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퀴진케이(Cuisine. K)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한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퀴진케이는 젊은 한식 셰프를 육성하고 한식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13일 열린 ‘2025 퀴진케이 닷츠 데이’ 행사에서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퀴진케이는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약 200여 명의 영셰프를 지원하며 한식 저변 확대에 기여했고, 퀴진케이 출신의 첫 오너 셰프도 탄생시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퀴진케이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진출을 확대한다. 해외 팝업 레스토랑 운영, K-푸드 쿠킹 클래스 개최, 해외 요리학교와의 협력 등을 통해 한식의 세계화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또한, 영셰프들의 소모임인 ‘퀴진케이 살롱’ 운영을 통해 한식 R&D를 지원하고, 소믈리에, 서비스 직군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한식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퀴진케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차세대 한식 리더를 양성하여 K-푸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박소연 CJ제일제당 Hansik245팀장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배우 혜리와 11년째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 최장수 모델 기록을 이어간다. 2015년 첫 만남 이후 꾸준히 함께하며 '다방=혜리'라는 공식을 만들어온 두 파트너는 올해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혜리의 발랄하고 친근한 이미지는 다방의 브랜드 이미지와 시너지를 일으키며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혜리를 앞세운 TVC 캠페인이 '맥스서밋 어워드 2024'에서 건설·부동산 부문을 수상하며 그 효과를 입증했다. 다방은 혜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AI 서비스 도입 등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프롭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3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250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 실장은 "혜리와의 11년 동행을 통해 다방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혜리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다방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 ‘신세계스퀘어’가 100만 관람객을 목전에 두며 서울을 대표하는 콘텐츠 명소로 떠올랐다. 지난해 11월 오픈 이후, 압도적인 스크린 크기와 다채로운 K-컬처, 문화예술 콘텐츠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명동 일대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신세계는 빅히트 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뷔, 보이넥스트도어 등 K-팝 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글로벌 K-팝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임리스 모먼트’ 영상을 통해 문화예술의 대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세계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며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스퀘어가 K-컬처와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명동의 세계화를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쿠팡이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빅시즌 2025 설 프로모션’에서는 명절 선물, 상차림 식품 등 약 2만 종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고객 편의를 위해 ‘2025 설 한정 특가’, ‘선물&장보기&연휴 즐기기 추천관’, ‘원데이 특가’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특히, 15일부터 20일까지는 ‘설 특집 쿠팡 라이브쇼!’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추가 할인 및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28일까지는 동원, 청청원 등 인기 브랜드를 매일 선정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데이’도 열린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속에서 부담 없이 명절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지난해 말 대법원이 '상가 조합원이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면 조합원 전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며 재건축 시장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 판결은 상가와 주택 소유자 간 이해관계 조율을 한층 복잡하게 만들며 재건축 사업 지연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특히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된 분당 양지마을은 상가 조합원의 비중이 커 이번 판결의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상가 조합원들의 반대로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지마을 재건축 조합은 이러한 우려를 일축하며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상가 조합원들과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원만한 재건축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최근 대법원 판결로 인해 좌초 위기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상가 자산 가치를 산정하는 정관 조항이 조합원 전원의 동의를 받지 않아 무효라고 판단하며, 상가 조합원의 권익을 우선시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 사업은 중단됐고, 상가와 주택 소유자 간 갈등이 더욱 격화되는 양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 규모가 큰 대규모 재건축 사업에서는 상가 조합원의 이해
우리금융그룹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자 ‘장애인연계고용 제도’를 적극 활용해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영업에 필요한 제품을 구매한다. 13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영업 활성화 및 영업현장 지원을 위해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9억 원 상당의 쌀 사은품 4만 세트를 구입했다. 쌀 사은품은 오는 15일까지 전국 영업점으로 배부되고 영업점 직원들은 장애인들의 손길로 만들어진 제품임을 고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사은품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사업 물품 ▲복사용지 ▲홍보물 ▲커피류 등 금융기관에서 많이 사용하는 용도품까지 연계고용 도입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연계고용제도’를 활용한 물품 구입을 전 계열사가 도입하도록 추진한다. ‘장애인연계고용 제도’란 장애인표준사업장 등에서 생산활동에 종사한 장애인을 당해 고용의무사업주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상시 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장이 고용부담금을 부담하는 대신 장애인 연계고용 대상 사업장의 생산품을 도급으로 납품받는 경우 고용부담금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장애인의 일자리 창출
우리카드가 고객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위해 ‘보이스피싱 보상 보험 무료가입’ 서비스를 개시했다. 13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우리 독자 카드 및 우리WON페이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연 최대 300만 원)을 보상해준다. 전용 가입센터로 유선 신청하면 되고, 가입신청 완료 다음날로부터 1년간 보장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갈수록 다양한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어 꾸준한 예방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고객의 금전적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신속한 보상 지원으로 금융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정부가 재건축·재개발을 가로막던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 가구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민간과 공공부문 모두에서 주택 공급 속도를 끌어올려 시장 안정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해 공급 속도를 높이고, 청년과 고령자 등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정책을 강화하는 것이다. ◇ 재건축·재개발 속도...무허가 건물도 노후도 요건 포함 정부는 노후 불량 건축물 요건에 무허가 건물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현재 재개발 사업을 위해서는 노후도 비율 60% 이상을 충족해야 하지만, 무허가 건물은 노후도 산정에서 제외돼 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무허가 건물이 30년 이상 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개선안으로 재개발이 더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도 손본다. 주민들의 거주 불편 사항이 평가에 반영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선하고, 리모델링 사업 절차도 간소화한다. 앞으로 리모델링 조합은 별도의 주택건설 사업자 등록 없이도 사업을 바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상반기 중 부동산 개발사업 인허가 지원센터를 설치해 인허가…
두산건설이 지난 10일 KCC컬러디자인센터에서 KCC와 특화 색채 개발과 두산건설의 브랜드 컬러 표준화를 위한 MOU(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신홍철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 상무와 맹희재 KCC컬러디자인센터 상무, 함성수 KCC 건축·플랜트·리피니쉬 사업부 상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체결은 두산건설의 사용자 중심의 고급화 전략 중 하나로 전문 도료사인 KCC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용자 중심의 색채를 개발하고, 설계 및 시공 단계의 색채 가이드를 개선해 주거 공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두산건설과 KCC는 사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 공간 조성을 위해 입주민이 더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색채를 개발하고 고령자와 색약자 등 모든 계층을 배려한 아파트 색채 설계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두산건설이 시공하는 단지 내 건물 외벽, 지하주차장, 부대시설 등의 색채 가이드 표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현장에서 NCS넘버(국제표준색표계)로 적용된 매뉴얼북을 참고해 색채를 다뤘으나, 작업자마다 세부적으로 인식하는 색채가 달라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표준화된 색상 가이드라인과 전용 색상칩이…
지난해 금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분야에서의 긴장이 고조됐고, 정국 불안도 확대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짙어진 영향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골드뱅킹을 취급 중인 시중은행 3곳(KB국민·신한·우리)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7790억 원으로 2023년 말(5177억 원)에 비해 50% 이상 불어났다. 골드뱅킹은 실물 거래 없이 은행 계좌를 통해 금을 0.01g 단위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골드뱅킹을 찾는 투자자들도 급증했다. 2023년 말 약 25만 개 수준이었던 금 통장 계좌 수는 지난해 10월 27만 개를 돌파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올해 30만 개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은행 뿐 아니라 금융투자 시장에서도 금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한 달 간 개인투자자들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369억 원어치 매수했다. 원자재 ETF 중 최대 규모다. 이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심리가 강해져 금값이 빠르게 올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