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26일 호평동늘을중앙공원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호평동 권역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가 주관하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은 온 가족이 직접 참여해 사용하지 않는 재활용품을 판매·교환하며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남양주시 대표 환경축제다. 시는 시민 재활용 판매 160개 팀,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관내 사회적 청년 기업 ‘위드라잇’과 함께 청소년 및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천문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관내 청년 여성농업인 기업 한소리 농원이 ‘청년농부 여유농 장터’에서 직접 생산한 유기농산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생활용 유용미생물(EM) 홍보부스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 ▲정신건강증진 관리 부스 ▲다산 정약용 선생 체험 부스 등 남녀노소가 오고 가며 편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힐링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유길문 (사)남양주점프벼룩협회 회장은 “올해는 벼룩시장에 더욱 다양한 체험 부스를 마련해 어린이와 학생을 포함한 온 가족이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에 기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이 28일 의장실에서 녹촌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이 처해있는 현실을 파악하고, 도로확장 등 지역 현안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은“녹촌IC 램프 신설로 인한 주변 교통량 증가 예상에 따른 인근 도로 확장 관련 건의하신 내용은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현장에서 만나 직접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신속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관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상수원관리구역 등의 불합리한 규제 때문이며, 100만 도시를 목전에 둔 우리시가 더 이상 베드타운에만 머물러 있지 않으려면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 “결국 규제로 피해를 보는 주체는 남양주에 터잡고 있는 기업들과 시민들인데 이런 내용들에 대한 관심도가 부족하다”며 “규제로 빼앗긴 정당한 가치를 회복하려면 기업인들과 시민들께서 우리 의회에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오남)은 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과 함께 최근 남양주 어람중학교 및 시립푸른들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앞 경사로 인한 위험 개선과 회차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해당 도로의 경사 때문에 겨울철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고, 안전을 위해 설치한 신호등 체계로 오히려 차량의 뒤로 밀림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학교와 어린이집 앞 차량 회차로가 없기 때문에 회차하는 차량으로 교통정체 발생과 사고위험이 있으며, 어린이집 넘어 신일·신우아파트 단지, 토담마을 등 주택단지로 연결되는 도로(인도)가 없어 학생들은 비오는 날 운동화를 버리기 십상”이라고 불편을 호소했다. 특히, 해당 통학로 문제에 대해 어람중학교 학생들은 정책보고서를 만들어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동영 도의원은 “도로 경사로 인한 문제는 열선 설치로 사고발생 위험을 줄 일 수 있겠으나 남양주시에서는 열선 설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 같다”면서, “경기도에 ‘도로 융설시스템 설치 지원’사업이 있어 열선 설치 사업비의 50%가 지원된다”며 남양주시에 도에
경복대학교는 지난 24일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에서 '경기북부 스타트업 네트워크(G-SUN)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했으며, 경기북부 지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기반 창업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RISE 사업단을 비롯해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 ▲여성창업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 ▲킹고스프링(엑셀러레이터) ▲스케일업벤처스(VC) ▲동국대학교BMC창업보육센터 ▲차의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지능형제조융합연구조합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 ▲스마트제조혁신협회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정기적인 미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창업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복대학교는 대학 내 창업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업 지원 모델을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경기북부 지역 전반에 걸친 창업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양주시는 오는 5월 1일, ‘마석~상봉 셔틀열차’(경기신문 4월 1일·14일 보도)가 차질 없이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의 하나로, 신도시 입주에 앞서 출퇴근 시간대 셔틀열차를 조기 투입해 경춘선 이용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조치다. 시는 지난 4월 마석~상봉 셔틀열차 사업에 대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 신청했으며, 기관 간 입장이 빠르게 조율돼 다음 달 1일 정상 개통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사업 초기부터 운행비 부담 주체를 둘러싼 기관 간 이견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광덕 시장은 지난 1일 월례조회에서 ‘5월 1일 정상 개통’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의 5월 1일 정상 개통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시정방침을 토대로 여러 차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쳤으며, 대광위에 빠르게 조정 신청해 협상을 이끌어 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교통행정을 실현했으며, 법적 의무는 없지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선 결과”라고 강조
