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지난 20일 의장실에서 입법고문 위촉식을 열고 박기영 국회 의정 연구원 겸임교수를 입법고문으로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자치법규 해석부터 의회 운영 자문까지 다양한 역할을 맡아 2027년 1월 18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성남시의회는 입법 및 법률 전문가를 고문으로 두고 의정활동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박 교수는 지방의회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성남시의회의 입법 정책과 의안 심사 등 핵심적인 분야에 조언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덕수 의장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증가하는 의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전문가 자문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성남시의회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향후 자치법규의 해석, 입법정책 방향 설정, 의회운영 개선 방안 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의안 심사 처리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성남시의회의 법적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은 성남시의회가 보다 전문적인 입법 서비스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
성남시장 신상진은 2025년 기자회견을 통해 '글로벌 명품도시 성남'을 선언했다. 신 시장은 21일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신 시장은 "성남이 글로벌 명품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환점을 맞이했다"며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했다. 이어, 신 시장은 "성남시는 글로벌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이뤘다"며, 시민의 지지와 협력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 내 ▲시스템반도체 개발 지원센터 ▲성균관대 AI 연구센터 개소 ▲판교유니콘펀드 조성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다졌다" 자평했다. 특히, 시민들 일상생활을 위한 5천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 특별 발행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같은 정책 등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밝혔다. 지난 시기에 대한 언급 후, 신 시장은 2025년을 성남이 "세계와 경쟁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65세 이상 시민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과 치매 정밀검사 확대, 그리고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의 시민 힐링 공간 'GUMI 195' 조성 등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또한, 신 시장은 "AI, 바이오헬스, 시스템반도체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4일과 16일 양일간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새해 목표 설정 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원들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새해를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병원 고객만족실의 박성필 CS 강사가 주관했으며, 기존의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은 자신의 목표를 정리하고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며 스스로 동기를 부여받는 시간을 가졌다. 박성필 강사는 “직원이 스스로 만족하고 동기부여될 때, 병원 전체의 친절과 서비스 수준도 함께 높아진다”며, “이번 워크숍이 직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3시간 동안 이어진 워크숍은 직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으며, 참여자들은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분당제생병원 고객만족실은 연 2회 정기 CS 교육을 포함해 리더십과 문서작성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방송, CS조회, 칭찬 릴레이, Angel Report 등 다양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내부와 외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0일 제5대 대표이사로 양경석 전 중원구청장을 선임하고 취임식을 개최했다. 양 신임 대표는 다년간의 지역 행정 경험과 청소년 정책 개발 이력을 바탕으로 재단 운영에 혁신을 예고했다. 양경석 대표는 성남시청소년재단 설립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과거 주민생활지원국장 재임 시 공청회를 통해 설립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 확보, 임직원 채용을 통해 재단의 안정적인 출범을 이끈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 대표는 재단의 청소년 중심 서비스를 청년 분야로 확장하는 데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서 그는 "청소년과 청년은 국가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세대"라며, "이들이 각자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재단이 동반자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 취임과 함께 재단은 대대적인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재단 명칭을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변경하고, 기존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을 ‘유스센터’로 새롭게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과 청년에게 친숙하고 명확한 이미지를 전달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 양 대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활동 지원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 청소년 상담·보호 강화 ▲글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이 초저출산 시대 속에서 출산율 향상과 신생아·영유아 건강관리 등 모자보건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병원 관계저는 "이번 표창은 그 동안 분당차여성병원이 산부인과, 난임센터, 소아청소년과,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등을 갖춘 여성·소아 친화 병원으로, 경기도 보건의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라 설명했다. 분당차여성병원은 난임, 산과, 부인암 등 세부 진료 분야별로 전문의료진을 배치해 맞춤형 의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소아응급실은 성인 응급실과 완전히 분리해 소아 환자에게 특화된 진료를 실시하며,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특히 24시간 고위험 분만 시스템과 난임 치료를 통해 경기도 내 출산율 증가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신생아 집중치료실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에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으며,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는 경기도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신뢰받고 있다. 