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덕은)는 지난 26일 성남고(구 성남서고등학교) 동문 가족봉사단과 함께하는 행복한 명절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쌀 133(10kg)포대 떡국떡 1110kg 으로 성남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봉사단체를 통해 관내의 취약계층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성남고(구 성남서고등학교) 동문 가족봉사단 허용무 봉사단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시기에 따듯한마음을 나누고 싶었으며 모두가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작은 도움이라도 실천해 보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자원봉사센터 이덕은 센터장은 "모두가 힘들고 지쳐가는 이 시기에 명절을 앞두고 마음따뜻한 나눔활동을 결정해주신 성남고(구 성남서고등학교)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과 기업 및 봉사단체의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의회(의장 윤창근)는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야탑동 소재 의무경찰대를 방문해 격려했다. 성남시의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지난 26일 807의무경찰대를 방문해 설 연휴에도 치안 유지에 여념이 없는 의경들을 격려하고 100만 원의 성남사랑 상품권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문 격려에는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 더불어민주당 대표 마선식 의원, 박영애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용삼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선임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박광순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이 참여했다. 807의무경찰대 조봉두 대장은 “항상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가져주는 성남시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항상 시민들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밝혔다. 윤창근 의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의경들을 위로 격려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써 주기 바라며, 남은 겨울도 건강히 보내고, 따뜻한 설 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방안의 하나로 올해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편다. 이 사업은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으로 교체하는 주택 소유주 또는 위임받은 세입자 가구에 1대 설치당 1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지원금은 60만 원이다. 지원 분량은 일반 7350대, 저소득층 25대 등 모두 7375대다. 친환경 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흡수·재활용하는 고효율 설비다.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면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83%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12% 높여 가구당 연간 13만 원의 연료비 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친환경 보일러(80만~90만 원)는 일반 보일러보다 20만~30만원 가량 비싸지만 성남시의 지원(10만원)을 받으면 가격부담을 낮출 수 있고 난방비 절감 측면에서도 장기적으로 이익이다.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려면 성남시청 홈페이지(새소식)를 참조해 제작 업체, 환경부 인증 제품(현재 기준 467개), 설비업체에 응축수 배관 설치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한 뒤 관련 절차를 밟으면 된다. 보조금 지급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고서 30일 이내에 성남시청 5층…
성남시는 오는 2월 7일부터 11일까지 4차 산업·바이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정규직 일자리, 성남(이하 청정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 청정일자리 사업은 선정기업이 지역 청년(만 18~39세)을 1~3명씩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최저 월급 200만 원 중 80%인 160만 원을 최장 2년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인건비 지원 인원은 30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4억 6950만 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50%가 포함된 금액이다. 기업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사업자 등록한 고용보험가입자 5명 이상의 사업장이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 소프트웨어,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업종이나 의약, 의료기기 등 바이오 관련 업종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청년에게 온라인콘텐츠 제작, 정보통신기술 활용,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비대면 직무 제공이 가능한 기업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일반공고)에 있는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기한 내 시청 청년정책과 담당자 이메일(snjob@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
성남시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하나로 올해 9000만 원을 들여 장애인·고령자 20가구에 높낮이 조절 싱크대 설치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성남시의 매입임대주택(총 108가구)에 사는 사람 중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7명과 65세 이상 어르신 13명이다. 시는 2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한 뒤 오는 3월부터 차례로 해당 가구에 높낮이 조절 싱크대를 설치한다. 설치하는 싱크대는 높낮이를 리모컨으로 50㎝~85㎝가량 조절할 수 있다. 높낮이 조절을 통해 휠체어가 싱크대 아래 공간으로 진입하게 하거나, 허리를 구부리지 않고도 주방 일을 볼 수 있게 한다. 휄체어 이용자나 거동 불편자가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성남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높낮이 조절 싱크대 지원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고도화한 것”이라면서 “대상 가구의 만족도를 살펴본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무주택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단독 주택을 사들여 시세보다 30% 싼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이사부터 소독까지 주거환경을 총괄 지원하는 다·해드림 ▲개별 주택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성남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드론을 활용한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년 운영하는 산불조심기간(2.1~5.15)이 설 연휴와 맞물려 산불방지대책을 예년보다 나흘 앞당겼다. 