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가 건강한 식문화를 위한 ‘투모로우 캠페인’을 본격화하며 당류와 첨가물을 줄인 로우스펙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당저감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판매량과 구독자 수 모두 큰 폭으로 늘고 있다. 30일 hy는 ‘건강한 내일을 위한 습관’을 슬로건으로 ‘투모로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4년 시작된 ‘당줄이기 캠페인’을 확장한 것으로, 올해에만 1600톤 규모의 당류 감축을 목표로 한다. 투모로우 캠페인은 제품 내 당, 지방, 첨가물을 줄이는 ‘로우스펙’ 전략에 기반을 둔다. hy는 대표 제품군에 저당 설계를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대표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에도 이를 반영했다. 당 함량이 높은 채소의 비중을 낮추는 동시에 유기농 원료 사용을 확대해 하루야채의 당을 약 25퍼센트 줄였다. 하루 권장 야채 섭취량 350g을 충족하면서도 영양 균형을 유지했다. 그중 ‘하루야채 라이트’는 전년 상반기 대비 판매량이 35퍼센트 이상 증가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무당 발효유 ‘야쿠르트XO’ 역시 주목받고 있다. 설탕, 당류, 지방 함량이 모두 0퍼센트이지만 장기 배양 기술 ‘LF-7’ 공법을 활용해 발효유…
LG전자가 2030년까지 설정한 온실가스 감축과 폐기물 재활용률 목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품 사용 단계의 탄소배출 저감은 물론, ESG 중심의 책임 경영도 확대하고 있다. 30일 LG전자는 ‘2024-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온실가스가 91만 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30년 목표치인 87만 8천 톤에 근접한 수준으로, 2017년 대비 54.6퍼센트 감축을 목표로 하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다. 온실가스 감축에는 AI와 코어테크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고효율 기술이 기여했다. 2020년을 기준으로 한 7대 주요 제품의 사용단계 탄소배출량은 지난해 기준 19.4퍼센트 감소했으며, 2030년까지 20퍼센트 감축 목표에 가까워졌다. LG전자는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SBTi 과학기반 감축목표 검증도 받았다. 자원순환 부문에서도 성과가 뚜렷하다. 지난해 LG전자 국내외 사업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7.4퍼센트를 기록하며 2030년 목표치였던 95퍼센트를 앞당겨 달성했다. 수거한 폐전자제품은 총 53만 2천 톤으로, 2006년 이후 누적 회수량은 500만 톤을 넘어섰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전년 대비
출시 15주년을 맞은 배달의민족이 누적 주문 65억 건, 거래액 153조원을 돌파하며 생활 플랫폼으로 도약했다. 플랫폼의 성장은 입점 외식업주 매출 확대와 상생 협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30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6월 기준 배민 앱 누적 주문 건수가 약 65억 건, 누적 거래액은 153조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배민은 2010년 6월 전단지 기반 음식점 안내 앱으로 시작해 대표적인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배민은 지난 15년간 음식 배달을 넘어 일상 소비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왔다. 2012년 12월 월간 주문 200만 건에서 2021년 8월 1억 건을 돌파하며 약 9년 만에 50배 성장했고, 이를 통해 총 누적 65억 건의 주문을 기록했다. 거래액은 2015년 1조원을 처음 넘긴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까지 153조원을 넘어섰다. 입점 경험이 있는 외식업주 수는 누적 약 120만 명에 달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는 2100만 명 수준이다. 현재 약 30만 개의 가게가 배민을 통해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배민은 단순 배달 중개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도 확장 중이다. 2023년에는 배달비를 낮추기 위한 ‘알뜰배달’을 선보였고,
GS건설이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협력해 목재와 철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모듈러 기술을 아파트 단지 내 부대시설에 적용하며 친환경 탈현장 건설(OSC)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GS건설은 아파트 부대시설에 프리패브 방식의 목조 모듈러 건축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의 부대시설 중 하나인 티하우스에 우선 적용되며, 향후 다양한 시설로 확대될 예정이다. 모듈러 전문기업 자이가이스트와 함께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경량 목구조와 중목 구조, 철골 프레임을 복합적으로 활용한 하이브리드 방식이다. 기둥 없이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목조 모듈러보다 설계 유연성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공법은 프리패브 기반 탈현장 건설(Off-site Construction) 방식으로,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한다. 이를 통해 공기를 단축하고 시공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소음과 폐기물도 최소화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양산시에 분양 중인 ‘양산자이 파크팰리체’의 티하우스에 처음 적용되며, 향후 스쿨버스존 등 부대시설 전반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철골, PC(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안전보건공단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이 용인시 건설현장을 찾아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전파하고 폭염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설 사고 예방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30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용인시에 위치한 한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취약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조치로, 공단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전파 ▲건설 현장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자율점검 ▲추락 사고 예방 등 전반적인 안전보건 실태를 중점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옥외 작업이 많은 여름철 건설 현장의 특성을 고려해 민감군을 별도로 관리하고, 작업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폭염 대비 선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건설 현장 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대응 방향도 함께 모색됐다. 