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백남종)이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에서 대규모 신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경기 지역의 분당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중앙보훈병원(서울), 강원대병원(강원),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인천) 총 4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의 대면 평가(1차) 및 현장 평가(2차) 과정으로 이뤄졌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메르스 등 여러 감염병 국면에서 수도권 지역의 방역과 환자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축적해온 진료 실적을 바탕으로 전체 참여 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선정에 따른 정부 지원금 449억 원에 더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자체적으로 3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306 병상(중환자실 11, 음압병실 15, 일반격리병실 91, 일반병실 189)을 추가 조성할 계획임을 1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최종적인 설립 규모는 342 병상, 연면적 8만 8097㎡, 지하 6층, 지상 9층으로 국내 최대 감염병전문병원이 될 전망이다. 설립된 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수도권 거점병원으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성남미디어센터가 봄날 장르별, 취향별로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상영회를 진행한다.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성남미디어홀에서 3월부터 이어지는 이번 상영회는 독립예술영화와 주제별로 진행하는 무료 상영회, 야외상영회까지 그야말로 다채롭게 준비했다. 먼저 평소 극장에서 감상하기 어려운 독립예술영화를 소개하는 ‘독립예술영화관’은 오는 16일부터 6월 29일까지 수요일 저녁 7시,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관람객 통계 및 국내외 유수 영화제 수상이나 상영으로 작품성과 재미를 인정받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이며, 이번 상영회에서는 총 15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무료 기획영화 ‘예술영화관’은 3월부터 6월까지 월 2회씩 주제에 맞는 영화를 소개한다. 3월부터 5월까지는 ‘디자이너’를 주제로 '코코샤넬', '마드모아젤 C' 등을 만날 수 있고, 6월에는 ‘음악’을 주제로 한 '싱 스트리트' 등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봄’을 주제로 벚꽃과 어울리는 영화를 봄바람 부는 야외에서 감상할 ‘야외상영회’는 4월에서 5월 중 진행을 기획하고 있다. ‘독립예술영화관’은 전석 4000원으로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www.snart.or.kr) 내…
성남시청소년재단은 대학생 자치기구인 청소년상담서포터즈 '청상' 2기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서포터즈 '청상'은 2021년 4월, 코로나 팬데믹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이 참여하고 기획하는 청소년안전망을 활성화하기 위해 13명으로 위촉된 대학생 자치조직이다. 청소년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디지털 상담, 성남FM 청상 라디오 방송, 학교 상담사 힐링프로그램, 청소년 마음 치유 멘토링,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기우림 제안 대회 최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청상' 2기는 지역주민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하는 상담 멘토부 30명, 청소년의 자살·자해 등 심리적 외상 예방 및 트라우마 모니터링 활동을 하는 복지 멘토부 10명도 구성돼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상' 2기 회장 신민섭(가천대 심리학과 2학년)은 “청상 1기부터 활동을 하면서 코로나로 힘든 청소년과 상담사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면서 나도 같이 치유되고 힘을 많이 얻게 된 것 같다"며 "청상 2기에서는 더 많은 청소년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은 ‘해외에서의 한국민주화운동과 국경을 넘는 연대의 역사’를 주제로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민주화운동과 관련한 해외에서의 연대와 교류 과정을 새롭게 조명하고, 한국민주화운동의 세계사적 의미를 되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영화 1987’ 실존 인물이며 한국민주화운동의 대부라 불리는 김정남 선생의 기탁자료를 2020년부터 정리하며 1970~80년대 일본에서의 한국민주화운동 연대투쟁을 담은 미공개 희귀자료들을 새롭게 발굴했다. 이 자료들의 발굴을 계기로 한국민주화운동에서 국경을 넘는 연대의 역사가 갖는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민주화운동이 일국사적 관점이 아닌 일본, 미국, 유럽에서의 연대와 교류라는 초국가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국제학술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1부 ‘한국민주화운동과 미국, 독일에서의 연대활동’, 2부 ‘일본에서의 한국민주화운동과 일본 시민들의 연대’로 나눠 진행된다.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삼열 이사장의 기조 강연 후, 1부에서는 미국과 독일 각지에서 펼쳐진 한국민주화운동의 연대과정을 살펴본다. 한국민주화운
성남소방서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옥상출입문 설치 여부와 출입문 위치, 옥상 대피공간 등 8가지 정보를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QR코드 제작, 배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아파트 게시판 등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옥상 출입문 정보제공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아파트 이름을 검색하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군포의 한 아파트 화재 발생 시 불을 피하려고 상층부로 이동하던 주민 2명이 옥상보다 한 층 더 높은 승강기 기계실을 옥상으로 착각해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고, 이 일로 공동주택 옥상출입문 위치를 적극적으로 알려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요안 성남소방서장은 “QR코드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옥상 출입문의 위치를 숙지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하는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월 말까지 관내 모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28일까지 ‘제3기 아동참여단’으로 활동할 52명의 단원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들’로 이름 붙인 성남시 아동참여단은 생활 전반에 대한 아동 의견을 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기구다. 