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화성시청에서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게 민관협력사업비 9천만 원과 긴급지원사업비 2천500만 원 등 총 1억1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천형 경기도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최정희 화성시 나눔봉사단장이 참석했다. 민관협력사업은 관내 주민네트워크를 활성화 시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긴급지원사업은 재해·재난·의료비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있으나 공공부조로는 지원이 되지 않는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 및 화재피해에 대해 긴급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올해부터 긴급지원사업의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각 지역보장협의체를 통해 대상자 지원 여부를 검토한 뒤 경기공동모금회에서 전달받은 긴급 지원비를 직접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우리 주변에 공공부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앞으로 화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복지 기관과 힘을 합쳐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화성동부경찰서가 20일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교통약자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오산시, 화성시 동부출장소, 오산화성교육지원청, 한국토지주택공사,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6개 유관기관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동부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과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 및 홍보활동을 전개해 법규를 준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린이통학버스 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서장은 “초등학교 주변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집중 단속 및 교통안전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운전자들의 안전불감증으로 추가적인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유관기관 간 협의를 통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는 지난 19일 권선구 소재 구운초등학교 정문에서 협력단체와 함께 어린이 안전활동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구운초 학교장과 학생 20여 명, 서호지구대장과 경찰관 3명, 어머니폴리스 회장 및 회원 25명 등을 비롯해 지난 4월 구운초와 1사 1교 자매결연을 한 이마트 직원을 포함,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구운초 내 스쿨존에서 손수 만든 피켓 등을 활용해 학교폭력 근절과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박국원기자 pkw09@
구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이 7월 한달 동안 시행하고 있는 ‘현장을 알아야 112가 보인다’ 시책이 지역 경찰관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장을 알아야 112가 보인다’는 112신고를 접수·전파하는 경찰관들이 직접 현장경찰관으로 역할을 바꿔 현장근무를 수행하면서 112신고사건을 직접 처리하고, 현장의 변화된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현장의 이해도를 향상하는 시책이다. 특히 이 시책은 현장의 시스템과 동일하게 근무하면서 현장경찰관과 소통해 상호간 존재할 수 있는 불신의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역할수행에 참여한 112 경찰관들은 “위험에 처한 국민에게 단 1초라도 빨리 출동시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경찰관과의 원할한 소통이 중요한데 이 시책을 통해 그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식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현장경찰관들도 “상호간 업무를 이해하지 못해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었다”며 역할수행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구리경찰서 112상황실 조석완 실장은 “이 역할수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향후 피드백을 통해 장단점을 분석 후 112 신고접수 및 전파 업무에 적극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일
광주시 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7일부터 3일간 2017년도 특화사업인 ‘건강한 밥상 지원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중 장애, 고령 및 만성질환 등으로 기본적인 식생활 관리가 어려운 대상자에게 ‘현미 및 저염식 밑반찬’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체는 3일 동안 당뇨질환자가 있는 15가정에는 현미를, 노령 및 장애로 균형있는 식사가 필요한 15가정에는 밑반찬을 지원했으며, 이 사업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밑반찬은 협의체 위원과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및 남부무한돌봄센터 직원 등 10명을 3조로 구성, 각 가정에 직접 전달했으며, 생활 상황을 확인해 향후 협의체와 각 기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검토했다. 또한 당뇨병 대상자 가정에는 광주시보건소 방문간호사와 오포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함께 방문해 현미를 전달하고 혈압 및 혈당을 체크했다. 물품 전달에 참여한 홍성환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기획하고 지원하는 모든 과정에 민과 관이 함께 추진해 더욱 뜻깊고 특히 각 가정마다 전달해 드리는 물품에 건강과 행복까지 전달하는 것 같아서 더욱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 내 5층 행사장에서 통합일자리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시가 지난해 말 출범한 고양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입주해 있는 고양고용센터,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고양시기업 애로상담지원센터 등 일자리기관들과 협업해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9개 구인업체와 3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박람회에서는 신세계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고양점 입점업체인 ㈜래딕스플러스와 미성엠프로 주식회사의 채용설명회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여성 구직자는 “막연히 정보지를 보면서 구직에 나서는 것보다 훨씬 더 신뢰감이 들고 이번 기회를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각 일자리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계층별 일자리 발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특히 금년도는 문재인 정부의 중점 사업인 일자리 정책의 기조에 맞춰 통일한국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 4차 산업 일자리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의 건강검진 체험사례를 발굴 전파해 우수성을 알리고자 건강검진 체험수기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생애, 영유아, 암, 학교밖청소년 건강검진을 대상으로, ▲공단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한 사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을 계기로 건강생활을 실천한 사례 ▲공단 건강검진과 관련된 미담사례를 주제로 하며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체험수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8월31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jeh@nhis.or.kr)이나 우편(강원도 원주시 건강로 32,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실)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9월29일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이상훈기자 lsh@
안병용 의정부시장(왼쪽)과 김윤주 군포시장이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그랜드힐튼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미래경영부문, 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경영대상’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영을 통해 고객과 국민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 및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미래경영부문, 동방성장부문, 윤리경영부문 등 각 부문별로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010년 7월 민선5기 의정부시장으로 취임해 시민을 위한 섬김행정, 민주를 위한 소통행정, 서민을 위한 복지행정, 혁신을 위한 창의행정을 4대 시정방침으로 삼고 의정부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2012년에는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받도록 한 데 이어 2013년 말에는 가족친화우수기관, 민원행정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는 등 행정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대한민국 경영대상을 2년 연
의정부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진대학교와 빅데이터 행정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빅데이터 기술을 행정에 활용해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현재를 제대로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 구현 및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연구, 교육 등 제반사항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시 현안문제들을 진단하고 최적의 대응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9일 남양주에 위치한 실학박물관에서 경인지역 노인장기요양보험 44개 운영센터장들과 함께 윤리경영 및 반부패·청렴실천 확산을 위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업무를 민원접점에서 수행하는 운영센터장들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청렴 서약을 시작으로 공렴(公廉) 아카데미 특강이 진행됐다. 박국상 본부장은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공단의 청렴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클린공단이 되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