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축을 위해 오는 9월 2일 부터 임시 청사로 사용할 아차산로 479, 1층(아리랑갈비 건물)에서 업무를 이어 간다. 시에 따르면,현재 사용중인 교문1동 행정복지센터는 37년전인 지난 1987년 12월에 부지 627㎡, 건축면적 248㎡, 연면적 713㎡,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때문에 현 청사는 노후화 된데다 동민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및 직원 증가 등으로 협소해 현 청사를 허물고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그 자리에 부지 855㎡, 건축면적 431㎡, 연면적 182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하기로 했다. 기존 건물은 9월부터 철거에 들어가, 10월에 착공해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이에따라, 현 청사에서는 이달 30일까지 업무를 보고, 31일과 9월 1일 양일간에 걸쳐 임시청사로 이전 해, 오는 9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현재 시는 임시청사로 사용할 전용면적 463㎡를 리모델링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임시청사 개청식은 9월 5일 진행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교문 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공사를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이 최근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개통과 관련해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신 의장은 별내선은 제17대 국회에서 윤호중 국회의원에 의해 별내선 사업이 처음 제안돼 2006년에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하고, 2007년 12월에 대한민국 관보에 ‘별내선 복선전철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확정고시될 때 윤호중 국회의원의 정책보좌관으로 그 시작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후, 2015년 12월에 구리역 광장에서 열린 별내선 착공식에서는 첫 구리시의회 의장으로 첫 삽을 떴고 이번 개통식에서는 두 번째 구리시의회 의장으로 이번 행사에 서며 별내선 연장의 시작과 끝에 늘 자신이 함께 했다며 매우 특별한 의미와 인연이 있다고 소회했다. 신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별내선 개통은 공사기간 소음과 분진, 통행불편 및 싱크홀 사고 등 큰 피해와 희생을 견뎌준 구리시민 여러분의 ‘특별한 희생’으로 얻어진 ‘당연하고 특별한 보상’이다”라며, 긴 공사 기간을 참고 견뎌준 19만 구리시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미스터 별내선’이라 불리며 별내선을 최초로 제안하고 별내선 착공 이후 개통이 가능하도록 시작에서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책임져주시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구리·남양주 지역 내에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한 장소와 최근 학생들의 이용이 잦은 물놀이터를 중심으로 ‘2024 여름철 수상 안전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상안전 자체 점검에서는 현장에 있는 물놀이 안전용품 비치 현황 및 안전요원 배치 현황 등을 점검했으며, 올해 처음 실시한 물놀이장 점검에서는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 속에서 화상 사고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이 마련돼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황새바위 앞 하천은 재난구조협회에서 특별히 수난구조대 상황실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날 현장에 있는 안전요원은 “매일 최대 수심을 확인하는데 오늘은 2.7m이며, 매일 입수 제한 구역을 설치하고 있으니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입고 안전한 범위에서 물놀이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여름철 수상 안전과 관련하여 서은경 교육장은 “물놀이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보호자를 반드시 동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모든 학생이 안전 수칙을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에서 적극적으로 지도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지방세 3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출국금지 전수조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조세채권 확보가 불가능하고 체납처분을 회피할 우려가 있는 지방세 체납자들이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여권 자료, 외화 거래 내역, 명단 공개 자료, 출입국 사실 증명 등 다양한 자료를 조회한 후 출국금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 중 법무부에 대상자들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검토과정을 통해 선정된 출국금지 대상자는 6개월간 해외 출국을 할 수 없게 된다. 현재 시에서는 지방세 3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의 수를 파악하는 과정이 진행 중에 있으며, 그 결과 93명이 확인됐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약 93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 관계자는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강력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병행해 성실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납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024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7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안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공직자로서의 안보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실전과 같은 비상 상황 대비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직원 40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6.25 전쟁의 전개 과정과 역사적 교훈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전쟁역사실, 6.25 전쟁실 등을 관람했다. 특히, 6.25 전쟁실에서는 전쟁의 참상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전시물과 자료들을 통해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안보 연수를 통해 한국전쟁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평소 접하지 못했던 다양한 안보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깊이 느끼고, 업무에 임할 때도 안보 의식을 항상 가지고 있겠다"고 말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들이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자각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8일 정례 기자브리핑을 통해 ‘서울 편입 대시민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6.9%가 서울 편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구리시가 서울 편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6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실시됐다. 