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소비자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DIY믹스샐러드 시리즈를 선보인다. 드레싱만 동봉한 채소 중심의 파우치형 구성으로, 단백질이나 탄수화물 토핑은 소비자가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9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오는 21일부터 초개인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선 채소만 담은 ‘DIY믹스샐러드’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편의점 샐러드와 달리, 플라스틱 용기 대신 파우치 형태로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채소 본연의 구성에 집중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리즈는 발사믹 드레싱이 포함된 ‘데일리믹스’와 레몬요거트 드레싱을 동봉한 ‘그린믹스’, 그리고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유러피언믹스’ 등 총 3종이다. ‘데일리믹스’는 양상추, 청상추, 양배추, 적양배추, 당근 등 90g의 채소로 구성되며, 훈제 닭가슴살이나 케이준 치킨 등 육류 토핑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깊은 풍미의 발사믹 드레싱이 포함돼 기본형 샐러드로 활용도가 높다. ‘그린믹스’는 라디치오, 청상추, 멀티립 등 향이 강한 채소 70g으로 구성되며, 단호박, 참외 등 달콤한 토핑이나 소고기, 과일 등을 더한 샐러드에 적합하다. 산뜻한 레몬요거트 드레싱이 동봉된다. 28일 선보
오리온이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그룹 전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플로깅부터 지역 기부까지 실질적 ESG 실천에 나선다. 19일 오리온은 6월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그룹 차원의 글로벌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윤리경영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윤리규범을 선포한 이후 첫 국제 친환경 실천 사례다. 한국에서는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전국 어디서나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고, 6월 13일까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의 ‘모아플랫폼’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무라벨 제주용암수 1팩(20병) 쿠폰이 제공된다. 참여 인원이 2천 명에 도달하면 오리온은 서울, 청주, 익산 지역아동센터에 과자 선물세트 2천 세트를 기부한다. 참여 방법과 상세 내용은 오리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국은 임직원 나무 심기와 청소년 대상 공장 견학을 연계한 ‘녹색 공장’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베트남은 나무 심기와 플로깅을 함께 진행 중이다. 러시아 역시 플로깅 캠페인에 동참하며 그룹 전체가 지역 맞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넵튠과 ‘하이브(Hive)’의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하이브는 게임 컴투스플랫폼이 제공하는 백엔드 서비스(GBaaS)다. 넵튠은 코스닥 상장사로 퍼즐, 하이브리드 캐주얼, 경영시뮬레이션 게임, 방치형 RPG, 수집형 RPG, 서브컬처, MOBA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고 있다. 또한, 광고 수익화 플랫폼, 광고 에이전시, 기업용 채팅 솔루션,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넵튠은 서브컬처 수집형 RPG, 앵커패닉에 하이브를 적용한다. 앵커패닉은 외계 종족 슈겔에 맞서 전투를 펼치는 미소녀 에이전트의 이야기를 다룬 수집형 RPG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넵튠은 탄탄한 게임 라인업와 퍼블리싱 능력을 갖춘 게임사”라며 “하이브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축적된 노하우로 넵튠이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차세대 건식전극 기술로 주목받는 명품특허를 확보하며 배터리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2025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개최해 창의적인 특허 성과를 낸 연구인력 12명을 선정·포상했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5 발명왕·출원왕 시상식을 열고 건식전극, 원통형 배터리, 배터리 진단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우수 특허를 낸 연구자 12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사내 R&D 포상제도인 발명왕·출원왕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 문화를 장려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 발명왕 금상은 건식전극 섬유화도 및 인장 강도를 개선한 기술을 개발한 강성욱 팀장이 수상했다. 해당 특허는 건식전극의 섬유화 수준을 최적화해 세계 최초로 양산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건식전극 분야에서 기술 주도권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까지 전 세계에 건식전극 관련 특허 약 450건을 출원해 특허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이 외에도 리튬친화물질 코팅을 적용한 무음극 전지, 원통형 배터리용 복수 노칭 탭 구조, 미세 단락 안전진단
삼양식품이 글로벌 매운맛 전문 브랜드 맵(MEP)을 말레이시아에 공식 론칭했다.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4일간 1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뜨거운 현지 반응을 입증했다. 현지 세븐일레븐 전 점포에 단독 입점하며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19일 삼양식품은 글로벌 브랜드 맵(MEP)을 말레이시아에 공식 론칭하고, 이를 기념해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피라미드 쇼핑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맵은 매운맛이 주는 해방감과 즐거움을 표현한 글로벌 전용 브랜드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각국의 식문화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그릴드 갈릭 쉬림프, 블랙페퍼 치킨 등 다양한 라면 라인업을 통해 현지 입맛을 겨냥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태국, 올해 초 일본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 론칭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론칭을 통해 말레이시아 세븐일레븐 2500개 전 점포에 맵 라면을 단독 입점시키며 유통 기반을 확보했다. 현지 소비자와의 첫 접점을 위해 마련된 팝업스토어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운영됐으며, 게임존, 시식존, 판매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을
