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태(경기도장애인사격연맹)가 2022 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2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R9 혼성 50m 소총 복사 SH2 개인전에서 서훈태가 247.8점으로 탕궈 드 라 포레스트(프랑스·247.6점)와 김근수(광주광역시청·225.0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서훈태는 김근수, 임주현(경남장애인사격연맹)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도 한국이 1,849.8점으로 프랑스(1,852.9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R6 혼성 50m 소총 복사 SH1 단체전에서는 김학선, 주성철(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심영집(강원 강릉시청)이 팀을 이룬 한국이 1,838.8점을 기록하며 프랑스(1,848.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 종목 개인전에서는 김학선이 225.5점을 쏴 카드릭 페브레(249.5점)와 진-루이스 미차우드(247.1점·이상 프랑스)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23일 열린 P1 10m 남자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조정두(경기도장애인사격연맹)가 232.2점으로 미르샤피에 세야드뫃메드레자(이란236.0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한국…
‘한국 남자 레슬링 중량급 기대주’ 장준혁(성남 문원중)이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장준혁은 23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자중등부 그레코로만형 110㎏급 결승에서 이건영(충남 기민중)을 상대로 4-0으로 앞서가다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열린 남중부 자유형 110㎏급에서 정상에 올랐던 장준혁은 이날 그레코로만형에서도 정상에 올라 양형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8㎏급 결승에서는 정회식(수원 수일중)이 김동현(부산 재송중)을 6-1 판정으로 꺾고 자유형 48㎏급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80㎏급 결승에서도 김민서(수일중)가 김윤환(강원 황지중)을 상대로 8-1로 크게 앞서가다 폴승을 거두고 자유형 80㎏급 1위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7㎏급 결승에서는 문효빈(파주 봉일천고)이 정민찬(서울 고척고)에게 5-3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0㎏급 결승에서는 파다모아자메드(인천체고)가 윤종필(서울 청량고)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9-0…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아길레온 씰 스티커 투어’로 일부 참여업체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는 팬들의 후원업소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구단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좋은 사례로 남게 됐다. 수원구단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아길레온 씰 스티커 투어 이벤트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켓몬 씰 스티커 수집 문화에서 처음 착안됐다. 수원은 마스코트 아길레온을 활용한 씰 스티커를 제작하고 이벤트 기간 동안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팬들이 스티커를 수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해당 미션 중에는 구단 후원업소인 블루스폰서와 블루하우스 가맹점 방문도 포함돼 수원 팬들의 구단 후원업소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자영업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씰 스티커 투어에는 5월 시작 이후 30개의 후원업소가 동참했고 2,057명의 팬들이 직접 방문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위치한 후원업소 ‘이콩이
2022~2023시즌 프로농구에서 활약할 신인선수를 뽑는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다음 달 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까지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할 선수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를 희망하는 선수 및 일반인 지원자는 KBL 통합 홈페이지 공지사항 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draft@kbl.or.kr) 또는 팩스, 우편을 통해 KBL 운영팀에 제출하면 된다. KBL은 참가 지원 선수의 결격사유 확인 및 일반인 지원자 대상 서류심사, 실기테스트를 거쳐 9월 14일 드래프트 참가 명단을 최종 공시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신체조건 및 능력을 측정하는 '드래프트 콤바인'은 9월 20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 지하 2층 트레이닝센터에서 진행되며 드래프트 순위 추첨은 다음 날인 21일 KBL센터 5층 교육장에서 이뤄진다. 이어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3년 만에 경기도체육대회 1부 종합우승을 노리는 수원특례시체육회가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2일 수원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 출전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의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위원, 종목단체장, 수원시체육회 임원 및 스포츠응원단, 종목별 선수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결단식은 선수단 출전보고에 이어 이재준 시장이 박광국 회장에게 단기를 전달했고 선수단을 대표해 이효진(씨름)과 김도아(배구)가 필승을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수원시는 이번 대회에 25개 종목, 384명(임원 112, 선수 27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지난 2018년 64회 양평 대회와 2019년 65회 안산 대회에서 2년 연속 1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정상 수성에 나선다. 