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근무시간 단축이 아닌 근무 방식 전환을 통해 공직사회의 일·생활 균형을 높이는 새로운 실험에 착수한다. 시는 2026년 1월부터 주 5일·주 40시간 근무 원칙을 유지하면서도, 금요일 오후 1시 퇴근이 가능한 ‘주 4.5일제’ 시범 운영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도의 핵심은 ‘덜 일하는 방식’이 아니라 ‘집중해서 일하는 구조’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법정 근로시간을 채우고, 금요일에는 오전 근무만으로 업무를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점심시간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금요일은 사실상 반일 근무가 된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지만 ‘행정 공백’은 없다. 시범 운영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되, 부서별 참여 인원은 30% 이내로 제한된다. 특히 민원 대응, 현장 행정 등 필수 기능에 차질이 없도록 해당 금요일의 결원율 역시 30% 이내로 엄격히 관리된다. 각 부서는 대직자 지정과 인수인계 강화 방안을 사전에 마련해야 하며, 부서장 주 단위 사전결재와 인사 시스템을 통한 출·퇴근 시간 등록도 의무화된다. 제도 실험이 곧바로 행정 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복무 관리의 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육아시간 사용자도 병행
인천시가 올해 국고보조금과 보통교부세를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며 ‘국비 7조 원 시대’에 진입했다. 시는 4일 국고보조금 6조 4735억 원과 보통교부세 1조 500억 원을 포함해 총 7조 52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조8729억 원보다 6506억 원(9.5%)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수치다. 특히 최근 3년간 정부의 세수 결손과 긴축재정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당초 목표액이었던 6조 5400억 원을 9835억 원(15%) 초과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보통교부세는 1조 500억 원으로, 전년(1조 32억 원) 대비 468억 원(4.7%)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보통교부세 총 재원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은 두 배 이상으로, 재정 대응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보통교부세는 내국세의 일정 비율을 지방자치단체에 교부하는 재원으로, 용도 제한 없이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자주재원이다. 국고보조금 역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 국고보조금으로 6조 4735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6038억 원(10.3%) 증가한 수치다. 정부 총지출 증
양주도시공사는 지난 2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 방향과 조직 운영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이흥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병오년은 움직임과 전진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라며 “공사 역시 내부에 머무르기보다 행동과 변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공기업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흥규 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과 제1호 개발사업인 농업기술센터 이전 건립 대행사업 착수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이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2026년 경영 방향으로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소통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ESG경영 혁신과 지역사회 공헌 강화 ▲디지털·AI 기반 경영을 통한 도시 성장동력 창출 등을 제시하며,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인하대병원이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공식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슬로건은 ‘환자 중심 30년, 더 나은 인천의료를 향한 약속’으로, 1996년 개원 이후 이어온 환자 중심 의료 철학과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책임을 담았다. 기념 엠블럼은 숫자 ‘30’을 중심으로 병원 건물 형태를 형상화해 지난 30년간의 성장과 지역 의료 발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안정감 있는 색채와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통해 신뢰와 도약의 의미를 함께 담아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슬로건을 바탕으로 중증·응급의료와 고난도 치료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INHA Vision 30+’ 미래인 프로젝트를 통해 의료 인프라 확충과 연구·교육 기능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은 “지난 30년간 환자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인천 의료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병원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계양구는 ‘2026 Gyeang Open 국제양궁대회’ 사업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최정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된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구는 국비 2억 2500만 원을 확보했다. 구는 국비 등을 활용해 참가국 다변화를 위한 마케팅 강화 및 대회 운영 체계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양궁 문화 축제 확대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계양아라온 등 지역 관광자원과도 연계해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된 융복합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지난해 축적한 대회 운영 경험 및 올해 확보한 예산 등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국제양궁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는 오는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계양아시아드양궁장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미추홀구는 최근 롯데백화점과 주안노인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주안노인문화센터는 주안동 20-1번지 일원에 지하 1~지상 3층, 연면적 3186.66㎡ 규모 시설로 조성한다. 이는 기존 시설(연면적 1152㎡)의 약 3배 확장한 규모로, 오는 3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축 사업은 지난 2022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지방재정 투자심사, 공유재산 취득 심의 등 주요 행정 절차를 거쳐 장기간 준비해 왔다. 그러나 시설 규모 확대에 따른 건립비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사업 추진에 한계에 따른 일정이 지연됐다. 협약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센터를 건립하고, 완공 후에는 구와 협력해 노인들을 위한 복지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 조성은 노후화와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화·주안 권역의 노인복지 시설 환경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협력해 어르신들의 생활 기반을 확충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
김병주(민주·남양주을) 의원은 4일 오후 12시 3분 유튜브와 SNS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진짜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실은 영상 공개 시간을 ‘12시 3분’으로 정한 것은, 지난 12.3 내란 사태를 잊지 않고 이를 반드시 극복해내겠다는 김 의원의 강한 의지를 담은 것이며 5일 오전 공식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당 경기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은 양기대 전 의원에 이어 김 의원이 두 번째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경기도는 분명 성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도지사였던 시절, ‘공정’이라는 기준을 세우며 행정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며 “하지만 이재명 도지사 이후 경기도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겨냥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민의 답답함은 정책의 부재가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행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숫자와 통계가 아닌 도민의 마음을 읽는 ‘공감 행정’, 도민이 주인이 되는 ‘도민주권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에 사활을 걸어야 할 때이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가장 먼저 확실하게 증명해야 할 곳은 바로 경기도”
▲구경선씨 별세, 성은선씨(경기일보 편집부 기자) 시모상=3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장지 용인공원 아너스톤, ☎ 031-678-7600.
포천소방서는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군내면 소재 청성역사문화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호국영령과 순직한 소방공무원 희생을 기리기 위해 참배하고, 한 해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충혼탑 참배에선 임찬모 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함께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 온 선배들의 사명감과 헌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임 서장은 이날 “숭고한 희생 위에 지금의 안전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가슴에 새기겠다. 이날 충혼탑에서 가진 참배를 계기로 재난 위험을 더 일찍 발견하고 더욱 단단히 대비하는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 서장은 현장에서 함께 뛰는 대원들이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조직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사명을 올 한해 동안 흔들림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2026년에도 공공심야약국을 지정·운영해 시민들의 야간·심야 의약품 이용 불편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으로, 2025년에 이어 ‘센느약국’을 다시 지정해 운영을 이어간다. 특히 지역 주민의 심야 의약품 접근성을 한층 높이기 위해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에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로 변경하여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된 센느약국은 오산시 수목원로 466(고인돌공원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심야시간대에도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와 의약품 구매, 전화 상담 등 의약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공공심야약국은 단순한 약국 운영을 넘어, 심야시간대 시민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망”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의약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