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과천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월 부터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승용차 216대, 전기화물차 27대, 전기이륜차 20대 등 총 263대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 규모는 전기승용차 최대 884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150만 원까지 지원되며 배달용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사업자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10%와 함께 시비 7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보조금 대상 차량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구매자가 차량 계약 후 제작사·판매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일 기준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이루어져야 지원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가 10일까지 10일간 2025년 과천시의회 하계 의정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관내 중학생과 4학년 이상의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의 기능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2025년 하계 청소년 의정학교는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과천시의회 1층 열린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는 평일 중 하루 국회의사당 등 견학을 포함하여 총 5회차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네이버폼을 작성 및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민회관 전기차 충전시설에도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됐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전기차 화재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과천시민회관 옥내 2개소와 실내 3개소 등 총 5개소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열화상카메라를 확대 설치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서 관내 열화상카메라 설치된 곳은 지난해 8월부터 과천시 공영주차장 5개소에 설치된데 이어 모두 10개소로 늘어나게 됐다. 전기차 화재예방 관제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를 전기차 충전시설에 함께 설치해 전기차 배터리에서 발생하는 화재 전조 증상과 온도 상승의 이상 현상까지 조기에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과천시민회관은 종합상황실을 통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알람 팝업을 통해 온도 변화의 분석과 실제 상황 여부를 판단하고, 현장 대피방송 등으로 즉각적인 대응과 소방서로 긴급출동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관리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화재예방 관제시스템의 점증적인 확대로 안전한 전기차 충전 설비 운영과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민회관 수영장이 오는 7월 1일부터 재개장한다.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체육활동 보장을 위해 추진한 과천시민회관수영장(메인풀) 긴급 안전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7월 1일부터 수영장을 재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긴급 안전공사는 기존 천장재 및 벽체타일 탈락(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이용고객 안전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됐다. 주요공사 내용으로는 ▲천장재 구조틀 보강 ▲고 내구성 천장 마감재 교체 ▲벽·바닥 타일 전면 교체 ▲환기 및 공기순환 장치 개선 ▲LED 조명 설비 교체 ▲중앙부 커튼월 교체 ▲수영장 안내데스크 개선공사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영장 긴급 안전공사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개선을 통해 더욱더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체육시설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과천시의회 2050 도시혁신포럼’은 지난 27일 과천시의회 북카페에서 ‘과천시 도시재구조화 함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도시 구조화의 정의와 핵심가치,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우윤화 대표의원과 이주연 연구의원, 윤미현 연구의원을 비롯한 용역사인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들과 함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과천시의 도시 내 공간 구조, 기능 분포, 교통체계, 공공시설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도시 구조를 재조직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도시재구조화 전략은 단순한 도시 재정비를 넘어,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구조적 전환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기존의 중심지 집중형 도시 구조를 완화하고, 각 생활권을 자족성과 연결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로 부각됐다. 우윤화 의원은 “과천시는 단핵 선형도시로 인구와 기능이 특정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도시 구조다”며 “이번 세미나는 연구 용역에 들어갈 핵심가치와 목표를 설정하고 도시 전반의 균형 발전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공간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는 줄타기보존회 전수장학생 이도휘양과 김하진 양에게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의 맥을 이어가는 청소년을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이장순 NH농협 과천시지부장은 “과천은 전통줄타기 명맥의 본향으로, 예능보유자인 김대균 명인과 보존회가 중심이 돼 공연과 전수교육을 통해 활발히 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과천시의 문화예술 계승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송용욱 과천부시장과 이장순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줄타기보존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 양로원 어르신들의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과천시는 25일 구세군과천양로원 야외에 조성된 복합문화체육공간 ‘숲속의 작은 쉼터’에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구세군대한본영 김병윤 사령관등 관계자, 어르신들이 함께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숲속의 작은 쉼터’(면적 193㎡)는 과천시가 약 4천1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조성한 공간으로, 양로원 어르신들이 친목 도모는 물론, 체육·문화 활동과 소규모 공연 관람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공간에는 산책로, 운동 기구, 야외테이블과 의자 등이 배치됐으며, 향후 미술 및 원예 치료, 건강 체조 등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휠체어를 탄 어르신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저 차 없이 평탄하게 산책로를 조성하고 난간 설치로 낙상 위험을 줄였다. 특히, 이날 해당 공간 조성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한 전영숙 어르신(87세)도 함께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 공간이 어르신들께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과천시의회는 6월 2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4일간 진행된 제291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6건(‘과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등)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의결하며,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운영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황선희)는 시정 전반에 대한 사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적법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주요 시정사항 및 건의사항 총 149건을 도출했다. 2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였으며, 박주리 의원이 발의한 ‘환경사업소 입지 관련 민·관 대책위원회 운영 및 보고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은 부결되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이주연 의원은 과천시 조직진단 및 조직개편에 대해 발언하며, 이번 정례회에 상정된 과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안과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의 부결은 집행부의 무성의한 소통방식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증가하는 행정 수요에 부응하지 못하는 조직개편안의 한
“뜻밖의 장소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감동이었어요”, 25일,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 앞이 오케스트라 공연장으로 변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역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클래식 음악을 시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고자 기획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과천뮤즈챔버오케스트라’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40분간 이어진 이날 공연에서는 유명 클래식 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연주돼 출근길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는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 현장에서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식료품 기부 캠페인도 진행돼 시민들은 쌀, 라면, 통조림 등 생활필수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이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의회 이주연 의원이 25일 열린 제28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과천시의 조직진단과 조직개편안 수립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성의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과천시는 현재 인구 증가와 기업 입주, 원도심 노후화, 신도시 개발, 재건축 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유례없는 격변기에 있다” 면서 “이로 인해 공무원이 처리할 민원의 양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응하는 행정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이번 조직진단이 외부 전문기관이 아닌 내부 인력 중심으로 진행된 점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부족이 우려되고 조직개편안 수립 과정에서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 수렴 여부와 공무원노조와의 충분한 소통 여부 및 조직개편 재논의 요구에 대한 시의 입장 등을 물었다. 특히, 조직개편 관련 조례 개정안 심의 당시 의원들에게 제공된 자료의 부실함과 부서명 변경에 따른 관련 조문에서 일부 누락된 내용도 발견되었다며 행정의 기초적인 절차 관리에도 허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시의회는 조직개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보완된 안건이 제출된다면 언제든 심의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금이라도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