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9일 가평군 조종면 거점훈련장에서 '민관군 상생과 화합의 축제'를 공동 개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정상 운영을 시작한 거점훈련장을 기념하고 부대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 김성구 사단장, 상판리 이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거점훈련장 상생협력 화합의 길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거점훈련장 정상화에 기여한 민관군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장 수여가 이어졌다. 이어 수기사와 상판리 간 '1사1촌'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수기사는 반기마다 지역주민 대상 안보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부대 훈련 시 지욕관광객을 위한 현장견학도 추진할 계획이다. 2부에서는 klA2 전차,k21 장갑차 등 군 장비 전시및 탑승 체험과 같은 다채로운 군문화 프러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에게 군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상판리 주민들의 풍물놀이 공연과 간담회를 통해 민관군의 유대를 더욱 강화했다. 김성구 사단장은 "훈련장 정상화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행
안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무역·물류 실무인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해당 과정은 '실제 수출입 서류 작성', '수입·수출 프로세스의 이해', '수출입통관과 수출입 대금 지불 방법'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안종욱 안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시민들로 구성된 시정현장평가단의 ‘2025년 상반기 시민참여 공약이행평가’ 결과 92점으로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평가(88점)보다 4점이 상승한 점수다. 특히 교육복지 관련 44개 세부사업의 평균 점수는 94점으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시정현장평가단은 지난달 12~23일 민선 8기 공약사업 120건을 대상으로 ▲정책 최종목표의 부합성 ▲추진계획 수립·사업 추진과정의 적절성 ▲이행률 평가의 타당성 ▲사업 추진실적의 목표 달성 ▲시민과의 소통 ▲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평가했다. 앞서, 시는 ‘2025년 2분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결과 민선 8기 159건의 공약사업 중 109건을 완료하고, 48건은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공약사업 추진율은 98.7%이며, 공약 완료율은 68.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숨 가쁘게 달려온 3년의 노력이 시민의 신뢰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파주 메디인병원은 보건복지부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파주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상급병원으로의 환자 집중을 막고, 지역 내에서 중증 응급환자 진료를 가능케 하는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파주시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메디인병원은 경기 의정부권 진료권역 내에서 파주시를 대표해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중환자실, 응급의료, 진료협력 체계 등 전반적인 병원 기능 강화를 위한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메디인병원은 중환자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 응급환자 수용능력 확보와 함께 중증치료 공백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도 이에 부합하는 병원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수가인상, 응급수술 가산율 확대, 인력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책을 병행 중이다. 메디인병원 관계자는 "포괄 2차 종합 병원 지원사업에 선정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위급한 순간, 가장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진료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의 필수 의료를 책임지는 중심 병원으로서 사명감
안양시는 10일부터 불법주정차 차량에 단속 전 문자와 함께 전화로 이동 및 단속대상임을 알리는 서비스(문자·전화 사전알림)를 시행한다. 시는 기존 단속대상 차량에 문자로만 사전 안내해왔으나, 문자를 제때 확인하지 못해 적절한 조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보완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추가 도입했다. 문자·전화 사전알림 서비스는 거주지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희망하는 사람은 10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등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청 교통녹지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0일 남양주시남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PC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에는 이계문 사장과 공사 대표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에서 업무용으로 활용되다가 사용 연한이 지나 불용 처리되었지만, 일상적인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 가능한 PC 13대를 재정비해 취약계층의 정보 학습에 사용될 수 있도록 전달했다. 또, 관내 컴퓨터 및 비상벨 전문 업체인 ㈜에이치케이시스템(대표 이승열)에서 조달청에 등록되어 있는 우수한 품질의 새 모니터 13대(약 270만원 상당)를 기부해 온정의 손길을 함께 나눴다. 공사와 ㈜에이치케이시스템은 취약계층 가정 한곳을 방문해 직접 컴퓨터와 새 키보드, 마우스까지 같이 전달했고, 무선랜 카드까지 추가로 준비해 전달함으로써 인터넷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이승열 대표는 “남양주시 내 사회적 기업이자 사회공헌 실현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있는데, 관내 취약계층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사의 노력에 감동받아 이번 기회에 모니터를 함께 기부하게 되었고 매우 보람찬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계문 사장은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서 컴퓨터 25세
의왕시가 지난 9일 현대로템(주), 한국환경보전원과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이용배 현대로템(주) 대표이사,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화로 훼손된 ‘포일 습지’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멸종위기 양서류 등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생태환경을 위한 민관의 협력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의왕시는 자연환경복원 대상지 제공 및 사업 완료 후 유지․관리를 맡고 ▲현대로템(주)은 5개년 동안 총 3억원을 투입해 자연환경 복원 사업을 추진하며 ▲한국환경보전원은 복원 활동의 전문적 관리와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로템(주)의 ESG 활동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 사업(4억 3천만원)과 연계해 오는 8월부터 △생태기반환경 복원을 통한 생물종 다양성 증진 △멸종위기종 서식 환경 개선 및 서식처 관리 △생태교육장 조성 및 시민 참여형 생태교육 운영 △생태계 모니터링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 현대로템(주)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책임 있는 ESG경영 참여를 보여주는 좋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안성지구위원회는 지난 8일 안성맞춤공감센터에서 명륜여중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법사랑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훈영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박명수·황세주 의원 등 주요 내빈과 명륜여중, 안법고, 안성고, 비룡중·초등학교 교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전상건 마술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사, 내빈 축사에 이어 ‘법사랑 골든벨’ 100인 퀴즈, 패자부활전, 명륜여중 댄스팀의 축하공연, 본선, 시상식 및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법사랑 골든벨’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법적 상황을 중심으로 출제돼 법을 쉽고 친근하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학년 박초연 학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으며, 2등은 서윤지(1학년), 3등은 편수예(3학년)가 차지했다. 조만희 회장은 명륜여중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조만희 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퀴즈 대회를 넘어 법과 정의,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꿈을 지키고 지역사회 발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는 9일 의왕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4000만 원을 김성제 의왕시에게 전달했다. 이 대표이사는 “기업의 성장만큼 지역사회와의 상생 또한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현대로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금은 ▲의료비 지원 2700만 원 ▲김장 나눔행사 1300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비 지원금은 1인당 최대 300만 원 한도로 긴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김장 나눔 행사 지원비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돕기를 위한 지역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는 지난 8일 개인형 이동장치(PM) 운영과 관련한 민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경찰서 및 운영 업체들과 회의를 갖고 제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수거 예외 대상에 대한 명확한 판단 기준 마련을 통해 민원 시 일관된 답변이 가능하도록 하고, PM 주차 가능 구역 설정과 관련해 각 업체가 주차금지 구역 설정 기능을 보유해 안성시 요청 시 당일 조치가 가능함을 확인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등 민원이 잦은 지역은 대부분 반납 불가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GPS 오차(약 25~30cm)로 인해 인도 내 세부 구역 설정에는 기술적 한계가 존재한다는 점도 공유됐다. 반납 불가 구역 내 주차 시 업체별 자체 페널티가 부과되고 있다. 수거 기준은 ‘4시간 이내 수거’를 유지하되, 수거 방식에 대한 공지사항과 서식을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수거 지연 발생 시에는 단체 채팅방을 통해 신속히 사유를 공유하기로 했다. 경찰과의 협조 체계에서는 현행법상 PM 주정차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권한이 없고, 인력 부족으로 단속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이 확인됐다. 이에 안성시는 월 1회 이상 계도 중심 단속을 요청했으며, 경찰도 협조 의사를 밝혔다. 미성년자의 무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