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배달앱 ‘땡겨요’의 외동휴게소(포항방면) ‘QR주문 결제 서비스’ 운영을 위해 ㈜경인석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2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QR주문 결제 서비스’는 앱 설치 및 회원가입 없이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해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경인석유가 운영하는 외동휴게소(포항방면)에 ‘QR주문 결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휴게소 방문 고객이 음식을 주문하고자 할 때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땡겨요’ 앱을 통해 방문 시간 예약 및 음식 주문을 미리 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휴게소 음식주문 고객들은 ‘땡겨요’ 앱의 ▲첫주문 및 재주문 쿠폰 각 5천원 ▲꽝 없는 출석 이벤트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신한은행 ‘땡겨요’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중 전국 46개 휴게소에 ‘QR주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더 많은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이 제공하는 편리한 비대면 결제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
수협중앙회 직영 쇼핑몰 수협쇼핑이 김 가격안정을 위해 이달 말까지 김밥용김, 돌김, 재래김 등 마른김 상품을 도매가격 수준에 판매하는 특별전을 연다. 21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김 수출 수요 급증과 평년보다 적은 재고량으로 지난달 김밥용김과 돌김의 도매가격은 1만 원 이상 높아진 상태다. 이에 수협쇼핑은 해양수산부의 30% 할인 지원에 자체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마른김 제품을 최대 50% 가까운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남 완도 금일도에서 생산한 돌김 1속을 전월 도매가격과 비슷한 1만 1840원(배송료 포함)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같은 지역에서 생산한 김밥용김(1/2속)도 8270원(배송료 포함)에 판매하며, 2개(1속 기준)를 주문하면 1만 2540원(배송료 포함)이다. 돌김 중에 최고급 김이라 불리는 해남군 곱창재래돌김은 46% 할인한 1만 6800원(배송료 포함)에 선보인다. 수협쇼핑은 바다장어, 멍게 등 보양 수산물 기획전도 진행한다. 몸보신에 제격인 바다장어는 국내 최대 생산자 단체인 근해통발수협에서 생산한 것으로 손질된 3가지 상품이 최대 33% 할인가에 나왔다. 경남 통영의 멍게수하식수협에서 생산한 멍게 제품 6종도 정상가 대비 최대 반값
국세청이 올해를 'AI 국세행정'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AI를 이용한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상담 서비스에 AI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공공부문에서는 처음이다. 국세청은 국세상담을 시작으로 2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AI 국세행정'의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21일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고서 초안을 미리 채워주는 모바일 원터치 간편 신고 서비스를 확대하고 납세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AI 검색도 도입한다. 이러한 고도화된 홈택스는 내년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김창기 국세청장 취임 이후 '사용자 중심 홈택스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연말정산 일괄제공, 배달라이더 환급금 안내 등 서비스를 개선했다. 또한,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인 5월부터 정부기관 최초로 AI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국세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AI 상담 시스템을 공개했다. 현장에서 AI 상담 시스템은 "라식 수술비가 의료 공제 대상인가요?"라는 질문에 "라식 수술이 시력 보정용 수술이라면 의료비 공제에 해당합니다"라고 정확하게 답변했다.
롯데 유통군이 상반기 ‘롯데레드페스티벌’을 기념해 고객에게 부산 사직구장 야구 직관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 유통군은 오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낙동강 더비’ 롯데와 NC 야구 경기를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로 꾸민다고 21일 밝혔다. 롯데 유통군은 오는 23일 롯데온 앱(App)과 홈페이지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 관람권 패키지 응모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레드트래블팩’ 2명(1인 2매), ‘레드직관팩’ 25명(1인 2매)을 선정할 계획이다. 레드트래블팩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경기 관람이 가능한 ‘G라운드석’과 시그니엘부산 1박 숙박권, 롯데월드부산 자유이용권 등으로 구성됐다. 레드직관팩은 음식을 먹기 편해 인기가 좋은 와이드 탁자석을 제공한다.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폰서 매치데이 당일에는 롯데 야구 선전을 기원하며 사직구장 광장과 출입구, 전광판 등에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알린다. 다채로운 관람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롯데는 경기 전 사직구장 광장에서는 롯데레드페스티벌를 알리는 행사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는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행사 페이지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애플워치 레드에디션, 롯데레드페스티벌
지난해 숨은 보험금 약 4조 2000억 원이 환급된 가운데, 올해에도 12조 원 이상의 보험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회사와 손해보험사의 숨은 보험금 환급 규모는 각각 3조 8460억 원, 3064억 원이다. 유형별로는 중도보험금 2조 488억 원, 만기보험금 1조 7200억 원, 휴면보험금 3603억 원, 사망보험금 233억 원 등이다. 정부와 보험업계는 올해에도 약 12조 1000억 원의 숨은 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집중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금 지급금액이 확정됐지만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의미한다. 주소·연락처 변경으로 보험사로부터 안내받지 못해 보험금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나 보험계약 만기 이후 보험금에 적용되는 이자율이 대폭 감소하는 것을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에 따라 발생한다. 보험업계는 정부 협조를 통해 보험 계약자의 최신 주소를 확인하고 7월 중에 이를 우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층이 주로 방문하는 병원, 약국, 복지시설 등을 비롯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등에 숨은 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가는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자신의 숨은…
