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하루 동안 특별교통수단 ‘착한수레’를 무료 운행한다. 이용을 원하는 장애인은 이날 ‘경기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현재 착한수레 42대를 관내뿐 아니라 서울, 인천, 경기도까지 전면 배차 운영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오는 7월에는 비 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40대를 증차, 총 80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만안경찰서는 범죄피해자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기아오토랜드화성’으로부터 사회공헌 희망기금 1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열린 기탁식에는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과 박상언 기아오토랜드화성 경영지원실장, 박명희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만안서와 화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탁금으로 범죄피해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언 실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성규 서장은 “민경이 협력해 도움이 절실한 범죄피해자에게 희망을 주는 공헌사업을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범죄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연구회’는 16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익수 대표의원과 김보영, 음경택, 김정중, 채진기, 이동훈, 곽동윤 의원과 세대공감소통연구소 송은옥 박사 등이 참석했다. 책임연구를 맡은 송 박사는 연구회의 목적과 방향 등을 설명하고, 참석 의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회는 전국 전통시장을 벤치마킹한 뒤 오는 11월 최종 보고회를 열어 시에 적용 가능한 정책 제언과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 대표의원은 “앞으로 시장별 입지와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각 시장에 적합한 특성화 전략을 제시하고, 상인들의 자생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오는 24일까지 실시한다. 올해로 4년 차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고, 공통의 독서 경험을 나누는 독서 운동이다. 후보 도서는 어린이 분야 3권, 청소년 분야 3권, 일반 분야 5권 등 총 11권이다. 어린이 분야는 ‘4x4의 세계(조우리)’, ‘나는 단단한 아이(정예란)’,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청소년 분야는 ‘녹일 수 있다면(임고을)’, ‘마이 가디언(이재문)’, ‘일만 번의 다이빙(이송현)’이다. 일반 분야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 ‘다시, 역사의 쓸모(최태성)’,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어떤 어른(김소영)’, ‘일생에 한 번은 헌법을 읽어라(이효원)’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 분야별로 1권씩 최다 득표를 한 도서가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된다.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3권의 도서는 오는 5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되면 ‘작가와의 만남’, ‘서평·북튜브 공모전’,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국회의원은 ‘가상자산거래소 도산절연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가상자산거래소가 이용자 자산을 회사 자산과 명확히 구분해 보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하지만 도산 시 법원의 해석에 따라 자산 보호 여부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서울회생법원의 가상자산거래소 파산 관련 사건에서 법원은 이용자의 가상자산 반환청구권을 환취권이 아닌 일반채권으로 분류해 파산 절차상 해당 거래소 이용자의 실질적인 자산 회수가 어려운 결과를 초래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이용자의 가상자산이 일반 파산재단에 편입되지 않도록 하는 ‘도산절연’의 실효성을 확보해 실질적인 자산 보호가 가능하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가상자산기본법(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제4대 안양도시공사 사장에 김경수 전 현대건설 상무가 취임했다.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현대건설 상무, 극동건설 부사장을 지냈으며, 국내외 다양한 개발사업에서 30여 년간 축적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춰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창의적인 자세로 안양도시공사의 지속적인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존중과 성장의 중요한 가치를 준수하면서 모든 구성원과 최대의 성취감을 함께 공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특화된 개발사업 발굴’, ‘지역 상생 방안’,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추진’ 등 경영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기는 3년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KBS 전국노래자랑’ 안양시편 공개녹화가 오는 5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노래자랑 안양시편에는 사회자인 개그맨 남희석과 초대가수 한혜진, 박지현, 강문경, 미스김, 남산 등이 출연한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300팀의 예심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예심에는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내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5월 4일 오후 1시부터 평촌아트홀에서 열리며, 심사를 거쳐 15팀 내외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게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는 인공지능 연계 미들웨어 전문기업 메타빌드(주)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광수 안양대 총장과 조풍연 메타빌드(주) 대표이사는 연계 미들웨어 기술인재 양성과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관련 세미나 개최, 현장실습, 인턴십 프로그램 등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조 대표이사는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연계 미들웨어 분야 등에서 고급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두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총장은 “최고 기술력을 지닌 회사와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는 장명희 위원장과 위원,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합회는 영유아 놀이체험센터 설립, 노후화된 어린이집 CCTV 장비 교체 등을 주요 건의사항으로 제시했다. 장 위원장은 “오늘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2006년부터 운영 중인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지침)’ 해제를 추진한다. 이번 결정은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심 활성화와 다양한 미래 도시공간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06년 2월 경기개발연구원의 학술용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10월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지침을 제정한 뒤 지금까지 총 5차례 지침을 개정했다. 현재 시의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지정구역은 총 110만 2008㎡로, 이 중 일반상업지역이 83만 6763㎡, 준주거지역이 26만 5245㎡를 차지하고 있다.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는 건축법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을 단위로 건축물의 높이를 지정, 공고하는 제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조치로 도시개발의 유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도시 공간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9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이달 중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해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