참여 자격은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8~18세(2005년~2015년생) 또는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교 1학년생~고교 2학년생이다. 아동참여단으로 선발되면 아동과 관련한 일상 생활환경 현장을 관찰해 관련 아이디어와 의견을 성남에 제시하는 활동을 한다. 아동권리 교육,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에도 참여한다. 성남시와 협약한 굿네이버스 경기성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가천대학교가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매칭해 아동참여단의 활동을 지원한다. 활동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1년간이다. 참여하려면 성남시 홈페이지(공고)에 있는 신청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해 기한 내 시청 아동보육과 담당자 이메일(cheery713@korea.kr)이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지난해 활동한 2기 아동참여단은 불필요한 외래어 사용금지, 학교 주변 등의 생활 속 위험물 정비 등 4건의 정책을 성남시에 제언했다. 성남시는 앞선 지
성남시는 게임, 인공지능(AI), 치과 업무 보조 등 3개 분야에서 연간 80명에게 무료 직업교육 훈련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문 인력 양성과 안정적인 노동시장 정착을 위해 국·도·시비 2억 5000만 원이 투입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수행기관인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수정구 창곡동)가 분야별 직업훈련 교육생을 모집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 훈련 분야 중 하나는 ‘글로벌 게임 품질 검증(QA)과 운영(GM) 전문 인력’ 과정이다. 게임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성남시 거주 미취업 청년(만 34세 이하) 20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해 직업훈련을 한다. 교육 내용은 게임분석과 마케팅, 게임 기획과 실습, 게임테스트, 빅데이터 분석,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이다.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67일(469시간) 과정의 교육을 수료하면 최대 38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인공지능(AI) 분야는 AI 서비스 기획 관련 취업 희망자 20명을 오는 4월 13일까지 모집해 직업훈련을 한다. 교육 내용은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 빅데이터의 이해, 인공지능 모델링, 기술 실무, 현장 전문가 멘토링 등이다. 오는 4월 19일부터 8월 1
성남시는 흡연율을 감소시키기 위해 성남시 내 금연벨이 설치된 지역에서 금연송을 제작·배포해 금연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9일 시에 따르면 현재 성남시 관내에는 수정구 5개소, 중원구 9개소, 분당구 27개소로 총 41개소의 금연벨이 설치돼 있다. 기존 금연벨이 설치된 장소에는 평균적으로 30분 마다 한번씩 “ 이곳은 금연구역입니다. 이곳에서 흡연하면 과태료가 부과되오니 이웃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흡연을 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멘트를 스피커로 내보내는 방식이다. 이에 시는 보다 친근하게 금연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시민 참여형 금연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초부터 새롭게 금연송을 기획 및 제작해, 이달 중순부터 관내 금연벨이 설치된 41개소에 송출할 계획이다. 가사 내용은 “담배는 no no 함께해 금연! ~ 흡연은 no no~(콜록 콜록) ~ 담배 연기 그만(yeah yeah) ~ 과태료 no no ~(흑흑) ~ 지켜 금연 구역(Okay) ~ 담배 연기 없는 ~ 건강한 도시 성남 성남 ~시민들과 함께 함께 ~ 만들어 나가 금연도시 ~ 성남시”이다. 또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에서는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을 위해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등록 대상자에게
성남시는 경상북도 울진에서 발생해 삼척 일대로 확산된 동해안 지역의 산불피해와 관련해 자매결연 도시인 삼척시의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물품은 성남시 자원봉사센터와 성남지역 기업인 '중앙기업'으로부터 후원받은 컵밥, 컵라면, 빵, 생수 등으로 구성된 산불 진화요원 지원물품이다. 성남시는 지난 2019년 고성군 산불피해, 삼척시 태풍피해 및 2020년 집중 호우 발생 시 가평군과 아산시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하며 재해재난 대응에 앞장서 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번 구호물품이 삼척시의 산불 진화를 위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산불 진화요원 및 자원 봉사자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고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어 삼척시민들이 조속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시와 삼척시는 200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부터 그간 농산물 직거래장터, 각종 행사 상호 교류, 자매도시 어린이 초청 행사 등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정조(正祖)임금이 아버지 사도세자(思悼世子)의 현륭원을 참배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사근현(沙斤峴)에 이르러 말에서 내려 잠시 쉴 때에 옆에서 모시던 신하에게 이르기를, "내가 본래 가슴이 막히는 병이 있어 궁궐을 나올 때에 꽤 고통스러웠었는데, 이제 다행히도 배알하는 예를 마치고 나니 사모하는 마음이 다소 풀리어 가슴 막히는 증세도 따라서 조금 가라앉았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게 되었으니 내 마음이 어떠하겠는가. 이 지역은 바로 수원의 경계이다. 말에서 내려 머무르며 경들을 불러 보는 것은 대저 나의 행차를 지연시키려는 뜻이다."하고, 고개이름을 지지현(遲遲峴)이라 하고 돈대를 쌓아 지지대(遲遲臺)라고 이름붙였다. 정조임금은 현륭원에 참배하러 갈 때는 매우 서두르고, 참배를 할 때면 울음을 삼켰고 서울로 돌아가는 행차는 더디고 더디었다. 사근현은 미륵현(彌勒峴)으로도 불렸는데, 정조임금은 해마다 정월에 현륭원을 참배하고 서울로 돌아갈 때면 늘 이 고개에서 말 고삐를 멈추고 오래도록 떠나지 못한채 서성이면서 아버지를 그리워하였다. 그리고 행차 기록을 남기면서 미륵현 아래쪽에다 지지대 세 글자를 첨가해 넣도록 지시하였다. 지지대에서 정조는 시를 1편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