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6일 시민회관에서 제35회 동두천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유관기관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고 사회 각 분야의 지역주민과 함께 시민화합과 단결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장영신(애향봉사장)·배용순(향토발전장)·이미라(문화예술장)·윤여복(체육진흥장)씨 등을 비롯한 4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세창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꿈을 현실로, 희망을 결실로’ 만들기 위한 다짐과 약속이 흔들림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믿음과 성원 속에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동부화재 경기보상센터 직원들이 겨울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도배와 장판교체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봉사활동에는 동부화재 경기보상센터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체장애 3급으로 기초생활수급자인 박모씨와 희귀난치성 질환인 베체트병(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장모씨의 집을 대상으로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다. 모방원 센터장은 “사랑나눔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차원에서 이번 봉사활동을 전개해 작지만 온정을 드릴수 있게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화재 경기보상센터는 매년 2회씩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과천시의 ‘2015년 과천시민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수상자는 지역사회발전 부문엔 민정기(68·부림동) 과천시 재향군인회 이사가 선정됐고 문화·교육 및 체육 부문에 신표인(59·중앙동) 과천시 체육회 부회장이 효행·선행 부문은 장란희(56·중앙동) 중앙동 제18통 통장이다. 민정기 이사는 아동지킴이, 관내 방범 순찰활동, 자율방법연합회 활동, 과천시민 경찰 치안 유지 활동, 과천시 환경 지킴이 활동, 초등학교 앞 교통 안전 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표인 과천시체육회 부회장은 중앙동 체육회 이사 및 회장을 역임하면서 중앙동 체육발전에 기여를 했고 과천시 체육회 이사, 과천시 배드민턴 연합회 회장 재임 시 전국 규모의 배드민턴 동호회 대회를 유치해 시의 위상을 제고하고 배드민턴이 과천시 최대 회원을 자랑하는 생활체육의 중추 종목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만드는 등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했다. 장란희 중앙동 통장은 11단지 부녀회장, 중앙동 부녀회 총무 및 중앙동 통장을 역임하면서 장애인 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배식봉사, 사회복지관 반찬 배달, 구세군 이동 목욕, 구호미 및 부식 전달, 소외계층 1대 1 일촌맺기 등 머리로
지난 1년 동안 부천시에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부천 출신 최초의 부시장인 오병권(44·사진) 부시장이다. 6일로 취임 1주년을 맞은 그는 행정자치부와의 끝장 토론으로 10년 이상 묵은 신한일전기 공장 증·개축을 중앙정부로부터 허가받고,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에서 글로벌 웹툰 프로젝트로 도비 33억원을 확보했다. 지역 최대 현안인 영상문화단지 복합개발사업의 TF단장을 맡아 신세계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의원, 도·시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의 협조를 받아범안로 확장 사업 등 9개 사업에 18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도 냈다.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도 빼놓을 수 없다. 내년 7월을 목표로 일반 구를 없애고 대동(大洞)제 도입을 추진중이고, 평창올림픽조직위와 행정자치부 재정세제실 등에 중간 간부와 직원을 파견하는 등 공직자 역량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화재·교통사고 분야 안전지수 전국 1등급에 선정돼 부천의 안전 도시 이미지를 높였다. 부천시는 2014 지역노사민정 협력활성화 사업 평가 대통령상, 2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미국인 리차드 모필드(81)씨가 지난 3일 이필운 안양시장으로부터 안양시명예시민패를 수여받았다. 모필드씨는 안양시와 자매결연을 한 미국 햄튼시 시민으로, 6·25발발 65주년을 기념해 안양시와 안양시한미선협회의 초청으로 지난 1일 방한해 안양시민축제장에 초대됐다. 그는 1952년 한국전쟁에 참전해 55년까지 주한미군으로 주둔했으며 특히 1953년 연천군 천덕산 일대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투입돼 치열한 교전을 펼쳤다. 모필드씨는 불모고지 전투 등에서 활약한 공로로 미국 정부가 전쟁 중 부상한 전역군인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인 ‘퍼플하트(Purple Heart)’ 훈장을 받았다. 이번 방한에 동행한 딸 다이앤 모필드(56)씨 역시 1986~87년 3회에 걸쳐 오산공군기지에 근무해 모필드 부녀는 한국에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눈부신 성장을 이룬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하기까지 한국전 당시 많은 고귀한 희생이 있었다”며 “특히 낯선 이방인의 나라에 와서 피와 땀을 흘렸던 참전용사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
