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25’에서 4세대 OLED를 비롯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AI 기반 제품부터 차량용·친환경 디스플레이까지 미래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대표 정철동)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5)에 참가해 차세대 OLED 중심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미래를 만들어가는 디스플레이 기술(Shaping the Future)’이다. 이번 전시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시 공간을 ▲대형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 ▲지속가능한 디스플레이 등 3개 존으로 구분해 OLED 기술 진화와 미래 모빌리티 전략, 친환경 기술을 아우르는 제품들을 소개했다. 대형 OLED 존에서는 4세대 OLED 패널을 기반으로 한 TV 및 게이밍 패널을 전시했다. 자체 개발한 '프라이머리 RGB 탠덤' 구조를 적용해 최대 휘도 4000니트를 구현하고, 특수 필름을 더해 실내외 밝기 환경에서도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AI 업스케일링에 최적화된 65인치 TV용 OLED 패널과 함께, 27인치·45인치 게이밍 OLE
쿠팡이 오는 25일까지 유아용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베이비&키즈쇼’를 열고, 와우회원 대상 최대 60% 할인과 구매 금액별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13일 쿠팡은 100여 개 육아 브랜드가 참여하는 ‘베이비&키즈쇼’ 프로모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육아용품 6000여 개 품목을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참여 브랜드는 베베앙, 닥터아토, 모윰, 르번, 요미요미, 푸디버디 등으로, 물티슈, 세제, 유아 스킨케어, 식기류, 스낵, 영양제 등 생필품 위주로 구성됐다. 대표 할인 상품으로는 ▲네이쳐러브메레 유아세제(1.3L 2개입) ▲모윰 실리콘 노리개 젖꼭지 ▲베베앙 물티슈 10팩 세트 등이 포함됐으며, 베베앙 물티슈는 쿠팡 ‘2024 베스트 어워즈’에서 영유아 부문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제품이다. 여름을 앞두고 아텍스 유아용 썸머향패치, 그린핑거 선크림 등 계절 맞춤 제품도 특가에 포함됐다. 특히 와우회원은 ‘단 하루 특가’ 코너에서 알집매트 더블제로를 정가 대비 약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쿠팡의 ‘로켓설치’ 서비스로 무료 방문 설치가 제공된다. 또한, 와우회원
CJ제일제당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조 2085억 원, 영업이익 3332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식품 부문이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K-푸드 확장에 힘을 실었으나, 바이오 부문 기저효과와 국내 내수 부진이 전체 실적에 일부 영향을 미쳤다. 13일 CJ제일제당은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7조 2085억 원(-0.1%), 영업이익 3332억 원(-11.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매출 4조 3625억 원(-1.8%), 영업이익 2463억 원(-7.8%)이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 9246억 원(+3%), 영업이익 1286억 원(-30%)을 기록했다. 국내는 명절 시기 이동과 소비 부진으로 정체를 보였으나, 해외 사업이 ‘비비고’를 앞세워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북미 시장에서는 상온 가공밥(+39%), 피자(+10%), 롤(+23%) 등이 호조를 보여 총 매출 1조2천470억 원을 달성했다. 유럽과 오세아니아도 주요 유통채널 입점 확대와 제품 다변화를 통해 각각 36%, 25%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울워스, 콜스, IGA 등 현지 유
신한은행이 고객 상담과 직원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 외부 생성형 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Microsoft의 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고성능 생성형 AI ‘GPT 모델’ 개발 관련 사항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고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으며, 지난 3월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약 10만여 건의 방대한 은행 업무지식을 GPT모델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매일 업데이트되는 최신 문서도 즉시 반영되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 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고객 상담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이어 고객이 직접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AI 창구’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국어 번역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와우수술을 지원받은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약 100여 명을 초청해 전문가 강연, 소모임 활동, 정보 교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언어재활과 심리상담 등 전문가 강연과 참여 가족 간 소모임 활동이 진행됐다. 수술 이후 청각 재활 과정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오프닝에서는 ‘우리금융×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연주단’이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가 이제 곧 수술을 앞두고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오늘 여러 가족 분들을 만나 뵙고 수술 후기와 변화된 생활에 대해 들을 수 있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리루키(Look&Hear) 프로젝트’는 우리금융이 2023년부터 추진중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저소득층 시·청각 장애아동과 청소년에게 개안수술, 인공와우수술, 언어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연간 20억 원 규모로 약 400명의 아이들을 지원하며, 지난해부터는 청각장애 유소년 클라리넷 연주단 육성도 병행하고 있다. 