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업육상 최강을 가리는 농민사랑@2002 익산 한국실업육상연맹(KTFL) 전국실업육상대회 챔피언십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3일간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락북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앞서 4번의 시리즈대회에서 각 종목별로 상위권에 랭크한 선수들만 출전해 한국 실업육상의 최강자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 2020년 12월 한국실업육상연맹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태진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리즈대회를 도입했다.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KTFL 시리즈 #1)와 2022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KTFL 시리즈 #2), Amazing 익산 2022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시리즈대회(KTFL 시리즈 #3), 2022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KTFL 시리즈 #4) 등 4번의 시리즈대회와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까지 5개 대회에서 선수별로 포인트를 부여해 각 종목별 포인트 상위권자들만 이번 챔피언십에 나설 수 있다. 종목별로 단거리와 허들은 8명, 중장거리와 장애물경기는 종목에 따라 10~20명이 출전하고 도약종목과 투척종목은 각각 8명, 계주는 16개 팀만 참가하는 등 총 46
수원여고가 2022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여고는 9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이두나(34점·10리바운드)와 김민아(12점·9리바운드·10어시스트), 오시은(11점)이 분전했지만 광주 수피아여고에 73-81로 역전패했다. 수원여고는 1쿼터에 이두나와 김민아가 15점을 합작했지만 잦은 패스미스로 수피아여고에 15-20으로 끌려갔다. 2쿼터에도 범실이 잇따르면서 좀처럼 추격에 나서지 못한 수원여고는 고현지와 오현비, 김유선을 앞세운 수피아여고에 32-43, 11점 차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들어 강한 압박수비로 수피아여고의 공격을 차단한 수원여고는 고시은의 3점슛을 시작으로 이두나와 김민아, 조주희 등이 득점이 터지면서 추격에 나섰고 56-55, 1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4쿼터를 맞았다. 그러나 수원여고는 4쿼터에 이두나와 오시은이 분전했지만 김민아가 무득점에 묶이고 상대 고현지를 막지 못해 재역전을 허용하며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가 수원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7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194표 중 78%(152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오현규가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의 주인공이 됐다고 9일 밝혔다. 헌신적인 투지로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오현규는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으로 2019년 준프로 계약을 통해 입단했다. 고등학생 최초의 K리그 필드플레이어라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오현규는 전진우와 함께 지난해 화제가 된 ‘매탄소년단(MTS)’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시즌 7월 수원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헌신적인 플레이로 수원의 공격을 이끈 오현규는 특히 20라운드 대구FC 전에서 극적인 헤더슛으로 동점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현규의 시상식은 오는 14일 성남FC와 홈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도이치 모터스 월간 MVP는 하이 퍼포먼스의 상징인 BMW ‘M시리즈’처럼 한 달간 공식 경기에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친 수원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 강자’ 이건용(경기도청)이 제26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건용은 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크로스컨트리 스프린트 1㎞에서 2분50초63으로 박주은(3분00초54)과 이동찬(3분05초80이상 부산시체육회)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전날 남일반 클래식 15㎞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건용은 지난 3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후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대회 2관왕에 오르며 ‘크로스컨트리 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또 남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1㎞에서는 정준환(평택 비전고)이 2분52초91로 홍창욱(2분56초74) 과 전제균(2분58초57이상 강원 진부고)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19세 이하부 스프린트 1㎞에서는 김현주(평택여고)가 3분58초19로 허부경(부산진여고3분58초19)과 오예빈(수원 권선고3분58초05)의 추격을 뿌리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스프린트 1㎞에서는 하태경(경기도청)이 4분11초23으로 이채원(3분33초77)과 이지예(3분39초68이상 강원 평창군청)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한국 여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하며 세계 정상을 눈 앞에 뒀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준결승전에서 헝가리를 30-29, 1골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한국은 1회 대회였던 2006년 준우승 이후 16년 만에 대회 결승에 오르며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은 현지시간 10일 오후 6시15분, 한국 시간으로는 11일 오전 1시15분 네덜란드를 37-21로 대파한 덴마크와 우승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핸드볼 강국이 몰려 있는 유럽 국가를 상대로 7연승을 거뒀다. 조별예선에서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를 연파했고 결선리그에서는 루마니아와 네덜란드를 물리쳤다. 또 전날 8강에서는 스웨덴을 꺾은 데 이어 이날 헝가리까지 물리쳤다. 9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가 4강에 오른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우리나라는 2006년 준우승 외에도 최근 두 차례 대회였던 2016년과 2018년에도 3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김서진(충북 일신여고)이 7골을 넣었고
