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가 8일 경남 김해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경남권 첫 사업장으로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 자리했다. 금관가야의 터전이었던 지역에서 영감을 얻어 가야 금동관의 ‘세움 장식’을 전반적인 건축 콘셉트로 삼았다. 인근의 롯데워터파크 김해,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과 모두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리조트 휴양뿐만 아니라 테마파크와 쇼핑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시티 바캉스(One-stop City Vacance)’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객실 수는 총 250실이다. 이 중 호텔형 객실은 투숙 인원에 따라 디럭스, 패밀리, 스위트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객실에 따라 최대 6인까지 투숙이 가능해 다양한 가족 구성에 적합한 공간을 제공한다. 밝고 귀여운 캐릭터 인테리어로 단장한 캐릭터룸도 있다. 말랑이, 빼빼로 캐릭터의 2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유아 어메니티를 비롯한 어린이 용품들이 기본 비치된다. 부대시설로 만들어진 키즈 전문 공간 째깍섬에서는 다양한 어린이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볼풀존, 드로잉존 외에 별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키즈 전문 클래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증가
언캡드 게임즈(Uncapped Games)가 오는 11월 8일부터 PC 실시간 전략(RTS)게임 ‘배틀 에이스(Battle Aces)’의 2차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언캡드 게임즈는 RTS 게임 개발자들로 구성된 새로운 스튜디오로,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배틀 에이스’를 첫 공개했다. 지난 6월에 진행된 1차 테스트에 참여했던 플레이어는 이번 테스트에서 하루 앞선 11월 7일부터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신규 테스터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차 베타 테스트에서는 전략의 재미를 더할 새로운 유닛과 2인 협동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계약 시스템을 통해 추가로 워크레딧을 얻는 방법과 AI와의 대전에서 새로운 유닛 덱을 테스트하는 기능, 유닛의 카운터를 강조하는 UI 등을 추가해 플레이어들의 유닛 활용도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기본 기지의 커스텀 스킨을 비롯해 유닛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페인트, 개성 있는 아바타 등으로 플레이어의 전투 모습을 개성 있게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승리와 패배 시 기지 건물이 폭발하는 방식이 달라지는 커스텀 파탈리티 애니메이션으로 승리의 쾌감을 더할 예
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The First Descendant)’가 ‘2024 하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사업인 ‘이달의 우수게임’은 국내 우수게임에 대한 시상을 통해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는 목적으로 매해 진행하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서면 및 발표 심사(80%)와 게임 이용자 투표(20%)를 종합해 ‘일반게임-블록버스터’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차세대 글로벌 루트슈터 게임으로,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고품질의 비주얼과 총기 기반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이다. 액션의 재미가 돋보이는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RPG 플레이가 특징이다.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글로벌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출시 6일차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을 달성하는 등 흥행에 성공하며 루트슈터 장르 유저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퍼스트 디센던트’를 플레이하며 소중한 의견을 주시는 이용자분들 덕분에 ‘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이앤씨는 각각 ‘최우수’ 등급을 기록하며 상생협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GS건설은 올해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GS건설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Great Partnership Package’를 도입, 공정한 하도급 거래와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현장 관리를 위한 ‘안전 전담자 배치 지원’ 및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선지급’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의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연간 150억 원 규모의 경영지원금과 3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며 협력사에 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은 GS건설의 동반성장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실효성 있는 지원제도를 통해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2014년 처음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후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평가를
현대건설이 재개발·재건축 현장에서 주민들과 지역사회의 추억을 기록하는 '추억남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으로 인해 이주를 앞둔 주민들의 일상과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사진 기록집을 제작,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소중한 기억을 보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크게 ▲골목·풍경사진 ▲가족사진 ▲장수사진 세 가지로 나뉜다. 골목·풍경사진은 옛 추억을 간직한 동네 풍경과 정겨운 골목길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이다. 촬영한 사진은 입주 전 사전점검시 전시회에도 선보여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가족사진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는 조합원들에게 오랜 시간 살아온 집을 추억하고 도시정비사업 이후 새로운 보금자리에 대한 기대와 의미를 담을 예정이다. 장수사진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공익 목적의 활동이다. 구청과 협조해 사업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한다. 특히 이 활동은 도시정비사업 조합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 현장에서 우선 시행한다. 전문사진 작가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동네 풍경을 담은 사진첩을 제작하고 조합과 협의해 신청자들을 대
