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9일, 여성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치한 여성 창업 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이하 꿈마루)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30일 공식 개소 이후 약 한 달간의 운영을 거쳐 열리는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경기도 고용평등과장, 남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관내 창업 관련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시설 소개 영상 시청 ▲여성창업 성공사례 발표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금곡동(홍유릉로248번길 39, 316호)에 소재한 꿈마루는 총 129.16㎡ 규모로 ▲교육실 ▲미팅룸 ▲공용 사무공간 ▲상품 촬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창업 및 세무 교육, 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창업 역량을 높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AI 기반 창업 교육, 성공 사례 공유, 창업경진대회 참여 지원 등 다양한 실전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주광덕 시장은 “경력보유여성의 창업지원 필요성을 절감해 꿈마루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꿈마루가 여성의 도전과 열정을 실현하는 창업 인큐베이터이자 든든한 출발점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꿈마루 회원은 140
남양주북부경찰서는 19일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관계성범죄 예방·홍보 활동을 위해 남양주시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증가하고 있는 관계성범죄(가정폭력, 아동·노인학대, 스토킹, 교제폭력, 성폭력 등) 재발을 방지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민·경이 합동해 홍보 활동을 하는 등 협력체계를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범죄 예방 문구가 인쇄되어 있는 스탬프를 남양주북부 관내 약국에 배포해 관계성범죄에 대한 심각성과 사전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되고 매달 피해자들을 선정, 위로품(영양제)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종길 남양주시약사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약사회와 경찰이 지속적인 소통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며 “증가하고 있는 관계성범죄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민·경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방식의 홍보활동을 남양주시약사회와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범죄 예방과 더불어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1일부터 국가유산인 ‘남양주 궁집’에서 고택·종갓집 사업인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에는 고택·종갓집 활용 우수사업으로도 인정받았다. 시민들은 6월부터 11월까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조가 화길옹주를 위해 지어 준 ‘남양주 궁집’에서 조선시대 혼례문화와 태교문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화길옹주 혼례 준비하는 날’(성인 대상) △‘화길옹주 태교수업 받는 날’(초등 고학년·성인 대상) △‘화길옹주 시집가는 날’(초등 저학년 대상)로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웹포스터를 참고하면 된다. 일부 회차는 외국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단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남양주 궁집 개관에 맞춰 지역 무형유산 연계,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 신설, 환경 주제 교육 등을 통해 전통·글로벌·환경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8일, 호평동 시민시장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에서 주최한 정기회의가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창단을 시작으로 활동을 본격화한 자문위의 첫 정기회의로, 호평동의 발전 방향을 논하고, 지역 내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는 호평동 기관·사회 단체장 및 자문위원 등 47명이 참석해 자문안건에 대해 토의하고, 호평동 발전 방안 논의했다. 특히, 자문위는 자체 회의를 통한 도출된 안건으로 늘을중앙공원 광장 확대, 호만천 정비, 구석기역사 공원 활용방안 마련 등 호평동 발전 심의 안건을 제안했다. 정명국 자문위원장은 “첫 정기회의인 만큼 참석한 위원들의 호평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느껴졌다”며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하고, 주민 중심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회의에 참석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호평동민들의 바람이 현실이 되고 정약용 선생의 상상을 깨우는 슈퍼 성장 남양주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시민시장 자문위원들께서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시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호평동 시민시장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남양주갑)이 19일, SK텔레콤 해킹사태를 계기로 이용자의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정보통신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통신사 해킹방지 3법'을 대표발의했다. 발의된 법안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디지털포용법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으로, 대규모 해킹사고 발생 시 사업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이용자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중대한 해킹사고 발생 시 정부와 통신사가 경보·예보·통지 등을 즉시 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조사에 비협조적인 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상한을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한 민관합동조사단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자의 자료 제출 및 현장 조사 의무도 강화했다. 디지털포용법 개정안은 고령자,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해킹사고에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 지원 조항을 신설하고, 국가 차원의 정보 전달 체계를 제도화했다. 기본계획에는 침해사고 대응 항목을 포함하도록 했다.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경우, 기존처럼 홈페이지 공지에 그치지 않고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를 원칙적으로 의