우리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58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해 주요국 대표단을 비롯한 금융계 수장들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경험의 공유, 미래 준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ADB 69개 회원국 정부 대표단과 국제기구, 언론인, 학계, 금융계, 비정부기구(NGO) 등 약 600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행장은 지난 5일 ADB 연차총회 참석 이 7일부터 9일까지 영국 런던을 찾아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을 비롯한 유럽지역 투자은행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경제 동향 전망 과 비즈니스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ADB 연차총회 참석과 유럽지역 투자은행 방문은 최근 금융·경제 상황과 세계 경제의 변화방향 예측, 주요 위험요인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고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수협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선진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강한 은행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농협 수원시지부와 수원농협이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농협 수원시지부와 수원농협은 12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한 과수농가를 방문해 사과나무 열매솎기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과 전종근 농협 수원시지부장, 수원농협 부녀회를 비롯한 범농협 임직원 40여 명이 함께했다. 고령화와 외국인 노동자 감소로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농촌은 해마다 영농철이 되면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린다. 이날 작업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나무 하나하나를 살펴가며 솎아내야 하는 정밀한 작업을 몇 시간 동안 도맡았다. 염규종 조합장은 “우리 농촌은 고령화와 인력난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범농협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농촌 일손을 덜어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가주는 “봄철 열매솎기 작업은 사과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컸다”며 “농협 임직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올해 초 장현국 대표가 합류한 넥써쓰(구 액션스퀘어)가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넥써쓰는 핵심 사업인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업계 내 입지 구축과 회사 실적 확대 등 설정한 목표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의지다. 넥써쓰는 2025년 1분기 매출 66억 원, 영업이익 2억 5200만 원, 당기순이익 7억 93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6.2%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직전분기 영업손실 21억 9400만 원을 낸 넥써쓰는 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매출은 578.3%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넥써쓰는 블록체인 프로젝트 '크로쓰'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넥써쓰는 지난 8일 오픈게임재단(OGF)을 통해 크로쓰의 공식 백서를 발간, 잠재적인 크로쓰 홀더들에게 프로젝트 정보를 오픈했다. 넥써쓰는 오는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크로쓰의 퍼블릭 세일을 시작한다. 이 기간동안 크로쓰의 총 발행량인 10억 개 중 9.6%에 해당하는 9600만 개가 판매될 예정으로, 가격은 개당 0.1달러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게임 행사 ‘팍스 이스트(PAX East)’에 참가해 시즌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의 콘텐츠를 소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코스어 행사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북미 관람객을 맞이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메인 씨어터에서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서는 총 2만 명의 온라인 시청자가 접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초대형 필드 ‘엑시온’이 추가되고,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한다. 이와 함께, 드넓은 필드를 자유롭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호버 바이크’를 선보이고, 돌진하며 적을 베는 ‘발도술’이 특징인 신규 무기 ‘검’을 세 가지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최대 8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드 거신 레이드도 추가된다. 신규 필드 거신 ‘월크래셔’가 ‘엑시온’에 등장하며, 육중한 공격을 회피하고 주변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는 등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승자(캐릭터)를 전시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휴식 공간 ‘라운지’도 도입한다. 넥슨은 시즌3 ‘돌파’의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스팀 앞서 해보기 형태로 서비스 중인 '섹션 13(Section 13)'을 오는 26일부터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섹션 13’은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전작인 택티컬 협동 슈팅 게임 ‘블랙아웃 프로토콜(Blackout Protocol)’을 액션 중심의 로그라이트 장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식 서비스 소식에 더해 카카오게임즈는 약 2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정체불명의 생명체에 맞서 싸우는 ‘섹션 13’의 전장이 공개되며, 위급 상황에서 사용하는 특수 능력과 개성 있는 전투 장비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사격 기반의 원거리 전투뿐만 아니라 다양한 근접 무기도 구현돼 다채로운 액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섹션 13’의 이용자는 ‘S2P 코퍼레이션’ 소속 요원이 되어, 봉쇄된 13번 기지에서 벌어진 초자연적 사건을 단독 또는 최대 2인과 팀을 이뤄 탐사해 나가는 게임이다. 반복 도전 과정에 누적되는 영구 성장 요소와 매 라운드 달라지는 일시적 강화 효과로 매번 새로운 전략을 펼칠 수 있고, 이용자가 선택한 요원들의 숨겨진 이야기까지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