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과 불규칙이라는 상반된 범위 내에서 추상적 이미지 조각을 반복 배열해 사람과 사람 그리고 사람과 사회의 관계성을 탐구하려는 김수선 작가의 노력이 작품화 되어 고양시 롯데백화점 일산점 KP갤러리온에서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Relationship' 시리즈 작품으로 진행되는 이번 개인전은 질서 속의 여백 그리고 균형 속의 변화는 공존과 관용의 감각을 은유적으로 드러냈으며, 톨레랑스의 마음을 바탕으로 다름과 차이를 포용하는 방식으로 공감과 온기를 전달하고 있다. 규칙적인 그리드 안에 배치된 수많은 조각들은 개별적이면서도 상호 의존적인 관계망을 형성한다. 블루 마젠타 그리고 간헐적으로 등장하는 초록과 흰빛의 파편들은 감정의 흔적처럼 서로 겹치고 스며든다. 이 구조는 단일한 질서를 따르기보다 ‘차이들의 공존’을 말한다. 또한 반복은 단조로움을 만들기보다 리듬과 균열을 통해 감각적인 변주를 생성한다. 다양한 존재들이 다름을 수용하고 대립이 아닌 공존만이 상생의 세상을 만들 수 있음을 표현했다. 서로 다른 조각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화면을 이루듯 작업은 다름 속에서도 이어지는 마음의 흐름을 그린다.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관계의 따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은 지난 4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난타전 끝에 4대3 역전승을 거뒀다. 남양주FC는 전반 8분 한정우가 프리킥을 성공해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상대 팀의 역습으로 동점 골을 허용했다. 전반 29분에는 왼쪽에서 홍석환의 돌파에 이은 왼쪽 크로스를 한정우가 논스톱으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가르며 다시 앞서 나갔으나, 전반 추가 시간에 또 한 번 동점 골을 내준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 3분 만에 남양주FC는 상대 팀에 역전 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신상휘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슈팅한 공이 그대로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다시 동점을 만들어 냈다. 남양주FC는 후반 35분 코너킥 혼전 상황에서 유주안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세컨볼을 밀어 넣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경기 흐름을 가져왔고,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남양주FC의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오늘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팬들의 열렬한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힘을 얻어 역전승을 거둘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남양주FC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5회 남양주 어린이 축제’에 참석했다.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으며,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역 정치인, 많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놀이·민속·스포츠·유아·먹거리·체험 등 야외 6개의 마당과 실내체육관 내 마련된 이벤트 마당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놀이체험 및 홍보 부스를 비롯해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댄스, 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며 가족들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오후에 열린 기념식은 군악대 퍼레이드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및 내빈 소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어린이에게 보내는 응원의 무대”라며, “어린이는 보호받고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하고, 이 원칙은 그 어떤 것보다 먼저 지켜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양주시의회도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남양주의 희망인 우리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남양주남부경찰서 교통과는 지난 3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03회 남양주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행사장에서 어린이 안전체험 홍보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통과 경찰관 15명이 참석해 행사장 내 마련된 경찰 체험부스에서 행사장을 방문한 약 1만 5000여 명의 시민들을 상대로 다양한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했다. 교통과 부스를 찾은 시민들을 상대로 가상 음주운전 고글 체험 및 개정 도로교통법(우회전 방법 등)이 기재된 홍보 전단지와 홍보물품(밴드. 필기도구) 등을 나눠주면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교통안전교육(고령자. 어린이)을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교육 등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 남양주남부경찰서 홍승찬 교통과장은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남양주남부경찰서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어린이날을 기념해 지난 4일 진접 소재 어린이비전센터(라바파크)에서 아동학대·실종 예방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진행했고, ‘안전드림앱’을 통한 실종예방 시스템 소개 및 설치 안내해 스마트한 실종 예방 정보도 전달하였으며,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해 OX퀴즈, 경찰복 체험, 순찰차 포토존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실종 및 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쉽게 접해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라바파크에 방문한 시민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가까운 놀이시설에 아이들과 나왔는데 온 김에 지문등록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체험 행사와 범죄예방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알게 돼 일석이조의 시간이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임실기 경찰서장은 “아동의 실종 예방과 아동학대 인식개선에 대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도록 각종 사고와 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경복대학교 간호대학 매치(MATCH) 동아리는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매치 동아리 학생들은 자체 제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스마트폰 기본 조작, 사진 및 문자 기능 사용법, 앱 설치와 키오스크 활용 방법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단계별로 교육하고 있다. 