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국제 표준 인증인 ISO 45001을 신규 취득했다.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기업의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을 평가하는 대표 국제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신규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ISO 45001은 산업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에 대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 및 예방하며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된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20일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NHN GA실 남이천 이사와 한국품질재단 송지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NHN은 관련 규제가 점차 엄격해지는 상황 속에서 현재 운영중인 안전보건경영 체계를 보다 고도화 하는 한편, 기업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ESG 경영 의지를 확고히 하고자 이번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HN은 전 구성원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7대 경영방침과 5개 세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사업장 구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NHN은 반기별 안전보건 위험성 평가와 월별 안전보건협의체를 각각 실행하며 사업장 내 업무공간과 시설물에서 발
빙그레가 연말연시를 맞아 디지털 다이어리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스마트패드(아이패드, 갤럭시탭)로 필기앱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디지털 다이어리 굿즈 ‘2025 빙그레 스마일 플래너’를 무료로 제공한다. ‘빙그레 스마일 플래너’ 굿즈는 빙그레 고유의 CI 컬러를 바탕으로 고유 브랜드인 빙그레우스,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의 IP를 활용한 개성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스티커팩을 통해 필기와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나만의 내일을 채울 수 있다. 감성 디지털 문구 브랜드 ‘낼나’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빙그레의 기업 미션인 ‘밝은 미소의 메신저’를 콘셉트로 매일매일의 감정 상황 데코 스티커, 감정 신호등 게이지 같은 나만의 감정을 기록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빙그레낼나’라고 댓글을 남기면 쿠폰 코드와 다운로드 링크가 부여되고, 이후 낼나샵 홈페이지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빙그레 스마일 플래너’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론칭 후 해외 4개국에서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새해를 앞두고 조금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
네오위즈는 강원랜드와 공동 개발한 ‘신수만복' 슬롯 게임을 오프라인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수만복’은 네오위즈의 피망 뉴베가스에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슬롯 게임이다. 금룡(JIN LONG), 봉황(FENGHUANG), 해태(XIEZHI)를 모티브로 하며, 세 수호자의 행운과 번영을 상징한다. 슬롯은 코인 등을 투입해 베팅 금액을 정한 후, 릴을 회전시켜 그 결과에 따라 시상금을 받는 게임이다. 새롭게 출시된 ‘신수만복’ 슬롯머신은 오프라인 카지노 매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는 지난 2022년 네오위즈와 강원랜드가 체결한 ‘슬롯머신 콘텐츠 판매 계약’의 일환이다. 네오위즈는 온라인에서 즐기던 ‘신수만복’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게임 기획 및 아트 리소스, 설계 등을 담당했고 강원랜드는 슬롯머신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설계 및 제작을 맡았다. 이번 출시는 국내 카지노 게임 시장에서 민간 기업과 공공 기관이 협업해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을 상용화한 첫 사례다. 네오위즈가 가진 막강한 게임 소프트웨어와 강원랜드의 오프라인 카지노 운영 경험 등이 시너지를 낸 결과이기도 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강원랜드와 함께 온라인에서 즐기던 슬롯 게임을 오프라인 카지노에서…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글로벌 이스포츠 월드컵의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의 글로벌 메가 히트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최 예정인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 2025’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EWC는 사우디 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 연맹(Esports World Cup Foundation, 이하 EWC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EWC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을 놓고 플랫폼과 장르를 망라하여 최고의 선수들이 경쟁하는 e스포츠 축제다. EWC 2024에는 100개국에서 200개 클럽, 1,500여 명의 선수가 21개 종목에 참가했다. 총 상금은 6000만 달러(한화 약 860억 원)에 달했다. 8주 동안 진행된 대회는 260만 명이 시청해 5억 뷰를 달성한 바 있다. 크로스파이어는 EWC 연맹과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대회에 FPS, MOBA, 배틀 로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격투 등 다양한 장르의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 2025는 내년…
계엄 사태가 발생한 뒤 소비심리가 급격한 악화세를 보이고 있다.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8.4로, 11월보다 12.3포인트(p) 떨어졌다. 이는 팬데믹 때인 2020년 3월(-18.3p) 이후 최대 폭 하락이다. 지수 자체도 2022년 11월(86.6) 이후 2년 1개월만에 최저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낙관적이라는 뜻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11월과 비교해 CCSI를 구성하는 6개 지수 중 현재경기판단(52·-18p)이 눈에 띄게 하락했다. 지난 2020년 3월(-28p)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향후경기전망(56·-18p)도 2022년 7월(-19p)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현재생활형편(87·-4p), 생활형편전망(86·-8p), 가계수입전망(94·-6p), 소비지출전망(102·
