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에서 서울대학교 나민애 교수를 초청해 아동문학 특강을 연다. 이번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일환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국 아동문학의 흐름과 인문적 의미를 알리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나민애 교수는 서울대 기초교육원 소속으로, 동아일보 칼럼 ‘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 연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BS ‘나의 두 번째 교과서’ 등 다양한 매체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단 한 줄만 내 마음에 새긴다고 해도’, ‘나민애의 동시 읽기 좋은 날’ 등 저서를 펴낸 문학평론가다. 특강은 별빛마루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7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아동문학에 담긴 인문적 통찰을 시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별빛마루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화성소방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회활동으로 인한 벌 쏘임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29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생활안전 출동 건수가 약 17만 건으로 이 중 벌집 제거 출동은 약 7만 5000건으로 전체 출동 건수의 44%를 차지했다. 소방서는 말벌은 주로 7월~9월에 활동 빈도가 가장 높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말벌은 독성이 강해 쏘일 경우 통증, 가려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심각한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사망에 이를 위험성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벌 쏘임 예방을 위해 ▲밝은 색의 옷 선택 및 긴 상하의 착용하기 ▲향수, 화장품등 진한 향기 피하기▲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벌집 발견 시 119에 신고하기 등이 포함됐습니다. 화성소방서장은 “벌 쏘임 사고는 여름철에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광주시는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주민에게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재공람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재공람은 ‘도시개발법’ 및 관련 시행령에 따른 행정 절차로, 시민들이 변경된 개발계획을 직접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발구역 면적은 기존 17만 2018㎡에서 17만 3892㎡로 확대되며, 학교와 공원 등 주요 기반시설의 위치도 조정됐다. 특히 광여로 폭 확장, 구역 내 도로 정비, 근린공원 재배치 등을 통해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개발계획에는 곤지암역 인근 중학교 신설, 교통광장 및 근린공원 조성, 공동 및 단독주택, 주상복합, 자족 기능 시설 배치가 포함됐다. 모두 2065세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1단계 개발 완료 지역과 연계해 전체 약 3000세대 규모의 역세 생활권의 광주시 부도심 핵심거점으로 육성한다. 시민들은 공람 기간 동안 광주시청 도시사업과 또는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관련 서류를 열람후 의견서를 서면으로 제출할 수 있다. 공람 종료 후에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경미한 변경
오산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지원금)’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특히 대신 신청해 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 원 미만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으로, 취약계층의 소비 여건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정부 정책이다. 오산시 역시 해당 정책의 취지에 발맞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운다는 계획이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신청 전담팀’을 구성해 동별 방문 일정을 수립하고, 독거노인과 정보취약 계층을 우선 발굴해 접수 지원에 나선다. 또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전화를 통해 일정 조율 및 신청 준비를 도와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일수록 정보 부족이나 이동의 제약으로 인해 지원사업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부천시가 28일 시청 나눔실에서 열린 ‘2025년 상반기 일자리대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상반기 일자리 성과와 하반기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남동경 부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일자리정책과를 포함한 고용지원·실업 극복 전담(TF)팀 11개 부서장이 참석해 상반기 추진 실적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민간기업과의 고용협약,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정장·헤어·메이크업 다드림 사업) 등 민간·공공부문 전방위 고용 연계를 통해 올 상반기 총 1만 5000여 명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하반기엔 신중년 집중 취업주간 운영(1500명), 찾아가는 잡페스타 및 구인 연계(400명)는 물론, 노인 및 단비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 또 신속한 인허가, 공공계약 집행 등 민간고용 유발 요소까지 꼼꼼히 챙겨 일자리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일자리 나누기’ 방식의 근무시간 단축과 교대제 도입 등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고용기회 다변화에도 각별히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하반기 고용정책 역시 실효성과 성과 창출에 방점이 찍혔다.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의 고용 여건이 절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각 부서가 책임감
