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디지털 정보 소외 계층을 위한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전면 개편하고 주문 전 과정을 연습할 수 있는 기능과 영상 설명서를 도입했다. 정보 접근성 확대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15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세계 접근성 인식의 날’을 맞아 ‘쉬운 배달앱 사용법’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정보 약자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배달앱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쉬운 배달앱 사용법’은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디지털 설명서로, 앱 설치부터 회원가입, 음식 주문, 결제까지 실제 앱 화면과 함께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안내하는 콘텐츠다. 누구나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 가능하며, 오프라인 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신규 기능으로 ‘주문 연습하기’와 ‘영상 설명서’를 도입했다. 사용자는 실제 주문 과정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반복 연습할 수 있으며, 동영상 자료를 통해 시청각 학습도 가능하다. 해당 콘텐츠는 정보 약자 전문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이 감수해 신뢰성을 더했고, 실제 정보 약자들의 사용자 검증도 거쳤다. 누적 이용자는 약 6만 1000
세븐일레븐이 디저트 대표 상품 ‘푸하하생크림빵’을 생크림떡으로 재해석한 ‘푸하하프렌즈 생크림떡’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MZ세대를 겨냥한 재미와 차별성에 주력한 전략 상품이다. 15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디저트 베스트셀러 ‘푸하하생크림빵’을 모티브로 한 ‘푸하하프렌즈 생크림떡’을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푸하하소금우유생크림떡과 푸하하딸기생크림떡 등 2종으로, 쫄깃한 찹쌀떡에 부드러운 생크림을 접목해 이색적인 식감을 강조했다. 제품은 푸하하크림빵의 생크림과 동일한 오리지널 우유생크림을 활용했으며, 각각 크림치즈와 천일염, 딸기잼을 배합해 짭짤하거나 상큼한 맛을 구현했다. 떡은 국내산 찹쌀로 전통 방식으로 빚었고, 겉면에 카스텔라 고물을 입혀 촉촉한 식감을 살렸다. 제품 가격은 22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출시와 함께 디저트족을 위한 1+1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 ‘생초콜릿모찌’, ‘디저트39저당크림롤’ 등 인기 디저트 7종이 대상이며, 이달 말까지 운영된다. 문다영 세븐일레븐 디저트 MD는 “편의점 디저트 시장은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신뢰 높은
LG전자가 두 개의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해 나만의 레시피를 구현할 수 있는 커피머신 ‘듀오보’를 출시했다. 우주선 콘셉트 디자인과 캐릭터 애니메이션까지 더해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15일 LG전자는 두 종류의 커피 캡슐을 동시에 추출할 수 있는 신개념 커피머신 ‘듀오보(DUOB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듀오보는 LG전자의 아이디어 제품 마케팅 플랫폼 LG 랩스(LG Labs)가 기획한 제품으로, 개인 취향에 따라 커피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싶어 하는 Y세대 및 MZ세대를 타깃으로 한다. 듀오보는 ▲에스프레소 싱글 ▲에스프레소 더블 ▲룽고 싱글 ▲룽고 더블 등 네 가지 추출 모드를 지원한다. 전용 앱에서는 캡슐별 추출 온도, 추출 용량을 설정할 수 있으며,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다양한 레시피도 확인 가능하다. 사용자 리뷰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디자인은 ‘아폴로 11호’ 달 착륙선에서 영감을 얻었다. 추출부 뚜껑은 우주선 조종석처럼 열리고, 지지대는 우주선 다리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제작됐다. 커피 컵을 올리는 받침대에는 10.1형 풀HD IPS 디스플레이가 내장돼 전용 캐릭터 ‘큐보’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커피 추출 상태를 실시간으
쿠팡이 경찰청과 협력해 일상 속 피싱 범죄 예방에 나섰다. 사칭 문자와 악성 앱 등 피싱 수법을 경고하는 홍보영상을 제작해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지난해 도입한 '안심마크' 제도를 통해 고객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5일 쿠팡은 경찰청과 함께 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민관 협력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택배회사·지인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와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 유도 등 대표적인 피싱 수법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정보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캠페인 홍보영상은 경찰청 유튜브와 쿠팡 뉴스룸을 통해 공개되며, 일반인이 자주 접하는 미끼 문자 유형과 피해 예방법을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대표적인 수법으로는 과태료 통지, 배송 주소 오류 수정, 부고장 사칭 메시지 등이 있다. 이들은 출처가 불명확한 링크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악성 앱 설치를 통해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방식이다. 영상은 “의심스러운 링크 클릭 시 휴대폰 정보는 물론, 카메라·녹음기·GPS까지 피싱 조직에 노출될 수 있다”며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고, 피해 발생 시에는 즉시 112 또는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쿠팡은
우리카드가 매스(Mass) 카드 최고 수준의 강력한 할인 혜택을 탑재한 ‘카드의정석2’를 출시했다. 이는 지난해 말 취임한 진성원 대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품이다. 15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비슷한 종류 중 최고 수준인 1.2%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모든 가맹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기별 실적에 따라 최대 1만 5000원씩 연간 최대 6만 원의 추가 할인도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더해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 겸용 모두 2만 2000원이다. 상품 디자인에도 공을 들여 고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우리카드를 상징하는 블루와 모던하고 감각적인 퍼플 두 가지 포인트 컬러에 라인을 넣은 심플한 디자인과 놀란 눈, 입을 크게 벌린 인물 표정을 통해 해당 상품에 대한 기대감과 파격적인 혜택을 표현한 블루·퍼플맨 디자인 등 총 4종 중에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CEO 취임 이후 처음 출시되는 신상품으로 대표 상품 ‘카드의정석’의 성공 DNA를 잇기 위해 변화한 고객 선호도와 소비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혜택과 디자인을 구성했다”며 “고민하지 않아도 쓸수록 커지는 혜택을 느끼실 수 있다