남양주시의회는 27일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 내 인공암벽장에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클라이밍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성인뿐만 아니라 많은 초․중학생 선수들의 참여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조성대 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및 남양주시 산악연맹 박철호 회장과 홍지선 부시장, 참가선수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개식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우승기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 종료 후 열린 클라이밍 시범에서는 초등학교 2, 3학년 선수들이 여린 손으로 홀드를 잡으며 가파른 인공암벽장의 꼭대기까지 거침없이 올라가는 모습을 선보여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클라이밍은 단순히 벽을 오르는 것이 아닌 우리 아이들에게 강한 체력을 비롯한 집중력과 판단력, 인내심과 도전정신을 기르게 해주는 멋진 스포츠로, 오늘과 같은 두려움을 넘어서는 성장의 경험이 앞으로 아이들의 인생에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앞으로도 남양주시
경복대학교는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캠퍼스 구성원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2025 생성형 AI ART 공모전’ 시상식을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복대학교 재학생, 교직원, 지역 거주민 등을 대상으로 해 다수의 참가자들이 작품을 출품했다. 교수진의 서면 심사와 함께 경복대학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된 작품들의 ‘좋아요 수’와 댓글, 공유 수 등 SNS 반응을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1등)은 유훈균(물리치료학과)의 '우주 속 지식의 요람'이 차지했다. 유훈균 학생은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미래의 학습 환경을 시각화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최우수상(2등)은 서현준(영상미디어콘텐츠학과)의 '2055년 경복대 창조관'이 수상했다. 이 작품은 ‘미래 캠퍼스’를 주제로 학교의 상징 색상인 마젠타와 파란색 LED 조명이 돋보이는 공간 속에서, 드론이 공중을 날아다니며 학습 자료를 배달하고, 스마트 로봇이 식물과 학습 자료를 관리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우수상(3등)은 이건희의 '사이버대학교'가 선정되었다. 작품은 2050년의 경복대학교를 배경으로, 유리와 태양광 패널로 구성된 친환경 건물,…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중국 몐양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해 정약용유적지 강당에서 경제 및 문화 분야 간담회를 개최하고, 두 도시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첫 교류의 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1년 체결된 우호협력의향서를 바탕으로 ▲지방정부 간 교류 확대 ▲경제·산업 분야 협력 기반 조성 ▲전통문화 예술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몐양시 대표단은 천충눠 상무국장을 단장으로 공무원 5명, 경제인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오전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예방한 후 정약용유적지에서 재정경제국장 주재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남양주시와 몐양시 양측의 경제인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소개 및 미래비전 발표 ▲문화예술 교류 ▲경제 분야 협력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시에서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이홍균 회장과 임직원이 참석해 지역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남양주시의 나전칠기와 몐양시의 짚·대나무 공예 소개가 이뤄졌으며, 창족(羌族) 전통 가무 공연이 이어졌다. 남양주시는 한국 전통 자개 공예의 예술성을, 몐양시는 중국 베이촨 창족(羌族)의 민족예술을 선보이며 전통과 지역의 정체성을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2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중국 몐양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양 기관의 우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접견에는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장단이 참석했으며, 몐양시 대표단은 천충눠 몐양시 상무국장을 대표로 공무원 5명, 기업인 9명, 통역 3명 등 17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남양주시의회 의장단과 몐양시 대표단은 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오늘 만남이 우리시 첨단산업 유치 및 인프라 조성 등과 관련한 실질적인 경제․문화분야 교류의 장이 되고, 향후 남양주시의회와 몐양시 간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을 잇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천충눠 몐양시 국장은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남양주시에서 조성대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오늘을 계기로 두 기관이 서로 인연이 되었다고 생각하며, 기회가 있다면 다음번에는 몐양시에서 만남을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사천성 몐양시는 인구 490만명의 도시로, 18개의 국가급 연구기관과 공항,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선열차 등의 교통인프라를
남양주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미래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년부터 N⁺미래기술학교’ 사업을 운영, 총 60명의 미래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년도 미래기술학교 사업은 지난해 7월 경기도 수요조사를 통해 남양주시를 포함한 9개 시군(남양주, 성남, 파주, 용인, 화성, 평택, 양주, 고양, 시흥)의 참여가 확정됐다. 올해 첫 시행되는 ‘N⁺미래기술학교’는 ▲생성형 AI기반 실내건축설계자 과정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프론트엔드 개발자 과정의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이 중 첫 번째 과정인 실내건축설계자 과정은 2대1의 경쟁률로 최종면접을 통해 열정 있는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다른 과정의 모집일정 및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 남양주시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은 19세 이상 55세 이하의 미취업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각 과정은 약 1~2개월간 진행된다. 교육 출석률이 80% 이상인 수강생에게는 훈련수당이 지급되고,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코칭 등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미래기술학교 운영을 통해 남양주시민이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