백예담과 박지우(이상 양주 덕정고)가 제37회 대통령기 전국볼링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백예담과 박지우는 8일 경북 구미시 빅히트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19세 이하부 3인조 전에서 김보아와 팀을 이뤄 4경기 합계 2,376점(평균 198점)으로 같은 학교 김다은-조보혜-신다현 조(2,355점)와 정유진-장한나-김지은 조(인천 삼산고·2,331점)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백예담과 박지우는 전날 열린 2인조 전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 19세 이하부 3인조 전에서는 김선우-고희재-임승민 조(남양주 퇴계원고)가 합계 2,908점(평균 242.3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남녀 16세 이하부 2인조 전에서는 강지후-이재엽 조(안양 범계중)와 심예린-신효인 조(양주 백석중)가 합계 1,645점(평균 205.6점)과 1,588점(평균 198.3점)으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는 8일 오전 11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 대비 종목단체 사무국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상헌 사무처장 직무대행과 성정현 도교육청 학생건강과장을 비롯해 종목별 사무국장 40여명이 참석했다. 도체육회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신청, 선수단 출전 지원 사항, 안전대책 등에 대한 설명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준비에 따른 코로나19 대비 대응방안 및 종목별 경기운영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상헌 사무처장 직무대행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종합우승과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경기도종목단체 사무국장들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도체육회에서도 경기도 체육의 기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지난 2년간 개최하지 않았던 경기도체육대회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용인시 일원에서 열리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7일부터 10월 13일까지 7일간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여고가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수원여고는 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고등부 준결승전에서 강원 춘천여고를 79-77, 2점 차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로써 수원여고는 9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충남 온양여고를 90-73으로 꺾은 광주 수피아여고와 패권을 다투게 됐다. 수원여고는 1쿼터에 이두나가 혼자 12점을 넣고 김민아가 6점을 보탠 데 힘입어 23-11, 12점 차로 크게 앞섰다. 2쿼터 들어 춘천여고에 반격을 허용한 수원여고는 이두나와 김민아가 각각 6점과 5점을 올리며 버텨 전반을 38-30, 8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 했다. 수원여고는 3쿼터에도 이두나가 9점, 조주희가 9점을 올리는 등 리드를 이어갔지만 박성진에게 10점, 최서연에게 8점, 최예슬에게 6점을 내주는 등 26점을 허용하며 58-56, 2점 차까지 쫒겼다. 수원여고는 마지막 4쿼터에 춘천여고가 각각 10점과 9점을 올린 박성진과 정지윤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자 이두나와 김민아가 각각 8점과 7점으로 맞서며 2점 차 승리를 지켰다. 수원여고는 이두나가 혼자 35점, 9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김포시청 테니스부가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실업테니스연맹은 지난 7일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22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영월대회 남자부 단체전에서 김포시청이 경북 안동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4단 1복으로 진행된 준결승에서 경북 경산시청을 3-1로 꺾고 결승에 오른 김포시청은 김대한, 이재명, 정홍, 홍승헌이 전제원, 이영석, 강구건, 이정현을 상대로 진행된 단식에서 먼저 3경기를 따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020년 1월 창단한 김포시청 테니스부는 지난 6월 충북 충주에서 열린 2022 제1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남자 복식 결승에서 김대한-이재명 조가 김청의-김재환 조(안성시청)를 세트스코어 2-1(4-6 7-5 14-12)로 힘겹게 따돌리고 전국대회 첫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2개월여만에 단체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창단 후 첫 단체전 정상에 오른 김포시청 최재원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최선을 다해 팀을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려놓은 선수들에게 먼저 수고했다는 말과 박수를 보낸다”며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말없이 잘 따라와 준 결과로
이건용(경기도청)이 제26회 회장배 전국롤러스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건용은 8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클래식 15㎞ 경기에서 36분16초7로 박주은(36분22초6)와 김영규(36분24초3·이상 부산시체육회)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크로스컨트리 강자’인 이건용은 지난 3월 군복무를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한 뒤 처음 출전한 전국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또 여자 19세 이하부 클래식 10㎞에서는 오예빈(수원 권선고)이 32분20초6으로 허부경(부산진여고·32분39초5)과 김현주(평택여고·35분04초6)를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클래식 10㎞에서는 하태경(경기도청)이 37분03초7로 이채원(28분36초0)과 이지예(29분23초9·이상 강원 평창군청)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