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가 수행하고 있는 서민금융지원과 국유재산관리 등 사업추진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19일 개소 1주년을 맞는 김양택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18일 본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경기남부지역 고객들의 편의성과 지역 밀착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원(아주대학교 캠퍼스플라자 8층)에 둥지를 튼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년동안 다양한 업무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 서민금융지원업무. 이를위해 1년 동안 고금리 대출을 은행대출로 변환하는 바꿔드림론 및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인 캠코두배로희망대출 등을 통해 7천751명(건)에게 약 730억원을 지원했다. 또 국유재산관리업무도 대부·매각을 통해 국유지를 지역주민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개발사업자 및 연고가 있는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가정의 자녀 지원, 홀몸노인 여름나기 지원, 노숙자 급식 지원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꾸준히 실천해 나가고 있다. 김양택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난 1년이…
수원시 요직 두루 거치며 40여년간 市 발전 일생 바쳐 5대 역점과제 설정… 수익성·공익성 두 토끼 잡을 것 “공단의 설립 목적인 공공성을 최대한 살려서 항상 시민들의 곁에 있는 수원시설관리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취임 열흘째를 맞은 이광인(60·사진) 수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밝힌 앞으로의 공단 운영 방향이다. 이광인 이사장이 수원시설관리공단 취임이 확정된 이후 수원시의 많은 공직자들은 물론 시민들도 그를 기억하고 시설관리공단에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1974년 전매청에서 첫 공직을 시작해 수원시 교통행정과장과 기획예산과장, 자치기획국장, 경제정책국장, 권선구청장, 장안구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인화단결을 바탕으로한 리더십으로 동료 직원들은 물론 숱한 후배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큰 지지를 받아왔다. 이어 이 이사장은 퇴임 이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 사무총장직도 거치는 등 수원시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쳐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수원시설관리공단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광인 이사장은 “관과 민을 두루
문화관광과장 근무 경험… 취임 전부터 최적임자 평가 기억에 남을 ‘제50회 수원화성문화제’ 만들기 온 힘 “문화의 최대 경쟁력은 ‘사람’입니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라수흥(59·사진) 수원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는 ‘Human City 수원’의 이름에 걸맞게 시의 문화정책에 있어서도 ‘사람’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라수흥 신임대표이사는 화성 출신으로 지난 1979년 공직에 몸을 담아 수원시 문화관광과장과 복지여성국장, 장안구청장을 역임했다. 라 대표이사는 문화관광과장으로 약 3년여간 근무하면서 익힌 수원시의 문화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이미 깊이 알고 있어 취임전부터 수원문화재단의 대표이사에 최적임자라는 평을 받아왔었다. 그는 “수원문화재단은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를 꿈꾸고, 꿈의 실현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 품위와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창의적인 문화활동을 통해 문화를 살찌우게 하는 감성적 통로 역할을 하고 싶다”고 문화재단의 나아갈 방향을…
인간은 고대부터 풀과 열매를 식량이나 치료약 등으로 이용해 왔다. 대표적인 식물이 허브(Herb)다. 라틴어 ‘허바(Herba)’에 어원을 두고 있는 허브는, 기원전 4세기경 그리스 학자 테오프라스토스(Theophrastos)가 식물을 교목, 관목, 초본으로 나누면서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웰빙’이 우리 생활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허브’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허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 하나 있다. 주로 고대 그리스에서 질병 치료에 이용해서인지 서양 식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동양에서도 차나 요리부향제, 목욕제로 널리 쓰였다. 현대 들어서는 불면증이나 스트레스·감기·두통·소화불량 등 해소와 살균·소독작용에 널리 활용되는 ‘생활 속 허브’의 유래와 활용법 그리고 키우는 방법을 경기도 포천시 소재 허브아일랜드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 민트 민트는 우리에게 박하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박하는 예부터 인류가 가까이에 두고 애용한 식물로, 박하 정유의 주성분은 멘톨(Mentol)인데 상쾌한 향기와
영화도 상업예술? 영화산업이 예술성보다 상업성에 치우쳐서 그렇지 맞는 말이다. 대규모 기업자본이 참여하면서는 영화 상영 구조가 기형적으로 더욱 변질됐다. CGV, 메가박스 등 대형 영화관들이 예술·실험·독립 영화 등 비상업영화보다 흥행을 목적으로 하는 상업영화 위주로 패턴을 바꾼 것이다. 영화적 실험과 다양성이 사라지고 블록버스터가 판치는 요인이다. 영화 마니아들에게는 불만이 아닐 수 없다. 다양한 영화를 접할 권리와 기회를 빼앗겼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겨난 모임이 ‘영사기(영화사랑세상읽기)’. 시조시인인 정수자(56·여) 영사기 회장을 영화 상영 장소가 있는 수원화성박물관의 카페테리아에서 만났다. 영화사랑에 푹 빠진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다. “수원은 인구 110만을 넘어선 전국 최대의 기초자치단체예요. 하지만 아직까지 예술영화전용관이 없어요. 우리들의 ‘영사기’는 독립영화, 예술영화, 비주얼영화 등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낮은 톤으로 취지를 설명하는 정수자 회장의 얼굴에서는 잔잔한 미소가 흐른다. 영사기는 20
중국의 쑨원(孫文)은 ‘소의치병(小醫治病)’, ‘중의치인(中醫治人)’, ‘대의치국(大醫治國)’이라 했다. 작은 의사는 병을 고치고, 중간 의사는 사람을 고치고, 큰 의사는 나라를 고친다는 말이다. 이렇듯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환자의 몸과 마음을 모두 고치는 의사가 있다. 바로 유주석 대한민국정형외과병원 병원장이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내 관절·척추 분야 치료에 있어 최고를 달리고 있는 유 원장을 만나 그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병원 운영 및 의학 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2007년 1월 수원시 장안구에서 ‘국내 최초로 관절 특성화 치료’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첫 개원한 대한민국정형외과의원은 1년 만에 2천건의 수술 건수를 기록했고, 2010년 4천건 성공, 2011년 5천건 성공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고 지난해까지 7천건을 돌파했다. 그렇다면 이렇게 눈부신 성장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바로 ‘어깨’였다. “어깨 관련 전문 의사가 없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어깨’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게 됐고요.
