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11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행복한 동행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2024년 7월 1일 이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에 지원하는 특별재난지원금이다. 이천시는 지난 2024년 12월 대설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천시는 갑작스러운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에 긴급 재난 재해 지원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고, 함께 나누는 정신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기탁된 금액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어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관계자는 “지역 간의 상호 협력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천시민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누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전국 228개의 시군구의 발전과 자치분관 확대, 지방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탄소중립도시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용인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안)’과 ‘제3차 기후위기 적응 대책 이행평가 결과 보고’ 등 2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보다 앞서 시는 시민토론회와 설문조사 등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 2월 21개 부서 담당 팀장 실무 회의, 3월 이상일 시장의 전 부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중점 추진 지시 등을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한국환경공단 컨설팅을 거쳐 이날 위원회 심의로 기본계획을 최종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632만t의 40%인 253만t을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본계획에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 108개와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 대책 69개 등 177개 세부 이행과제를 담았다. 온실가스 감축 대책은 ▲에너지효율 개선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 확산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확충 ▲지역 농업 활성화 및 저탄소 농업기술 확산 ▲폐기물 원천 감량 및 자원순환 기반 확충 ▲흡수원의 보전·복원 및 신규 흡수원 확대 등의 6개 부문 13개 추진 전략, 108개 세부 이행과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0일 오후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용인일반산업단지(주)와 SK하이닉스(주), SK에코플랜트(주) 관계자들과 함께 첫 번째 반도체 생산공장(Fab)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대책과 공사 진행 현황, 지역사회와 상생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김정일 SK하이닉스 대외협력담당 부사장과 오동호 SK에코플랜트 대표, 박정호 용인일반산업단지 대표 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산업단지 시공을 담당하는 SK에코플랜트 측의 사업설명, 추진현황 보고와 질의응답, 현장점검 등이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월 1기 생산라인(Fab) 착공 소식이 언론을 통해 많은 국민에게 전해졌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는 행정지원을 해왔다”며 “첫번째 생산라인 건설이 원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계획된 나머지 3기의 생산라인도 예정된 일정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첫 번째 팹 공사에
용인특례시는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이 지난 4월 8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사퇴 거부'와 '2018년 체육회 보조금 횡령 정황에 대한 시의 감독소홀',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사실' 등 주장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주장을 담고 있다'며 사안별로 조목조목 반박했다. 시와 시 공무원노동조합, 시 체육회 등에 따르면 오광환 체육회장은 지난 3월 19일 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에서 오 회장의 막말을 규탄한 데 이어 같은 달 31일 용인시 여성단체 회원들이 성차별 발언에 대해 공개 사과와 즉각 사퇴를 촉구하자 지난 8일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오 회장은 지난 3월 13일 용인시종목단체협의회 만찬 자리에서 A단체 여성 협회장에게 “술은 분내나는 사람이 따라야 술맛이 난다”고 했고, 시 체육진흥과 공무원들에게 '따까리'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그런데 오 회장은 이날 자신의 발언보다 "본질은 다른곳에 있다"며 “2018년 체육회 보조사업비 3억9000만 원에 대한 증빙자료가 없어 횡령의 정황이 있는데도 관리를 소홀히 한 시 공무원은 처벌받지 않고 체육회 직원만 해임 조치 됐으며, 시는 이 사업과 관련한 미정산 내역을 조사하지 않고 방치했다”며
용인특례시는 용인의 유료 관광지와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관광패스권인 ‘용인투어패스’로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과 대형 테마파크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용인투어패스 패키지는 24시간 동안 이용 가능한 상품으로,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중 한 곳의 입장권과 함께 한택식물원이나 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등 용인투어패스 제휴 가맹점 25곳(카페, 전시관, 체험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있다. 