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KT wiz(대표이사 남상봉)가 2022년 신인 1차 지명 선수 박영현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KT wiz는 13일 “유신고 출신 박영현과 계약금 3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완 투수인 박영현은 고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주전으로 맹활약한 선수로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탁월해 미래 KT 투수진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된다. 이번 시즌 13경기 43.1이닝에 출전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한데 이어 청소년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진가를 발휘했다. 계약을 마무리한 박영현은 “KT 일원이 된 게 실감나고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1차 지명을 받은 후 가족을 포함해 많은 팬들이 축하와 응원을 해주셨다.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비시즌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US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 스타로 등극한 영국 10대 소녀 엠마 라두카누(만 18세)를 향한 전 세계 유명인과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세계 랭킹 150위였던 라두카누는 12일(한국시각) 열린 US오픈 결승에서 동갑인 레일라 페르난데스(캐나다·73위)를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꺾고 생애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라두카누는 1968년 오픈 시대 이후 남녀 통틀어 예선 통과 선수가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한 것도 최초의 선수이자, 생애 두 번째로 참가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여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또한 라두카누는 10경기 무실(無失)세트로 우승했는데, 무실세트로 US오픈 챔피언에 등극한 건 2014년 세리나 윌리엄스 이후 처음이다. 아울러 2004년 열일곱 나이로 윔블던 트로피를 차지했던 마리야 샤라포바 이후 여자 단식 최연소 우승이다. 라두카누의 우승이 결정되자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US오픈 우승을 축하한다. 엄청난 노력과 헌신이 이뤄낸 결과물로, 젊은 나이에 큰 성과를 이뤘다”고 직접 축전을 보냈다. 이밖에 윌리엄 왕세손과 보리스 존슨 총리 등 유명인사들이 줄줄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
안산시청이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시·군부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 3연패를 달성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안산시청이 10일 강원도 인제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여자 시·군부 단체전에서 파주시청을 3-2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2018년과 2019년 우승을 거둔 안산시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3연패를 이뤘다. 결승전 두 팀의 승부는 풀세트 접전까지 펼쳐졌다. 1단식에 출전한 황지나는 파주시청 김예닮에 첫 세트를 내줬으나, 내리 3세트를 따내며 3-1(8-11, 12-10, 14-12, 11-3)로 승리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2단식 박세리가 이유진에 2-3(11-3, 7-11, 13-11, 9-11, 6-11)로 패하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안산시청은 3복식 황지나-박세리 조가 이유진-김예닮 조를 3-1(11-8, 9-11, 11-4, 11-6)로 꺾으며 다시 앞서기 시작했으나, 유소라가 정다나에 1-3(11-7, 8-11, 9-11, 6-11)로 패했다. 마지막 5번째 경기, 이영은은 심민주를 3-0(11-7, 11-9, 12-10)으로 격파하며 팀에 우승을 안겼다. 황지나는 김지환(안산시청)
KT 여자 하키단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여자 일반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T 여자 하키단은 12일 오후 1시 대구 안심하키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하키 사전경기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경북체육회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했다. KT관계자는 “KT스포츠단 내에는 수원을 연고로 하는 야구팀과 농구팀이 있으며, 연고가 정해지지 않은 하키 등이 속해 있다”며 “전국체전의 경우 지역을 대표로 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부산을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KT 하키단의 경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수원 빅토리움을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 1쿼터를 득점 없이 마친 KT는 2쿼터 8분 이송이가 페널티코너골을 성공시키며 1-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4쿼터 종료를 2분여 앞둔 상황에서 박승아가 필드골을 추가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성남시청과 인천시체육회의 남자부 결승은 13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성남시청이 국군체육부대를 꺾고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 일반부 결승에 진출했다. 성남시청은 12일 대구 안심하키장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전 하키 사전경기 남자 일반부 준결승 국군체육부대와의 맞대결에서 장종현의 해트트릭으로 3-2 승리를 거뒀다. 성남시청과 국군체육부대는 전반을 0-0으로 비기며 접전을 펼쳤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진 것은 3쿼터였다. 3쿼터 4분 장종현이 이정준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종료 2분여를 앞두고 김인태에게 동점골을 허용한데 이어 1분 뒤 홍성혁에 역전골을 내주며 1-2로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성남시청은 마지막 4쿼터 시작 1분 22초 만에 장종현이 동점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고, 종료 5분 전 장종현이 자신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성남시청은 한국체대를 6-4로 꺾은 인천시체육회와 13일 오전 11시 결승을 치른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평택시청은 부산 KT스포츠단과의 준결승에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평택시청은 지난 11일 대구 안심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KT스포츠단과의…