넷마블이 15일 오전 10시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를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세븐나이츠의 계보를 잇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원작의 주요 게임 요소를 계승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영웅 및 몬스터 캐릭터 104종, 펫 34종과 더불어 ▲모험 ▲무한의 탑 ▲성장 던전 ▲레이드 ▲결투장 ▲총력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성장 던전, 레이드 등 다양한 인게임 콘텐츠를 통해 핵심 재미 요소인 전략성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원작의 대표 시스템인 쫄작을 그대로 유지해 기존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이용자들의 플레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게임을 종료해도 설정한 반복 플레이가 진행되는 ‘그라인딩 시스템’을 도입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30개를 제공하는 ‘웰컴 출석 이벤트’와 10일마다 전설 영웅, 30일마다 스페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9일까지는 제이브, 레이첼, 바네사 영웅 픽업 소환 이벤트와 영웅 소환 지원 이
MG새마을금고가 영업정지 및 가교보험사로 계약 이전이 정해진 MG손해보험과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같은 'MG' 브랜드를 사용해 고객들이 혼동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새마을금고는 상표권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15일 입장문을 통해 "MG손해보험은 새마을금고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별도의 회사이며, MG손해보험의 영업이 일부 정지되거나 정리되더라도 '새마을금고 공제' 가입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MG손해보험은 새마을금고의 자회사가 아니며, 새마을금고와의 상표권계약을 통해 'MG' 브랜드를 일시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회사"라고 덧붙였다. 새마을금고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가교보험사 설립 완료 시, MG손해보험과의 상표권 계약을 즉시 해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중"이라며 "만약 관련 업무가 연내 마무리되지 않더라도 현 상표권 계약의 만료일인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MG브랜드명칭 사용이 종료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 또한 MG손해보험에 대해 청산·파산 방식이 아닌 가교보험사 설립 방식을 선택해 계약자 보호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 제71조에…
코웨이가 병뚜껑을 활용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통해 임직원 대상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임직원들이 자원 순환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ESG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15일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는 지난 14일 서울 본사에서 임직원 25명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코웨이의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폐플라스틱 자원을 직접 수거하고 재활용 제품 제작에 참여함으로써 자원 순환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ESG 실천 문화를 내면화하도록 기획됐다. 참여 임직원들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수거한 병뚜껑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타르트와 카눌레 모형의 오브제를 직접 만들었다. 제작 과정을 통해 플라스틱 자원이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하는 순환 구조를 이해하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코웨이는 이번 클래스 외에도 다양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물가 주변 쓰레기 수거를 유도하는 ‘리버 플로깅 캠페인’, 지역 하천 정화 활동인 EM 흙공 던지기, 초등학교 대상 공
롯데렌탈의 상용차 금융 자회사 롯데오토리스가 상용차 고객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할부대출 상품 2종을 출시했다. 기존 리스 중심 상품에서 할부까지 확장해 고객 선택지를 넓히고, 정비 서비스도 할부 고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15일 롯데오토리스(대표 김태민)는 상용차 고객을 위한 신규 할부대출 상품으로 ‘잔가보장형 할부대출’과 ‘특장 할부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상용차 시장 내 다양한 사업환경과 재정 상황에 맞는 유연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잔가보장형 할부대출’은 계약 만기 시점의 중고차 예상 가치를 ‘잔존가치’로 미리 반영해, 고객이 실제 납부해야 할 월 할부금 부담을 줄인 구조다. 고객은 만기 시 잔존가치를 지불하고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약 차량 매각 가격이 잔존가치를 초과할 경우 초과 수익은 고객에게 돌아간다. 또한 ‘특장 할부대출’은 차량 본체 외에 탑차, 윙바디, 파워게이트, 무시동 전기탑차 등 특수 장비 장착 비용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전문 특장업체와 제휴해 구조변경이 필요한 차량과 자기인증 대상 특장차까지 맞춤 제공이 가능하다고…
지난해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 옷을 입은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가 ‘빛’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높이는 조명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 중심 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 ZEB) 시대에 맞춰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GS건설이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도’와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자체 개발한 것이다. 세대에 초고효율 LED와 IoT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한 조명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해 디자인에도 특별함을 더했다. ‘Hidden Lighting System’은 거실과 천장이 미니멀하게 이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