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9일 4박 5일간 미래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 경기도-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한다. 도와 전북은 지난해 체결한 상생발전 합의에 따라 올해부터 청소년 교류를 새롭게 추진한다. 청소년 60명은 수원 화성행궁, 전북 무주 태권도원 등을 방문해 역사·문화 탐방과 조별 모의법정 운영 등에 참여하게 된다. 강현석 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이번 교류캠프가 경기도-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에게 상호교류 및 지역을 초월한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5·7월 전남과 미래세대 청소년이 상호 지역을 방문해 문화를 체험하고 우애를 다지는 교류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 한국갤럽은 5일부터 65세 이상 도민 3500명을 대상으로 2024년 경기도 노인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도 노인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실시하며 지난 2021년도 최초 실시 이후 지난 3년간 도내 노인의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방문조사는 ㈜한국갤럽을 통해 진행하며 전문조사원은 표본으로 추출된 노인가구를 방문해 6대 영역별 조사 및 향후 심층적 분석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추진한다. 조사 영역은 ▲인구사회학적 영역 ▲건강상태 ▲경제활동 ▲주택 및 주거환경 ▲여가활동 및 가족사회관계 ▲노년인식 및 노인인권 등이다. 또 이번 조사 항목에서는 간병 서비스 이용 현황, 노인 스마트 기기 사용, 죽음과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 등 도 정책 여건을 반영한 설문 문항을 신규 개발했다. 실태조사는 오는 9월까지 진행되며 경기복지재단에서 실태조사 결과 및 기존 연구자료 비교·분석, 정책 도출 과정 등을 거쳐 11월 말에 최종 결과 보고서를 출간하게 된다. 도는 도내 노인의 생활실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노인 특성의 변화 추이를 예측, 향후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체계적인 통계자료를 구축해 도 노인복지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은숙 도 노인복지과장은 “다양한 영
경기도는 오는 10일 오전 5시 32분 첫 차를 시작으로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을 본격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별내선(암사~별내)은 기존 8호선 서울 강동구 암사역부터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 길이 노선이다. 총 1조 380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리,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가,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 운행 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도는 이번 개통으로 별내역에서 잠실까지 이동시간이 45분가량에서 27분으로 단축된다. 구리역에서 잠실까지는 18분 소요된다. 또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 박재영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경기동북부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출퇴근시간 단축으로 도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는 9일 별내역에서 개통식과 시승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의원들이 도내 일부 시군에서 도교육청 추진 과제인 과학고 추가 설립을 놓고 유치 경쟁에 뛰어든 것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하고 나섰다. 이들은 과학고 학생의 이공계 특성화대 진학률이 낮아지고 있을뿐더러 과학고 추가 설립 정책이 계획 초기 단계부터 일부 정치인들의 포퓰리즘 정책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기준 고양·성남·부천시 등 도내 11개 시군이 과학고 신설·전환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임태희 도교육청 교육감은 “(경기지역 과학고가) 3~4개 추가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고 이달 말 시군에 구체적인 신청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계획 초기 단계로 향후 과학고 설립·전환을 위해서는 교육부 동의 등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지난 4월 총선에서부터 몇몇의 후보들은 ‘지역구 내 과학고 유치’를 공약하기도 했다. 도내 시군의 현역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도 임 교육감에 직접 고교 설립 의사를 전달하거나 관련 토론회를 여는 등 유치전에 적극적인데 이를 지적하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도의원들이 과학고 실효성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도내 시군의 유치 경쟁을 비판한 것이다. 김광민(부천5) 더
경기도가 청소년의 교육격차 완화와 고른 학습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하는 온라인 학습지원 사업 ‘1318온코칭’의 3기 학습자 800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4일 도에 따르면 1318온코칭은 도내 거주하는 중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인 수준에 맞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1대 1 온라인 학습코칭 총 9회를 2개월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기존 1‧2기의 경우 중학생 및 동일연령 청소년을 우선 지원했는데 사업 안정화에 따라 3기부터 사업 대상을 예비 중1(초6)로 확대한다. 또 취약계층 청소년의 해외연수·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경기청소년사다리’ 참여자도 지속적 학습지원 기회 제공을 위해 3기생으로 참여하게 된다. 학습자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 4과목 중 희망 학습 과목·시간대를 선택해 학습·코칭을 받을 수 있다. 학습자로 선정되면 학습유형 검사와 AI 학습 진단평가 후 결과에 따라 학생 수준에 적합한 EBS 교재와 온라인 강의 활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참여 학습자를 대상으로 대학 탐방, 집중학습 진로 성장캠프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청소년은 1318온코칭 누리집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수급권자, 읍면지역 등 사회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 오는 8일까지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쿠폰이왔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 지역은 가평군, 여주시,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과천시, 안산시, 양주시, 이천시, 동두천시, 광명시, 광주시, 부천시 등 13개 지자체다. 