송석진 경기지역본부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점점 심해지는 만큼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를 반드시 지키고 자율점검을 철저히 시행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전보건공단은 여름철 폭염 기간 동안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롯데온이 KBO 통산 2000안타를 달성한 전준우 선수의 대기록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까지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사인 유니폼을 증정하고, 댓글이 1만 개를 넘으면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할 계획이다. 30일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전준우 선수의 KBO 통산 2000안타와 1000타점 달성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까지 팬 참여형 댓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여 방법은 롯데온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전준우 선수에게 전하는 축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전준우 선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100사이즈 유니폼을 증정한다. 특히 응원 댓글이 1만 개를 넘을 경우, 롯데온은 팬들의 축하 메시지와 함께 전준우 선수에게 금 10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해당 메시지는 선별 과정을 거쳐 금과 함께 직접 전달된다. 롯데온은 지난 3월 롯데자이언츠와 협업해 자이언츠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응원 도구, 생활 잡화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해왔다. 브랜드관 개설 이후 월평균 두 자릿수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김은수 롯데온 시너지마케팅실장은 “KBO 리그 역사에 길이 남을 전준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7월 한 달 동안 ‘711데이’를 기념해 대규모 할인 및 경품 행사를 연다.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 주요 카테고리 제품에 대한 파격 혜택과 함께 금 7돈 등 경품도 마련했다. 30일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대표 브랜드 행사 ‘711데이’를 맞아 7월 한 달간 ‘매일매일 럭키한 세븐일레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711데이는 7월 11일 세븐일레븐데이를 기념해 2014년부터 시작된 시그니처 행사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소비가 집중되는 음료, 아이스크림, 맥주 등 핵심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브랜드와 가격에 관계없이 교차 구매 가능한 럭키 증정 행사를 마련해 음료 200종에 대해 1+1 혜택을 제공하고, 아이스크림 110종도 1+1 또는 2+1 방식으로 할인을 적용한다. 하겐다즈 41종은 2개 구매 시 40% 할인되며, PB 상품인 자이언츠월드콘, 파스퇴르우유소프트콘, 비비빅 등도 2+1에 포함됐다. 맥주 번들 상품 36종도 기본 20% 할인에 제휴 할인 20%를 추가로 적용해 최저가에 도전한다. 예를 들어 크러시 355ml 6입은 정상가 대비 34% 할인된 7920원, 1
롯데백화점이 캐나다구스의 여름 시즌 캡슐 컬렉션을 국내 최초로 단독 공개한다. 세계적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이 참여한 이번 컬렉션은 계절의 경계를 허문 기능성과 독창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30일 롯데백화점은 본점에서 캐나다구스의 여름 시즌 캡슐 컬렉션 ‘스노우구스 바이 캐나다구스’를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이더 아커만이 주도한 프로젝트로, 사계절 내내 착용 가능한 퍼포먼스 웨어를 콘셉트로 한다. 스노우구스 컬렉션은 지난해 12월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였던 시리즈의 후속으로, 하이더 아커만의 예술성과 브랜드의 기술력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아우터, 쇼츠, 그래픽 티셔츠 등 수십여 종의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30일 1차 공개를 시작으로 가을까지 순차적으로 추가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전 세계 일부 한정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제품군으로,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본점이 유일한 판매처다. 특히 본점에 입점한 캐나다구스 매장은 국내 최초로 남성과 여성 매장을 분리한 이원화 구성으로, 브랜드 철학을 가장 충실히 반영한 매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지난 시즌 완판된 라이더 파카를 재해석한 ‘벨로 파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자체 기술 ‘프레쉬 L’을 개발해 조각 과일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번 기술은 갈변을 억제하면서도 산미를 줄여 원물 그대로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30일 롯데마트∙슈퍼는 조각 과일의 신선도와 맛을 동시에 살리는 선도 유지 기술 ‘프레쉬 L’을 자체 개발해 전 점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롯데 중앙연구소, 롯데 신선품질혁신센터, 품질관리팀, 과일팀 MD가 협업해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물이다. 프레쉬 L은 기존의 비타민C 기반 선도유지제의 한계를 개선한 기술로, 갈변 방지 효과는 유지하면서도 산미는 대폭 줄여 과일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사과나 배처럼 갈변이 쉬운 조각 과일은 비타민C 용액에 담가 보호막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신선도를 유지하지만, 산미가 생기는 단점이 있었다. 롯데마트∙슈퍼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약 6개월간 1000회 이상의 샘플 테스트를 실시했다. 무처리 원물, 기존 제품, 프레쉬 L 적용 제품을 비교해 성분 분석, 관능 평가, 경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맛과 색 모두 원물에 가까운 결과를 얻었다. 또한 실제 판매 조건에 맞춘 센터 배송, 보관 환경 테스트를 통해 기술 안
CJ제일제당이 CJ더마켓 론칭 6주년을 맞아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협업해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멤버십 대상 프로모션과 대규모 할인 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30일 CJ제일제당은 자사 공식몰 CJ더마켓의 오픈 6주년을 맞아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벨리곰과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핵심 고객층인 프리미엄 멤버십 ‘더프라임’ 회원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기획됐다. CJ더마켓과 벨리곰은 이번 협업을 통해 ‘만두 모자 벨리곰 인형 키링’과 ‘장바구니 키링 세트’ 등 두 가지 한정판 굿즈를 공개한다. 해당 굿즈는 오는 7월 한 달 동안 진행되는 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제공되며, 이벤트는 미니게임, SNS 팔로우, 행사 상품 구매 등 9가지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선착순으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더프라임은 월회비 990원 또는 연회비 9900원으로 가입 가능한 유료 멤버십으로, 10퍼센트 구매 적립과 월 1회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올 3월 말 기준 더프라임 회원 수는 15만 5000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CJ제일제당은 이번 6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할인 행사인 ‘더세페’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