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이 프로탁구리그 원년 내셔널리그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최상호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1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서울 금천구청과 마지막 매치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1승을 안고 챔프전에 나선 수원시청은 1차전에서 힘겹게 승리를 거두고 프로탁구 원년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정규리그에서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 끝에 10승 4패, 승점 37점으로 금천구청(11승 3패, 승점 36점)을 어렵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던 수원시청은 이날도 힘겨운 승부를 펼쳤다. 정규리그에서 금천구청과 2차례 맞대결을 모두 패했던 수원시청은 이날 1매치에서 에이스 문현정이 상대 박신해를 세트스코어 2-0(11-4 11-8)로 가볍게 제압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매치에서 김연령이 금천구청 송마음과 풀 세트 접전 끝에 1-2(11-6 10-12 5-11)로 아쉽게 역전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수원시청은 3매치에서 곽수지-김종화 조가 상대 정유미-박신해 조에 세트스코어 2-0(13-11 11-9)으로 신승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틀 연속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전력보강에 나섰다. kt는 22일 SSG 랜더스에 왼손 투수 정성곤(26)을 내주고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 이채호(24)를 영입하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경남 마산 용마고 출신인 이채호는 2018년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의 2차 6라운드(55순위) 지명을 받아 프로에 데뷔했고 지난 시즌 처음 1군 무대를 밟으며 2021시즌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7.20(5이닝 4자책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kt 위즈 단장은 “투수진 구성상 1군에서 활용할 수 잇는 군필 사이드암 투수가 필요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며 “이채호는 공의 무브먼트와 제구가 좋아 1군에 순조롭게 적응한다면 불펜 강화와 운용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앞서 지난 21일 LG 트윈스에 2023년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고 내야수 장준원(27)을 받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내야수 장준원은 경남고를 졸업한 후 2014년 2차 2라운드로 LG에 입단해 1군 통산 93경기에 출전, 타율 1할8푼1리, 1홈런, 7타점, 14득점을 기록했다. 나도현 단장은 “장준원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고, 강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어 수비
경기도가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8회 연속 최다 메달 획득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20일 경북 일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육상, 수영, e스포츠, 조정, 배드민턴 등에서 메달을 추가해 금 58개, 은 40개, 동메달 59개 등 총 15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충남이 금 29개, 은 46개, 동메달 41개 등 총 116개의 메달로 2위에 올랐고 충북이 금 58개, 은 32개, 동메달 23개 등 총 113개의 메달로 3위를 차지했다. 인천시는 금 16개, 은 14개, 동메달 13개 등 총 4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종목별로는 효자종목 수영이 금 21개, 은 9개, 동메달 16개 등 총 46개의 메달로 충북(금 12·은 4·동 6)과 인천시(금 5·은 5·동 6)를 제치고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않은 제14회 대회를 제외하고 7회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했고, 농구도 금 1개, 은메달 1개 등 총 2개의 메달로 경북(금 1·동 1)과 서울시(동 2)를 따돌리고 6회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또 e스포츠는 금 10개, 은 5개, 동메달 9개 등 총 24개의 메달로 충북(금 6·은 3·동 2)과 전남(은 3·동 7)을 꺾고 5회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전진우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13라운드 김천 상무와 수원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2-1 승리에 앞장선 전진우를 라운드 MVP에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진우는 김천 전에서 경기 내내 왼쪽 측면에서 공간 창출을 이용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활발하게 진행했고, 그 결과 후반 24분 사리치의 패스를 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수원의 두 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 12라운드에서도 결승골을 넣고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전진우는 2경기 연속골로 소속팀 수원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날 수원은 이기제의 선제골과 전진우의 결승골로 조규성이 만회골을 뽑은 김천을 힘겹게 제압했고 양 침 합쳐 총 25개 슈팅을 만들어내는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 결과 수원-김천 전은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1 13라운드 베스트11에는 미드필더 전진우를 포함해 공격수 무고사(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이기제, 민상기(이상 수원), 정동호(수원FC) 등이 포함됐다. [ 경기신
프로탁구리그 원년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내셔널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우승팀 수원시청의 챔피언결정전 상대가 서울 금천구청으로 결정됐다. 금천구청은 19일 수원시 광교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안산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따돌리고 챔프전에 진출했다. 정규리그 순위 상위 팀이 1승을 안고 진행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리그 2위에 오른 금천구청이 승리를 거두며 20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플레이어프 2차전을 열리지 않게 됐다. 이로써 21일 열리는 챔프전 1차전은 정규리그 1위 수원시청과 플레이오프를 거친 금천구청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수원시청은 1승을 안고 챔프전을 치르게 돼 2경기 중 1승만 거두면 통합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정규리그에서 금천구청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뒀던 안산시청은 정유미와 박신해의 부상으로 전력이 약화된 금천구청의 벽을 넘지 못해 챔프전 진출에 실패했다. 금천구청은 1매치에서 정유미가 안산시청 박세리에게 세트스코어 2-1(9-11 11-6 11-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2매치에서도 송마음이 상대 황지나를…
