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8일부터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구리사랑카드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를 추가 지급(캐시백, cashback)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리사랑카드 캐시백 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월까지 시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구리시 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38개소이며,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구리시청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경제→착한가격업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구리사랑카드로 2000원 이상 결제 시 5% 캐시백이 적용되며, 결제와 동시에 구리사랑카드로 지급된다. 소비자는 기존 7% 할인과 더불어 추가 5% 적립까지 총 12%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 명절 등 특별 인센티브 기간에는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사랑카드와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및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공자의 명언 중에 선행기언이후종지(先行其言而後從之)라는 말이 있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이 먼저라는 뜻과 같이 시민과의 약속을 강철같이 지키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제9대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신동화 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말보다는 행동이라는 '선행기언이후종지'를 일성으로 내뱉었다. 신 의장은 후반기 의회를 많이 지켜봐 달라며 때로는 따가운 질책을, 때로는 따뜻한 응원을 부탁했다. 그러면 후반기 의회는 보다 달라지고 시민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의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손 내밀어 협치하고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대개 새로 취임하는 분들은 앞으로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공약을 나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은 구리시의회의 문턱을 없애고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구리시민의회’를 만들기 위해 이런 것들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첫째, 의정구호 현판을 바꾸지 않겠습니다. "관행에 따라 의장이 바뀔 때마다 각종 의정구호 현판과 홍보물들을 바꿔왔지만, 의정 구호가 바뀐다고 의회가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의정구호 현판을 바꿀 예산 1천만 원 정도를 절감한 예산으로 의회의 문턱을 낮추는데 쓰겠습
“뜨거운 태양! 한여름 야외 무더위 쉼터에서 가슴 속까지 시원한 얼음 생수 드시고 쉬어 가세요. ” 구리시가 여름철 폭염과 관련,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의 일환으로 산책로 및 공원에 시원한 생수를 배치하는 ‘여기워터 힐링고’를 운영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7월중순께 부터 8월말까지 시행 예정인 ‘여기워터 힐링고’는 공공데이터 분석을 통해 18곳의 최적지를 선정, 운영한다. 힐링냉장고와 힐링박스 두가지 형태로 운영되며 힐링냉장고는 인창 중앙공원, 장자호수공원, 대장간마을 등 6곳에 설치된다. 또, 힐링박스는 동구하늘공원과 이문안호수공원, 새말공원 그리고 개맥이공원 등 12곳에 비치된다. 힐링냉장고에는 1일 2회에 걸쳐 200 ∼ 300개의 생수를,힐링박스에는 1일 200개,많게는 800개 가량의 생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은 산책을 하다가 시원한 생수를 먹고 싶으면 ‘여기워터 힐링고’에서 꺼내 마시면 된다. 시 관계자는 “다른 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경우 1병씩만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또, 7월 ~ 8월 여름철 폭염예방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 멀티스포츠센터, 경로당 등 실내 무더위쉼터 135개소를 상시 운영하고,폭염특보 발효시 경
구리시는 3일 시청 대강당에서 ‘민선8기 2주년 공약 및 주요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리시 시정자문위원회 및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과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구리시 간부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10개 분야 143개의 공약사업과 시 현안 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해 구리시 시정 목표에 따른 2년 간의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 및 답변의 시간이 마련됐다. 구리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143개의 공약사업 과제 중 ▲온가족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보훈단체장 활동 운영비 지원을 포함한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 ▲자원순환 교육센터 설치 ▲투기과열지구 해제 ▲방정환 도서관 설치 ▲초중고 입학지원금 지급 ▲중증 장애인 교통비 지원 등 총 88개의 사업을 완료하여 61.5%의 달성률을 보였다. 이에 따른 노력으로 지난 5월 10일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구리시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아 시민중심 소통과 공감의 공약 추진 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구리시는 3일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컨셉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다른 지역의 택지개발(공공주택지구)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관하에 기본계획이 마련돼 기반 시설과 광역교통 대책 등이 시민들의 기대수요에 부응하지 못했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 해소를 위해 구리시와 구리도시공사가 컨셉마스터플랜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용역에 따른 토평2지구에 대한 기초조사 및 개발 여건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개발 컨셉과 광역교통 등을 망라한 개발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전협의를 통해 사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한강변 토평2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해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라며,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구리시만의 특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명품 복합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20개월이며, 주요 과업은 기본계획(안)에 담긴 내용과 함께 사업화 방안과 재원 조달 방안 등도 포함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추구하는 백경현 구리시장은 평소 “세상의 모든 일은 괜히 벌어지는 일은 없다. 