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서안성체육센터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체육시설 개선에 나선다. 공단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2025년 제1회 이용객 참여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이용자 의견을 청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영장, 헬스·GX·다목적체육관, 볼링장 등 종목별로 나눠 운영된다. ▲수영장 이용객 간담회(6월 25일 수요일) ▲헬스·GX·다목적체육관 이용객 간담회(6월 26일 목요일) ▲볼링장 이용객 간담회(6월 30일 월요일) 순으로 진행되며, 모든 간담회는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서안성체육센터 2층 다목적실(회의실)에서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시설·환경 개선 ▲프로그램 운영 및 다양화 ▲정책 반영 및 개선 사항 ▲기타 건의사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공단 이사장과 안성시청 관계자, 체육센터 운영진이 현장에서 직접 시민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에 나선다. 이정찬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서안성체육센터를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용객 여러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운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가 체육센터 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하나은행이 소비자리스크관리 체계에 관한 특허를 취득하며, 투자성 상품 판매 전후 리스크 관리에 대한 독자적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1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는 투자성 상품에 내재된 시장 환경과 신용·운영리스크 등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판매 이후에도 손님뿐만 아니라, 투자성 상품 제조·판매 금융회사 등 전방위적인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대응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기관의 책임있는 상품 판매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소비자리스크관리 특허' 취득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 안정성과 금융상품 관리기관의 운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성 상품에 대한 판매 사전·사후 위험성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번 특허는 하나은행의 고위험 상품 편중 판매 예방 및 맞춤형 위험관리 서비스 제공에 핵심 기술로 적용돼 있으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후 소비자보호가 강화되고 있는 금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하나은행은 해당 특허 기술을 통해 ▲투자성 상품 제조·선정 및 판매 단계에서의 위험요인 점검 체계
국세청이 유럽 시장을 겨냥한 ‘세정외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세청은 강민수 국세청장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럽 조세행정협의기구(IOTA)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IOTA는 유럽 내 조세행정 협력을 위한 과세당국 협의체로, 1996년 창설됐다. 이번 총회에는 44개 회원국을 비롯해 OECD, 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와 민간기업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한국은 2021년 준회원국으로 가입한 뒤 IOTA의 유일한 아시아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강 청장의 참석은 한국 국세청의 국제협력 외연을 유럽까지 넓히는 계기로 평가된다. 강 청장은 회의 기간 중 아제르바이잔, 헝가리, 폴란드 등과 양자 면담을 진행했다. 최근 2차전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한 헝가리와 폴란드는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지역이다. 실제 폴란드에는 약 100여 개의 국내 배터리·전자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헝가리는 최근 5년간 관련 투자액이 3배 이상 늘었다. 강 청장은 이들 국가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교민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하고, 이중과세 해소를 위한 조세조약상 상호합의 절차(MAP)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번…
시흥산업진흥원은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부과 조치, 이란-이스라엘 충돌 등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통상 위기가 격화되는 가운데 시흥시 중소기업이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임창주 원장은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시흥시 중소기업이 겪는 불확실성과 피해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통상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실질적 솔루션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최근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부과 조치는 연일 보도되며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고, 동시에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로 국제 유가 및 운송비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흥산업진흥원은 수출입 컨설팅 및 환변동 보험 지원사업에 시흥시 중소기업의 적극적 활용을 강조했다. 먼저, 수출입 전문가 컨설팅은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출입 계약 조건 점검, 관세 및 통관 문제 해결, 무역규제 대응 등 전문분야에 대한 중소기업의 궁금증과 애로를 해소하고, 환변동 보험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환차손을 보전함으로써 경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영세한 중소기업의 지원사업 참여 문턱
안성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재난 대응체계 강화에 본격 나섰다. 시는 19일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여름철 재난 대비태세 점검 시군 단체장 영상회의’에 참석해 지역 내 재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이 참여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상황 관리 및 선제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회의에서 “최근 집중호우 시 주요 하천과 배수로가 토사와 퇴적물로 막혀 농경지로 빗물이 유입되는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요 하천·소하천·우수관로에 대한 조속한 준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약 5억 원 규모의 준설 사업비가 요구된다”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안성시는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재난 대비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군포시의회 제7차 행정사무감사가 파행 끝에 새벽 3시경 종료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군포시 소속 공무원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군포시지부와 군포시공무원노동조합은 19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의원 간 감정싸움으로 정당한 절차가 무너졌고, 그로 인해 1000여 명의 군포시 공무원들이 기약 없는 대기를 강요받는 등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제282회 정례회 제7차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생했다. 