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11일부터 경기도 고양시와 화성시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한다. 벤처촉진지구는 벤처기업 집적도가 높은 지역에 한국형 벤처지구를 조성해 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제도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될 경우,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를 최대 50%까지 감면하고, 개발부담금 등의 면제 혜택 등이 주어진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연구기관 소재, 기반 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기존에 지정된 전국 28개 벤처촉진지구 중 경기는 5개 지역(안양‧부천‧안산‧성남‧수원)이 포함돼 있으며, 경기 고양‧화성시 2개 지역이 추가 지정된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킨텍스 등 첨단 시설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특히 대화동, 장항동, 법곳동 등은 고양경제자유구역(예정), 일산테크노밸리, 고양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과 연계해 첨단 제조, 지식 기반 산업, 콘텐츠 산업 등을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식사동, 백석동은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를 중심으로 바이오 분야 벤처기업 육성에 집중한다. 화전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일 서울 강동구청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강동구 취약계층에게 건강기원식품을 기부했다. 지난 7월에 이은 추가 지원이다. 전달식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된 건기원식품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과 보육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동구청 관계자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지원해주신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의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책임감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지난 7월에 이어진 연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앞으로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해서 소외계층을 살펴 나갈 것”이라며 “연말까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취약계층에 필요한 식료품과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 들어 서
신세계그룹이 화성국제테마파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파라마운트글로벌(Paramount Global, 이하 파라마운트)를 IP(지식재산권)사로 선정했다. 신세계화성은 10일 경기 화성시청에서 경기도, 화성시, 파라마운트와 '화성국제테마파크 글로벌 IP사 유치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임영록 신세계그룹 사장, 마리 막스(Marie Marks) 파라마운트 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테마파크 IP사로 합류한 파라마운트는 미디어,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방송사 CBS를 비롯해 파라마운트 픽처스, 니켈로디언, MTV,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미션 임파서블'과 '탑건'을 비롯해 '글래디에이터', '대부', '닌자거북이', '스타트렉' 등 여러 영화와 TV 프로그램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 측은 파라마운트 유치 배경으로 "폭넓은 TV, 영화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혁신적인 스트리밍 서비스와 디지털 비디오 상품 외에도 프로덕션, 콘텐츠 배급, 광고 솔루션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
신한은행이 저출생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한 취약계층 난임부부 의료비 지원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올해 사업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총 2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시작한 신한은행은 출산을 희망하는 난임부부 총 585쌍에게 난임진단 검사비를 지원했다. 이후 난임의 적기 진단과 조기 치료를 통해 이들 중 35%가 임신에 성공하며 출산율 제고에 기여했다. 신한은행의 이번 사업을 통해 중위소득 150% 이하의 난임 부부에게 진단 검사비, 치료비 등 최대 50만 원의 의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심리상담도 함께 지원된다. 아울러 난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난임예방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난임부부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에서 난임치료를 받고 건강한 임신에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추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과 상생하고 우리 사회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엔에이치엔커머스(NHN COMMERCE, 이하 NHN 커머스)가 자사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을 활용해 비즈니스 파트너의 성장 지원에 나선다. NHN 커머스는 온라인 비즈니스 파트너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쇼핑몰 제작 솔루션 ‘고도몰’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NHN 커머스의 고도몰은 1인 기업부터 대형 비즈니스까지 규모에 따른 최적화된 쇼핑몰 제작이 가능한 솔루션으로 브랜드별 니즈에 따라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과 유연한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NHN 커머스는 새롭게 선보인 ‘고도몰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고도몰 환승 이벤트’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의 온라인 매출 증대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NHN 커머스는 고도몰 상점들의 성장을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고도몰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도몰 이용 상점들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성장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상점 대상 추가적인 패키지가 제공돼 보다 강력한 판매 촉진을 도울 전망이다. 고도몰 플랜과 비즈니스 플랜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번 프로그램 대상이다. 최근 3개월간의…
