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30일 “최근 드러난 문제들을 비롯해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들에 대해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고 관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발상을 전환하고 변화하고 쇄신해야만 야당의 헌정 파괴 시도를 막아낼 수 있다. 그 기준은 민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제대로 평가받고 그에 터잡아 개혁의 동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겨울 추위 찾아오기 전 11월 내에 먼저 매듭지어야 할 것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국민들이 우려하는 지점’에 대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우려와 걱정이 있고, 그 문제가 주요한 부분이란 것은 분명하다”고 답해 11월 내에 김 여사와 관련된 문제가 매듭지어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국민의힘은 지금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다.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에게 다음은 없다”며 “‘정권재창출’의 주체가 ‘국민의힘’이 되려면 우리 모두가 ‘문제 해결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권당 대표로서 대통령과 회동했다. 과거와 다른 수평적 당정관계로의 발전적 전환은 국민의힘의 시급한 과제 중 하나였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럽 출장 2일차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비즈니스 전시회의 경기도관을 방문, 20여 개의 도내 기업 부스를 둘러보며 한국 수출기업인들을 독려했다. 강민석 도 대변인은 30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김 지사가 지난 29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센터에서 진행된 제28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전시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 지사는 오후 네덜란드로 출국해야 하는 일정상 부스 서너 군데만 들러 격려할 예정이었지만 즉석에서 일정을 수정해 20곳 이상을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가 방문한 도내 중소기업 부스는 ▲캠핑이너스 ▲예원히스테모 ▲그린텔 ▲케이제이테크 ▲에이텍 아이오티 ▲리나스 대성 ▲세이프웨어 ▲이온인터내셔널 ▲오보틀 ▲아로마라인 등이다. 또 ▲코리아 핫픽스 ▲글로벌 드림스틸 ▲허브야 ▲인덱스 글로벌 ▲굿센스 ▲코리안텍 등 기업부스도 살펴봤다.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날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스타트업 부스에도 방문해 격려를 남겼다. 안산시에 소재한 워튼컴퍼니의 대표 송보경 씨는 “(워튼컴퍼니는) 지금 창업 3년째 신생회사인데 일본에도 진출한 스타트업”이라며 자사를 소개했다. 이에 김 지사는 “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경기도는 다음 달 2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경기도민과 함께 기회 돌봄(기회와 돌아봄)’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기회소득’과 ‘360° 어디나 돌봄’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가족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장애 가족의 돌봄 부담을 낮추고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농인 아티스트로 구성된 ‘핸드스피크’의 축하공연과 유튜브 크리에이터 ‘태권한류’와 함께하는 준비운동으로 막을 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약 3㎞ 길이의 갯골생태공원 산책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쓰담걷기’와 스탬프 찍기를 활용한 ‘봉공이를 찾아라’ 이벤트 등이 있다. 이밖에 포토존 운영, 장애인생산품 판매품 전시, 마술공연, 키링 만들기 체험, 장애인 1대 1 맞춤 운동처방 등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쓰담걷기는 환경개선 활동으로 자원봉사 실적과 기후행동 기회소득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기회소득 참여자에게는 가치활동 인증 배지도 추가로 제공한다. 잔디광장 무대에서는 예술인 기회소득 참여자의 문화공연과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전문연주단 ‘한빛예술단 브라스앙상블’의 공연도 열린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
그동안 상습 침수피해지역인 파주시 야당동 일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파주시는 지난 29일 환경부는 올해, 21개 지자체로부터 30개 지역을 신청을 받아, 파주시 야당동을 비롯해 16곳에 대해서만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이번 환경부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374억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파주시는 그간 해당 지역 침수피해의 심각성과 시급한 정비의 필요성을 설득할 근거 마련에 총력을 다했다. 집중호우와 침수피해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피해 현황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체감도 높은 대책 마련에 집중해왔다. 환경부가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대해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최종 결정하게 된 것은 파주시의 이러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 결과였다. 파주시는 환경부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른 374억 원의 국도비를 포함해 총 4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야당동 일원 우수관로 개량 및 신설 10.4㎞, 빗물받이 1385개소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2025년 3월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완료 후 2026년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기후변화
파주시는 맨홀 뚜껑 열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락방지망을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여름철 비가 많이 오는 경우, 하수관 내부에 빗물이 가득 차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맨홀 뚜껑이 열리는 사고가 발생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맨홀 뚜껑 바로 아래 철 구조물 등을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올해는 하수도 내부가 깊고 유동인구가 많은 운정 신도시 지구 내 100곳에 추락 방지 안전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콘크리트 맨홀 뚜껑이 쉽게 금이 가거나 파손되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자 추락 방지 안전망이 장착된 철제 맨홀 뚜껑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치 연도가 오래돼 파손 위험성이 높은 파주읍 파주·연풍리, 법원읍 법원·대능리 일원에 있는 100곳을 대상으로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며 향후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연차별로 전량 교체할 계획이다. 