청소년수련관 전략사업팀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시는 오는 9일 오후 2시 시청 1층 온누리에서 ‘2035년 공원녹지 기본계획안’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연다. 이날 시는 141.82㎢에 이르는 공원·녹지의 지역적 특성과 관리·이용·보존 장기 계획, 도심 녹지 확충 방안 등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시는 도시 개발, 기후변화, 시민이 추구하는 워라밸, 웰빙문화 등 변화하는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공원녹지 미래상을 ‘세계적 도시로 도약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성남’으로 설정했다. 기본 방향은 ▲도시생태계의 보전과 관리를 통한 도시의 질 향상 ▲생활과 녹지가 어우러진 균형적인 녹지공간 조성 ▲공원녹지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자연과 공생하는 매력적인 도시형성 등 4가지다. 2035년 목표연도까지 계획인구 108만 2000명 기준 1인당 11.6㎡의 도시공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정비하고, 주제공원 유형의 다양화와 함께 신규공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신촌·복정1·복정2·금토·낙생 공공주택 등 각종 개발사업 지역의 녹지 확충 사업 계획도 마련한다. 가로수, 보행자 전용도로, 자전거 도로 등에 대해서는 가로경관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
성남시는 구직 청년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청년 드림 슈트 사업’을 3일부터 시작했다. 이 사업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18세~39세 가운데 면접을 앞둔 청년에 정장과 셔츠,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모두 빌려준다. 대여는 성남시청 앞 ‘미로슈트’, 판교역 근처 ‘스완제이’ 등 지역 내 2곳 업체를 통해 이뤄진다. 1인당 연간 5회까지, 회당 2박 3일간 빌릴 수 있다. 면접용 정장을 빌리려는 대상자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정보시스템인 ‘워크넷’ 구직 등록→ (첫 이용자) 판교역 지하도로 소재 판교일자리센터 방문 신청→ 지정 업체 방문 대여 절차를 밟아야 한다. 성남시는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용 정장 구매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9년 이 사업을 도입했다. 지난해에 571명이 750회 면접용 정장 일체를 빌려 가 이 가운데 28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 이비인후과 청각재활센터(이비인후과 구자원, 최병윤, 송재진 교수)가 ‘인공와우 이식 수술 시행 1000례’를 달성했다. 3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청각재활센터는 2005년 첫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시작한 이후 지속적인 수술실적 향상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2019년에 500례를 달성, 그 후 2년만인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000례를 넘어서게 됐다. 인공와우 수술이 1990년도 이후 보편화되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후발주자로 시작해 단기간에 수술 1000례를 달성함으로써 분당서울대병원이 인공와우가 필요한 난청 환자들의 선택을 받는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된 셈이다. 인공와우 이식은 보청기로도 들을 수 없는 고도 및 심도 난청 환자에게 효과적인 청각재활 방법이다. 인공와우란 말 그대로 인공적으로 만든 달팽이관(와우)으로, 유모세포의 역할을 대신해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보청기가 소리 자극을 키워 유모세포의 전기 신호 전환 능력을 보충한다면, 인공와우 이식 수술은 유모세포가 완전히 손상돼 소리를 전기 신호로 바꾸지 못하는 경우에 시행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내 인공와우 수술의 선구자인 고(故) 김종선 교수
2022년 임인년 새해 성남시 자체 시행 사업으로 성남시민이 누릴수 있는 여러가지 혜택에 대해 알아 본다. ◇일반행정 분야 ▲ 콜센터 AI 상담 서비스 운영 시민들의 통화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단순·반복민원에 대해 AI 상담원이 응대를 담담하고 있다. 현재 여권, 차량등록 상담을 운영 중이며, 하반기 중 신규 상담 분야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AI 상담 후 상담받은 내용을 문자로도 전달해 상담 내용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달청 혁신시제품(AI 상담 서비스) 시범사용 기관 선정(2021년)에 따라 AI 상담 서비스 시범사용(2021년 4~10월) 후 지속 운영한다. ▲도서관 정회원 비대면(온라인) 자격 확인 서비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편의를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기존에 성남시 내 도서관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회원 가입 후 정회원 승급하기 위해 도서관 방문해 거주지 확인이 필요했으나 도서관 정회원 비대면(온라인) 자격확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정회원으로 승급 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 보건, 여성, 교육, 노동 분야 ▲코로나19 NEW복지대상자 생필품 지원 코로나 19로 실직하거나 폐업해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에 공적지원비 지급 전
호랑이는 단군의 고조선 건국 이야기에 곰과 함께 쑥과 마늘을 먹으며 사람이 되기를 바랬는데, 호랑이는 사람이 되지 못하였다. 흔히 인내심 부족이라고 평가하지만 호랑이의 도전적 본성을 드러내 주는 이야기이다. 올해 호랑이의 기상으로 한 해를 잘 개척해 나가야겠다. 호랑이는 사람에게 가장 위험한 동물이면서도 가장 친한 관계이기도 하다. 특히 호랑이는 효자나 열녀 등 인간의 도리를 다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순종하고 충성스러운 동물이다. ‘효자 호랑이 이야기’에서 호랑이를 만난 사람이 울면서 호랑이에게 "아이고, 형님! 살아계셨군요. 형님이 실종되고 나서 몇 년째 어머니가 형님을 잊지 못하고 슬퍼하십니다." 하는 말을 믿고 호랑이는 수시로 늙은 어머니를 위해 산토끼나 노루를 잡아다 주기도 한다. 효자 최루백(崔婁伯)은 수원사람인데, 아버지가 호랑이에게 물려갔다. 겨우 15세인 최루백이 바로 도끼를 메고 호랑이를 쫓았다. 호랑이가 이미 먹고서 배가 부른 채 누워 있었는데, 최루백이 호랑이 앞에서 "네가 내 아버지를 먹었으니, 나는 응당 너를 먹겠다."라고 꾸짖었다. 그러자 호랑이가 꼬리를 흔들고 엎드리니, 단숨에 도끼로 찍고 그 배를 갈라 아버지의 뼈를 수습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