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에는 제네시스 브랜드도 포함된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myHyundai)’, ’현대인증중고차(HyundadiCertified)’ ▲기아 ‘기아(Kia)’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MYGENESIS)’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
롯데알미늄이 롯데인프라셀, 롯데패키징솔루션즈와 함께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세 회사는 지난 16일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선물꾸러미 포장 활동을 진행했다. 꾸러미에는 식료품과 생필품, 과자 등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이 담겼다. 완성된 꾸러미는 학대피해아동 가정 50가구에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아이들은 롯데알미늄 본사 투어를 통해 임직원들의 일터를 직접 둘러봤으며, 롯데 GRS를 방문해 회사 소개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임직원들과 함께 송편 빚기 체험을 하며 명절의 의미를 배우고,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임직원들과 교감을 나누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느꼈고, 임직원들 역시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연수 대표이사는 “작은 위로와 희망이 아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HS효성첨단소재가 16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CE(China Composites Expo) 2025’에 참가한다. CCE는 매년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복합소재 전시회로, 항공우주·자동차·스포츠·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는 첨단 소재를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7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참가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번 전시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기반 신제품 및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HS효성첨단소재가 선보이는 3K 직물은 기존 제품에 비해 인장강도와 탄성률을 한층 강화시킨 제품으로 고사양 산업 제품은 물론 항공우주 분야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 주요 전시 품목은 ▲수소 및 고압용기용 고강도 섬유, ▲하키스틱·피클볼 라켓·헬멧 등 고성능 스포츠용품 ▲자동차 경량화 부품(휠·브레이크 디스크·본넷 등) ▲경량성과 고강성을 동시에 구현한 드론용 소재 ▲전선심재·교량로프 등 산업 및 건축용 복합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다양한 탄소섬유 제품을 통해 차세대 탄소섬유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SK텔레콤(SKT)과 티맵모빌리티가 내비게이션 서비스 ‘티맵(TMAP)’에 인공지능(AI) 서비스 ‘에이닷(A.)’을 적용해 차량 내 음성 안내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17일 SKT에 따르면, 티맵은 기존 ‘누구(NUGU)’ 기반 음성 안내를 대체해, 운전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지원하는 ‘대화형 모빌리티 AI 에이전트’로 발전하게 됐다. 명령어를 정확히 말해야 했던 기존과 달리, 일상 대화처럼 말해도 AI가 의도를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다. 운전자가 “근처 주유소 들렀다 집에 가자”라고 말하면, 목적지와 경유지를 동시에 인식해 최적 경로를 안내한다. 또 잘못 발음한 지명도 자동으로 보정한다. 예컨대 ‘광탄면 행복 복지센터’라고 말해도, 에이닷이 ‘광탄면 행정 복지센터’를 인식해 제안한다. 이로써 운전자가 화면을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음성만으로 경로 설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조건·테마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정보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 “주차 가능한 카페 찾아줘”, “지금 영업하는 식당 어디야” 등 조건을 포함한 검색은 물론, “분위기 좋은 식당 가자”,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 알려줘” 등 테마별 검색도 가능하다. 연속 대화 기능도 강화됐다. 운
KG모빌리티(KGM)의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하며 올해 내수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17일 KGM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순 고객 인도를 시작한 이후 ▲3월 526대 ▲4월 719대 ▲5월 1,167대 ▲6월 563대 ▲7월 1,339대 ▲8월 1,040대 ▲9월(16일 기준) 700여 대 등 꾸준한 판매 실적을 이어가며 반년 만에 목표치를 넘어섰다. 출시 직후 반응도 뜨거웠다. 론칭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를 기록했으며, 온라인 전용 모델은 1시간 30분 만에 완판됐다. ‘무쏘 EV’는 KGM이 지난 2002년 ‘무쏘 스포츠’로 픽업 시장을 개척한 이래 다섯 번째로 선보인 픽업 모델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이다. 20여 년간 축적된 픽업 제조 기술에 첨단 전동화 기술을 접목해 중형 SUV 수준의 편안함과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픽업 본연의 뛰어난 적재 능력(최대 500kg)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5년간 600만 원 수준의 운영비와 각종 친환경차 혜택까지 더해져 더욱 경제적이다. 