쿠팡이 임직원 부모를 초청해 서울 잠실 사옥에서 ‘패밀리 데이’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모인 가족들은 자녀와 함께한 회사 공간에서 일터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했고, 쿠팡은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를 공유하며 감동과 공감의 하루를 만들었다. 19일 쿠팡은 지난 17일 서울 잠실 사옥에서 임직원 가족 130여 명을 초청한 ‘쿠팡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팡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부모님과 함께 회사를 직접 체험하며 소통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쿠팡인의 이야기’를 주제로 임직원 사연을 공모해 선정된 가족들이 초청됐으며, 신청 경쟁률은 4대 1에 이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임직원 자녀 초청 행사가 진행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여러분의 자녀가 쿠팡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회사가 자부심이 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현장에는 경북 안동, 강원 태백, 충남 천안 등 전국 각지에서 온 가족들이 참석했다. 안동에 거주하는 홍성아 씨의 어머니는 “산불 당시 쿠팡 로고가 박힌 구호 물품을 보고…
CJ제일제당의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K-팝 그룹 세븐틴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와 아티스트의 시너지를 기반으로 국내외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19일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K-팝 그룹 세븐틴(SEVENTEEN)을 발탁하고, 캠페인 ‘Taste What’s Beyond’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비비고가 브랜드 앰버서더를 도입한 첫 사례로, Z세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세븐틴은 2015년 데뷔 이후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K-팝 대표 그룹으로, CJ제일제당은 세븐틴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팀워크가 비비고의 브랜드 가치와 잘 맞닿아 있다고 판단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캠페인은 ▲공식 숏폼 영상 공개 ▲한정판 협업 제품 출시 ▲팝업 부스 및 오프라인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5월 20일에는 비비고 글로벌 공식 인스타그램, 틱톡, X 채널을 통해 세븐틴 멤버들이 김밥, 핫도그, 떡볶이 등 비비고 제품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캠페인 영상을 공개한다. 이 영상은 5월 23일부터 마이크로사이트 ‘비
코스닥 상장사 광무가 정밀화학소재 전문기업 이피캠텍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며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무는 19일 이피캠텍 주식 5만 주(0.49%)를 장외에서 매입했다고 밝혔다. 매입 단가는 주당 1만 원, 총 5억 원 규모다. 이번 매입으로 광무의 이피캠텍 지분율은 9.80%에서 10.29%로 상승했다. 이번 매입으로 광무의 이피캠텍 지분율은 기존 9.80%에서 10.29%로 상승했다. 매입 단가는 주당 1만 원, 총 매입금액은 5억 원이다. 광무는 지난해 2월 이피캠텍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주당 1만 9000원에 약 194억 원을 투자해 10%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이후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 희석으로 비율이 9.80%로 낮아졌으나, 이번 장외 매수를 통해 다시 10%대 지분율을 회복했다. 회사 측은 “이피캠텍의 장외 주가가 지난해 대비 낮아진 점을 고려해 전략적 판단 아래 추가 지분 확보를 결정했다”며 “이번 지분 확대는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피캠텍은 2차전지 전해질(LiFSI), 첨가제, 분리막 바인더 등 고순도 정밀화학 소재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G마켓이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G라이브’가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했다. 지난 4년간 총 3600회 방송을 통해 86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업계 대표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혔다. 18일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플랫폼 G마켓은 자체 라이브커머스 서비스 ‘G라이브’가 누적 조회수 10억 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1년 4월 단독 앱 기반으로 시작된 G라이브는 4년간 총 3600여 회 방송, 약 8600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했다. 회당 평균 시청자는 20만 명에 달하며, 참여 브랜드 수는 1900여 개에 이른다. G마켓은 브랜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단독 특가와 전용 혜택을 제공하며 회차마다 높은 판매 성과를 올려왔다.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은 2022년 2월 삼성전자 갤럭시 방송으로, 1시간 동안 59억 원, 당일 기준 총 94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 방송은 최근 3년간 34회 진행되며 회당 평균 23억 원의 성과를 냈고, 2024년 4월 괌 여행 패키지 방송은 1시간 동안 15억 원, 총 24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조회수 기준 최고 기록은 2025년 1월 삼성전자 모니터 방송으로, 230만 뷰를 달성했다. 비가전
삼성물산이 현대엘리베이터와 손잡고 초고층 건물에 적용 가능한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공동 개발에 나선다. 최대 500m까지 적용 가능한 기술로, 건설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혁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랩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3세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인수 삼성물산 M&E본부장(상무)과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기존 공동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초고층 건물로 확대하고, OSC(탈현장 건설) 기술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2021년 13m 이하 저층용 1세대 모듈러 승강기를 개발한 이후, 지난해에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함께 40m 이하 건물에 적용 가능한 일체형 2세대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초고층 시장을 겨냥해 최대 500m까지 적용 가능한 3세대 기술 개발에 나선다. 모듈러 승강기 기술은 승강기 부품의 약 70%를 사전 조립 형태로 제작해 현장에서는 이를 수직으로 쌓아 설치하고 마감 공정만 수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