구리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구리시 서울 편입 및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 중 어느 정책을 더 찬성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66.9%가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찬성한다고 대답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분도 찬성은 13.4%에 머물렀다. 둘 다 선호하지 않음은 16.3%, 모름·무응답은 3.4%로 집계됐다. 서울 편입을 찬성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교육, 문화, 복지사업 등 각종 인프라 지원이 28.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다음으로는 지하철 연장·버스노선 확대 등 교통난 해소가 22.9%로 높게 나타났다. 서울 편입을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과도한 서울 집중 현상 우려가 41.5%로 가장 많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구리시민의 2/3 이상이 구리시의 서울 편입을 찬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우수음식점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일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요 내용은 ‘구리 100대 맛집’을 ‘와구리맛집’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사항이다. 조례 개정에 앞서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용현 의원이 제기한 의견에 따라 담당 부서에서는 설문조사를 거친 후 지난 7월 17일 개최된 우수음식점 심사위원회(위원장 양경애 구리시의원)에서 구리시 대표 맛집의 명칭을 ‘와구리맛집’이라 결정했다. 김용현 의원은 “대내외적으로 인지도가 급부상하고 있는 구리시 대표 캐릭터 ‘와구리’를 접목시킨 명칭인 만큼 선정된 맛집의 인지도 향상과 홍보 효과가 클 것이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상승을 위해 구리시가 와구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면 할수록 맛집들의 매출 또한 함께 상승하는 상생의 관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1차년도 선정된 맛집을 포함해 올해 선정되는 맛집까지 ‘구리시의 대표 맛집’으로 상징될 새 명패로 교체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이로 인해 맛과 위생, 서비스는 구리시가 보증한다는 이미지 각인으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우수음식점의 소득증대로 이어지고 지역
구리시의회가 6일 제33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신동화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월 28일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교섭단체 간의 충분한 소통과 협의가 부족했음을 언급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상태에서 후반기 원구성이 이루어진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들과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 어린 유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신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구리시장에 의해 소집 요구된 것인데 시장이 휴가를 이유로 불참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향후 집행부에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의사일정 협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양경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로 쓰레기통 설치를 제안했다. 양 의원은 테이크아웃 문화 확산 등으로 인해 구리 전통시장, 버스정류장, 보행로에 음료컵과 같은 쓰레기 무단 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구리 전통시장과 버스정류장 등 음료컵이 많이 버려지고 있는 곳부터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운영해 보자고 제안했다. 국민의힘 김용현 의원은 ‘2024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3차)’에 포함된 인창동 유수지 주차장 건립 안에 대해 ▲8호선 별내선 개통에 따른 환승주차장이 전혀 계획되지 않은 점 ▲재난 기간 사용
구리시 동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2024년 폭염 대비 동구동 취약계층 보호 계획'을 수립한 후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폭염 기간 독거 노인가구, 중장년 1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동구동 폭염대응 TF팀은 각 가정방문 후 냉방기기를 점검하고, 선풍기, 생수, 쿨매트 등을 지원하는 한편 무더위쉼터 및 폭염 대비 행동 수칙도 안내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지속되는 폭염 기간에 건강음료 지원, 밑반찬 전달,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 확인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건영 동장은 “폭염 기간에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가정방문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장마와 폭염으로 기승을 부리는 모기·해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의 선제적 차단을 위해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구리시보건소 방역기동반과 함께 민간위탁 용역업체 4개 반을 편성했으며, 방역소독 요청 민원이 있을 시 권역별 담당 업체가 즉시 현장에 방문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또 지난 6월부터는 모기퇴치기(포충기) 야간 작동 여부 등 전수 점검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기존 기피제함 13대와 해충 유인퇴치기 15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로 교문동 주택 밀집 지역과 민원 요청이 많은 왕숙천 지역에 신규 포충기 9대를 설치했다. 향후 방역 민원 다발 지역에 추가로 유인퇴치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해충 유인퇴치기는 가로등에 부착된 LED램프로 일정 파장을 좋아하는 모기 등 유해 해충을 유인하여 모기퇴치기(포충기) 내부에 작동하는 흡입 회전 날로 분쇄해 하단부로 배출시키는 원리로 작동된다. 기후 온난화로 인해 지난해 보다 빠르게 4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인 해충 활동 시기와 맞물려 가로등의 점등·소등시간 동안 운영되며, 물리적 방제기기로 방역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살충제를 사용하는 방역소독보다 친환경적인 것이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