이 기간, 시청 녹지과는 산불방지대책본부로, 시청 공원과, 수정·중원·분당구청 관계 부서는 상황실로 각각 운영된다.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비상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 산불 예찰 활동 강화를 위해 드론 2종 자격증을 소지한 산림 전담 공무원이 산불감시 전용 드론을 띄워 성남지역 전체 면적의 약 50%에 해당하는 7101ha(헥타르)의 산림자원을 관찰한다. 산림 내 불씨가 감지되면 30분 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하는 ‘산불 헬기 골든타임제’도 운용한다. 이를 위해 시는 1000ℓ의 소화 용수를 실어 나를 수 있는 헬기 1대와 불 갈퀴, 등짐펌프 등 산불 진화 장비 31종, 3136점을 확보했다. 청계산, 불곡산, 검단산 등의 주요 등산로와 율동·정자·영장공원 주변에는 산불감시원 113명을 분산 배치한다. 인근 군부대 5개소와 750명의 진화 병력 지원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대형산불 발생 등으로 진화 헬기가 추가로 필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이정렬, 홍연희 교수팀이 자궁내막종 제거 수술 전 난자동결 등 가임력 보존 치료를 받는 것이 향후 임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자궁내막종은 자궁 몸체에 위치해야 하는 ‘자궁내막’ 조직이 난소에 유착해 증식하며 형성된 낭종(물주머니 모양의 혹)으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등 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난소의 기능을 떨어뜨려 임신과 출산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가임기 여성 10명 중 1명이 겪을 정도로 흔하고, 매년 발병률이 증가해 난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러한 자궁내막종은 크기가 일정 수준 이상이거나 증상이 심하다면 제거 수술을 받게 되는데, 낭종을 절제 또는 소작(열로 태움)하는 과정에서 유착 부위의 정상적인 난소 조직이 손실되고, 이로 인해 한 차례 저하된 난소 기능이 더욱 크게 감소하며 가임력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와 같은 위험성을 대비할 수 있는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수술 후 불가피하게 가임력을 상실하거나, 난임에 대한 두려움으로 막연히 수술을 미루는 환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연구팀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에서 자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부설 성남학연구소는 '성남(광주)지역 6.25 한국전쟁과 의사단(義死團) 조사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2021년도 국가보훈처 문헌발간지원사업인 이번 보고서는 6.25사변 때 공산군을 물리치려고 돌마면 주민 40명이 조직한 의사단(義死團) 활동과 성남지역의 6.25에 대한 증언과 광주일대에서 피살된 민간인 희생 관련 자료가 수록됐다. 6.25사변이 터지자 돌마면 주민 40명은 목숨을 바쳐 공산군을 물리치려고 의사단(義死團)을 조직했다. 그러나 기밀이 누설되어 경기 광주 쌍령리에서 26명, 돌마면 율리에서 1명, 피살 장소 미상 1명 등 28명이 희생되고 12명이 생존했다. 이 사실은 이매역 1번 출구 옆에 있는 '殉名義士彰義碑(순명의사창의비)'에 새겨져 있다. 이 비석은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던 1950년 11월에 돌마면 주민들이 건립한 의사단 추모비다. 윤종준 성남문화원 성남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의 조사 집필에 따르면 '순명의사창의비'에는 희생자 28명과 생존자 1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데, 그동안 희생된 날짜와 거주지, 직업, 연령 등을 알 수 없다가 이번 조사를 통해 나이, 본적지와 거주지, 피살된 장소와 날짜, 직업 등을 파악
수원 화성의 성곽과 강산은 정조 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담겼고, 성곽의 누대와 초목은 임금의 행차를 바라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정을 표현한다.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꽃이 핀 산과 버들이 늘어진 냇가의 뜻을 취한 것이다. 화성에서 용의 머리 부분에 자리 잡고 있고 그 아래 연못을 용연(龍淵)이라 한다. 정조16년(1792) 겨울에 수원성을 쌓을 때, 임금은 다산 정약용이 부친 상중인데도 불구하고 축성 설계를 맡겼다. 임금이 ‘고금도서집성’과 ‘기기도설’을 내려주면서 무거운 것을 끌어당기는 인중법(引重法)과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기중법(起重法)을 연구하게 하므로, 다산이 이에 ‘기중가도설(起重架圖說)’을 지어 올렸다. 활거(滑車)와 고륜(鼓輪)은 작은 힘을 써서 큰 무게를 옮길 수 있었다. 성 쌓기를 마친 뒤에 임금이 이르기를 "다행히 기중가를 써서 돈 4만 냥의 비용을 줄였다"하였다. 처음 화성을 쌓으려는 논의가 있을 때 예산과 공사 기간 등에 대한 어려움이 예상되어 반대가 심하였다. 그런데 다산의 설계로 축성을 마친 후에 통계를 내니, 돌덩이 18만 개가 들어갔고, 총 공사비는 원래 예산보다 4만 냥을 절감하여 8
‘성남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 조례’가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체육위원회 안극수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해 5월 제정·시행에 들어갔다. 안극수 의원은 "이번 조례는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신고한 공익신고자를 보호하고 지원함으로써 성남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익제보를 활성화해 공정하고 청렴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고 말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과 공직자의 책무 규정 ▲성남시 공익제보지원위원회 설치 ▲공익제보자 등의 보호 및 지원 ▲공익제보 관련 교육과 홍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안 의원은 "공익제보에 대한 시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직자의 의무에 대한 내용으로 시장은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고, 민간단체와의 협력, 관련 예산 확보 등 공익제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아울러 공직자는 공익을 침해하는 행위를 알게 된다면 지체 없이 신고하도록 책무를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조례는 공익제보자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도록 보호하고, 불이익 및 차별을 금지하며 보상금, 포상금, 구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공익제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시민의 이해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