어린 시절부터 프로 진출이라는 꿈을 위해 달려온 선수들. 많은 사람들의 목표인 것에 비해 그 꿈을 이루는 선수들은 적다. 특히 부상, 방출 등의 이유로 프로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이들이 또 한 번 꿈을 위해 달릴 수 있는 공간, 그곳이 바로 독립야구단이다. 대한민국 세 번째 독립야구단인 파주챌린저스. 그곳에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이지원 선수는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으나, 군 제대를 앞두고 방출 통보를 받아 프로구단 재진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시절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아버지의 어린 시절 꿈이 야구선수였지만, 이루지 못하셨다. 그래서 아들을 낳는다면 꼭 야구선수로 키우겠단 이야기를 하셨다고 들었다”면서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캐치볼을 하며 흥미가 생겼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권유로 처음 야구에 발을 딛게 됐다”고 회상했다. 에이스, 프로 진출, 방출 등 그의 17년여 야구인생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야구를 놓지 않고 있으며, 이전보다 더욱 꿈을 향한 도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력 차이가 많이 나더라도 최하위 팀이 1위를 상대로 승리를 할 수 있는 스포츠가 야구다. 대
수원삼성블루윙즈가 광주FC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11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21’ 29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정상빈과 민상기가 득점했으나, 허율과 김주공에 연달아 실점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9승 9무 10패로 승점 36점을 기록,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삼성은 경기에 앞서 권창훈의 부상 악재를 맞았다. 지난 7일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2차전을 마친 후 통증을 호소한 권창훈은 다음날 오른쪽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로 4주 진단을 받았다. 권창훈이 빠진 수원은 ‘젊은 피’를 앞세웠다. 전반 41분 정상빈은 한석종의 침투패스를 다이렉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며, 자신의 시즌 5호 골이자 선제골을 넣었다.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수원이었지만, 후반 들어 연달아 점수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4분 광주FC는 프리킥 찬스를 잡았고, 이으뜸이 박스 안으로 프리킥을 처리했다. 이를 허율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을 실점한 수원은 4분 뒤 김주공에 또 한 번 실점을 허용했다. 광주F
대한민국농구협회가 갤럭시아에스엠(GSM), 갤럭시아메타버스(GMB)와 NFT 발행 및 플랫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각급 국가대표 사진과 영상 콘텐츠 등을 NFT로 발행, 저작권 및 소유권의 보호와 희소성을 유지하고 농구 산업 발전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영상, 사진 등 고유의 자산을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해 발행한 토큰으로, 협회는 NFT 플랫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올림픽 종목 단체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 농구 국가대표 콘텐츠 권리를 재확립하고 유소년과 꿈나무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갤럭시아에스엠은 “W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수를 비롯해 강이슬, 김단비, 박혜진, 박지현 등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이 지난 7월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선전했다”며 “허훈, 허웅 라건아, 여준석 등 스타선수들이 남자 국가대표로 활동하고 있어 향후 ‘대한민국농구협회’와 공동 수행하는 국가대표 콘텐츠 NFT사업이 국내외 농구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이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부천FC1995는 “지난 9일 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은정)와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도현)이 ‘국제로터리 3690지구 부천다사랑RC·오정RC’와 함께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물품은 부천시 다문화가정 30가구와 북한이탈주민 20가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동규 부천오정경찰서 정보안보외사과장은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주신 부천다사랑로터리 클럽과 오정로터리 클럽,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앞으로 오정경찰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문화적 차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가정 지원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수경 국제로터리 3690지구 부천다사랑RC 회장은 “뜻깊은 행사에 동참해 기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들이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성기 국제로터리 3690지구 오정RC 회장(부천FC사회적협동조합 사무차장 겸직)은 “로터리 클럽의 초아의 봉사정신
경기도가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첫 경기인 배드민턴서 메달 11개를 기록해 1위를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8~9일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1개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9일 오후 1시 열린 남자 단식 DB(초/중/고) 이재원(덕소중)의 은빛 메달로 시작해, 남자단식 IDD(초) 곽준혁(감일초)이 금메달을, 김재민(새얼학교)이 동메달을 목에 걸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어 열린 여자 단식 IDD(중/고) 결승에서 김수아(전곡고)가 금메달을 땄으며, 남자 단식 IDD(중/고)에 출전한 구자빈(대부고)이 동메달을, 남자 복식 IDD(초) 곽준혁과 김재민이 금메달을 이뤄냈다. 구자빈과 설동규(성포고), 김동균(백석고)과 안민재(새얼학교), 안기성(광휘고)과 안재민(새얼학교)은 남자 복식 IDD(중/고)에서 각각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고, 여자 복식 IDD(초/중/고)에 출전한 김수아와 한향림(와부고)조는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수아는 여자 단식 IDD(중/고)와 여자 복식 IDD(초/중/고)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2