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동종업계에서 이례적으로 종합 홍보·광고 대행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MICE 중심의 기존 비즈니스에 PR·광고·대외협력을 결합해 기업·기관 대상 통합 마케팅 역량을 반영한 차별화된 종합 홍보·광고 대행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준형 부대표이사는 2024년 5월 마인즈그라운드에 합류한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대외 커뮤니케이션 체계를 전면적으로 정비하며 조직 성장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그는 산업군별 수요를 반영해 비즈니스 구조를 재정렬하고 성과 중심의 운영 방식을 도입해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확대와 고객사 업종 다변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특히 지난 3월 방위산업사업부문 신설, 방산 MICE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회사의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2025년 매출이 2024년 대비 3배 급성장한 약 200억 원 규모로 성장하는 데에도 핵심적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삼성SDI, KT, 하이트진로, 제너시스BBQ그룹 등 IT, 통신, 식음료와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업계를 두루 거쳤으며 언론홍보, 광고·MPR, 대외협력, SNS 전략, 전시·이벤트 등 핵심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산물 수급 불확실성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기후변화대응부’를 ‘기후변화대응처’로 격상했다. aT는 5일 정원 28명 규모의 기후변화대응처를 신설하고,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수급 안정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폭염·폭우 등 급격한 기후 변화가 농산물 수급 불균형과 가격 변동을 초래하는 상황에서, 전담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aT는 지난해에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농업과학원 등과 협업해 ▲준고랭지 여름배추 신품종 시범재배 ▲김치가공 실증 ▲CA 저장고를 활용한 봄배추 장기 저장 등 기후대응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시도는 품목별 맞춤 대응 모델 구축의 초기 성과로 꼽힌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기후변화대응처 출범으로 이상기후 대응을 위한 수급 사업을 집중 관리할 것”이라며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전 과정을 체계화해 식량 기후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중 경제 협력의 물꼬가 트이면서, 소비재, 콘텐츠,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부는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 간 총 9건의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고 밝혔다. 9년 만에 열린 이번 한중 비즈니스 포럼은 이재명 대통령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비롯해 양국의 정·재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재 4건, 콘텐츠 3건, 공급망 2건에 대한 양해각서 체결이 성사됐다. 먼저 소비재 분야에서 신세계 그룹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한국 상품을 온라인으로 수출하기로 했다. 신세계가 발굴한 국내 우수 상품을 알리바바가 자사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중국 및 해외 시장의 유통과 판매를 맡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품의 중국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묵으로 유명한 삼진식품은 중국 '삼진애모객 유한공사'와 함께 중국 내 매장 운영·유통·마케팅 등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약속했다. 국내 스마트팜 기업 팜스태프는 중국 '중환이다'와 한국 딸기 품종의 중국 스마트 팜 생산 및 유통 협력을…
최근 유튜브 유료서비스인 '유튜브 프리미엄' 계정 공유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2024년 유튜브 프리미엄 요금이 약 43% 인상된 이후, 월 4000~5000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계정 공유 서비스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면서 사기·계약불이행·계정정지 등 소비자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와 한국소비자연맹이 운영하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유튜브 계정 공유 서비스 관련 소비자 피해는 480건으로 지난 달에만 234건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6월 서울시전자상거래가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표한 이후 일시적으로 피해가 감소했으나 12월 다시 급증했다. 이와 관련한 피해가 다수 발생한 업체는 구독브로(136건), 원더쉐어(68건), 쉐어킹(40건), 구독티콘(26건), 구독파트너(19건) 등의 순으로 계정 일방적 정지, 계약 기간 미이행, 환불 요청 거부 및 사업자 연락두절 등의 피해사례도 다수 접수됐다. 이들 업체는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일부 국가에만 제공되는 '유튜브 프리미엄 가족요
고용노동부가 경기 악화로 인한 대규모 고용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범위를 넓힌다. 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5일 입법 예고했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난에도 근로자 해고 없이 휴업·휴직으로 고용을 유지한 사업주에게 정부가 휴업·휴직 수당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직전 6개월 평균 대비 매출액이 15% 이상 감소해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주 등이며, 하루 6만8100원 한도로 피보험자별 1년 최대 180일까지 지원된다. 개정안은 지원 대상을 ‘고용이 전국적으로 현저히 악화된 경우’로 확대했다. 그동안 특정 지역이나 업종에 한정돼 있었다면, 앞으로는 전국적 경기침체 시 정부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 유급 고용유지조치의 경우 휴업·휴직 요건을 모두 ‘전체 피보험자 월 근로시간 20% 초과 단축’으로 통일했다. 무급 조치 역시 ‘노동위원회 승인’과 ‘5인 이상 사업장’ 등으로 요건이 단순해진다. 