올해 초 경기도청 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가슴 아픈, 하지만 따뜻한 사연이 하나 올라왔다. 내용인즉, 오랜 기간 병마와 외로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생각지도 못한 동료 직원들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전달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다. 사연을 올린 차덕배(45) 주무관은 17세 때부터 만성 신부전을 앓아 왔다. 신부전증은 악화되지 않도록 평생 관리를 받아야 하는, 완치가 어려운 난치 질환으로 신장의 손상과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5단계로 나뉜다. 차 주무관은 근무하던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도 휴직하며 병세가 악화되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병세는 점점 악화돼 현재 4단계에 접어들었다. 조만간 투석을 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오랜 기간 병마와 싸우느라 가정 형편도 여의치 못해 휴직 후 고향인 전북 임실로 내려갔고, 치료를 위해 한 달에 1~2번 정도 부천 가톨릭성모병원을 찾고 있다. 기약 없는 투병으로 심적 고통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 차 주무관에게 지난해 말 뜻밖의 소식이 날아들었다. 동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달했기 때문이다. 성금 전달과 함께 차 주무관이 주의해야할 음식과 치료 시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조언도…
박모세(21).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서 탄생한 인간승리의 아이콘이다. 네 번에 걸친 수술로 뇌의 90%를 절단해 냈지만 개막식이 열린 강원도 평창의 용평돔을 가득 메운 4천여명이 환호할 정도로 애국가를 100% 소화해 냈다. 지적장애 3급, 지체장애 3급, 시각장애 4급, 중복장애 1급 등 모든 장애를 갖고 태어난 그가 모든 장애를 이겨내고 전 세계인 앞에서 노래를 완벽하게 부른 것이다. 기자는 장애인의 희망으로 떠오른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박군과 그의 어머니 조영애(49)씨를 만났다. 태어나기 전부터 여러 번의 죽을 고비.. ‘모세의 기적’ 수원시 영통구 하동 광교신도시에서 부모님과 함께 단란하게 살고 있는 그는,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서는 기자를 “오셨네요” 하며 반갑게 맞이한다. 그렇게 인터뷰는 시작됐다. 20여년 전이다. 임신 4개월이 되었을 무렵, 박군의 어머니 조씨는 동네 산부인과에서 3차 의료기관인 대학병원에 가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그곳에서 조씨는 ‘살 수 없는 아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들었다. 후두부 뼈가 없어 태아의 뇌가 흘러나와 가망
“소통과 공감을 통한 생기 있는 공단을 만드는 것이 올해 목표입니다.” 지난 2월1일 창립 8주년을 맞은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이광수 이사장의 의지가 드러나는 말이다. 그동안 고객중심 경영을 표방하고 내적인 체계 구축과 서비스 만족을 위해 노력해 온 가평군시설공단은 군 단위의 열악한 환경과 규모에도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이제는 내실 있는 중견 공기업으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안정적 운영시스템으로 이용하는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 동고동락해 이제는 우리 공단이 군민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았다고 생각합니다.” 체계적·안정적 시스템 구출 2010년 제3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광수 이사장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시스템의 정착’이다. 이를 위해 그는 취임 직후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직원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한 제안제도를 활성화하고, 내부 결속과 나눔경영을 위한 봉사단 발족, HRD·로하스·일하기좋은 기관·웹 접근성 우수기관 등의 인증사업을 통해 대외적 확보와 공단 운영의 실질적 체계 구축에 많은
1963년 창설된 후 올해로 창설 50주년을 맞는 선거관리위원회. 우리나라의 정치가 발전할수록 투명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선관위 역할도 날로 커지게 마련이다. 이런 시점에 선관위 역사와 함께해 온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이재태 사무처장에게 이번 대선에서의 개표부정 의혹제기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이다. 이 사무처장은 “선관위가 그동안 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질적·양적인 면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괄목할 만한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자부한다”면서도 “하지만 우리의 노력이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려지지 않는다면 이번과 같은 불신과 오해를 낳는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도선관위 홍보방향도 국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국민의 공감을 얻어내는 것은 물론, 나아가 국민을 감동시키는 선거관리위원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 선관위 역사와 함께 했다 대통령 직선제 도입으로 선거운동이 자유화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이 두드러졌던 1987년, 선거운동 자유화에 따른 불법·탈법사례 급증으로 선관위는 감시·단속을 전개하기 시작, 인력 증원이 절실했고 당시 관세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