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진행 중인 FC바르셀로나 내한 경기 티켓 증정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응모 시작 2주 만에 당첨자 수가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앱 가입자와 이용자 수도 함께 급증했다. 2일 제너시스BBQ그룹은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관람 티켓을 증정하는 대국민 프로모션 ‘골든티켓 페스타’의 참여가 급증하며, 응모 시작 2주 만에 당첨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BBQ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BBQ앱을 통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치킨 구매 시 응모 기회가 추가로 주어진다.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응모 시작 첫날인 6월 11일 BBQ앱을 통해 티켓에 당첨된 고객은 총 21명이었으나, 2주가 지난 6월 25일에는 140명으로 늘며 첫날 대비 약 6.6배 증가했다. 치킨 주문이 몰리는 주말에도 당첨자 수가 증가해, 6월 15일 대비 6월 29일 일요일 기준 약 5.6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앱 사용 지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첫 주 동안 BBQ앱 누적 가입자는 평소 대비 6배 이상 증가했으며, 트래픽도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이상 폭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재건축도 주민이 알아서 하라는 말입니까?” 성남시가 분당 신도시 정비구역 선정 방식으로 ‘입안(주민)제안’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정비사업을 준비 중인 단지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는 주민 자율성과 사업 추진의 속도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행정의 책임을 주민에게 떠넘기는 방식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5~6월 동안 다섯 차례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입안제안 방식이 선호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설문 응답자 1만 2500명 중 64%가 입안제안에 찬성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응답자의 참여 동기, 정보 접근성, 경제적 배경 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 비용 부담은 주민 몫…“정비업체·신탁사 배불리는 구조” 가장 큰 논란은 비용 부담이다. 입안제안 방식은 단지별로 자체적으로 수억에서 수십억 원에 이르는 정비계획서를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공모 방식처럼 선정된 단지만 비용을 지불하는 구조가 아니라, 모든 신청 단지가 ‘선투자’를 해야 하는 구조다. 분당구 A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 권모 위원장은 “계획서를 만들기 위해 정비업체나
롯데리아가 한국 대표 음식 김치를 활용한 ‘김치불고기버거’와 ‘에그김치불고기버거’를 새롭게 출시하며 K-버거 라인업을 확대한다. 한국적 식재료와 불고기의 조화를 통해 입맛과 정서를 모두 겨냥한 메뉴다. 2일 롯데리아가 오는 3일 ‘김치불고기버거’와 ‘에그김치불고기버거’ 등 김치 시리즈 2종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롯데리아는 2022년부터 자사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이를 중심으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확장해 왔다. 올해는 김치를 활용한 메뉴로 한국적인 맛을 강조하고, K-버거 대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치불고기버거는 국내산 김치와 깍두기를 볶아 불고기 패티와 조합한 메뉴로, 아삭한 식감과 달콤짭짤한 맛의 조화를 특징으로 한다. 에그김치불고기버거는 반숙 계란프라이를 더해 한층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구현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10월 성수동에서 열린 창립 45주년 팝업스토어에서 김치불고기버거를 이벤트성으로 처음 선보였으며, 당시 설문 조사에서 83%의 소비자가 김치와 리아 불고기의 조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롯데리아는 K-팝 대표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
쿠팡이 자사의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IC)’로 리브랜딩하고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최신 GPU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CIC는 스타트업, 연구기관, 중소상공인을 주요 파트너로 삼아 본격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 2일 쿠팡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명칭을 ‘쿠팡 인텔리전트 클라우드(Coupang Intelligent Cloud, CIC)’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CIC는 기존 쿠팡 내부 및 일부 외부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AI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GPUaaS)를 공식 브랜드로 재정비한 것이다. 향후 쿠팡은 CIC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외부 클라이언트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IC의 데이터센터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위치하며, 대용량 전력과 냉각 시스템, 이중화 전원, 다중 통신망, 물리보안 등 안정적 운용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AI 연산 시 서비스 지연(latency)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비스 구성은 최신 GPU 기반의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턴키 방식 또는 클러스터
흥국화재가 제3기 고객패널 운영을 마무리하고, 고객의 의견을 바탕으로 보험상품 및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흥국화재는 올해 상반기 동안 5명의 고객패널을 선발해 자사 주요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전문영역 과제 3건과 공통과제 3건 등 총 6건의 과제를 수행했다. 전문영역 과제로는 ▲실손의료보험 갱신 시 추가납입 구조 ▲자동차보험 및 치매보험 주요 특별약관 분석 ▲고령 소비자 맞춤형 상품 검토가 있었고, 공통과제로는 ▲모바일 앱 간편모드 개선 ▲챗봇 시스템의 응답 정확도 및 연결 편의성 ▲포인트몰 내 상품 다양성 확대가 포함됐다. 패널들은 과제별 평가 결과와 개선 의견을 정리한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흥국화재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패널 의견 채택 심의회’를 개최해 총 11건의 개선안을 선정했다. 해당 개선안은 각 실무 부서에 전달돼 보험상품 개발과 고객 접점 서비스 전반에 적용될 예정이다. 흥국화재는 지난 2023년부터 고객중심경영(CCM)의 일환으로 고객패널 제도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9건의 고객 제안을 실제 제도에 반영한 바 있다. 대표적인 개선 사례로는 ▲‘내일이
