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학교 강사가 교육 중립성을 지키지 않을 경우 수업이 배제되거나 계약이 해지된다. 10일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학교 안팎에서 발생하는 교육 중립성 침해 사안에 대해 공유하고 이런 내용의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안은 최근 방과후수업, 성평등 교육 등을 하는 학교 강사의 교육 중립성 위반 의혹이 꾸준히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극우 성향 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의 늘봄강사 파견 논란으로 인한 후속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강사에게는 채용 시 중립성 준수 의무를 고지하고, 담당 교원이 해당 강사의 수업 내용을 사전 점검한다. 또한 중립성 위반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수업에서 배제하고 계약을 해제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진다. 늘봄·방과후학교 강사의 경우 교육의 중립성 준수 의무를 관련 법에 명시하도록 했다. 이들 역시 교육 중립성을 어기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업체·강사와의 계약서에 반영된다. 아울러 초·중등교육법상 강사와 동일한 수준의 결격사유를 신설하는 등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부모에게 프로그램·강사 정보를 공개하는 한편 만족도 조사를 연 1회에서 학기당 1회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된다. 10일 교육부는 이날부터 12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문제지와 답안지 운송에는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한 시도교육청 관계 직원과 교육부 중앙협력관 등이 참여한다. 시험지구로 운송되는 과정에서는 경찰 차량의 경호를 받는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철저한 경비 속에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된다. 이후 수능 당일인 13일 아침에 1310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운전자가 도로에서 문답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문답지 수송을 위한 경찰의 지시 및 유도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신입 교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동영상 업무 교육자료를 배포했다. 10일 도교육청은 '2025년도 동영상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현장에서 처음 업무를 맡은 교직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교 업무처리 방법 및 절차 ▲법령 및 지침 ▲실제 업무 시스템 화면 등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영상은 교무학사 2편과 행정 1편으로 구성됐다. 교무학사 분야는 범죄 경력 조회(초등), 학생 생활 규정(중등)으로 구성되고, 행정 분야에는 재난 피해 대응 방법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탑재한 영상은 '이 다산(e-DASAN)' 현장지원 누리집 자료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영상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22편의 학교 업무매뉴얼 동영상을 제작해 안내했다. 앞으로도 교직원의 업무 편의를 위한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배포하며 지원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춥겠다. 1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동부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7도가량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0~6도, 낮 최고기온은 10~12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4~11도 ▲성남 4~11도 ▲과천 3~11도 ▲안양 6~10도 ▲광명 6~11도 ▲군포 5~10도 ▲의왕 3~10도 ▲용인 3~11도 ▲오산 3~10도 ▲안성 4~11도 ▲이천 3~12도 ▲여주 2~12도다. ▲양평 4~12도 ▲하남 3~12도 ▲광주 2~11도 ▲파주 0~11도 ▲양주 1~11도 ▲고양 2~11도 ▲의정부 3~12도 ▲동두천 1~11도 ▲연천 1~10도 ▲포천 1~10도 ▲가평 2~11도 ▲남양주 3~12도 ▲구리 4~11도 ▲김포 4~11도 ▲부천 5~11도 ▲시흥 3~11도 ▲안산 4~10도 ▲화성 4~10도 ▲평택 4~11도다. ▲인천 6~10도 ▲강화 3~11도 ▲백령도 8~10도 ▲서울 5~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을 보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 '보통' 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 '좋음' 오후 '보통' 수준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과천 주공 4단지 재건축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안양 평촌 자이퍼스나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11시 민주노총 전공노 경기본부, 민주당 경기도당, 정치기본권 보장 촉구 ▲ 오후 2시 민주노총 건강보험공단 경인지회, 건강보험공단 안산지사·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정규직 전환 촉구 집회 행진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아직까지 4명이 매몰되어 있는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는 수색·구조 작업이 다시 중단됐다. 9일 김정식 울산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오후 12시 30분 현장 브리핑에서 "업체에서 (보일러 타워 6호기) 취약화 작업을 시작하는데 따라 직접 수색 작업은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인기(드론)로 카메라 수색은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구조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취약화 작업은 대형 구조물 철거 시 한 번에 쉽게 무너질 수 있도록 기둥과 철골 구조물 등을 미리 잘라놓는 작업이다. 