박광국 회장은 선수단에게 “종합우승을 노리는 타 시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많은 준비를 해온 만큼 종합우승 달성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선수들과 지도자, 시체육회가 혼연일체가 된다면 종합우승 수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kt 위즈가 이번 주 3위 진입에 도전한다. kt는 22일 현재 59승 2무 47패(승률 0.557)로 리그 3위 키움 히어로즈(61승 2무 48패·승률 0.560)에 0.5경기 차 뒤진 4위에 올라 있다. 7월까지 kt와 키움의 승차는 6경기 차였지만 8월들어 상승세를 탄 kt가 무섭게 추격해 격차를 좁혔다. kt는 지난 주 키움, 롯데 자이언츠, KIA 타이거즈와 치른 6연전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kr는 이번주 두산 베어스와 원정 2연전을 치른 뒤 홈에서 리그 선두 SSG 랜더스를 상대하고 주말에는 창원 원정길에 나서 NC 다이노스와 만난다. 원정-홈-원정으로 이어지는 쉽지 않은 일정이다. 하지만 kt는 리그 3위 키움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인데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와 웨스 벤자민, 소형준, 엄상백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이 제 몫을 하며 버텨주고 있다. 여기에 이채호, 주권, 김민수 등 중간 계투진과 마무리 김재윤도 팀 상승세에 한 몫을 하고 있어 선수들이 체력적인 부담을 극복한다면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SSG전에서 승리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강원FC와의 순연 경기에서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지난 14일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오현규의 헤더골로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빅버드) 통산 700호 골을 기록한 수원은 강원과 홈 경기를 맞아 역대 구단의 기념비적인 골을 다시 돌아보는 ‘마일스톤 골’ 재조명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은 우선 경기장 외곽에서 역대 마일스톤 골의 역사를 돌아보는 포토존을 성치해 홈 구장을 찾은 관중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1B 게이트 앞에서는 관중들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숫자 700을 만드는 챌린지에 참여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하프타임 때는 이벤트를 통해 700호골의 주인공 오현규가 직접 사인한 친필 사인볼을 팬들에게 선물한다. 수원은 또 이날 경기에 앞서 지난 경기에서 눈부신 선방으로 팀 승리에 기여한 골키퍼 양형모의 K리그 100경기 출장 시상식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 전 홈경기 티켓 예매는 22일 오후 2시부터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의 우선 예매로 시작됐고 일반
장준혁(성남 문원중)이 제5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준혁은 21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46회 전국대학레슬링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110㎏급 결승에서 이건영(충남 기민중)에게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자유형 42㎏급 결승에서는 방진명(인천 동산중)이 김현수(충북 율량중)에게 10-4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자유형 53㎏급 결승에서는 김시연(인천체고)이 최영선(강원 평창고)을 12-5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79㎏급 결승에서는 장유민(인천체고)이 김태빈(서울 청량고)에게 5-7, 2점 차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고, 남고부 자유형 61㎏급 최우진(수원 조원고)과 남중부 자유형 51㎏급 이세현(동산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 대표팀이 제9회 아시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을 달리며 4강 토너먼트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한국은 22일 바레인 마나마 세이크 카리파 스포츠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바레인을 39-22, 17골 차로 대파했다. 지난 20일 열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란을 29-24로 제압한 한국은 2연승을 거두며 조 선두로 나섰다. 11개 나라 18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이란, 바레인, 인도,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A조에 속한 한국은 23일 인도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각 조 2위까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전반 시작 1분26초만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7초 만에 손민기(충남 천안신당고)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초반 바레인이 달아나면 추격하는 양상으로 진행되며 1~2골 차로 끌려가던 한국은 전반 17분부터 19분까지 2분여 동안 골키퍼 강수빈의 선방 이후 강륜현(충북 청주공고)이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국은 강륜현의 연속 득점에 이승용(하남 남한고)의 골이 가세하며 전반 24분 13-12로 첫 역전에 성공한 뒤 시소게임을 펼친 끝
kt 위즈가 KIA 타이거즈를 대파하고 3위 키움 히어로즈와의 승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kt는 2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KIA와 시즌 12차전에서 황재균과 심우준의 홈런포를 앞세워 11-3, 8점 차 대승을 거뒀다. kt는 이날 승리로 59승 2무 47패(승률 0.557)를 기록하며 5연패에 빠진 3위 키움(61승 2무 48패·승률 0.560)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5위 KIA(53승 1무 53패·승률 0.500)와의 승차는 6경기 차로 벌어졌다. kt 선발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는 이날 5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으로 3실점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7승(8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황재균이 5회, 심우진이 7회 각각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황재균은 시즌 6호, 심우준은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kt는 2회초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선빈의 유격수 땅볼로 1사 1, 3루 위기를 맞은 뒤 황대인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박동원 타석 때 데스파이네의 폭투로 선취점을 내줬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kt는 2회말 1사 후 황재균의 좌중간 안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