고양보호관찰소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중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을 가진 대상자를 지난 4월~9월 5개월여 동안 이·미용봉사에 투입해 관내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5일 고양보호관찰소에 따르면 관찰소는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선고받은 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해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함으로써 대상자에게는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과 보람을 갖게 하고, 지역사회에는 소외된 사람들의 실질적인 복지증진에 기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이·미용 서비스는 파주시장애인연합회와 파주시 소재 농촌마을회관 등에서 홀몸노인 등 지역사회 어르신 45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송중일 법무부고양보호관찰소장은 “사회봉사명령대상자의 특기를 활용하여 미용서비스와 안경 맞추기 사회봉사 등 다양한 사회봉사집행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지역주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봉사명령 대상자들 역시 반성과 함께 처음으로 시작해보는 봉사를 통해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출산이 임박한 30대 산모가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자신의 집에서 건강한 남자 아이를 낳았다. 5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5시50분쯤 화성시 송산동에 사는 임산부 정모(30·여)씨가 “갑작스런 분만진통이 시작됐다”며 급박한 목소리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화성소방서 태안119 안전센터의 조세원 소방교와 류명수 소방사가 산모의 집에 도착했을 당시 이미 산모는 도착 1분전 아이를 출산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출산한 신생아가 움직임이 없는 이상 증상을 보이자 대원들은 신속하게 구급차 안에 비치해 놓았던 분만키트를 이용해 탯줄 절단, 산소 공급 등 응급처치를 통해 아이가 호흡과 체온을 유지하도록 조치한 뒤 곧바로 산모와 아이를 인근 산부인과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의 신속한 대처로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출동한 조세원·류명수 소방대원은 “다른 대원들의 경험담을 말로만 듣다가 몸소 체험을 해본 일이라 조금 당황했지만 평상시 받았던 임산부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산모와 건강한…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화성시 소재 용주사 사찰내에서 열린 ‘용주사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한마음 큰잔치’에서 4대악 근절 및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태국·스리랑카 등 다문화 전통 공연 및 다문화 음식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관심을 가졌으며, 화성동부서가 운영한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상담 부스에도 국내 기초질서·생활법률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라일(여·우즈벡·외국인 유학생)씨는 “각 나라의 전통공연 관람과 한국의 사찰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경찰서에서 직접 학생들 상대로 상담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명수 화성동부서장은 “평소 경찰기관에 방문하기 힘든 외국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친근하고 공감 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성남문화원은 제18회 강정일당상 수상자로 향토 문화인인 이화연(58·사진)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강정일당은 조선후기 여류문사로 효행과 참 아내의 도리, 참어머니상 등 한국의 표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성남문화원은 매년 강정일당의 업적을 기리며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된 여성을 선발해 시상해오고 있다. 제18회 수상자로 선정된 이화연 여사는 가정에서는 남편의 내조와 자녀를 올바르게 훈육했고 주민자치위원회·새마을부녀회·시 여성단체 활동 등을 통해 성남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오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나서온 점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13일 성남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경찰서는 5일 곤지암읍에 소재한 곤지암고등학교를 방문,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한 것으로서 이륜차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접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며 위험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10월은 이륜차 교통사고 발생률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로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통사고 사례위주로 다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고, 안전불감증은 교통사고 원인의 가장 대표적인 것임을 알리고 고질적으로 법규를 위반하는 현실을 다시금 환기시켰으며, 이륜차운행시 안전모 착용함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