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AI 데이터센터 전용 액체 냉각 솔루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LG유플러스 평촌2센터에 CDU(Coolant Distribution Unit)를 공급하며 첫 외부 실증 테스트에 돌입한 것으로, 고발열 AI 서버 환경 대응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 액체 냉각은 고발열 부품인 CPU와 GPU에 냉각판을 부착해 냉각수를 직접 흘려 보내는 방식으로, 공간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데이터센터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 연산을 위한 고성능 서버가 밀집한 AIDC에서는 전력 소비와 발열량이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크기 때문에 액체 냉각 시스템이 필수로 요구된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급한 CDU는 자사의 핵심 부품 기술인 ‘코어테크’를 기반으로 설계돼 높은 신뢰성과 에너지 효율을 갖췄다. 주요 센서가 고장 나더라도 가상센서 기술을 통해 다른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 여기에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냉각수가 필요한 만큼만 공급되며, 누수 감지 기능도 강화돼 안정성이 높다. LG전자는 10년 이상 국내외 데이터센터에 수랭식 칠러 중심의 냉각 시스템을 공급해왔으며, 최근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와 액체
배달의민족이 1인분 배달 음식 수요를 겨냥해 ‘한그릇’ 전용 카테고리를 본격 운영한다. 최소주문금액 없이 원하는 음식만 주문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가 높아졌고, 외식업주에게는 혼밥 수요 확보 기회가 될 전망이다. 29일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최소주문금액 없이 소량 주문이 가능한 ‘한그릇’ 카테고리를 서울 지역에 공식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그릇’은 1인분 식사에 적합한 메뉴만 모아놓은 카테고리로, 기존 배달 구조에서 발생하던 ‘최소주문금액’ 부담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1인분 메뉴 주문 시 금액 조건을 맞추기 위해 원치 않는 추가 주문이 불가피했지만, 이제는 원하는 메뉴를 원하는 양만큼만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1인 식사에 최적화된 외식업주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실제로 한그릇 카테고리는 5000원 이상 12000원 이하의 메뉴만 등록 가능하도록 제한해 합리적 가격의 혼밥 메뉴에 특화된 구성으로 운영된다. 한그릇 카테고리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의 주문 수를 기준으로, 5월 둘째 주인 14일부터 20일까지의 주문량은 123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배우 김영대를 한류홍보모델로 위촉한 데 이어, 국내외 팬을 대상으로 김영대 친필사인 아이템과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하며, 한류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29일 롯데호텔앤리조트는 한류홍보모델로 위촉한 배우 김영대와 함께 글로벌 팬을 겨냥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호텔 리워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진행된다. 배우 김영대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지난해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로 해외 팬층을 넓혔다. 해당 드라마는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등 11개국에서 콘텐츠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 롯데호텔은 김영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고, 한류를 접목한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영대는 앞으로 호텔 홍보 콘텐츠와 SNS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의 전용 페이지에서 리워즈 회원으로 가입하면 자동 응모된다. 당첨자 중 1명에게는 시그니엘 포함 숙박권이 제공되며, 20명에게는 김영대가