경복대학교는 오는 7월 11일 남양주캠퍼스에서 전국 고등학생, 학부모,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 OPEN CAMPUS DAY – AI시대를 준비하는 미래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와 인공지능(AI) 기반 산업환경에 대응해 고등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로 체험 중심 행사로 마련됐다. 경복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과 AI 기반 직무의 확산에 따라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으며, 이번 OPEN CAMPUS DAY에서는 전공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교사에게는 미래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신 AI 기반 전공 체험 프로그램 구성 행사에서는 ▲영상미디어콘텐츠 체험 ▲의료 인공지능 활용 간호 및 보건서비스 시뮬레이션 ▲스마트 헬스케어 디바이스 체험 ▲드론 비행 시연과 로봇 제어 체험 등 경복대학교의 혁신적 전공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 유망 직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각 학과별로 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안내 및 멘토링을 진행하며, 고등
남양주시의회는 18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인성교육실천교육연합과 ‘인성교육 활성화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 인문정신, 성찰과 실천의 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이 올바른 인성과 바람직한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으며, 협약서에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제도 협력 추진, 거버넌스 및 소통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은 시의회 인성교육 철학과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지역 내 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활동에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의 경험과 콘텐츠, 자료 등을 제공하고, 향토사 교육과 연계된 지역 인성교육 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인성교육실천교원연합 추치엽 위원장과 임원진 등이 참여했으며, 행사는 ▲참석자소개 ▲인사말씀 ▲협약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추치엽 위원장은 “인성이란 부끄러움과 염치를 아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교육은 머리를 채우는 것이 아닌 가슴을 채우는 것’이라는 의장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요즘과 같이 지식 위주의…
남양주시는 18일 시청 청렴방에서 ‘남양주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문화예술 행정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창립총회는 시가 오랜 기간 준비한 문화재단 설립의 첫 번째 공식 절차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도시 규모와 시민들의 높아진 문화적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당연직 임원 3명과 선임직 임원 7명 등 총 10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 구성 보고 ▲임원 임명장 수여 ▲정관 및 재산 출연안 의결 등 창립법인 설립을 위한 핵심 절차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및 정관 의결 ▲9억 7700만 원 규모의 기본·운영재산 출연안 ▲2025년·2026년 사업계획 ▲9개 제 규정안 등 총 13개 안건이 의결됐다. 이달 시의 재단 직원 채용 공고와 다음 달 법인 등기를 거쳐, 오는 8월 남양주문화재단이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남양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운영 ▲문화예술공연의 질적 향상과 문화시설의 전문 관리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왕숙2지구에 조성될 대형 문화예술회관과 권역별 공연장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며,
남양주시는 지난 4월부터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풍수해 위험에 취약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점검은 점검 누락 광고물, 무연고 간판, 구조적 손상이 우려되는 고정광고물 등 안전 취약 대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기 점검 기한이 초과됐거나 설치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고정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 공백을 막을 방침이다. 각 읍면동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정비 용역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현장을 방문해 관련 법령에 따른 점검을 진행하며, 공공목적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공공목적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조치로, 시는 법정 주기인 3년보다 앞당겨 매년 점검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법령상 규정된 대상보다 범위를 확대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예정이며, 광고물 관리자와 업주들에게 자율점검과 정비를 독려해 스스로 옥외광고물을 점검할 수 있도록 광고주의 인식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지난 11일 여름철 태풍과 호우, 강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및…
남양주소방서는 18일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농지하차도, 중촌지하차도, 퇴계원 세월교 등 과거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반복되는 침수와 하천 범람 가능성에 대한 사전 대비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 침수 이력이 있는 지역과 하천 인근 범람 위험지를 선정해 순찰과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배수시설의 작동 상태, 낙엽이나 쓰레기 등 장애물 유무, 차량 진입 통제 가능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배수구 주변 정비 및 위험요소 제거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나윤호 서장은 “침수나 범람이 반복되는 지역은 소량의 강우에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