KT가 백남준아트센터 특별전을 3D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구현했다. KT는 백남준아트센터와 협력해 굿모닝 미스터 오웰 40주년 특별전 '일어나 2024년이야!'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KT의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인 생성형 비전 AI를 활용해 백남준의 대표 작품들을 초실감형 3D 모델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약 1개월 간 백남준아트센터, 홍익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홍익 AI 뮤지엄’과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백남준아트센터와 홍익 AI 뮤지엄에서는 확장현실(XR) 기기로 작품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XR 기기를 착용하면 실제 전시장에 방문한 것과 다름없는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 배치까지 백남준아트센터를 그대로 따랐으며 관람객이 작품에 가까이 다가갈 시 상세한 해설도 제공한다.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에는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작품을 원활히 감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실감형 콘텐츠는 성능이 좋은 컴퓨터로 접속하지 않으면 뚝뚝 끊기고 로딩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KT 디지털 트윈 웹사이트는 클라우드에서 연산 처리가 이뤄지기 때문에 관람객이 접속한 디바이스에…
G마켓과 옥션이 판매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사이트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과 옥션은 판매자를 대상으로 한 풀필먼트(통합물류) 전용 사이트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두 플랫폼이 운영하는 익일합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정보를 한 자리에 담은 종합 소개 채널로, 판매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배송 상온·저온센터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별 요금 계산기를 도입해 판매자가 간편하게 예상 비용을 알아볼 수 있다. 스마일배송 가입·상담 신청도 가능하다. 판매자 상품을 스마일배송 센터까지 G마켓이 직접 배송해주는 스마일픽업 등의 파생 서비스 정보도 제공한다. 스마일배송 서비스는 G마켓이 2014년 국내 전자상거래 업계 최초로 선보인 익일 합배송 풀필먼트 서비스다. 판매자 주문부터 입고, 재고관리, 포장, 배송까지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물류 사업을 대행한다. 빠른 정산으로 판매자의 원활한 자금 회전을 돕는 '내일 정산'도 장점이다. 이윤정 G마켓 풀필먼트영업팀 매니저는 "풀필먼트 전용 사이트가 판매자의 물류관리·배송 고민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이 임직원들과의 미팅에서 석유화학산업 환경 변화 속 위기 극복을 위한 성장 DNA를 강조했다. 21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임원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중국 석유화학 자급률 제고, 선진 시장 규제 강화 등 현재의 시장 변화를 설명하고 미래 모습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그는 질적 성장을 실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의 전략사업단위(SBU)별 전략 과제, 성과목표 등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기초화학 운영 효율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을 강화해 사업 비중을 유지하고 첨단소재사업과 정밀화학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육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의 신성장 사업은 각각 양극박과 음극박 중심의 글로벌 리딩 포지션 구축과 부생수소를 활용한 사업 기반 구축, 해외 청정 암모니아 확보를 통한 사업 확대 등을 언급했다. 임직원들과의 오픈톡(Open Talk) 형태의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자신의 회사생활 경험과 경영 철학 등을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LX경기남부지역본부가 드론을 활용한 신기술을 선보이며 성과를 입증했다. LX경기남부지역본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드론측량 부분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드론영상을 통한 경계 추출 등 신기술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로 공무원, 민간, 공사 세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그 중 공사 부문에서 13개 지역본부가 경연을 펼쳤다. 조미숙 지적재조사추진단장은 “대회에 참가한 성승훈, 성희수 대리가 평소 지적재조사 업무에 드론을 활용한 신기술을 접목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LX공사는 드론을 활용한 2D․3D 고해상도 정사영상을 지적재조사측량뿐만 아니라 공간정보취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지역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한 달 만에 '비관적'으로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가와 집 값에 대한 기대감은 전월과 동일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1일 발표한 '2024년 5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8.1로 전월(100.3) 대비 2.2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98.4로 전월(100.7)보다 2.2p 하락했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수로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기준값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년 1월~2023년 12월)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들어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고 있다. 1월 99.6에서 2월 100.5로 상승했다가 3월 99로 떨어진 뒤 4월 100.3을 기록하며 다시 기준치를 넘겼다. 하지만 이달 들어 다시 하락 전환하며 '비관적'으로 돌아섰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도내 가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