쓱닷컴이 ‘크리스챤 디올 뷰티 코리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뷰티 전문관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단독 상품 기획과 멤버십 연계 마케팅 등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뷰티 플랫폼으로 도약을 꾀한다. 29일 쓱닷컴은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디올 뷰티 코리아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공동 비즈니스 계획(JBP)’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훈학 쓱닷컴 대표와 김백남 디올 뷰티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고, 명품 뷰티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양사는 향후 매출 확대를 목표로 △단독 상품 공동 기획 △브랜딩 강화 △마케팅 캠페인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디올 뷰티 상품에 대해 쓱닷컴 단독 또는 선출시 제품 비중을 확대하고, 특정 기간에는 모든 제품에 선물 포장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체험을 차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멤버십을 연계한 프로모션,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도 함께 추진한다. 김일선 쓱닷컴 패션&뷰티담당 상무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력은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뷰티 전문관 경쟁력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
세븐일레븐이 여름 시즌 대표 과일인 멜론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편의점 디저트 문화 중심에 선 MZ세대를 겨냥한 이색 전략을 본격화했다. 트렌디한 소용량 디저트를 통해 여름철 간편한 간식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29일 세븐일레븐은 멜론맛 디저트 ‘메론페스츄리파이’와 ‘메론멜로볼’ 2종을 선보이며, 여름 시즌 편디족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편디족은 편의점에서 디저트를 구매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지난 28일 출시된 ‘메론페스츄리파이’는 멜론맛 마시멜로 위에 48겹의 페스츄리를 얹고 멜론맛 초콜릿으로 마무리한 제품이다. 멜론 향과 바삭한 페스츄리 식감, 마시멜로의 쫀득함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오는 6월 4일 출시 예정인 ‘메론멜로볼’은 멜론맛 쿠키 위에 마시멜로를 얹고 멜론맛 초콜릿으로 코팅한 미니 케이크 형태의 제품으로, 간단한 디저트부터 소용량 케이크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이 디저트 문화를 주도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은 만큼, 멜론맛을 활용한 이색 상품으로 MZ세대의 취향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메론킥, 메로나 등 멜론 베이스 제품의 매출은 전년
오리온이 찍어 먹는 전용 소스를 더한 감자칩 ‘찍먹 예감’ 2종을 선보이며 간편하면서도 색다른 스낵 트렌드를 이어간다. ‘치폴레마요소스맛’과 ‘갈릭청양마요소스맛’으로 구성된 신제품은 감자칩과 소스의 조화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9일 오리온은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운 감자칩 ‘예감’에 전용 소스를 더한 신제품 ‘찍먹 예감 치폴레마요소스맛’과 ‘찍먹 예감 갈릭청양마요소스맛’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소스에 찍어 먹는 스낵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오리온이 앞서 선보였던 ‘찍먹 오!감자 양념바베큐소스맛’, ‘찍먹 나쵸 치폴레마요소스맛’이 소비자 호응을 얻으면서 국내 대표 ‘찍먹 스낵’ 브랜드로 자리 잡은 데 착안한 기획이다. ‘찍먹 예감 치폴레마요소스맛’은 고소한 ‘예감 치즈그라탕맛’ 감자칩에 이국적인 향신료 풍미를 담은 치폴레마요 소스를 더해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을 낸다. ‘찍먹 예감 갈릭청양마요소스맛’은 ‘예감 볶음양파맛’ 칩에 알싸한 갈릭청양마요 소스를 곁들여 입맛을 돋우는 조합을 완성했다. 오리온 글로벌연구소는 두 제품 모두 찍어 먹는 소스 맛을 강조하기 위해 감자칩 두께를 기존보다 두껍게 제작해 소스와의 조화가 더욱 잘 느껴지도록 개발했
이마트24가 태국 현지에서 인기 높은 브랜디 ‘리젠시’를 국내 편의점 최초로 출시했다. 태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국민술’로 불리는 리젠시는 이달 30일부터 이마트24 주요 점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6월 한 달간 페이백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이마트24가 태국 대표 브랜디인 ‘리젠시’를 국내 편의점 중 처음으로 선보인다. 리젠시는 포도를 증류해 오크통에서 숙성한 브랜디로, 과일향과 바닐라, 오크의 풍미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38도, 용량은 350밀리리터이며 가격은 34900원이다. 이마트24는 현지 답사와 협력사 미팅 등을 거쳐 수입을 확정했고, 기존에 태국 여행객들이 현지에서만 구입 가능했던 리젠시를 이제 국내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리젠시는 태국 수완나폼 증류소가 1976년부터 생산해 온 단일 제품으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음용 방식도 다양하다. 리젠시는 스트레이트, 온더락, 칵테일 등으로 즐길 수 있고, 현지에서는 콜라나 소다수와 섞어 마시는 믹서 형태가 일반적이다. 가격 대비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초보자와 애주가 모두에게 적합한 점도 강점이다. 출시 기념으로 이마트24는…