실구매가는 국고 보조금 652만 원 및 지자체(서울시 기준) 보조금 186만 원을 받아 실제 구매 가격은 3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대규모 주문을 확보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지난 9일 진행한 1500억 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총 1조 3360억 원의 주문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목표액 대비 약 10배 수준으로, 회사는 당초 계획했던 1500억 원의 두 배인 30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한다. 세부적으로 ▲1.5년 만기 300억 원 모집에는 2820억 원 ▲2년 만기 700억 원 모집에는 5140억 원 ▲3년 만기 500억 원 모집에는 5400억 원이 몰렸다. 높은 수요로 발행금리도 민평 대비 20~50bp 낮아져, 올해 A0 등급 채권 중 최초로 2%대 발행에 성공했다. 이번 발행은 키움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이 주관하고 우리투자증권이 처음으로 그룹 내 인수에 참여하며 시너지를 창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관계자는 “확보된 자금을 바탕으로 NPL 시장을 선도하고 건전성을 유지해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국민카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객 혜택과 지역경제 상생 지원에 나선다. 17일 KB국민카드는 추석을 맞아 ‘2025 추석 조이풀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통시장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10만 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2222명을 추첨해 최대 20만 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KB Pay 쇼핑에서는 소상공인 상생특별관을 운영해 최대 5% 할인쿠폰과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또 전통시장온누리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 소상공인 가맹점 무이자 할부를 지원한다. 집중호우 피해 전통시장 6곳에 친환경 봉투와 장바구니를 지원하는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고객 대상 이벤트로는 여행 지원금 최대 20만 포인트리, 추석 지갑 보호금, KB Pay 머니·상품권 증정 등이 진행된다. 백화점·마트·온라인몰의 경우, 선물세트 할인 행사를 마련해 고객의 합리적 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실질적이고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ABL생명이 초고령화 시대에 맞춘 체증형 종신보험으로 고객 보장을 확대한다. 17일 ABL생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혜택이 커지고 다양한 방식으로 보험금을 활용할 수 있는 ‘(무)우리가족THE세븐종신보험(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은 가입 1년 후부터 매년 15%씩 사망보험금이 증가해 40세 기준 최대 1150%까지 확대되며, 물가 상승과 미래 보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계약일부터 7년이 지나면 기납입 보험료 전액이 해약환급금으로 보장되며, 이후 적립형·연금형 등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간편심사형을 통해 고령자·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고, 해약환급금 일부지급형Ⅱ 구조를 적용해 낮은 보험료로 실속 있게 대비할 수 있다. 납입 기간은 20년이며, 가입 가능한 나이는 남자 15~57세, 여자 15~60세다. ABL생명 관계자는 “사망보험금 체증 설계와 다양한 전환 옵션으로 고객 재정 계획에 맞는 유연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교보생명이 고객이 놓치는 보험금을 제때 청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7일 교보생명은 고객이 몰라서 또는 청구 절차의 번거로움으로 놓친 보험금을 제때 찾을 수 있도록 ‘평생든든서비스’와 ‘숨은 금융자산 찾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든든서비스는 2011년 업계 최초로 도입된 대면 지원 제도로, 재무설계사(FP)가 연 1~2회 고객을 방문해 보장 내역을 점검하고 필요한 서류 준비와 대리 접수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이를 통해 50만 건, 총 5373억 원이 지급됐으며 올해 8월까지도 34만 건, 약 3700억 원이 지급됐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마이데이터 2.0 인프라 개편에 맞춰 ‘숨은 금융자산 찾기’를 출시, 휴면예금·미청구 보험금·미사용 포인트 등을 원스톱으로 확인·청구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두 달 만에 2만 명이 참여해 120억 원이 발굴됐고, 매월 2억 원 규모가 지급되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보험은 고객 보장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통해 고객 혜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핸드볼 재도약을 위한 안정적 후원에 나서며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쓴다.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한국핸드볼연맹과 ‘핸드볼 H리그’ 타이틀 스폰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2025~2026시즌 2년간 핸드볼 H리그를 공식 후원하게 됐다. 이에 리그 명칭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로 확정됐다. 이는 리그 출범 첫 스폰서였던 신한카드에 이어 신한은행이 후원을 이어가는 것으로, 핸드볼 발전과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는 의미를 갖는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원을 계기로 현장 이벤트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소통을 강화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에 힘쓰며 핸드볼이 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국가대표팀을 후원하며 유소년 스포츠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