우리은행과 삼성카드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제휴카드 출시, 공동마케팅 등에 나선다. 2일 양 사에 따르면 지난 1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과 삼성카드는 각사가 보유한 금융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제휴카드 출시 ▲양 사 채널을 활용한 상품 판매 ▲제휴 마케팅·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업권을 선도하는 우리은행과의 협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카드업계를 선도하는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제휴카드 출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 사의 강점을 결합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교촌치킨이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충남 아산에서 농촌 일손 돕기와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전국 대학 RCY가 기획한 연합 봉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정신요양시설에도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2일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7일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제5회 촌스러버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RCY 봉사회와 함께 농촌 봉사 및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소속 22개 대학교 대학RCY 연합 봉사단 ‘촌스러버’가 주축이 된 2박 3일 일정의 연합 봉사 형태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지역 농가에서 텃밭 정리, 작물 수확, 마을 공원 조성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어 정신요양시설 ‘파랑새둥지’에서 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재난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직접 준비한 음식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교촌은 후라이드순살, 허니순살, 살살후라이드 등 치킨 50마리를 파랑새둥지에 기부하며 온정을 나눴다. ‘촌스러버 프로젝트’는 교촌이 2021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치킨을 매개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의 문화를 전파하며, 전국 각지에서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 시즌3'가 공개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게임사와 유통업계가 메가 히트 IP(지식재산권)와의 협업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징어게임은 시즌1 첫 공개 이후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최고의 화제성을 갖춘 IP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1은 공개된 지 8일 만에 1위를 차지했고 106일 동안 10위권을 지켰다. 최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3은 오징어게임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에서 높은 흥행성을 유지하고 있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게임 시즌3’는 공개 하루 만인 28일,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93개국에서 동시 1위를 차지했다.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이 작품은 3일 연속 전 세계 1위를 유지하며 거침없는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이처럼 오징어게임 IP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자 게임사와 유통업계는 시즌3 출시 전부터 발빠르게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준비해왔다. 오징어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시리즈인 만큼, 국내 팬 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에게까지 폭넓게 소구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가 높다는 설명이다. ◇ 넥슨 ‘서든
세븐일레븐이 요구르트를 활용한 하이볼 ‘요하볼’을 출시하며 이색 주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과일·와인에 이어 요구르트까지 접목한 이번 신제품은 하이볼의 다변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휴가철 소비 수요를 겨냥했다. 2일세븐일레븐은 하이볼과 요구르트를 결합한 신제품 ‘요하볼’을 3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요하볼’은 요구르트의 새콤달콤한 맛과 하이볼의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는 3도로 낮춰 하이볼 입문자나 저도주를 선호하는 소비층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하이볼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편의점 주류의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하이볼에 과일, 와인 등 다양한 원재료를 혼합한 상품을 선보이며 캔 형태의 이색 RTD(Ready to Drink) 주류 시장을 확대해왔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상반기 하이볼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으며, 2023년 같은 기간 대비 약 2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2023년 8월 국내 최초로 자몽 원물을 활용한 ‘하이볼에빠진자몽’을 출시한 데 이어, 과일 원물을 담은 총 5종의 하이볼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초에는 와인과 하이볼을 결합한 ‘와인
롯데온이 7월 한 달간 고물가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물가안정’ 테마 할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주 긴급지원 쿠폰을 발급하고, 주요 품목에는 ‘물가단속’ 엠블럼을 부착해 실속형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2일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7월 한 달간 ‘물가안정’을 핵심 주제로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 상황에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점을 반영해 기획됐다. 롯데온은 각종 쿠폰 발급과 브랜드 특가 행사를 통해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행사 운영은 주간 단위로 진행되며, 주마다 다른 ‘전 국민 쇼핑지원 쿠폰’이 제공된다. 우선 6일까지는 ‘긴급지원 5% 쿠폰’과 함께 네이버페이로 5만 원 이상 결제 시 5천 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이 선착순 1만 명에게 발급된다. 해당 쿠폰은 결제 단계에서 사용할 수 있다. 7일부터 13일까지는 ‘온세일–롯데ON 물가단속 시작’이라는 테마로 기획전이 열리고, 이 기간 동안 최대 20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10~20% 전용 쿠폰이 제공된다. 참여 브랜드는 비너스, 크록스, 에스쁘아, 노스페이스, 타미힐피거 등이다. 7일부터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