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대표 김동훈, 이하 NHN클라우드)가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이용 활성화와 SaaS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NHN클라우드 환경 기반 ‘더존비즈온 기업용 비즈니스 플랫폼, OmniEsol(옴니이솔)’ 출시 ▲ERP/그룹웨어 및 AI 수요 발생 시 공동 협력 ▲일본 시장 현안 사항 공동 협력 등을 약속했다. 오픈스택 기반 CSP로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을 지닌 NHN클라우드와 함께 기업용 솔루션 구축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더존비즈온의 협력으로, 고객의 클라우드 선택지 확대와 활용도를 제고하고 산업현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하는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수 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사장은 “AI 솔루션의 결합으로 비즈니스 플랫폼의 완성도를 대폭 높인 옴니이솔은 기업의 미래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NHN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업 시너지를 앞세워 전 산업계의 다양한 비즈니스 부문에서 AX를 촉진하고 업무 프로세스…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는 지난 4일 방치형 MMORPG 신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4일 자정(24시)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국에 동시 출시했다. 이용자는 PC(퍼플), 모바일(AOS, IOS) 플랫폼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방치형 MMORPG다. ▲실시간 경쟁 없이 즐기는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 ▲풀 3D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연출 ▲리니지의 상징적 요소를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 방식 등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군주 캐릭터인 ‘데포로쥬’가 되어 리니지W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영웅으로 덱을 구성할 수 있다. 엔씨(NC)는 저니 오브 모나크 출시와 함께 리니지 IP와의 크로스 플레이 이벤트 ‘모나크 코드’를 진행한다.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이용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하고 기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게임 재화 및…
기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위상을 높였다. 5일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아는 250억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하며 수출의 탑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200억 달러 수출의 탑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이다. 기아는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 구축과 SUV, HEV 모델 중심의 고부가가치 판매 전략을 통해 수출을 확대했다. 특히, EV6, EV9 등 전기차 모델은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를 견인했다. 또한, 북미, 유럽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전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의 이번 수출 실적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기아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가 경
네오위즈는 모바일 포커 게임 ‘피망 쇼다운 홀덤’이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고 5일 밝혔다. 피망 쇼다운 홀덤은 정통 텍사스 홀덤 방식의 모바일 포커 게임이다. 국제 토너먼트 룰인 TDA(The Poker Tournament Directors Association, 포커 토너먼트 디렉터 협회)를 기반으로, 노리밋(No Limit) 룰을 적용했다. 이용자는 배팅 금액을 조절하는 방식을 통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매일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토너먼트 경기다. 인게임에서 오는 12월 1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일주일간 ‘PFGT X 피망 쇼다운 홀덤 토너먼트’의 온라인 새틀라이트(대회 참가 티켓을 지급하는 토너먼트 게임)가 열린다. 온라인 새틀라이트 경기는 매일 17시, 20시, 23시마다 오픈되며 참여자 중 일정 순위 이상을 기록한 총 350명에게는 게임 내 재화 상금 및 메인 이벤트 무료 참가권이 지급된다. 오프라인에서 열리는 메인 이벤트는 오는 12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에서 피망 쇼다운 홀덤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정식 출
이마트24가 불닭소스를 활용한 매운맛 상품 6종을 출시하고, 온장 음료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겨울철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마트24는 불닭핫소스 치즈불고기버거, 불닭핫소스 퀘사디아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수십 차례의 내부 품평회를 거쳐 매운맛과 다른 재료의 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함께 진행되는 온장 음료 할인 행사는 추운 날씨에 따뜻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것이다. 4천원 이상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종류의 두유, 커피, 유자차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불닭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출시와 온장 음료 할인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롯데렌탈이 제61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중고차 수출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3천만 불 수출의 탑에 이어 2년 만에 거둔 쾌거로, 롯데렌탈의 중고차 수출 브랜드 ‘롯데오토글로벌’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수출액 5,757만 불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7% 증가한 수치이며, 21년부터 3년간 매년 평균 21.5%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렌탈은 중동 지역에 법인을 설립하고, 수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한국산 중고차 선호도가 높은 중동 지역에 집중하며 수출 국가를 2022년 10개에서 2024년 11월 현재 40개로 확대했다. 롯데렌탈 최진환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롯데오토글로벌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해외 시장 맞춤형 전략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렌탈은 중고차 수출을 통해 국내 중고차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신차 시장 선순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롯데렌탈의 활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과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개발로 구축한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유통 가능한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 5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는 권리증서인 선하증권(B/L, Bill of Lading)을 포함한 수출입 무역서류를 당사자 간에 전자적으로 양수도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나은행과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가 지난 3월에 체결했던 업무협약에 따라 도입됐다. 종이로 발행돼 국제 우편을 통해 수입업자에게 전달되던 기존의 방식이 전자적 방식으로도 가능해짐에 따라, 선하증권 실물서류의 분실위험이 해소되고 우편 지연에 따른 L/G발급의 번거로움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출입 거래기간 단축과 함께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에너지절약과 탄소배출 감소 등 ESG경영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선보인 '전자선하증권 서비스'와 지난 6월 시행한 'AI 수출환어음매입 전산 자동화 서비스'를 통해 손님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실시간으로 수출입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를 진행할
정부가 최대 10조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와 40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불안정한 시장 안정화에 나섰다. 최근 불거진 비상계엄 논란과 맞물려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즉각적인 대응 조치에 돌입한 것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개최했다. F4 회의는 비상계엄 사태가 촉발된 지난 3일 이후 사흘 연속으로 열렸다. 최 부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최근 상황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부·한은이 시장 변동성에 충분한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고 해외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도 우리 국가 신용 등급에 대해 "실질적 영향이 없다"고 평가한 만큼 시장 참가자들이 과도한 불안감을 갖기보다 냉정하고 차분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과 국내 상황이 맞물려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하며, 시장 안정화를 위해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범석 기
LG생활건강이 북미 최대 할인 행사인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지난해 대비 매출이 156%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더페이스샵’, ‘빌리프’, ‘CNP’ 등 주요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더페이스샵’의 ‘미감수’ 라인은 세안 부문 7위에 오르며 브랜드 전체 성장을 견인했고, ‘빌리프’의 ‘아쿠아 밤 아이 젤’은 아이 트리트먼트젤 카테고리 4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CNP 프로폴리스 립세린’은 25주 연속 아마존 ‘립버터’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립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올해 처음 블프에 참여한 ‘유시몰’ 치약은 국내 브랜드 최초로 치약 부문 상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오랄케어 시장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LG생활건강은 북미 고객 특성에 맞춘 현지화 전략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K-뷰티 열풍을 타고 북미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회사 측은 내년에도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의 여파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국내 36개 증권사 CEO들을 소집해 비상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신한투자증권의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공급자(LP) 손실 사태 등 증권업계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의 배경으로 '미흡한 내부통제'를 지목하며 각 CEO들이 책임지고 내부통제 및 성과보수 구조를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오전 7시 30분 함용일 자본시장·회계 부원장 주재로 국내 36개 증권사 CEO들과 긴급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당초 지난 4일 간담회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3일 밤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에 따른 여파로 연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금감원은 최근 정치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전체 증권사의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자본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증권사의 금융시장 안정성 제고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당부했다. 함 부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정치상황 변화에 따른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국내외 우려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며 "다행스럽게도 국내 증시의 외국인 자금 유출은 제한적이고, 국채선물을 순매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