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교육원)이 지역 예술가와 협업해 유아 예술 체험을 지원한다. 28일 교육원은 오는 10월 2일까지 '예술가(아티스트)와 함께하는 꼬마 예술가의 실험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역 예술가와 협업하는 '아!하! 마을틈새놀이터'를 주제로 운영된다. 체험교육원을 방문하는 4~5세 유아를 대상으로 8월(주 2회), 9~10월(주 4회)간 총 20회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전통 슬라임-닥죽으로 촉감 느끼기 ▲나만의 한지 문양지 만들기 ▲닥죽 모빌 조각 만들기 ▲알록달록 한지 입체 모빌 만들기 등이다. 특히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소속 작가(서인혜, 최형준, 정기훈)들이 체험교육원 방문해 유아들과 직접 소통하며 '종이죽'이라는 소재로 유아의 오감을 자극하는 예술 놀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아들이 닥죽을 통해 다양한 촉감을 느끼며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내 상상력과 창의력이 크게 자극되고 질 높은 예술 체험활동을 하게 돼 유익했다"고 말했다. 정재영 교육원 원장은 "유아의 문화예술 체험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가들과 협업해 유아 대상 문화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수원시가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전 생활 지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청년들을 지원한다. 28일 시는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4년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9월 30일 오후 6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씩 연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 3분기 10월 20일부터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9년 7월 2일~2000년 7월 1일 사이 출생) 청년이다.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관내 거주 청년은 수원페이로 지급받고 수원페이 카드 발급 이력이 없는 대상자에게는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수원페이 카드를 발송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청년기본소득은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대상자는 신청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수집에 나섰다. 28일 시는 오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2024년 제12회 수원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선정한 표본 1590가구(15세 이상)를 대상으로 시민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조사하며 '면접조사'와 '비대면 자기기입식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 인터넷 조사는 오는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가족·가구, 환경, 보건·의료, 사회통합과 공동체, 안전 등 6개 분야 49개 항목(경기도 공통 38개, 수원시 특성 11개)을 조사할 예정이다.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엄격히 보호되며 조사한 자료는 통계 작성 목적 외 다른 용도로 사용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시 사회조사는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 대전환으로 시민이 꿈꾸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7일 장안구 권역 새빛만남을 열고 "공간·경제·생활 대전환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규제 혁신으로 수원 대전환을 뒷받침하겠다"며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개선하는 데 시민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단계별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수원새빛돌봄 등 공간·경제·생활 대전환 정책 및 사업을 설명했다. 2024 새빛만남은 이 시장이 권선·영통·장안·팔달구 권역을 찾아가 시민들에게 시정 주요 계획과 각 권역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대화하는 자리다. 이번 파장·율천·정자1·2·3동 새빛만남에서는 이목지구 도시기반시설 마련, 정자초교사거리 보행환경 개선 등 주요사업을 설명했고 영화·송죽·연무·조원1·2동에서는 조원공원 조성, 연무마을 어울림터 조성 등을 설명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애플 아이폰에 내장된 번역 앱에서 한국 문화에 관련한 다양한 번역 오류가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한국 알림이'로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세계 곳곳의 한인들이 아이폰 번역 앱에 대한 제보를 해 확인해 본 결과 다양한 오역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오류로는 '김치'가 있다. 김치를 중국어로 번역할 경우 '韓式泡菜'로 나오지만 '파오차이'(泡菜)는 김치와 전혀 다른 중국식 채소 절임이다. 또 'Korean'를 일본어로 번역하면 '朝鮮語'(조선어)로 나오기도 한다. 올바른 표현은 '韓国語'(한국어)다. 서 교수는 "전 세계 이용자가 많은 아이폰 내장 번역 앱에서 이런 오류들이 발생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류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며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번역이 늘어나는 상황이라 오역을 반드시 시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세계 수십억 명이 이용한다는 구글 번역에도 '김치'를 중국어로 번역하면 아직까지 '파오차이'(泡菜)로 오역된다. 이에 서 교수는 "구글 및 아이폰 번역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항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경기도교육청4.16생명안전교육원(교육원)이 교육적 가치 확산과 예술 교육 활성화를 위한 동요제를 개최한다. 28일 교육원은 오는 10월 12일 전국 유·초·중·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중창팀을 대상으로 ‘2024 생명 안전 희망 동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요제는 생명 존중과 안전한 사회구현을 주제로 건강한 몸 활동과 예술적 표현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고 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기억 문화 공감대 확산 ▲생명 존중, 안전한 사회구현 ▲자율과 책임을 다하는 시민의식 등이다. 예선 접수는 9월 2일부터 9월 23일까지 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동영상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5여 팀은 10월 12일 교육원 생명·안전·희망 동요제 본선에 진출한다. 전명선 교육원 원장은 "이번 동요제는 생명존중과 안전, 희망을 노래하는 진정한 의미의 동요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학생 교육 참여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28일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18~23도, 최고 26~30도)보다 높겠다"며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강수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북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발효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울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3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1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 오전 5시 30분 건설노조, 안산 단원구 등 6개소 건설현장, 노조 고용 요구 집회 ▲ 오전 8시 아리셀 대책위원회, 수원지법,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추모제 ▲ 오후 3시 육사구국동지회, 수원지검 안양지청, 부정선거 수사 촉구 집회 ▲ 오후 4시 보건의료노조, 한림대학교 평촌성심병원·동탄성심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임단협 타결 촉구 파업 전야제 ▲ 오후 6시 서울경기동부 건설기계지부, 수원 경인일보 앞, 노조 탄압 중단 문화제 ▲ 금속노조 한국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정문, 고용승계 촉구 철야대기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 사안에 대해 “현장에서 예기치 않는 피해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며 “여러 비상 체계를 가동해서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임 교육감은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 협의회에서 “불법적 사진을 합성해서 개인에게 모욕감 주는 행태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지역청과 학교에 디지털 성범죄 대응 및 예방 교육자료를 안내하고 안전에 대한 철저한 긴급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수사기관과 협력해 불법사진을 만들거나 유포하는 경우 끝까지 찾아내 수사하고 엄중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학생이 발생하면 117로 전화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24시간 상담을 진행하고 심리치료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성범죄와 심리·정서적 위기에 처한 학생의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이고 발 빠른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디지털 성범죄(불법 합성 및 유포), 학생의 심리·정서적 위기에 대한 예방과 치료, 회복을 위해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자문단은 모든 학생의 정서·심리 문제
경찰이 사회적 문제로 급부상한 딥페이크(Deepfake) 허위 영상물로 인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내년 3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특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각 시·도경찰청의 사이버성폭력수사팀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딥페이크 영상의 제작과 유포를 철저히 추적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경찰은 딥페이크 탐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정밀 분석과 국제 공조 등 수사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피해자가 아동이나 청소년일 경우 아동·청소년 성착취물로 간주해 더욱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딥페이크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경찰은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범죄 정보를 수집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례 중심의 교육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합성을 위해 고도의 기술이 필요했던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이제는 누구나 딥페이크봇 등에 접속해 허위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참여자들끼리 지인을 찾아 지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