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심장내과 양필성∙성정훈 교수팀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대훈 교수 연구팀과 심방세동 환자에서 리듬조절 치료가 치매 위험을 낮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노인병 학회 공식 저널인 나이와 노화(Age and Ageing, IF 10.668)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치료가 필요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을 보인다. 심장 내 혈액의 흐름이 불규칙해 생기는 혈전(피떡)을 만들 수 있어 뇌졸중 발생의 위험요인이다. 심방세동은 뇌졸증 발생 위험이 5배 높고, 전체 뇌졸중 20%가 심방세동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양필성∙성정훈 교수 연구팀의 이전 연구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경우 심방세동이 없는 환자보다 치매 발병 위험도가 1.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의 60세 이상 성인 26만명을 평균 7년 가량 관찰했을 때 심방세동 환자의 약 24.4%가 치매 진단을 받았고, 심방세동 진단을 받지 않은 환자에서는 약 14.4%에서 치매가 발병했다. 심방세동에
한국부동산원 성남지사(지사장 이재우)는 지난 24일 성남 야탑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설 명절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설맞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성남지사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 야탑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6곳에 총 300포의 쌀을 전달했다. 이재우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설맞이 사랑의 쌀 전달을 통해 전국 30개 지사에서 약 6000포의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한편, 한국부동산원은 2011년부터 설·추석에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을 지속 전달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취약계층 의식주 개선사업, 방역키트, 마스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 시니어산업혁신센터(센터장 김규호)는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 나우(총감독 이한철), 한국리빙랩네트워크(PD 성지은)와 함께 한국시니어리빙랩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각 기관은 ▲ 시니어 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제품·서비스 개발에 대한 상호협력 ▲ 한국시니어리빙랩 기반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 성남 전환도시를 위한 시민 참여형 리빙랩 운영 ▲ 성남시 커뮤니티케어 구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약속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한국시니어리빙랩’은 실수요자인 고령자가 직접 참여해 연구자, 생산자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사용자 주도형 혁신 모델로서 시니어 산업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이끄는 돌봄경제의 대표 사례다. 이번 업무 협약은 각 기관이 협력해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성남 전환도시를 만들어 가는 혁신공동체를 구성하고, 시니어가 중심이 되는 공동창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예창작과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시니어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기효능감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협약에 함께한 한국에자이는 인간중심 헬스케어(hhc: human health care)라는 기업…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수비형 미드필더 이종성을 재임대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이종성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다. 수원 삼성에서 임대로 온 지난 시즌 26경기에 출전했고 열정을 다한 헌신의 아이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종성은 187㎝ 큰 키를 바탕으로 제공권이 매우 좋으며 대인방어에 능하다. 몸을 아끼지 않는 강력한 수비에 날카로운 롱킥과 전진 패스 능력도 갖고 있으며 지난 시즌 85.8%의 패스 성공률로 팀의 선전에 기여했다. 이종성은 특별히 팀을 위해 온전히 헌신하는 모습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 강원FC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더 뛰기 힘든 상황에서도 교체 수가 남지 않은 팀을 위해 경기를 끝까지 소화한 장면은 팀을 위해 희생하는 이종성의 진면목이 드러난 대표적인 사례다. 김남일 감독은 “올 시즌 파이팅 넘치는 이종성과 다시 함께하게 되어 든든하다.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에 걱정도 많이 했고 한편으로 정말 고마웠다.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팀을 위해 또 자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종성은 “지난 시즌 성남의 일원으로서 행복했고 올해도 김남일 감독님과 함께…