SK텔레콤(이하 SKT)이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과의 꾸준한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T는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총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분류된다.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된 224개 기업 중 12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T를 포함해 단 두 곳으로, SKT는 3년 이상 최우수 등급 기업에 주어지는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T는 중소 파트너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여 왔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왔다. 그 결과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이듬해인 2012년부터 줄곧 최우수 등급을 지켜오고 있다. SKT는 재무, 인사, 경영 전략 등의 분야에서 ▲동반성장펀드 ▲AI 역량 강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이 오는 20일까지 은행권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로원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제로원은 올해로 7년째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관련해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디캠프는 2012년 제1금융권 19개 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으로 매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발굴 하는 ‘디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디데이'는 현대차그룹 제로원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네트워크에 디캠프의 풍부한 스타트업 선발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가 기대된다. 모집 전형은 법인 설립 전의 초기 창업팀(Pre Seed~Seed 단계)과 첫 투자를 받은 초기 스타트업(Seed~Pre-A 단계)의 2가지로 나눠 선발되며 지원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AI(인공지능), 로보틱스, ESG, 배터리 등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과 연계돼야 하고 지원한 스타트업은 1차 서류 심사와 2
쿠팡 로켓프레시가 사과, 포도, 배 등 국산 과일 600톤을 매입한다. 이른 추석과 폭염으로 미처 팔리지 않은 국내 농산품 판로 지원을 위해서다. 쿠팡은 오는 13일까지 전국 농가의 과일을 대량 매입해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과일은 사과(충주, 의성, 안동 등), 포도(상주, 영동 등), 배(천안, 나주), 귤(제주), 무화과(영암) 등 전국의 산지에서 직매입한다.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이른 추석과 폭염으로 출하시기를 놓친 국산 과일의 판매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낮과 밤의 일교차를 통해 붉게 익는 홍로 사과는 올해 추석까지 이어진 열대야로 대목을 제때 맞추지 못했다. 저장성도 약해 수확 후 빠르게 소비돼야 하는 만큼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제철의 맛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맛과 당도는 정상이지만 폭염으로 인해 모양과 색깔이 고르지 못한 ‘못난이 과일’도 대량 매입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사과는 체계적인 산지 유통 시스템을 통해 상품을 엄선해 공동선별 출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추석으로 명절 이후 착색 사과 출하량이 늘어나고 사과 소비량 감소가 예상되는 위기 상황에서 쿠팡의 대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이 분기 최대 매출이라는 기록에도 불구하고 9조 원대의 영업이익을 내 시장 기대를 하회했다. 삼성전자는 8일 연결기준 매출 79조 원, 영업이익 9.1조 원의 2024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기저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각각 274%와 17% 이상 성장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사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은 영업이익 10조 7700억 원, 매출 80조 9000억 원이었다. 반도체, 스마트폰, TV·가전 등 각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은 이달 말 확정 실적 발표에서 공개된다. 3분기 실적 부진은 PC와 스마트폰 수요 부진으로 인한 범용 D램 실적 하락이 컸다. 메모리 출하량과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메모리 재고는 12~16주분까지 쌓이면서 출하량 감소와 가격 약세를 불러왔다. 인공지능(AI)과 서버용 메모리 수요는 견조했지만, 삼성전자가 경쟁사 대비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점 역시 부담으로 작용했다. 반도체 부문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는 일회성 비용(성과급)과 파운드리 수주 부진, 비우
서울 집값 급등에 따른 자금 부담과 피로감을 느낀 수요자들이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분기 및 연간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1만 7283명이 순유출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 감소를 기록했다. 반면, 인천과 경기는 각각 5262명, 1만 8470명이 순유입되며 전입 수요가 집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올해 2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전출된 인구의 행선지로는 경기 양주시(2690가구), 고양시(2065가구), 남양주시(1750가구), 파주시(1559가구), 인천 서구(1509가구) 순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서울 집값 상승을 피하려는 수요자들이 인천과 경기 지역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KB부동산의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 서울의 3.3㎡당 평균 전세가는 2461만 원으로, 전년 대비 약 8.7% 상승했다. 반면, 인천과 경기의 같은 면적당 평균 매매가는 각각 1671만 원, 2245만 원으로 서울 전세가가 인천·경기의 매매가보다도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도권 분양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