해당 지역에서 기간 내 1인당 1회 사용할 수 있는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단 2만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다. 쿠폰은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내 상단 배너를 클릭해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도주식회사 관계자는 “지역별 할인 쿠폰 금액·최소 주문 금액이 다를 수 있는 만큼 사전 확인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국순회경선 3주차(호남) 결과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파죽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그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 순회경선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전북 순회경선에서 최종 84.79%의 득표율을 기록한 이 후보는 4일 광주와(83.61%) 전남(82.48%) 경선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날까지 86.94%의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당대표 경선에서 득표율 2위 김두관 후보와 70%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는 등 이 후보의 당대표 연임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에서 최고위원 경선은 더욱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최고위원 후보 8명 중 3명이 경기도 국회의원인데, 한준호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김병주·이언주 후보의 최종 순위가 점차 낮아지며 오는 10일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도는 약 27만 7000여 명의 권리당원이 머물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당원(100만여 명) 및 권리당원을 보유한 지역이다. 한준호(고양을) 후보는 앞서 순회경선에서 잇달아 6위를 기록하며 컷오프군에 포함됐지만, 전남 경선에서 21.27%의 득표율로 깜짝 1위를 기록, 단숨에 3위로 진입했다. 김병주(남양주을) 후보는 첫 주 2위를 시작으로 3위 안정권
5일부터 시작되는 8월 임시국회도 야당의 법안 강행처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대치로 또다시 ‘쳇바퀴 정쟁’이 반복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마무리 시점에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특별조치법)을 강행처리했고, 8월 국회에서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통과를 벼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한 이들 6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를 윤 대통령에게 건의하는 등 거부권으로 맞대응할 방침이다. 8월 임시회 첫날인 5일 본회의에는 노란봉투법과 이숙연 대법권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의 조속한 표결을 위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앞서 방송 4법과 전 국민 25만 원 법 등과 마찬가지로 야당 단독 처리가 예상된다. 통상 국회를 통과한 법안이 정부로 이송되는 데 약 1주일이 걸리고, 대통령은 정부이송일로부터 15일 이내 이를 공포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이 정부에 이송되는 일정 등을 감안해 이달 중순쯤 6개 법안에 대해 일괄적으로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역시 이들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연천군과 공동 시행 중인 연천 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시설 용지 13필지 공급을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급 용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은 의료용 물질·의약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등이다. 공급가격은 필지별로 9억 7148만 5000원~14억 7905만 1000원이며, 필지별 공급금액도 각각 다르다. 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3.3㎡당 84만 3809원으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하며 투자 인센티브 지원,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보증지원, 국세·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는 오는 19~20일 2일간 진행되며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거쳐 오는 30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급 관련 세부 사항은 GH 누리집 및 토지분양시스템을 활용하거나 GH 판매총괄처 산단판매부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연천 BIX는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273-4 일원에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지하철 1호선, 국도 제3·37호선 등 광역교통 인프라를 갖췄으며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수계 자원 등 친환경 식품 클러스터로서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 경
경기도는 오는 8일 안산시 선감동에 소재한 선감학원 공동묘역에서 선감학원 사건 희생자 유해발굴 착수를 위한 개토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감학원 피해자와 도, 안산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행정안전부 관계자 및 시민단체 등 약 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묵념, 추모사, 헌시, 피해자 사연 발표, 추모 공연 등 순서로 거행된다. 앞서 도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발굴 사전절차인 분묘 일제 조사와 개장공고 등을 지난 4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진행했다. 이후 진실화해위가 2022년과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굴한 분묘 35기 외에 희생자 분묘로 추정되는 150여 기를 확인했다. 도는 이번 개토행사 이후 희생자 추정 분묘에 대한 유해 발굴을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발굴이 완료되는 오는 11월부터 시굴 유해를 포함한 전체 발굴 유해에 대해 인류학적 조사, 유전자 감식, 화장, 봉안 등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마순흥 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개토행사를 시작으로 선감학원 희생자 유해를 최대한 신속·안전하게 발굴할 계획”이라며 “국가권력으로부터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실추된 명예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