성남소방서는 중원구 소재 대형 공사장인 자생메디바이오 현장을 방문해 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와 점검반을 편성해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발생한 평택 물류창고 등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관계인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요안 서장은 "지속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관계인의 초기 대응능력 강화와 안전의식 향상으로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설 연휴와 겨울방학 시즌 온 가족이 미술관에서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 '2022 딜라이트 성남'을 진행중이다. '2022 딜라이트 성남'은 예술과 기술이 접목한 콘텐츠로 성남이 옛 모습부터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시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경험과 감각적인 시간여행을 선사하는 전시다. 성남문화재단과 미디어 디자인그룹 ㈜디자인실버피쉬의 공동주최로 지난 해 12월 1일부터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는 이번 전시는 총 7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 미디어 파사드(벽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콘텐츠 영상을 투여하는 기법)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는 인터렉티브 기술까지 다양한 미디어 기술이 적용된다. 전시의 첫 공간인 ‘12지신의 숲’은 성남의 과거로 떠나는 여정의 시작으로, 현실에 펼쳐진 신화의 숲에서 오랜 시간 우리의 수호신이 되어준 12지신을 만나본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이 공간에는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운세와 사주를 자동으로 출력하는 기계를 설치, 관람객들이 신년 운세를 점쳐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어지는 ‘빛의 화랑’에서는 자욱한 안개와 어둠 가운데서 서서히 밝아지는 달빛으로 조용한 잠재력으로 빛나는 성남의…
법원과 검찰청사가 있는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 법조단지가 신흥동 옛 제1공단 터로 이전이 확정됐다. 성남시는 수원지방법원·수원가정법원 성남지원(지원장 오민석),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지청장 박은정)과 ‘성남 법조단지 이전·조성 사업 추진에 관한 서면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단대동 법원·검찰청사 이전 확정을 위해 진행된 협약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신흥동 2460-1번지 일원 4만 3129㎡를 도시계획시설 공공청사 건립 부지로 올해 안에 결정·고시한다. 성남지원과 성남지청은 해당 부지에 법원청사(2만 3141㎡)와 검찰청사(1만 9988㎡)를 각각 지어 법조단지를 조성한다. 희망대공원 쪽에는 법조단지 직원들을 위한 기숙사·어린이집(3300㎡)도 건립한다. 세부 건립 규모와 착공 일정은 추후 성남지원과 성남지청이 협의해 결정한다. 현 단대동 법조단지는 지난 1981년 2만 1268㎡ 부지에 법원·검찰청사를 건립해 조성됐다. 지은 지 41년 된 청사 건물은 낡고, 업무·주차공간이 비좁아 근무자와 방문객 모두 불편을 겪고 있는 상태다. 성남지원과 성남지청은 법원·검찰청사를 1997년 확보한 구미동 190번지 3만 2061㎡로 이전을 검토하다가 원도심 공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2022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설명회는 관내 중소‧벤처기업 대상으로 정부 기업 지원 정책 및 유관기관별 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초에 킨스타워(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강당에서 개최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기존에 설명회 개최 장소의 제한으로 참석하지 못하였던 많은 기업인들에게도 정보 제공을 해주기 위해 비대면 방식인 온라인 플랫폼 및 유튜브을 활용해 진행한다. 올해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코트라 등 정부 및 유관기관 총 10개 기관이 참여하여 정책지원, 창업지원, 자금지원, 수출지원 및 R&D 지원 분야로 기업 경영에 가장 필요한 지원분야로 섹션을 구분하고 발표 후에는 사전 등록된 질문 중에서 선정해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Q&A를 진행할 예정이며, 성남산업진흥원 2022년도 분야별 지원사업을 부서별로 진행한다. 진흥원 류해필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각종 추진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언제 어디서나 기업…
최병일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이 최근 성남소방서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대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최병일 소방본부장은 "한파 속에서 작업 중인 현장 작업자를 격려하고, 특히, 겨울철 한파내습에 대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신청사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축 청사는 성남시 하대원동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000㎡) 규모로 현재 전체 공정률 84%이며, 4월 23일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성남소방서는 협소한 부지로 소방차 진출입 장애와 건물의 노후화로 장비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 신청사로 이전함으로써 성남시민의 안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장례문화사업소에서는 추모인들이 고인을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에서 바치는 한 송이의 꽃에 숭고함을 더할 수 있도록 하늘누리 제2추모원의 봉안함에 꽃꽂이를 설치했다. 봉안시설을 찾는 대다수의 추모객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추모하는 뜻도 있지만, 추모하는 자신도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고인의 봉안함에 꽃 한 송이라도 바치고 싶어 하지만 전국 대다수 봉안시설에서는 지저분해지고 관리가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봉안함에 꽃송이를 붙이거나 비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성남시하늘누리추모원은 초창기부터 봉안합에 꽃송이를 바치도록 허용은 하고 있지만 꽃송이를 꽂는 시설이 없어 접착테이프를 이용하여 붙이는 관계로 쉽게 떨어지거나, 시든 꽃을 교체하면 테이프 자국이 남아 오히려 더 지저분한 환경으로 다른 추모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곤 하였다. 특히 꽃송이를 붙인지 몇 일 지나지도 않았는데 접착력의 차이로 떨어지면 마치 사업소에서 일부러 때었다며 항의하는 사례가 월 2-3건씩 발생하고 심지어는 경찰에게까지 신고하는 사례가 있어 사업소에서는 난감한 처지에 몰리기 일 수였다. 이에 따라 사업소에서는 테이프를 이용해 꽃을 붙이도록 허용한 이상 오히려 꽃을 가지런하고 안정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