현재까지 2회기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휴대폰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으며,교육 현장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상호 학습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매치 동아리 지도교수인 간호학과 박영선 교수는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천적 전문성을 함양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포용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매치 동아리는 앞으로도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일 경복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Global 안전 순찰대'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임실기 경찰서장과 전지용 경복대 총장 및 안정근 국제교육부총장 등 지도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경복대 외국인 유학생 순찰대원 4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경복대 'Global 안전 순찰대'는 총 14개국, 40명으로 구성되었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캠퍼스와 통학로(진접역) 주변을 순찰할 계획이다. 임실기 서장은 “경복대는 다수의 해외 대학과 교류 협정으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고, 유아교육학과 · 간호학과 · 항공서비스학과 등의 개설로 여학생 비중이 72%로 (남 1,938 여 4,919) 높고, 대학가 주변은 창고 · 공장 밀집 지역으로 도시 정비가 미비해 인적이 드문 곳이 많아 대(對) 여성범죄에 취약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및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으로 경·학 (警·學)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Global 안전 순찰대'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Global 안전 순찰대'는 야간 또는 취약 시간대에…
남양주시는 주소정보시설 일제 조사 결과와 시민들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의 위치 안내 기능을 넘어, 큐알(QR) 코드를 통해 행정·관광·안전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정확한 위치와 함께 유용한 생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약용브랜드 강화를 위해 여유당 배경 이미지를 적용해 시각적 통일성과 상징성을 더했다. 한편, 이번 확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스마트 주소기반 기초번호판 설치 사업’은 2025년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시는 와부읍과 조안면의 재난취약지역 및 범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각 지역 행복마을관리소를 방문해 설치 후보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전개된다. 간담회 등 현장에서는 QR코드 활용 방법, 주소정보시설의 기능, 경기도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이용법 등을 교육해 시민들이 시설을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세외수입 각 부서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세외수입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차세대세외수입시스템 도입에 따른 실무 담당자의 적응을 지원하고, 세외수입의 체계적 관리와 징수율 제고를 위한 전문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징수율 제고를 위해 2027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납부증명서’ 제도의 사전 준비사항에 대해서도 안내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매년 규모가 커지는 필수적인 자주재원으로, 세외수입의 안정적인 관리와 세입 확충을 위한 담당자들의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교육을 통해 실무 담당자들에게 세외수입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주재원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세외수입의 투명한 부과·징수와 체납액 감소를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지방재정 건전성을 지속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남양주시의회 자치법규 연구모임’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자치법규 검토 및 정비를 위해 실시하는 사항으로, △상위 법령 정합성 검토 등 조례 분석 △집행부 및 관련 전문가 의견수렴 △타 지방의회 사례연구 등을 통한체계적인 조례 정비와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박윤옥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연구용역의 과업 목적, 추진계획, 향후 일정 등을 포함한 앞으로의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한 의원들은 “타 시군 조례 중 모범사례를 우리 시에 접목하는 방안, 부서 간 협의를 통한 실효성 없는 조례 폐지, 3기 신도시 특성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주택 관련 조례 제·개정 사항 등도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하며, 이에 더해“최근 자치법규 흐름이나 트렌드를 반영한 조례 제정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윤옥 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의 과업기간 동안 의원님들과 용역수행기관이 함께 남양주시 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