애니메이션 X 게임 축제 'AGF 2024’가 역대 최대 규모로 방문객을 맞는다. AGF 조직위원회는 오는 12월 7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AGF 2024 행사 상세 내역을 공개했다. AGF 2024는 2018년을 시작으로 올해 개최 5년 차를 맞이한 국내 최대의 애니메이션 및 게임 축제로, 애니메이션과 게임뿐만 아니라 만화, 라이트 노벨, 버추얼 유튜버 등 서브컬처 콘텐츠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이벤트다. 전년 대비 규모 확대를 예고했던 'AGF 2024'는 지난 6월 공개된 규모보다 추가 확대해 개최한다. 애니플러스(ANIPLUS INC.)와 대원미디어, 소니 뮤직(Sony Music Entertainment (Japan) Inc.), 디앤씨미디어(D&C MEDIAS)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메인 스폰서인 쿠로게임즈 ‘명조:워더링 웨이브’에 이어, ‘스마일게이트’와 ‘메가박스’가 스폰서로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이번 행사에도 대규모 부스로 참여해 방문객들을 맞이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엄선된 게임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메가박스는 극장 최초 스
하나금융그룹이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불안정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全) 그룹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10일 하나금융에 따르면 이번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은 지난달 청라 통합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7일 여의도 하나증권 사옥과 8일 강남 사옥에 이어 10일 명동 사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하나금융은 캠페인이 진행된 각 사옥에서 헌혈차를 운영해 임직원 누구나 쉽게 헌혈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현장접수 외에도 사전 신청을 통한 헌혈 대기시간 최소화로 업무시간 중 캠페인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달부터 한 달여간 진행된 이번 캠페인 기간 중 사내 게시판을 통한 헌혈증 인증 및 헌혈 퀴즈 풀기,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제고, 본점은 물론 전국 영업점 임직원이 지역별 헌혈의 집에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하나금융은 이달 중으로 임직원 누구나 위급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응급처치 방법 등으로 구성된…
현대건설이 싱가포르 현지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에너지 신사업 진출 기반 확대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8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리츠칼튼 밀레니아 호텔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MOU 체결식’에서 서바나 주롱(Surbana Jurong)과 ‘차세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탄소저감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바나 주롱은 글로벌 도시, 인프라, 관리 서비스 컨설팅을 포함해 싱가포르 국책사업의 기술자문을 수행하는 최대 공공사업 기술자문기업이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과 션 치아오(Sean CHIAO) 서바나 주롱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한-싱가포르 비즈니스포럼에 이어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탄시렝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제2장관 등이 참석해 싱가포르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양국 정부 차원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대건설과 서바나 주롱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차세대 발전사업 ▲수소·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CCS(탄소포집·저장) ▲건설 자동화·로봇 등 분야의 기술교류…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금융시장의 안정화'를 강조했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해선 부실 사업장은 경공매·재구조화를 추진하는 등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 위원장은 "확고한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계부채와 더불어 부동산 PF 및 2금융권의 건전성 악화가 금융시장의 불안 요소로 작용하지 않기 위해 각종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에 대해선 연간 증가율을 경상성장률 이내로 관리한다는 목표 하에 상환능력 범위 안에서 대출이 이뤄지도록 스트레스 DSR 등 조치를 단계적으로 시행 중"이라고 말했다. 가계부채 감축 노력이 부족하다는 질의에는 "총랑적으로는 안정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가계대출 총량이 8월에 상당히 많이 증가했지만 스트레스 DSR 규제 2단계 도입 등으로 9월에는 상당하게 증가폭이 둔화됐다"고 답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부동산 PF는 사업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실 사업장에는 적절한 조치를 쥐하는 한편 양호한 사업장에
LG전자가 B2B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2030년까지 매출 10조 원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0일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 장익환 BS사업본부장은 “지난 66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B2B 고객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사업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S사업본부는 호텔, 매장, 기업, 학교 등 다양한 업종에 맞춤형 디스플레이, 정보기술(IT) 기기, 상업용 로봇, 전기차 충전기 등 다양한 B2B 제품을 공급하며 이끌고 있다. 장 본부장은 매출 증대 전략으로 현재 시장을 선도하는 ‘캐시카우’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유망한 신사업을 육성해 장기적인 성장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파인피치 LED 사이니지 제품을 중심으로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특히 ‘LG 매그니트’는 회의실용 올인원 타입,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프리미엄 홈 시네마용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SW)와 공간별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