정부는 무너진 보일러 타워 5호기 양 옆에 있는 붕괴 위험의 4호기와 6호기를 발파해 해체한 뒤 매몰자 수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75% 수준인 6호기의 취약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 과장은 "현재 취약화 작업을 위해 대원들이나 장비는 다 빠진 상태로 현장에는 취약화에 필요한 인력만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 당국은 취약화 작업 착수 전인 이날 오전 11시 5분쯤 사고 현장에서 김모 씨(44)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사고 발생 사흘 만으로, 김 씨가 사망 판정을 받은 지 약 54시간 만이다. 이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에서 44년 된 보일러 타워를 철거하던 중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해체·철거 공사는 붕괴 등 대형 사고를 수반할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공사 중 재해는 매년 발생하고 있다. 9일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을 통해 분석한 건설사고 사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토목과 건축 공사 종류의 해체 및 철거공사에서 총 17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발생한 노동자·민간인 등 재해자는 총 16명이다. 토목·건설 해체 및 철거공사에서는 2020년 243건(18명), 2021년 194건(32명), 2022년 207건(16명), 2023년 231건(22명), 2024년 261건(14명) 등 매년 약 200건의 사고와 두 자릿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국재난정보학회가 지난 6월 발간한 '국내 건축물 해체공사 시 재해현황 분석과 안전관리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최근 5년간 해체공사 관련 재해는 연간 120건 이상으로, 사망률은 전체 건설업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사고의 경우 대부분 중소규모 현장에서 발생했고 특히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에서 전체 사망사고의 70% 이상이 발생했다. 해체·철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관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미흡한 장비로 현장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지난 5일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들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인 보호와 지원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매년 11월 9일 '소방관의 날'을 앞두고 개최됐다. 가장 큰 문제는 소방관들이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참혹한 경험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 정신적 고통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자살 소방 공무원은 134명에 달한다. 아울러 지난해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에 참여한 소방공무원 6만 1087명 중 PTSD를 겪는 이들은 4375명(7.2%)이었다. 실제 지난 8월 이태원 참사에 투입됐던 소방관이 트라우마와 우울증에 시달리다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같은 현장에서 활동했던 또 다른 소방관이 숨지기도 했다. 열악한 장비와 예산, 인력도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내용 연수가 지난 방화복 등 낡고 오래된 장비로 화재와 재난 현장에 뛰어드는…
정부가 2018년 7월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한 지 약 7년이 지났지만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의 갑질 근절 대책이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17개 광역지자체의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조례, 훈령 등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 결과 17개 광역지자체 중 제주를 제외한 16곳은 갑질 금지 조례를 시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원·대구는 조례가 있지만 규칙과 가이드라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방대책과 관련해 강원·경기·경남·경북 등 12개 광역지자체가 매년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정하고 있었으며 전남의 경우 규정은 있지만 수립 주기는 빠져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근로기준법에 따라 '조사 기간 피해자를 분리한다'는 내용을 조례에 포함한 곳은 경남·울산·인천·충북·부산 등 5곳뿐이었다. 경기·광주·대구·대전·전북·충남은 '징계할 수 있다'는 내용의 임의 조항만 뒀고 강원·경북·세종·전남·서울은 행위자에 대한 징계 등 조치 규정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객관적으로 조사한다'는 문구를 조례에 포함한 광역지자체는 없었다. 광역지자체 8곳에서는 허위신고 시 조례에 따른 보호를 받지 못한다거나 징
수원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프로그래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아주대학교와 손잡고 공유학교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아주대 RISE 사업단과 협력해 새 강좌인 '데이터 프로그래밍 자격증(PCCE) 연계 교육'을 이달 중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수원E음 공유학교 미래융합형 프로그램의 첫 사례로, 기존 무료 강좌와는 달리 일부(자격시험 응시료)를 학생이 부담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데이터 프로그래밍 자격증(PCCE) 연계 교육'은 아주대 캠퍼스에서 총 36차시로 진행되며, 지난 10월 25일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11~12월 매주 토요일에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아주대 소프트웨어학과 교수 특강 ▲레벨테스트 및 수준별 반 편성(기초·중급) ▲Python 프로그래밍 실습 ▲PCCE 자격시험 모의고사 및 최종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코딩교육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 향상, IT·AI 관련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이 주된 목표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코딩을 통해 데이터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키워,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