김진헌(용인 포곡중)과 여은별(의정부 회룡중)이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나란히 4관왕에 등극했다. 김진헌은 19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중등부 자유형 200m S14(지적) 결승에서 2분34초12로 현도윤(안산 경수중·2분41초34)과 김규민(오산 원일중·2분49초6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헌은 이어 열린 남자중등부 평영 100m S14 결승에서도1분25초86으로 옥진표(인천시·1분41초09)와 김민혁(용인 용천중·1분52초84)을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김민혁은 평영 50m와 혼계영 200m 우승에 이어 이날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4관왕이 됐다. 또 여자 중등부 S14 자유형 50m와 100m에서 1위에 올랐던 여은별은 이날 배영 50m에서 42초08로 조민(전북·45초62)과 한수민(충북·47초24)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초·중·고 통합 계영 200m에서도 정하영(부천 범박고), 이슬기, 황신(이상 안산 명혜학교)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3분14초05로 대전선발(4분06초48)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남자 초등부 배영 50m S14 결승에서는 자유형 50m와 100
“국가대표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그 전에 한국 신기록도 세워보고 싶어요.” 김현서(용인 이현중)는 지난 18일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6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둘째 날 남자 초중등부 자유형 50m S5~S6(뇌성마비)에서 44초8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현서는 “상대가 한 살 많은 중학교 3학년 형이라 부담스러웠지만, 이겨서 기분은 좋다. 어머니와 경기도 코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서는 앞서 대회 첫 날인 17일 수영 남자 중등부 자유형 100m(1분35초62)와 중고등부 배영 50m(51초75)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현서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혼성 계영과 혼성 혼계영 종목에서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오른바 있다. 수영은 처음 재활 때문에 시작하게 됐다. 물리치료를 위해 4살 때부터 수(水)치료를 시작하면서 연을 맺었다. 김현서 선수 어머니인 이지혜 씨는 "물속에서는 일반친구들과 어울리는데 무리가 없다보니 물에서 하는 활동을 좋아해 수영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일반 아이들보다 빨랐는데 주변에서 재능이 있다고 말해주더라. 이후부터 전문 코치님께 매일매일 지도를 받았다. 처음에는 계단…
경기도체육회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2022년도 시·군체육회장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20일까지 이틀간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단체 간 소통을 통해 올바른 체육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회원단체 임직원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방자치단체 예산 집행기준 및 보조금 운영 교육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 ▲ 지방체육회 현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원성 회장은 “그간 코로나19 때문에 시군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코로나 이전의 체육회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또한, 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우리 경기도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세영 기자 ]
박상훈(의정부시청)이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상훈은 19일 경북 영주시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에서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박상훈은 이번 대회 남일반 독주 1㎞ 결승에서 1분01초678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02초768)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추발 4㎞에서도 4분23초209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30초921)으로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일반 단체추발 4㎞에서는 소속팀 의정부시청이 4분09초432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09초976)으로 준우승하는 데 기여하는 등 금 2개, 은메달 1개를 수확하며 MVP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날 열린 여일반 포인트 20㎞ 결승에서는 박도영(연천군청)이 43점으로 신지은(대구시청53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일반 스크래치 10㎞에 출전한 장훈(의정부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서포터스들이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수원특례시장에 출마한 양당 후보들에게 수원월드컵경기장 운영과 관련한 질의서를 전달했다. 수원의 서포터스 클럽인 ‘프렌테 트리콜로’는 지난 17일 수원시장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 측과 국민의힘 김용남 후보 측에 ‘수원월드컵경기장 운영권 효율적 운영에 관한 정책 질의’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질의서를 통해 수원 삼성의 홈 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이 20여년 간 소유권 불일치 문제로 비효율적 운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문제가 돼 왔으며 경기장 노후화, 팬숍 부재, 먹거리 부족 등 운영권 이원화에 따른 피해는 경기도민과 수원시민의 몫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원시는 2개의 프로축구단을 비롯해 프로야구 kt 위즈,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 프로배구 현대건설과 한국전력 등 6개 프로구단이 자리잡고 있는 ‘스포츠 메카’임에도 프로구단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프렌테 트리콜로’는 우선 수원월드컵경기장도 kt 위즈파크처럼 장기임대를 통해 프로구단의 실질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데 동의하는 지, kt 위즈파크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수원월드컵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