최근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기업들을 위해 IBK기업은행이 발 벗고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외화 대출 만기 연장, 수입 신용장 조건 완화 등 긴급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우선 외화 대출을 보유한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외화 대출 기간 연장 특례 제도’를 내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 제도를 통해 기업들은 원금 및 할부금 상환 없이 최대 1년까지 만기를 연장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환율 급등으로 외화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원자재 가격,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위한 신규 유동성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최대 1.5%포인트까지 금리 감면이 가능한 복합위기 극복지원 대출, 수출입기업 유동성 지원자금 대출, 수출 플러스 보증부 대출 등을 통해 수출입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적극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되는 수출입기업의 위기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DL이앤씨가 본사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초대형 복합시설 ‘원그로브’로 이전한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DL이앤씨는 본사 이전 준비를 위해 건물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임대 조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원그로브는 마곡도시개발사업구역 특별구역(CP4)에 위치한 지하 7층, 지상 11층 규모의 복합시설로, 연면적만 46만3098㎡(약 14만 평)에 달한다. 지난 10월 준공된 이 건물은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복합쇼핑몰 ‘원그로브몰’을 포함하고 있으며, 대형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교보문고가 주요 임차인으로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교보문고는 약 1500㎡ 규모의 매장을 내년 3월 개장할 계획이다. 이번 이전은 지난달 DL이앤씨가 본사로 사용했던 ‘디타워 돈의문’을 NH농협리츠운용에 약 8953억 원에 매각하면서 가시화됐다. 본사 매각 자금은 신사옥 임대와 운영 효율화에 활용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DL이앤씨의 본사 이전은 마곡지구에 대한 대기업의 관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형 건설사의 이전은 해당 지역의 오피스 임대 시장 분위기를 크게 활성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우리은행이 베트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리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베트남우리은행은 현지 고액자산가 유치와 리테일 영업 확대를 위해 호치민 남서부 지역에 서사이공지점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사이공 지점은 하노이의 스타레이크, 롯데몰 지점, 호치민의 푸미흥 지점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여는 우리은행의 PB(Private Banking) 브랜드 ‘투체어스(Two-Chairs)’ 특화 채널이다. 이를 통해 베트남 내 부유층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경제중심지인 호치민시 남서부에 위치한 서사이공지역에는 많은 부유층 고객이 거주중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영입해 PB영업을 추진한다. 또한 다수의 쇼핑몰과 대학교가 밀집해있어 젊은 세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디지털플랫폼 글로벌WON뱅킹, QR결제서비스, 체크카드·신용카드 등 리테일 영업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최근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 고객 수는 2022년 말 37만 명에서 올해 11월 기준 62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개인 고객의 여수신 실적 역시 4억 9000만 불에서 10억 2000만 불로 두 배 이상…
케이뱅크가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행사에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을 초청,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하반기 ‘입출금 리워드’, ‘궁금한 적금’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팀들을 포상하며 그 노고를 치하했다. 2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 23일 진행된 ‘2024 12월 소통미팅’에는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하반기 히트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 직원들을 위한 ‘올해의 케이뱅크 Team’ 시상식과 이강철 감독의 리더십 특강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올해의 케이뱅크 Team’은 소속 부서에 관계없이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하는 제도로, 팀 구성의 자율성을 높이고 임원진 앞에서 직접 성과를 발표하도록 하여 공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특히 ▲‘입출금 리워드’ 팀(최우수상) ▲‘궁금한 적금’ 팀(금상) ▲‘개인사업자 부동산 담보대출’ 팀(금상)은 하반기 케이뱅크의 성장을 이끈 주역으로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입출금리워드’팀은 누구나 매일하는 입, 출금 등 거래 자체에 초점을 맞춰 기존 입출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첫 수주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21일 조합 총회에서 경기 의정부 소재 장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태영건설은 한신공영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역량을 집중해 수주 성과를 이뤘다. 장암6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은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351-8번지 일대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 아파트 392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280억 원 규모이다. 장암 6구역은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IC, 동의정부IC 등이 인접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1호선 의정부역은 GTX-C 구간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반경 1km내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가지고 있다. 또 의정부 로데오거리, 신세계백화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 발곡 근린공원, 추동 근린공원 등 주변에 풍부한 녹지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이렇게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 입지여건을 자랑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과 차별화된 시공을 통해 의정부 장암 6구역 주재개발 정비 사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