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분당소방서는 17일 ‘따뜻한 동행 경기 119’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119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동행 경기 119’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재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참여했다. 위원들은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위원장), 윤미영 분당소상공인연합회장, 김현우 롯데백화점 분당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소방안전정책을 발굴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동원 위원장은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고 동참을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분당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
경기도의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후보가 19일 판교유스센터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26년간 청소년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청년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불법 계엄 시도를 심판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판교·서현 지역을 위한 교육, 교통, 부동산, 생활 공약을 마련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초·중·고 생성형 AI 교육 예산 지원 ▲학교 시설 노후화 개선 예산 확대 ▲초등학교 입학기념 성장판 검사 무료 지원을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월판선 판교원역 신설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 및 판교~서현~분당~오포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교육과 교통을 고려한 재건축 신속 추진 ▲LH 10년 공공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소득세 감면 ▲서현동 110번지 오피스텔 난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다. 생활 공약으로는 ▲어르신 통합 돌봄 강화(재택 재활 및 경로당 순회
성남시가 반지하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폐형 방범창을 무상 설치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일 해당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 재난취약계층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가구,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해당된다. 최종 선정된 가구에는 1가구당 1개 창문을 대상으로 차수판(물막이판) 일체형 개폐형 방범창이 설치된다. 해당 방범창은 폭우로 인한 침수를 방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신청자는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세입자의 경우 건물주(소유자) 동의서가 필요하다. 시는 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25가구를 선정하고, 오는 5월부터 방범창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침수·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성남시의 불법현수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군수 성남시의원(신흥2·3동, 단대동)은 신상진 성남시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불법현수막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최근 열린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성남시가 지정게시대 활용을 외면하고 불법현수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신상진 시장이 불법홍보의 선두에 서 있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성남시는 현재 총 116곳(696면)의 지정현수막 게시대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신상진 시장 취임 이후 행정현수막의 지정게시대 활용률이 절반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2022년 대비 2024년 말 기준, 지정게시대 활용 건수는 수정구 986건에서 493건, 중원구 954건에서 410건, 분당구 1549건에서 803건으로 급감했다. 반면, 시정 홍보 예산과 현수막 제작 건수는 증가하며 불법현수막이 곳곳에 난립하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신 시장이 지난해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눈에 띄게 제작해 교량 난간, 육교 등에 적극 활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며 “그 결과 성남시는 도로변과 횡단보도 주변까지 불법현수막을 대량 게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성남과학고 유치 성공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임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시 운영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공간은 다리 중앙부에 위치한 ‘프러포즈존’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찔하고 짜릿한(?) 출렁다리 위에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남한강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순간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 글라스를 활용한 바닥 연출은 발 아래 불투명한 유리를 밟으면 투명하게 변하여 마치 깨질 듯한 착시를 일으켜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는 심리학에서 알려진 ‘흔들다리 효과’를 연상시키는데, 두려움이나 긴장된 상황에서 함께한 상대에게 더 강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현상이다. 출렁다리를 건너는 동안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의지하며 두 손을 꼭 잡게 되고, 이를 통해 연인들은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여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5월 1일 공식 개통을 앞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로,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자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시원하게 뻗은 자전거 길과 산책로를 자랑하며 강 위에 조성되었다는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용인시 IL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 용인특례시청 3층 비전홀에서 '무장애길 조성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민의 쾌적하고 아전한 보행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마런한 이번 행사는 이준우 강남대학교 융복합대학원장(사회복지학부 교수)가 '무장애(Barrier-Free)길 조성을 통한 공생적 화합과 공감 도시로서의 용인시 실현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 교수는 발제문에서 "길이 없어서 비교 경쟁의 세상에서 낙오되는 일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생겨나지 않아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감하고 연대의식으로 화합하는 무장애길이 용인시 전역에 씨줄과 날줄처럼 사람들을 엮어내는 연결 고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윤미 용인특례시의회 운영위원장과 문명순 용인시 장애인복지과장, 이원주 용인시 산림과장, 조봉현 경기도 장애인편의시설 설치도민설치단 명예단장, 김정태 용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등이 토론을 펼친다. 김정태 용인시 IL센터장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용인시의 모든 공공 정책과 인프라 구축에 무장애 도시와 장애인 편의 즉, 배리어 프리((Barrier-Free)가 기본 개념으로 적용되는 인식
여주도시공사 수상센터는 제4기 패들보드 선수단(교육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패들보드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국제강사가 체계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수상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건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은 4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는 네이버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25명이며 선착순이다. 교육은 4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패들보드의 기본 기술부터 고급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며,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도 포함될 예정이다. 임명진 여주도시공사 사장은 “패들보드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스포츠”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패들보드의 매력을 경험하고, 선수단으로 성장할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시가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이 대폭 확대된 것이다. 19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3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 개정안’과 관련 추경 예산안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65세 이상 성남시민은 생애 첫 대상포진 예방접종 시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총 7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본인 부담금 1만9610원만 내면 되고, 나머지 접종 비용은 시에서 지원한다. 현재 병·의원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 비용이 12만~15만 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될 때 발병 가능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특히 65세 이상에서는 젊은 층보다 발생 위험이 8~10배 높고, 심한 통증과 뇌수막염, 척수염, 망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이 성남 기업과 시민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개설하고,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업지원 사업 및 각종 비즈니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그동안 홈페이지, 보도자료, SNS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기업지원 정보를 전달해 왔다. 하지만 이번 카카오톡 채널 도입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이 가능해지고, 이용자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가입자들은 해외 진출, 창업, 소공인 지원, 특허, AI 교육 등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뿐만 아니라 성남시의 기업지원 정책, 산업 통계, 비즈니스 뉴스, 행사 일정 등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가입은 검색창에서 ‘성남산업진흥원’을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면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다. 진흥원은 채널 가입자를 위한 맞춤형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의준 원장은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더욱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개설했다"며 "기업지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기업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며, 보다…
성남문화재단은 대표 브랜드 공연인 ‘연극만원(滿員)’ 시리즈가 2025년 시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서로의 빛”이라는 주제로, 삶 속에서 서로에게 빛이 되는 동반자의 의미를 담은 다섯 편의 연극을 준비했었다"며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첫 작품인 ‘뜨거운 여름’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예정된 ‘수상한 집주인’까지 모든 작품이 조기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연극만원’ 시리즈는 2011년 첫선을 보인 이후 14년 동안 총 72개 작품을 무대에 올렸으며, 누적 관객 12만 명을 돌파했다. 매년 라인업이 발표되면 대부분의 공연이 빠르게 매진되는 기록을 이어가며 성남문화재단을 대표하는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티켓 가격을 단돈 1만 원으로 유지하면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공연을 꾸준히 선보이며 관객들의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관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이 가격에 이 정도 수준의 공연을 볼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연극 덕분에 힐링할 수 있어 성남 시민이 행복하다” 등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