김영탁 원장은 “산과와 소아 응급 분야의 어려운 의료 환경 속에서도 의료진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산모와 영유아 생명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0일 오후 2시,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분당구(을) 시민과의 새해인사회'에 참석 시민과 함께 2025년 성남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민과 소통하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 시장은 "성남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협조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열린 시정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시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성남시분당구지회장, 도의원, 시의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드론 단체촬영 ▲2025년 시정 운영 방향 설명 ▲동별 건의사항 청취 및 답변이 포함됐다. 특히 드론 촬영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신 시장이 함께하며, 성남의 새로운 도약을 기념하는 특별한 순간을 연출했다. 건의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시간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성남시는 13일부터 시작해 이번 행사까지 4차례에 걸쳐 시 전역의 50개 동에서 약 3800여 명의 시민과 만났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성남상공회의소는 성남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설연휴 운영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성남 기업체들은 평균 5.2일간의 설 연휴를 계획하고 있으며, 설 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 비율은 81.3%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반적인 체감경기는 지난해보다 악화되었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성남 지역 139개 기업 모두 설 연휴를 계획했으며, 평균 휴무일은 5.2일로 집계되었다. 가장 많이 응답된 휴무 기간은 4일로, 전체의 50.4%(70개사)가 이에 해당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50인 미만 기업의 54.4%, 5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의 54.5%가 4일간 휴무를 계획했으며, 100인 이상 기업에서는 48.1%가 6일간의 연휴를 계획했다. 설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81.3%(113개사)로 나타났다. 지급 형태로는 정기상여금(44.2%)과 상품권 등 현물 지급(43.4%)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특별상여금은 12.4%로 집계되었다. 상여금 지급액은 정기상여금 평균 51만 2천 원, 특별상여금 34만 원, 현물 지급은 10만 5천 원 상당으로 조사됐다. 조사 기업의 55.4%(77개사)는 2025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독일 가곡의 거장 크리스티안 게르하허의 첫 내한 리사이틀을 3월 9일(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게르하허는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해석으로 독일 가곡(Lied) 분야의 최고 성악가로 꼽힌다. 그는 2017년부터 3년간 300여 곡에 달하는 슈만 가곡 전곡을 녹음하며 독일 가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영국의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은 그를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나고 매력적인 가곡 가수”로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리사이틀에는 게르하허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피아니스트 게롤트 후버가 함께한다. 후버는 정상급 성악가들과 협업하며 독일 가곡의 깊이를 더해왔으며, 평단으로부터 “가수와 하나가 된 연주를 보여주는 피아니스트”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게르하허는 이번 공연에서 슈만의 대표 가곡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프로그램에는 슈만이 ‘가곡의 해’로 불리는 1840년에 작곡한 ‘아이헨도르프 시에 의한 리더크라이스’, ‘안데르센 시에 의한 다섯 개의 노래’, ‘세 개의 노래’ 등이 포함돼 있다. 게르하허는 동화와 신화, 자연의 풍경 등 슈만 가곡에 담긴 서사를 밀도 높게
분당서울대병원이 오는 2월 9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20회 내과 연수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개원의와 전문의를 대상으로 최신 지견과 실질적 정보를 전달하고, 진료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2월 3일 자정까지 가능하다. 이번 연수강좌는 의료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강의실과 2강의실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강의실은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내분비대사내과 등 다양한 내과 분야의 강의를 포함해 총 21개 주제를 다룬다. 1강의실에서는 순환기내과 윤창환 교수의 ‘말초동맥질환’, 소화기내과 최진주 교수의 ‘상부위장관 내시경 소견’, 신장내과 박석우 교수의 ‘임신과 신장’ 등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강의가 진행된다. 2강의실에서는 류마티스내과 하유정 교수의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사용법’,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의 ‘새로운 비만치료제’, 신경과 박영호 교수의 ‘치매 감별 진단과 치료’ 등이 포함돼 있어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황진혁 과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는 이번 강좌는 순환기, 소화기, 신장, 감염
성남소방서는 17일 오후 2시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위치한 성남시 수질복원센터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자원순환시설에서의 화재 발생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명했다. 최근 자원순환시설에서 화재 사고가 잇따르며 대형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화성시에서 발생한 폐기물 소각장 화재와 같은 전례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성남소방서는 지역 내 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과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안전지도는 수질복원센터의 관계자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과 실무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소방서는 센터의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오염수를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화재 초기 대응 요령과 대피 방법을 교육하며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또한, 자원순환시설과의 소통 체계를 강화해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수질복원센터는 건축물이 여러 동으로 분산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