신청 기한도 현행 1개월에서 3개월로 늘어난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개정안은 대규모 고용위기에 선제 대응하고, 제도 접근성과 절차를 개선한 것”이라며 “경영난을 겪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이 이재명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동행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이날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 참석자 명단에 삼성·SK·현대차·LG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게임업계 CEO가 주요국 국빈 방문에 포함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김 대표는 이날 국빈 만찬 자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게임산업을 미래 전략 산업으로 강조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크래프톤이 서울 성수동에 조성한 ‘펍지(PUBG) 성수’를 찾아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게임을 직접 체험했다. 청와대가 이번 경제사절단에 크래프톤을 포함시킨 것은 게임을 핵심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크래프톤과 장기적 협력 관계를 이어온 중국 IT 기업 텐센트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 텐센트의 류융 부회장은 중국 IT·게임업계를 대표해 참여하며, 김 대표와의 교류에서 양국 게임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2018년 크래프톤에 약 5천700억 원을 투자해 14%의 지분을 가진 주요 주주로, ‘배틀그라운드’…
삼성전자가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를 주제로, 삼성전자의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디스플레이, 가전, 웨어러블 기기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전체 4,600㎡ 규모의 전시관에는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케어 컴패니언 등 3개 존이 운영된다. 입구에는 약 20m 길이의 터널형 ‘AI 갤러리’가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공간 프로젝션 맵핑과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활용해 정선의 ‘인왕제색도’와 반 고흐의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등 세계 명화를 디지털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는 세계 최초 130형 ‘마이크로 RGB TV’와 통합 AI 플랫폼 ‘비전 AI 컴패니언’을 공개한다. 관람객은 AI가 영화 촬영지나 요리 레시피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기능과, 경기 상황에 맞춰 화질·음향을 조정하는 ‘AI 사커 모드’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홈 컴패니언’ 존에는 음성·카메
부천상공회의소가 최근 실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에서 부천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종합 전망치를 75로 집계했다. 이는 전분기(76) 대비 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 부천시 내 상시 근로자 20인 이상 제조업체 3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SI는 기업의 체감경기를 0~200 범위 내에서 수치화한 지표로, 100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2025년 실적에 대한 분석에서 매출은 ‘10% 이상 미달’(34.6%)과 ‘10% 이내 미달’(31.0%)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목표 달성’(35.7%)과 ‘10% 이상 미달’(32.1%) 순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에 부담이 된 요인으로는 ‘원부자재 가격 변동’(46.2%)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인건비 부담’(23.1%), ‘환율 요인’(15.4%) 순으로 조사됐다. 고환율 상황의 영향에 대해서는 ‘국내조달·국내판매 중심으로 영향 미미’(30.8%)와 ‘수출비중 높지만 수입원가 부담 커져 실적 악화’(26.9%) 등이 주로 응답됐다.…
지난달 주요 은행 가계대출이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지난 달 은행들이 소비가 많은 연말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강화하면서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해 12월 말 가계대출 잔액(767조6781억원)은 11월 말(768조1344억원)보다 4563억원 감소했다. 5대 은행의 월말 가계대출 잔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월(4762억원 감소) 이후 처음이다. 월간 가계대출 증가폭은 지난해 6월 6조7536억원에 달했다가 6·27 대출 규제 이후 7월(4조1386억원), 8월(3조9251억원), 9월(1조1964억원)에 걸쳐 점점 더 쪼그라들었다. 그러다 10월에는 2조5270억원으로 늘었지만 11월 다시 1조5125억원으로 축소됐고 지난달엔 감소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포함)은 소폭 늘었지만 증가 폭이 1년 9개월 만에 가장 작았고 신용대출은 석 달 만에 다시 감소했다. 주담대 잔액은 611조681억 원으로 지난해 11월 말보다 3224억 원 늘었다. 지난달 주담대 증가폭은 2024년 3월(4천494억 원 감소) 이후 가장 작았다. 신용대출은 지난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가 소비자 발길을 끌기 위해 할인 행사를 총동원하고 있다. 백화점은 정기 세일에 돌입했고, 대형마트는 식료품 특가를 앞세웠으며, 온라인몰은 제철, 건강 상품을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신년 정기 세일을 진행하며 패딩·코트 등 겨울 상품을 할인한다. 11일까지는 구매금액의 7% 상당을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월드몰과 잠실점 본관에서는 12일까지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신세계 페스타'를 열고 제휴카드 결제 시 리워드 쿠폰을 제공한다. 강남점에서는 7일까지 더베이지스 팝업스토어를 열어 행사 물품을 최대 60% 까지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별로 사은품과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18일까지 '더 세일' 할인 행사를 열고 300여 브랜드 가을,겨올(FW) 시즌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17일까지 '위자 드몰' 영화 굿즈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이마트는 7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며 딸기 20% 행사카드 할인, 대추방울토마토·활전복 등 식재료를 특가로 판매한다. 5일에는 삼겹살, 6일에는 에콰도르산 바나나 특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