쿠팡이 로켓프레시를 통해 15일 이상 숙성한 한우 등심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정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66데이’와 연계한 대규모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해 소비자 식탁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쿠팡이 숙성 한우 등심을 본격 도입하며 로켓프레시 내 프리미엄 정육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새롭게 선보인 숙성 한우는 도축일 기준 15일 이상 저온에서 웻에이징 방식으로 숙성돼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를 자랑한다. 쿠팡은 축산 품질관리 전문가와 구매 담당자가 수차례 관능검사를 통해 맛과 냄새, 외관을 검토하며 최적의 숙성도를 확보했다. 고객 불만 데이터도 분석해 등심 품질을 개선했고, 이를 바탕으로 숙성 한우 상시 판매가 가능해졌다. 현재 로켓프레시에서는 농협안심한우, 횡성한우 등 20개 공급사의 51개 숙성 한우 상품이 판매 중이다. 대표 상품인 ‘숙성 한우 1등급 등심 200g’은 6월 2일부터 8일까지 12990원, 100g당 6495원에 판매된다. 쿠팡은 6월 2일부터 8일까지 ‘66데이’를 맞아 한우, 한돈, 수입육 등 약 160톤 규모의 200여 개 품목을 대규모로 할인 판매한다. 한돈 삼겹살 1kg은 21900원, 캐나다산과 미국산 목살 1kg은 129
스타벅스가 서울 광장시장에 스페셜 스토어이자 커뮤니티 스토어인 ‘광장마켓점’을 오픈한다. 100년 전통의 시장 문화를 담은 인테리어와 메뉴,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특화 공간 구성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내에 12번째 스페셜 스토어 ‘광장마켓점’을 개점했다. 광장마켓점은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광장시장의 전통을 담아낸 콘셉트로, 전통시장에 입점하는 두 번째 매장이자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10호점이다. 매장은 루프탑과 지상 1, 2층으로 구성된 약 250석 규모로, 각 층마다 콘셉트와 메뉴 구성이 다르다. 1층은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반영해 콜드 브루 바 중심의 테이크아웃 공간으로, 2층은 전통 포목과 국내 아티스트 협업 아트웍으로 꾸며졌고, 3층 루프탑은 레트로 조명과 시장 간판이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이다. ‘시간을 추출하는 커피상회’라는 주제로 레트로 감성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한글 간판, 시장 문화를 모티브로 한 요소들이 특징이며, 중장년층 고객에게는 향수를, 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신선함을 전달한다. 광장마켓점에서는 특화 메뉴도 선보인다. 청량한 감귤 풍미의 ‘골든 만다린 홉 피지오’
CJ제일제당이 국물요리부터 볶음요리까지 간편하게 깊은 맛을 낼 수 있는 신제품 ‘백설 육수에는 1분링 바지락멸치’를 선보였다. 바지락과 멸치를 주재료로 사용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살렸으며, 1분 내 육수가 우러나는 편의성으로 다양한 요리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29일 CJ제일제당은 ‘백설 육수에는 1분링’ 시리즈의 신제품 ‘바지락멸치’ 맛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산 바지락과 멸치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해 깊고 시원한 육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다시마, 양파, 무 등 다양한 채소를 더해 풍미를 높였으며, 끓는 물에 넣기만 하면 약 1분 만에 진한 육수가 완성되는 점이 강점이다. 중간이 뚫린 링 형태로 제작돼 빠르게 녹으며, 칼국수, 콩나물국, 순두부찌개는 물론 미역국, 볶음요리, 파스타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3년 말 ‘멸치디포리’, ‘사골’ 맛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 신제품으로 제품군을 확장했다. 1분 육수 완성이라는 간편성과 뛰어난 맛을 동시에 잡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간편하게 요리하고자 하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백설 육수에는 1분링’ 제품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