환경과를 대상으로 한 감사에서 위원장의 감사 종료가 선언된 후, 잠시 자리를 비웠던 신모 의원이 다시 입장해 발언을 요청하면서 정회와 재개가 반복됐다. 이 과정에서 감사는 자정을 넘겨, 결국 다음 날 새벽 3시 가까이 되어서야 종료됐다. 공무원노조는 이에 대해 “이미 감사가 종료된 뒤 재발언을 요청하는 것은 의회 절차의 엄중함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공무 수행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무원들은 시민의 행복과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번 일로 인해 의원 간 감정싸움의 볼모가 됐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입장문에서는 이날 7시간 넘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비전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신작 출시 전 이용자들과 만난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오는 20일까지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인 18일엔 온라인을 통해 게임 상세 정보를 공개했고,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오프라인 프리뷰 행사가 진행된다. 첫날인 19일 현장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대기중인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하루당 3회로 시간을 나눠 방문객을 맞는다. 각 회차엔 320명의 로스트아크 모바일 프리뷰 신청자가 참여한다. 하루에 약 1000명씩, 2일동안 총 2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비전 프리뷰 오프라인 행사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게임을 미리 체험해볼 수도 있고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행사장 로비는 ▲응원 문구를 남길 수 있는 '디지털 메시지 월' ▲아트워크와 굿즈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 ▲원하는 도안을 티셔츠에 인쇄해 소장할 수 있는 'DIY존' ▲나만의 포토카드를 제작할 수 있는 '알마냐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방문객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곳은 나만의 티셔
용인특례시는 지난 18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제2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글로벌 반도체산업 용인특례시에서 진행 중인 초대형 프로젝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산업발전 기틀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이상일 시장과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반도체산업 관련 부서 공직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는 ▲플랫폼시티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산업용지 확대 방안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한 관·학 협력사업 방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RISE 사업 시행 방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용인특례시 지난 2023년 2월 기업인과 교수 등 반도체산업 관련 전문가와 시 공직자, 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14명의 위원을 위촉해 ‘1기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운영을 시작했다. 2년 동안 ‘1기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들은 ‘2024~2027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 및 시행계획’과 ‘2023~2026년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종합계획’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고, 국제반도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9-2구역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29일 9-2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으며, 군포시는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한 끝에 지난 17일 공식적으로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9-2구역은 산본동 1119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 아파트 단지를 통합한 구역이다. 구역 면적은 11만 6917㎡이며, 현재 총 1862세대 규모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은 약 29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군포시는 산본신도시의 체계적인 재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신도시가 다시 살고 싶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11구역(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도 해당 구역 주민의 약 58%의 동의를 얻어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예비사
성남시는 2025년 6월 23일 오전 11시, 분당구 야탑동 134-1번지 일대에 조성된 야탑공공분양주택 ‘분당 아테라’의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번 준공식에는 신상진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입주예정자, 공사 관계자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분당 아테라’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1층 규모의 4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4㎡ 및 84㎡ 총 242세대가 공급된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성남시가 직접 시행하고,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공 및 분양을 위탁받아 수행한 공영개발사업으로, 저이용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시민을 위한 주거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군 건설사인 금호건설이 민간참여 방식으로 참여해 민·관 협력의 새로운 공영개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성남시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을 실현했으며, 2024년 3월 분양 당시 평균 39.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역 신혼부부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며, 모든 세대가 1순위에서 100%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5월 성남시는 ‘분당 아테라’를 제29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