임상범 하수도과장은 “이번 맨홀개선 사업이 맨홀 주변의 안정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대상 지역을 확대해 지속적인 맨홀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교육지원청은 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틀간 사립유치원 행정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K-에듀파인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K-에듀파인 수입 및 지출 분야 교육으로 수입금 징수, 유형별 지출 방법 등을 주제로,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시스템 사용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해 행정업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파주교육지원청에서는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시스템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사용자 교육과 소규모 멘토링을 실시하여 사립유치원의 청렴하고 투명한 회계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최은미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사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회계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용자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야간 안전 확보와 더불어 범죄 예방 및 자연재해 실시간 감시를 위해 대덕 한강공원 내 보안등·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대덕 한강공원 내 둔치 축구장에서 방화대교 부근 약 3.7㎞에 이르는 구간에 121개의 보안등과 17개의 CCTV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설치 사업은 공공디자인 심의와 경찰서 협의를 거치는 등 철저한 준비 과정을 통해 안전성과 심미성 모두를 고려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새롭게 설치된 CCTV는 공원 내 주요 지점들을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어 범죄 예방은 물론 자연재해나 응급 상황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보안등 설치로 야간에도 충분한 조도를 확보해 시민들이 더 안전한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안등의 경우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환경 친화적인 설비로 구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보안등과 CCTV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시설로, 특히 범죄 예방과 재난 대응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가 기업과 구직자의 효율적인 매칭을 위해 오는 11월 7일 킨텍스에서 ‘2024 고양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기북부사무소, 고용노동부 고양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지역 내 일자리기관이 총 출동한다. 박람회는 채용관, 특강관, 취업준비관, 내일설계관, 인사담당자커뮤니티, 부대체험관으로 구성됐다. 채용관에서는 고양시 우수 구인기업 30개 업체가 참여하여 간호조무사, 경리, 물류사무, 사회복지사, MD(상품기획,판매관리), 직업상담사, 조리 등의 다양한 직종에 총 156명을 채용하기 위한 현장 면접이 이루어진다. 기업 홍보존에는 국림암센터, 이케아, 에프씨웍스가 참여하여 채용상담을 진행하고 헤드헌팅 기업, 전직지원 상담 부스에서는 전문인력과 경력직 구직자의 이직·전직을 돕는다. 취업준비관에서는 취업 컨설팅, AI(인공지능) 면접 컨설팅, 직업심리검사가 이루어지며, 조금 더 나아가 직무탐색, 일자리정보,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내일설계관에서 기업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 일자리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일자리정보에서 전문인력·경력자 전직지원까지, 중장년…
파주시 소재 기업들이 중국 최대 무역박람회에서 총 97건의 상담과 123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3~27일 파주시 우수 중소기업 4개사와 ‘2024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추계2기’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추계 1~2기에는 212개국 1만 1703개 업체 전 세계 19만여 바이어가 참가했다. 앞서 지난달 경과원은 기업별 시장성 평가와 현지 수요 분석을 통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잠재 바이어를 발굴했다. 박람회 기간에는 통합한국관에서 파주시 우수 중소기업 4개사와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전시 업무 대행과 통역 서비스 등 종합적인 현장 지원에 나섰다. 친환경 치약제조기업 ㈜세정메디컬은 유해성분을 완전히 배제한 오가닉 치약으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병조 ㈜세정메디컬 대표는 “까다로운 기준을 가진 중국 주요 유통업체들이 우리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모듈형 가구 제조업체 ㈜마켓비는 공간 효율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동남아 대형 유통업체들과 상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마켓비 관계자는 “공간 제약이 큰 현지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가구 제품이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민생경제·내수시장 극복과 지역경제 소비 진작을 위해 ‘2024년 연말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 상권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도 민생회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 축제와 관광을 연계한 공모사업이다. 행사기간은 다음 달 13일부터 오는 12월 16일까지며 ▲문화공연·이벤트 행사 ▲라이브커머스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 ▲경품추첨 행사 ▲배달비 지원 등 500~10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배달비 지원 항목을 신설해 배달비 지원을 희망하는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최대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단, 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플랫폼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도 단위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 연합 단체와 개별 전통시장·상점가(골목형상점가 포함), 골목상권 공동체 총 200개소 내외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은 다음 달 7일까지 시군을 통해 공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바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지난 8일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정담회에서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에 대한 현장의 긍정적인 평가와 재추진 요구가 많아 도와 협의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