김포시에서 추진 중인 김포한강 2(콤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이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 속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포한강 2 공공주택지구 4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는 29일 성명을 내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승인 권한을 행사하는 국토교통부, 인허가를 가진 김포시청 등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을 강하게 비판하며 “지장물 현장조사를 즉각 시행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들 4개 주민대책위는 연대를 통해 김포한강 2 공공주택사업과 관련해 LH, 국토교통부, 김포시청이 사업 진행에 대해 감시 체계를 마련하고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통한 투명하고 정당한 절차 이행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사업인정 고시를 받은 김포한강 2 콤팩트 시티 공공택지 지구는 2022년 11월 11일 공람공고와 동시에 행위 제한 및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돼 3년 가까이 재산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반발했다. 또한, 대책위는 “국토교통부가 2024년 3월 30일 고시된 지구지정일로부터 120일 이내 2025년 7월 28일까지 반드시 지장물 조사를 포함한 현장조사를 착수해야 함에도 이를 외면한 채 탁상행정으로 일관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개발…
시흥시는 배곧신도시 내 마지막 남은 도시지원시설용지 1필지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1-10-1로 위치는 시흥시 배곧동 300-2이며 면적은 4044.1㎡의 대지다. 해당 부지는 최근 ㈜종근당의 투자로 최첨단 바비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이 확정된 연구R&D 용지3-1(배곧동 302)과 인접해 있다. 용도지역은 준주거지역이며, 지구단위계획상 도시지원시설용지에 해당한다. 건축 가능한 용도는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제17호 지식산업센터 등 ▲제5호 문화 및 집회시설 중 전시장 ▲제9호 의료시설 중 병원 ▲제10호 교육연구시설 ▲제14호 업무시설 ▲제18호 창고시설 등이며, 용적률은 500%, 건폐율은 70%이다. 이번 매각은 감정평가액 102억 1135만 2500원을 기준가격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공고는 8월 중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입찰 참여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참여를 위해서는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서 등록을 사전에 완료해야 한다. 권봉재 경제자유구역과장은 “이번 매각 대상 부지는 배곧 전체에서 마지막 남은 지원시설용지이자, 배곧 남단
의정부시는 의정부리듬시티㈜가 산곡동 일원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조성한 토지 일부를 오는 31일부터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 토지는 ▲단독주택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관광시설용지 ▲주유소용지 ▲주차장용지 ▲시장용지 등이다. 분양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관광시설 용지에는 운동시설, 방송통신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으며 시장용지에는 대형마트, 전문점 입점이 가능하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의정부리듬시티㈜가 6,612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것으로 2018년 4월 사업 승인 이후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지난 4월 준공됐다. 이곳에는 상업, 관광, 주거 기능이 어우러진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핵심 상업시설로는 연면적 1만6000㎡ 규모의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조성되며 2027년 상반기 개점을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관광시설 용지에는 디지털미디어센터(I-DMC)가 조성될 계획이다. I-DMC는 실감형 영상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첨단 스튜디오 단지로, 영화·드라마·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
성남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민간 대형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7층 이상 또는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민간 대형 공사장 22곳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시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무더운 시간대 작업시간 조정 등을 지도하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은 ▲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 준수 여부 ▲근로자에게 적절한 휴식 시간 제공 여부 ▲물·그늘 등 기본 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시정을 요구하고,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시 소속 직원과 시 발주 사업 종사자 중 폭염에 취약한 야외 근무자를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 고온 시간대 작업 중단, 냉방물품 지급, 그늘막 및 휴게 시설 확보, 건강 상태 모니터링, 응급상황 대응 체계 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야외에 노출된 건설 현장은 온열질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록적인…
남양주시는 2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실외 체육시설 운영을 일시 중단하고, 실내 체육공간을 적극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이 이틀 이상 지속되고, 높은 습도와 일사량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짐에 따라 시행됐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등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외 체육활동을 조정하게 됐다. 실외 체육시설은 체감온도 33도가 이틀 이상 지속되는 경우 운영이 중단되며, 중단 시간은 체감온도가 33도를 초과하는 시간대부터 온도가 내려가는 시점까지다. 단, 저녁 시간대 기온이 내려갈 경우 시설을 탄력적으로 개방하며, 전체 조치는 7월 28일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유지된다. 시는 실외 체육시설 이용자에게 ▲기상 상황 실시간 확인 ▲운동시간 단축 ▲자외선 차단제 사용 ▲충분한 수분 섭취 ▲휴게공간 이용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야외 시설 내 음용수와 그늘막, 냉방공간 등도 사전에 점검해 운영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에는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체육활동 조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