작은 일도 큰일의 일부이며 사소한 것도 중요한 것의 일부이다”라는 생활철학을 행정철학에 접목해 시정에 있어서 소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다. 민선 8기 취임 후 2년간 143개 공약 이행에 집중했다. 이미 4월에 60%를 달성했고, 6월 말 공약 이행률은 90건 62.9%이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올해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받았다. 또한, 지난 2년간 각종 공모사업을 신청 75건이 선정돼 93억 5천만 원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 경기도 시·군 평가 최우수 등 53건을 수상해 17억 원의 시상금을 받아 부족한 시 재정에 보탬이 됐다. 백 시장의 '행복한 도시 만들기' 민선 8기 전반기 성과와 후반기 과제를 살펴본다. ◇성과①… 핫이슈 가운데 서다 백 시장이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던 중 서울 메가시티 프로젝트가 공표되면서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 불거졌고, 구리 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계획 발표 등으로 작년에는 핫이슈 중심에 있었다. 구리 토평2…
하은호 군포시장이 최근 개관을 앞둔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하 시장이 방문한 사업장은 ▲청년공간 플라잉 ▲상생드림플라자 ▲송부종합사회복지관 ▲송정복합체육센터 등 4개소 사업장을 직접 살펴봤다. 이날 하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시설물 견학과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사업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청년공간 플라잉은 지역 청년들의 활동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개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접근성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대책 마련과 개관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해당부서에 지시했다. 하은호 시장은 “시설물의 완공은 사업의 끝이 아닌 시작으로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시설물의 안전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세심하게 운영 계획을 수립해 개관과 동시에 원활한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구리시는 2일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구리시 인창동, 수택동 등 인근 도시 침수 대응 현장을 찾아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7년 환경부로부터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인창빗물펌프장 배수유역의 침수 예방을 위해 2021년까지 총사업비 157억 원을 투입, 하수관로 확장공사 및 인창빗물펌프장 증설공사를 시행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인근 수택빗물펌프장 배수유역을 추가로 지정받아 2025년까지 총사업비 89억 원을 들여 하수관로 확대, 유로분기 등 하수관로 2.33km 정비를 통해 통수능력을 강화하고 침수를 해소할 예정이다. 환경부에서는 하수의 범람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며, 지정 후에는 지역 특성에 맞춰 하수관경 확대, 빗물펌프장 설치․증설, 하수저류시설(빗물 터널) 설치 등 하수도를 정비해 도시 침수를 예방해야 한다.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환경부에서 총 194곳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1조 7,889억 원의 국고를 지원했으며, 구리시에서는 2곳을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해 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도시 침수 예방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구리시는 자체 공공와이파이 접속 화면을 통해 시민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 유용한 정보, 지역 내 주요 행사 등을 홍보하며 시민과의 소통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총 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 등 25개소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하고, WiFi6가 지원되는 최신 무선 단말기 108대를 설치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캡티브 포털 기능이 탑재된 통합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와이파이 접속 시 접속 화면을 통해 구리전통시장 내 점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정 홍보 내용을 배너 형식으로 제공해 클릭 시 해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시정 정책홍보 서비스도 제공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무료 공공와이파이 접속 화면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의 주요 정책을 적기에 맞춤 제공하고, 통신비 부담 없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구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7월부터 지역 내 중·노년층 사회적 고립가구 180여 가구를 대상으로 ‘AI 안부 전화 서비스’를 운영한다. AI 안부 확인 서비스(네이버 클로바 케어콜)는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의 인공지능(AI)이 주 1회 자동으로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건강 상태, 식사 등의 주제로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관내 고독사를 예방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에서 서비스 대상자를 추천받아 진행된다. AI 안부 대화를 나눈 통화 결과는 시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자동으로 전송되며, 구리시에서는 위기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각 확인하고 연계·지원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없는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 안전을 살피고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군 발굴관리 및 생활환경개선,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