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NH농협리츠운용 임직원 봉사단이 포천시에 위치한 사과농가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19일 NH농협리츠운용에 따르면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17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사과 적과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인근 마을회관도 방문해 생활용품을 전달함과 동시에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대표는 “이상기후와 고유가, 인건비 상승 등 영농환경 악화로 힘든 시기를 겪는 농민들께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 일원으로서 농업·농촌 상생과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직원들이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 ‘서울 북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서울 도봉구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19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6남매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보수를 위한 짐 정리, 낡은 가구 배출 등 사전 정리 활동을 펼쳤다. 이후 주거환경 개선 전문업체가 방문해 가정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인테리어, 가구 설치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수납장과 책상 등 노후 가구 교체는 물론 노트북 등 가전제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진행된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한금융그룹의 임직원 참여 사회 공헌 캠페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두 번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솔선수범 2차 캠페인은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으로 선정됐다. 지난달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이 다자녀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6남매가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
하나금융그룹이 강원도 철원군에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을 개원, 공공보육 인프라를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오후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이 저출생 문제 극복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추진 중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87번째 완공 어린이집이다. '국공립 새롬하나어린이집'은 약 30년 전 건립돼 노후화된 건물 탓에 안전 문제, 보육실 부족, 신규 시설 설치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중, 2021년 하나금융의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돼 이번에 양질의 신축 어린이집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해당 어린이집은 연면적 700㎡, 지상 2층 규모로 총 96명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다. 친환경·방염 제품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보육실 6개를 비롯한 다목적 유희실, 야외놀이터 등 아이들이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집 현관에 나무를 형상화한 기둥을 곳곳에 배치해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실내에서도 활동적으로 뛰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6년 만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연도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 재무설계사들을 치하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 40회 연도대상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FP(재무설계사)와 영업관리자 1500여 명이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김 회장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영업현장의 FP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이 연도대상 시상식을 방문한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으로, 그는 지난달 25일 여의도 63빌딩을 직접 찾아 한화금융계열사 임직원들을 격려한 지 한 달 만에 한화생명 행사장을 다시 찾았다. 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화생명은 대형 생보사 최초로 제판분리라는 획기적인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업계 선도사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며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을 바라보고 있으며 높아진 목표만큼 더 끈질긴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화생명이 최고의 생명보험사로 자리잡은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한 FP 여러분 덕분”이라며, “여러분은 ‘한화생명의 심장’이자 한화생명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공매도를 다음 달 중으로 일부 재개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또한 증시에서 한계기업의 퇴출은 필요하지만 이를 정부가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했다. 야권에서 추진 중인 '횡재세'에 대해서는 '나쁜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 원장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투자설명회(IR)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인 욕심이나 계획은 6월 중 공매도 일부 재개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각 기관투자자의 공매도 잔고 시스템을 거래소에 모으는 집중관리 시스템은 구축하는 데 기술적으로 시간이 소요되고, 법률상으로도 쟁점이 있다”며 “현재 법 개정 없이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개인적인 계획은 6월 중으로 공매도를 일부 재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월 재개와 관련해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이 있더라도 이해관계자 의견을 들어 어떤 타임 프레임으로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시장과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원장은 한계기업 상장사의 증시 퇴출이 필요하지만, 정부가 추진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이를 연계하는 시
금융당국이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진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정부가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해 미국 뉴욕에서 대규모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서울·부산시, KB금융지주·신한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생명·현대해상은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 호텔에서 ‘K-금융에 투자하라(INVEST K-FINANCE) : 뉴욕IR 2024’라는 주제로 민관 공동 뉴욕 IR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금융사의 해외진출, 자금조달 여건 개선,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10월 런던에서 열린 대규모 IR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열렸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추가로 합류해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 금융시스템은 선제적으로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해 온 결과 은행을 비롯해 증권, 보험 모두 충분한 위기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최근에는 높은 금융 산업의 건전성을 기반으로 생산성이 낮은 실물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경제 체질을 개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정부
KC 인증이 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해외 직구를 금지한다는 정부의 대책 방안이 발표되자 국내 유통업자 및 소비자들 사이에서 혼선이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3일 만에 추가 브리핑을 내놨다. 정부는 해외직구를 당장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위해성이 확인된 제품만 반입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최초 발표된 방침이 '국내 안전 인증(KC 인증)되지 않은 해외직구'를 금지한다는 내용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철회에 나선 것이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차관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해외직구 관련 추가 브리핑에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가 말씀드린 80개 '위해품목의 해외직구를 사전적으로 전면 금지·차단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16일 저희가 해외직구 대책 방안을 발표를 했다. 그때 좀 더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렸어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서 일단 이유 여부를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80개 품목을 대상으로 위해성 조사를 통해 위해성이 확인된 특정 제품에 한해 직구를 차단하고, 그렇지 않은 품목은 원래대로 직구에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위해성이 없는 제품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한국-캄보디아 정상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를 서울에서 만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된 예방에서 조 부회장은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소개하며,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투자 성공 사례와 함께 스판덱스,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등 세계 1위 제품들을 설명했다. 조 부회장은 “캄보디아는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과 발전 잠재력이 있는 나라"라며 "효성은 중국, 베트남에서의 성공에 이어 아시아 지역으로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 확대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훈 마넷 총리는 이에 대해 “캄보디아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HS효성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캄보디아로의 진출과 투자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효성은 현재 타이어보강재와 폴리프로필렌, ATM 등을 수출하며 캄보디아와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향후에도 자동차, 타이어 회사 등 외국 기업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확대함에 따라 비즈니스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게 효성 측 설명이다. 한편, 조 부회장은 OECD(경제협력개발
쿠팡이 물류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하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오피스 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쿠팡은 직원 건강 관리 프로그램 ‘쿠팡케어’를 오피스 직원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쿠팡케어는 지난 2021년 쿠팡이 업계 최초로 배송캠프와 물류센터 직원 대상으로 도입한 유급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쿠팡은 현장직 대상으로 진행하던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오피스 직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오피스 쿠팡케어 1기’로 쿠팡과 계열사 임직원 30명은 오는 7월까지 쿠팡케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들은 12주간 쿠팡케어센터의 식품 영영사, 운동지도사, 간호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1대 1 전문 건강 코칭을 받는다. 매일 식단과 운동, 체중, 걸음 수 등 건강 미션을 온라인으로 기록하고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비대면 그룹 운동에 참여한다. 쿠팡이 오피스 직원 대상으로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은 대사증후군 같은 생활습관병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고혈당·고혈압·중성지방·복부비만·낮은 HDL 콜레스트롤 등 5가지 항목에서 3가지 이상이 증상으로 나타나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이 단계에서 적극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질환 발병률이 높아진다. 올바른 식생활과 규
넥슨이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를 계승한 '던파 모바일'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 원작을 잇는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21일부터 '던파 모바일'을 중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던파 제작사인 네오플이 개발한 '던파 모바일'은 중국에 '지하성과용사: 기원’(地下城与勇士: 起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이란 이름으로 출시된다. 게임 서비스는 원작 던파 PC버전을 성공적으로 중국 현지에 안착시킨 텐센트게임즈가 다시 한번 맡는다. '던파 모바일'은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전투를 앞세운 호쾌한 액션성과 수동 전투의 조작감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던파 모바일의 게임성은 지난 2022년 3월 국내에 선 출시 된 후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하는 등 인정을 받기도 했다. 앞서 넥슨은 올해 2월 현지 이용자 30만 명 대상으로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를 실시해 완성도를 높였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며 "많은 모험가가 최적의 환경에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만의 액션 쾌감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