모바일 티켓 형태로 사용하는 해당 상품은 정상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패키지 상품은 온라인 판매채널(네이버스토어,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용인특례시 용인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관광객들이 용인을 보다 편리하게 즐기는 동시에 지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투어패스 패키지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혜택이 돌아가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지난 9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의원연구단체 대표 김영식 의원을 비롯해 박은선 간사, 김윤선 의원, 이진규 의원 등이 참석해 2025년도 운영계획과 추진일정을 논의했다. '용인형 컬처노믹스 연구회Ⅱ'는 용인특례시의 문화 자산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정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1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더 심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활동한 1기 컬처노믹스 연구회는 단국대학교 융합사회연구소와 협력해 용인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축제 개발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2기 컬처노믹스 연구회는 용인의 대표 축제 개발 등 다양한 방안 모색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오는 12월까지 다른 지자체 우수시책 발굴, 문화산업 우수모델 벤치마킹 등의 연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용인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해, 지역경제와 문화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할 예정
신상진 성남시장이 12일 오후 2시, 분당구 대장동 근린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대장지구 맨발 흙길 개장식’에 참석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신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대장동 입주자대표 총연합회 회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 시장은 환영사에서 “주민들의 건의로 조성된 맨발 흙길이 매우 뜻깊다”며 “자주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받아 건강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장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행사, 체험 활동 순으로 이어졌다. 신 시장은 테이프 커팅에 이어 시민들과 함께 흙길을 걸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는 지난해까지 수진, 희망대, 위례 등 11개소에 황톳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봄 재정비를 마치고 3월 중순부터 전면 개방해 운영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자연을 활용한 치유 공간을 지속 확대해 시민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판교 개발부담금 부과를 둘러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행정소송에서 1심 일부 승소 판결을 이끌어냈다. 성남시는 11일, 수원지방법원 행정3부(재판장 김은구)가 판교 개발부담금 4657억원 부과 처분에 대한 1심 재판 선고에서 시의 주장을 상당 부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부과액 중 3731억원에 대해 정당성을 인정하고, 이를 초과한 부분만 취소했다. 이번 소송은 2022년 8월 LH가 개발부담금 부과에 불복해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년 8개월 동안 개발이익 산정 기준을 둘러싼 치열한 법적 다툼이 이어졌다. 핵심 쟁점은 개발이익 계산 시 법인세를 비용으로 인정할 수 있는지 여부였다. 성남시는 법인세를 제외하고 3731억원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반면 LH는 2900억원 수준으로 감액을 요구했다. 재판부는 일부 LH의 주장을 받아들여 법인세 926억원을 개발비용으로 인정했지만, 나머지 부과금 3731억원에 대해서는 성남시의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법원의 이번 판단은 사실상 시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공공이익 실현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관련 법령에 따라 공정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훈련이다. 올해는 32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성남시가 유일하게 정부포상을 받았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탄천과 성남동 주택가를 배경으로 산사태, 하천 범람, 주택 침수 등 복합 풍수해 상황을 가정한 현장훈련을 실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훈련에는 17개 유관기관과 320명이 참여했으며, 산사태 차량 매몰 구조, 고립 인명 구조, 재해약자 대피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전형 훈련이 이어졌다. 특히 신상진 시장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직접 작동하고, 통합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등 현장을 진두지휘해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신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재난 대비에 힘쓴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천시청소년재단은 이천시가 주최하고 동요역사관이 주관하는 ‘2025 이천시 청소년예술제’가 오는 7월 15일에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천시 청소년예술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및 가족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한 다양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며 건전한 놀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예술제는 총 5개 분야 15개 종목으로 음악, 무용, 문예, 사물놀이, 대중문화로 구성되며, 종목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한다. 대상 수상자(팀)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본선에 출전할 기회가 부여된다. 올해는 신규 종목으로 문예 부문[숏폼]이 추가됐으며, 개인당 1인 1개 작품만 응모 가능, 경연 주제에 맞춰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이천시 거주 및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은 학교장 또는 청소년 관련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 기간 내(6월 3일~15일) 이천시청소년재단 동요역사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요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종합예술제를 통해 재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